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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26 19:07:31
Name 삭제됨
Subject 희망을 갖게 만들수 있는 정치인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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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6 19:08
수정 아이콘
그런건 우리한테는 있을수가 없어
higher templar
08/10/26 19:14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을 욕하기엔 국민들 평균도 그다지 높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우울해요.
Special one.
08/10/26 19:14
수정 아이콘
지난국회에서 노회찬과 심상정의 활약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정치인들의 평균이 낮은건 그만큼 국민들의 평균도 낮다는 증거겠지요. 우리가 평균을 높이고자 힘좀 내 봅시다.
08/10/26 19:20
수정 아이콘
정치인 욕하기 전에 그런 정치인 국회로 보내준 국민들이 먼저 반성해야죠
허무사색
08/10/26 19:23
수정 아이콘
한명도 없나요??
Ms. Anscombe
08/10/26 19:27
수정 아이콘
이름이.. 그.. 무슨 박으로 끝나는 분이 있는데..
happyend
08/10/26 19:28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아무리 정치가 혐오스러워도 자신의 세대를 대변할 정치스타를 20대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한다면,그것은 결국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최선을 염두에 두고 차선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가령,20대(30대 초반)에 의외로 이회창씨에게 기대하는 사람이 많은데요,그분들은 부모세대의 정서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경우도 있겠지만 20대의 어떤 미래를 투자하고 있는지 분명히 생각하셔야 한다는거죠.(지지해선 안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왜 3김시대 이후 대통령이 세대를 대변하는 정치스타였는지,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노무현,이명박 대통령은 확고한 지지에 의한 깜짝스타잖습니까?
슬레이어스박
08/10/26 19:32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재력, 지적수준, 교양 등의 거의 전 분야에서, 국민들 수준은 낮은데 비하여 국회의원들은 대부분 상위 1% 안에 드는 부류로 구성되어 있으니 국민들 입맛에 맞기 힘든 거 같네요. 그네들이 세속을 초월한 성인군자가 아닌이상.
날라볼까나~
08/10/26 19:34
수정 아이콘
박영선 의원, 최문순 의원, 강기갑 의원, 백원우 의원등이 이번 국감을 통해서 좀 눈에 띄더군요.
열심히 하고 있는 의원분들 생각외로 많습니다.
좀더 정치적인 이슈에 관심들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네요.
08/10/26 19:46
수정 아이콘
직접적으로 답변 드려봅니다.
Special one. 님도 언급하셨지만, 노회찬, 심상정씨 그리고 강기갑씨는 정말 괜찮은 정치인들이지요..
그들의 이념적 성향에 대해서는 차치하더라도 진정성만큼은 가장 나은분들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김근태, 안희정, 천정배, 박영선, 유인태, 이해찬.. 이 분들도 괜찮은 분들이지요.
좀 실망스러웠고, 안타까운 정치인은 추미애, 김민석정도입니다.
웹에서 인기가 있는 '유시민'씨는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정치인이구요.
가즈키
08/10/26 19:57
수정 아이콘
강기갑 의원님을 기대를 많이 하죠..17대 국회의원이실때는 한달에 만원씩 후원도 하고 그랬었는데..사천에서 힘들꺼라고 생각했는데 당선되는 것을 보고 진짜 대단하다고 감동을 했죠..활동 하신는 모습을 보면 진짜 열심히 하시는것 같아요..

그리고 이회창총재님(총재라는 말이 더 어울리내요 의원보다는).. 거의 10년전부터 지지해오고 있는데 이분이 대통령이 되길 바랫었는데 아쉽내요..
08/10/26 20:01
수정 아이콘
이전에 김홍신 의원에 대한 호감이 높은 편이었는데,
이제는 뭐.. ㅠ.ㅜ

심상정 의원은 이전에 경제 관련 TV 토론에서 제 상식과 너무 동떨어진 말씀을 소신있게 하셔서, 지지하긴 어렵지만 열심히 하시는 모습 만큼은 높이 사고 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뭐랄까.. 스스로는 너무도 뛰어난데, 사람들을 같이 이끌고 나갈 융화력이 부족하다고나 해야할까요.. 통합에 익숙하지 못하시다 보니 다가오는 기회도 두번이나 잡지 못하신게 아닐까 합니다.

정치인은 아니지만, 이성태 금통위원장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중앙은행 총재가 어떤 식으로 일해야 하는가에 대한 표본이라고 봐도 좋을 듯 합니다.
캐리건을사랑
08/10/26 20:05
수정 아이콘
유인촌 장관은 어떻습니까?
진심으로 사람은 권력을 쥐어 보아야만 본성을 알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만들어준 분이십니다
swordfish
08/10/26 20:07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는 그래서 참 재미 있는 정치체제입니다.
절대 유권자는 공공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는 정치인을 뽑지 않습니다.
단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정치인만 뽑을 뿐입니다.
그래 놓고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참 뽑을 놈 없네.

