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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18 10:28:55
Name 부끄러운줄알
Subject `천안함 유족' 참여연대 찾아 무릎 꿇고 호소,,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617114810799&p=yonhap

故민평기 상사의 어머니께서 참여연대를 찾아 의혹제기를 중단해달라고 호소를 하셨다네요.

"이북에서 안 죽였다고 하는데 누가 죽였는지 말 좀 해 보라. 모르면 말을 말아야지 뭐 때문에 (합동조사단 발표가) 근거 없다고 말하나. 이북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말해도 한이 풀릴까 모르겠는데 왜 이북 편을 드느냐"

"모르면 모르는 대로 넘어가야지 왜 외국에 서신을 보냈나. 외국에서도 도와주려고 하는데. 우리나라가 해결할 일을 왜 외국까지 알리나"

"애미 심정을 알아야지…. 가슴이 터져서 시골에서 올라왔다. 한이 쌓인다. 심장이 뒤틀어지고 썩어간다. 하루 사는 게 지옥인데 내 가슴에 못 좀 박지 말라"

아직 자식을 낳아보질 못해 부모님의 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 자식이 저렇게 군에서 죽음을 당했다면 정확한 원인을 밝히는게 최우선이라 보여지는데
제 생각과 다른 분들도 있는 모양입니다.
뭐,,저보단 자식잃은 부모님 심적이 더욱 절박하겠죠.



이 와중에 미국 유수의 대학 교수들이 민군합동조사단이 제시한 결정적 증거에 의문을 제기한 논문을 유엔에 전달했다고 하는군요.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view.html?cateid=1018&newsid=20100617180314287&p=nocut

내용을 보면 버지니아대 물리학과의 이승헌 교수와 존스홉킨스대의 서재정 교수가
"합동조사단의 발표처럼 알루미늄이 100%산화될 확률은 거의 없으며, 또한 그 산화된 알루미늄이 모두 비결정질로 될 확률 또한 거의 없다"며 합조단의 분석결과에 대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이에 합조단은 천안함 중간발표때 "흡착물질에서 알루미늄 산화물에 대한 결정성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가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11일 국회 천안함 특위에서는 "다시 추가로 조사를 실사한 결과 아주 극소량의 결정질 산화알루미늄이 발견됐다"며 말을 바꾸기도
했다는군요. 뭐,,웃어야죠. 크크크.



아직도 천안함 사태는 현재진행형입니다. 고귀한 많은 생명들이 적군의 손에 의해 목숨을 잃었기에
확실한 재발방지대책과 함께 책임소재를 물어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여야 함이 우선임에도
어떤게 우선인지 군 간부들이 대거 '포상'을 받는다고 하는군요.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68&newsid=20100618023507763&p=hankooki

정부포상인 보국포장에 이경창(준장) 5전단장등 4명, 대통령표창에는 김창헌(대령) 52전대장 등 6명이 수여 대상자로 확정됐다. 이외에 총리표창 10명, 장관표창 23명, 합참의장표창 20명, 참모총장표창 21명 등 총 84명이 이름을 올렸다.

물론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서 많은 군 관계자분들이 고생을 많이 한건 사실입니다.
군 사기진작도 해야겠죠. 하지만 굳이 지금 해야할까요?
조금 이르다 생각되지 않나요?


누구나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상식'들이 그저 '상식' 그대로이기를 바라는게 이젠 욕심이라 생각됩니다.
언제쯤이면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날이 오려는지..
그날을 고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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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중에 참여연대 방문소식과 관련하여 본 글을 수정하라는 내용이 있어 살펴본 결과
http://mongu.net/684의 내용은 15일날 있었던 유가족 방문과 관련된 내용이며
제가 본문에 링크한 내용은 17일날 별도로 故민평기 상사의 어머니께서 참여연대를 방문한 내용입니다.
혼돈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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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teful Days~
10/06/18 10:31
수정 아이콘
확실한 주적으로 몰고싶은게 유족분들의 심정이시겠죠. 이해합니다.
10/06/18 10:35
수정 아이콘
저분들이야 말로 가장 북한이 한거여야만 하는 사람들이죠;;
훈장까지 받았는데..
껀후이
10/06/18 10:36
수정 아이콘
허참...
10/06/18 10:41
수정 아이콘
그렇게 강력하게 밀어붙였던 '과학적인 근거'조차 허점투성이였군요.
'물리학과 전문가'가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면 정말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더 있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적울린 네마리
10/06/18 10:42
수정 아이콘
유가족입장에선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분들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졌는데 자꾸 다른쪽으로 돌릴려하니 속 터지겠죠.
10/06/18 10:42
수정 아이콘
정말 진실은 무엇일지..
정부 발표를 믿고도 싶은데 끊임없이 나오는 의혹들..
음모론으로 넘기고 싶긴 한데 또 워낙 이 정부가 신뢰할 수 없는 정부다 보니..
김지호
10/06/18 10:43
수정 아이콘
이해는 갑니다.
북한이 아니면 진짜 개죽음이니까요 -_-;;
10/06/18 10:48
수정 아이콘
북한이랑 싸우다 죽은게 아니면.. 자기의 아들은 정말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한건데.. 북한과 싸우다가 전사했다고 믿고 싶은 가장 큰 사람들이 아닐까요..

전쟁이 나서 아들이 죽었는데.. 적군과 용맹하게 싸우다 죽었다와.. 이동하다가 그냥 졸음운전해서 죽었다.. 라고 생각한다면.. 저라도 전자라고 믿겠습니다..

뭐 그런거 아닐까요.. 제가 유가족이라면 이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미워할 대상이라도 있어야.. 하루하루를 견딜수 있는 점도 있곗지요(사람에 따라선..)
10/06/18 10:48
수정 아이콘
뭐 제가 유족분들 입장이었어도 저랬을 것같네요.
10/06/18 10:48
수정 아이콘
저분 그때 청와대에 1억원 기탁하신분 아닌가요?
은비까비
10/06/18 10:52
수정 아이콘
저는 진실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추적60분 천안함의 진실을 보고나서 북한이 정말 했을까? 라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여러 전문가가 조사를했지만 폭발에의한것은 거이없다라고..
특히 군대 갔다 오신분들을 아실겁니다 거짓말 투성이고 거이다 가라 투성이고 항상 늘 보여주기 식이고
일부간부들은 항상 진급에 눈멀어있고..
길태훈
10/06/18 10:53
수정 아이콘
전 참여연대를 이해할 수 없네요.
저도 분명 천안함 조사에서 의문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직 북한이 아니라는 뚜렷한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이래야 하는건지.. 국내적으로도 해결될 수 있는 문제를 굳이 UN까지 가져가면서 싸워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0/06/18 10:55
수정 아이콘
천안함의 침몰 분명 안타까운일이지만 진실은 밝혀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의혹이 너무 많고 군은 서둘러 종료 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만큼의 정보를 이렇게 줄테니 너희는 이 정보를 100% 신뢰해야 한다라는 발