결국 민주주의의 가장 큰 문제는 정치인이 아니라 바로 유권자입니다. 공공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는 유권자.
08/10/26 20:11
수정 아이콘
swordfish님// 결국 '가장 많은 사람들의 사익'을 위한 정치인이 당선되므로
소극적인 의미로는 가장 '공공의 이익에 가까운' 사람이 권력을 잡는게 민주주의지요.
우리나라 정치체제에는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표의 조직화'가 너무너무 부족하지요
swordfish
08/10/26 20:16
수정 아이콘
kikira님// 그게 가장 고전 주의적인 자유민주주의 적인 사고이죠. 사실 이 가정이 맞았다면 행복했겠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하다는 게 문제인 거죠. 가장 민주주의 교육이 잘되어 있다는 유럽도 마찬가지이지요.
결코 다수의 이익이 공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합치할 때도 많지만요.
아닐 때도 너무 많습니다. 그게 단지 인식적 부분만 그러하다면 더욱 그러하죠.
그레이브
08/10/26 20:30
수정 아이콘
이번 국회의원중에는 강기갑 의원이 그나마 믿을만하더군요. 일단 까봐야 알아볼 터, 강기갑 의원이 높은 곳에 가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정말 보고싶네요.
닥터페퍼
08/10/26 20: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진보신당/민주노동당의원들께 기대합니다만, 특히 이정희의원께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나경원의원과 비슷한 출신과 배경을 가지고 정치에 입문했지만 전혀 다른 길을 보여주고 계시는..
Shearer1
08/10/26 20:38
수정 아이콘
현 대통령에게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제발 현 여권세력의 막장의 끝을 보여주시길....-_-
하리할러
08/10/26 20:44
수정 아이콘
금민씨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MaximumSpeeD
08/10/26 20:59
수정 아이콘
직접적으로 한명 꼽으라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추천합니다.
펠쨩~(염통)
08/10/26 21:08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최근 국민에게 가장 희망을 준 정치인은 이명박 현 대통령입니다. 탐욕이든 미래에 대한 희망이던 어쨌던 이명박 대통령은 희망을 주었지요. 희망만 준게 문제지만.

개인적으로 괜찮게 보는 정치인은 유시민, 이해찬, 이회창, 심상정, 노회찬, 문국현정도일까요.

유시민 전 장관은 복지부장관시절이 마음에 듭니다. 참여정부시절 극렬하게 대립각을 새웠던 의사단체들 마저 칭찬할 정도의 정치력과 추진력으로 여러 난제들을 잘 해쳐나갔지요. 반면 김근태 전 의원은 인격에 비해 정치력이 따라주질 않더군요. 인격자로 치면 이분이 정치판에서는 제일이긴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건 정치인이지 성직자가 아니니까요.

이해찬 전 총리는 참여정부 시절 실세총리로서 공무원의 기강을 잡아내고 내정을 총책임지며 상당한 성과를 냈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경상도 출신답게 참여정부를 미워하시지만 최소한 이 시절에 공무원들의 비리가 거의 사라졌다고 이것 하나만은 인정 하십니다. 이건 노통보다는 총리의 업적이지요.

이회창 총재는 한나라당에 가서 망가진 케이스인데 실재로 이분도 레전드입니다. 선관위에서 선거부정이 횡횡하던 시절에 여야 모두를 처벌하면서 김영삼, 김대중 당시 여야영수들과 대립각을 세웠고 율곡비리를 파해치는등 원칙주의자로서 대쪽총리라를 별명을 얻었었지요.

심상정, 노회찬이야 뭐 말이 필요없는 정치인이지요. 대중친화력과 전투력은 노회찬 전 의원이 뛰어나지만 지력은 심 전의원을 따라갈 국회의원이 몇이나 될까요.

문국현 의원의 정치력은 안습 수준이긴 하지만 대한민국이 나아갈 지향점을 제대로 제시하는 정치인은 문의원이라 봅니다. 이분의 이념을 추종하는 것이지요. 참여정부 시절 그런 호황에도 국민들이 죽겠다는 이야기를 한 것은 분배의 문제, 정확히는 고용없는 성장의 문제였고 이부분에 대해서 현재까지 가장 좋은 해답을 제시한건 문후보였습니다.


정치인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부족한건 유권자의 정신줄이죠.
냉철한이성
08/10/26 21:17
수정 아이콘
펠쨩~(염통)님// 의사단체가 유시민 전 장관을 칭찬한다는 말은 첨듣네요. 완전히 반대로 알고계신듯. 오히려 치를 떤다라는 표현이 더 맞을것 같네요.
08/10/26 21:17
수정 아이콘
펠짱님 //
참여정부시절 극렬하게 대립각을 새웠던 의사단체들 마저 칭찬할 정도의 정치력과 추진력으로 여러 난제들을 잘 해쳐나갔지요.

라는 님의 글을 바꿔 보면, 참여정부시절 시민단체들과 극렬하게 대립했다. 라는 말도 추론이 됩니다.
이는 당시 참여연대로 대표되는 시민단체들의 행동에서도 여실히 드러났구요..
한번쯤 고민해볼 사항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김근태씨의 '광복절 다음날 만세를 부를 양반' 이라는 평을 들을만큼의 정치적 센스에 대해선 참 안타깝지만,
진정성에서만큼은 저 역시 이분을 제일로 치지요.
08/10/26 21:22
수정 아이콘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 인권 및 핵 문제에 합리적 접근을 시도한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선영'의원님과 보건복지가족이원회 위원장이신 자유선진당 '변웅전'의원님께 희망을 걸어봅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을 계기로 정계 복귀를 선언한 '이회창' 총재님의「강소국 연방제」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현 정부와 같은 사이비[似而非] 보수 대신 정통[正統] 보수의 가치 실현을 가능케 할 유일한 정치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보수 야당인 자유선진당에 큰 희망이 있는데 대북 문제는 보수의 시각으로 경제 문제는 중도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중산층 및 서민 생활과 복지 문제는 진보의 이념을 과감하게 수용하는 등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대안 정당으로 판단됩니다. 하루빨리 충청권의 한계에서 벗어나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펠쨩~(염통)
08/10/26 21:29
수정 아이콘
냉철한이성님// 치를 떨면서 미워하지만 일 하나는 잘한다고 인정하는 분위기랄까요. 대충 좀 그렇습니다. 특히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기초노령연금법안개정때는 대단했었죠. 시민단체들은 싫어합니다만 솔직히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100석을 좌파진영에서 차지해 보세요. 그러면 한나라당 전재희 복지부장관이 시민단체들에게 굽신거릴겁니다.
KCVN-ad.YiSunSin
08/10/26 21:34
수정 아이콘
저도 진보신당 두 톱과 박영선 의원, 강달프 의원님들등을 믿어봅니다만...
전 그냥 제가 사는 동네 옆집 아저씨가 국회의원하고 세상에 대해 탐구하고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동네 대학생형이 나이들어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마디로...
평범한 사람들이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정치하면 안되나요? 에휴...;;;
08/10/26 21:39
수정 아이콘
KCVN-ad.YiSunSin님// 평범한 사람, 아니 도덕적으로 결점이 없는 그야말로 털어도 먼지 하나 안 나오는 사람일지라도 막상 그런 자리에 올라가면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중이 고기맛을 알면 절간의 빈대가 남지 않는다는 말도 있듯이 해봐야 아는 것 같습니다.
08/10/26 21:44
수정 아이콘
있죠. 조승수라고......

며칠전에 같이 술을 마실 기회가 있었는데, '이 분이 금뱃지까지 다신 분이 맞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이다... (이미지 게임에 속아난거라면 할 말 없습니다만....;;)

10년 전부터 봐왔고,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었으니 쭉ㅡ 기대해 볼겁니다.

(3년 전에 어이없는 이유로 조승수 선생의 금뱃지를 뺏었던 그 국회의원은 지금 허위사실 유포죄로 벌금 150 때려받고 항소를 준비중이라고 하죠? 으하하하하ㅡ)
08/10/26 21:47
수정 아이콘
저는 심상정, 노회찬 두 분에게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다음대에 당선되길 바라며, 민주주의라는 게 참 여러가지로 견제와 균형이 어우러져야 하는 건데, 이건 지방의회부터 여의도와 관료들 할 것없이 너무 편중되어 있으니... 저러면서 국민들에게 좌파운운하는 거 보면 한숨이 나오긴 합니다만.
바라기
08/10/26 21:51
수정 아이콘
이회창, 문국현, 심상정, 박근혜 정도가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만
다들 썩 맘에 드는 것은 아니네요.
좀 더 발전가능성 있는 카드가 필요합니다.
밑힌자
08/10/26 21:54
수정 아이콘
권영길씨는 어느새 안드로메다로 갔군요...
라르쿠
08/10/26 22:05
수정 아이콘
다음대통령은 닥치고 박근혜씨 같은데

음.. 그럴수밖에 없을꺼 같아요

박근혜씨 네임벨류와 비슷한 정치인이 없는듯
레종블랙
08/10/26 22:09
수정 아이콘
라르쿠님//
1998년에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되리라고 예상한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08/10/26 22:13
수정 아이콘
하리할러 //
저와 같은 생각이시네요
대선결과이후 대표에서 사퇴하시고 총선에선 나오지 않았지만..
Timeless
08/10/26 22:26
수정 아이콘
펠쨩~(염통)님// 의사단체의 유시민 전 장관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전혀 다른 입장입니다.

의사단체와의 마찰의 중심에 소위 말하는 '의료법 개악'이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어떤 문제로 의사협회 고소장을 제출했었으며 그 외에도 의사들 사이에서는 욕 참 많이 먹었습니다.

어떤 의사단체에서 유시민 전 장관의 의료정책에 대해 칭찬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펠쨩~(염통)
08/10/26 22:39
수정 아이콘
Timeless님// '오해'가 있군요. 유전 장관의 정책에 찬성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런 추진력과 정치력을 칭찬한다는 것입니다.
abrasax_:Respect
08/10/26 22:39
수정 아이콘
심상정, 노회찬 두 사람이 있네요. 유시민, 권영길도 있구요.
요환빠돌이
08/10/26 23:21
수정 아이콘
노회찬씨가 인물은 인물이죠....
심지어 선거면 두말할 필요도 없이 한나라당인 저희 아버지(노무현은 빨갱이라고 지금도 말하시고 믿으시죠...뭐 어쩌겠습니까 살아온 시대가 다른것을요..)도 많이는 필요없다라는 전제조건을 붙이시면서 그래도 노회찬 같은 사람은 국회에 있어야 했는데..라고 하셨을 정도니까요
대체 홍정욱이 노회찬씨를 이기다니.....
Timeless
08/10/26 23:36
수정 아이콘
펠쨩~(염통)님// 그 말씀은 저희가 현재 정부에게 하는 이야기랑 비슷한 뉘앙스인가요?

'마음에 안드는 정책을 밀어붙이는 추진력'

그렇다고 쳐도 결국 의료법 개정도 미루어졌고, 성과를 낸것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인간적으로 유시민씨는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장관으로서의 유시민 전 장관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날립니다. 궁금한 것이 의사단체가 유시민 전 장관의 추진력과 정치력을 칭찬했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으신건가요?
08/10/26 23:56
수정 아이콘
펠쨩// 세상에. 유시민 못잡아먹어서 안달인데 세상에 세상에나. 도대체 뭘 잘했다는건지..? Timeless말씀대로 말도 안되는 정책을 밀어붙이는 추진력과 정치력을 칭찬하시는 겁니까?
08/10/26 23: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이회창 총재는 한나라당 시절로 인해 정치가로서 판단은 끝나다고 보는지라 더 이상 믿음이 안 갑니다.
마법사소년
08/10/27 00:01
수정 아이콘
노회찬.
戰國時代
08/10/27 01:0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국민들은 [우리나라에는 인물이 없어]라는 말을 할 자격도 없는 국민들입니다.
도대체 노회찬 대신 홍정욱 같은 자를 뽑아놓고 인물론을 제기할 자격이나 있는 겁니까?
인물론 운운하기 전에 제대로 된 인물이 있으면 뽑아는 줘야죠.
08/10/27 07:41
수정 아이콘
흐흐 대쪽총리....
전통때 대법원에 있던 인간입니다.
08/10/27 08:41
수정 아이콘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서는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환경부장관때 - 물론 지금은 그 뒤의 개발족들 때문에 아작이 났지만 - 한강 상수원 수질 관리와 관련하여 이해당사자들과의 첨예한 대립을 대화로 해결하는 것을 보고 이 아줌마 적어도 최초의 여성 총리는 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대뜸 그렇게 되더군요.

모와 도를 드나드는 비상한 재주를 가지신 이광재 의원에 대해서도 괜찮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런저런 모함에도 불구하고 나름 선전하고 있는 안희정 전 의원같은 사람도 있지요. 앞으로 - 어떻게 될 지는 모르지만 - 모든 정치인들의 고문 노릇을 하셔도 한점 부끄럼없는 김근태 전 의원 같은 분도 계시고 항상 하마평에만 오르시지만 제 자리를 지키는 유력한 후보 정치인(?) 박원순 선생 같은 분들도 계십니다. 정권 획득을 목표로 하는 좁은 의미가 아닌, 모든 이익을 조절한다는 넓은 의미로는 이미 정치를 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보는 분들에 따라서는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릴 수 있겠지만 부산 한복판에서 노빠를 외치는 조경태 의원같은 소신있는 정치인도 있고 정치인 농지 소유 목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도 다른 정치인들과는 달리 한점 부끄러움 없는 강기갑 의원 같은 분도 계십니다.

진보의 파이를 키우기위해, 또 스스로 믿는 진보의 정의(definition)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테두리를 박차고 나온 노, 심 두 전 의원도 계시고 도덕성과 능력을 동시에 갖춘 김진표 의원 같은 정치인도 있습니다.

제 관점이 조금 편향된 것은 인정하지만, 찾으면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인은 누구에게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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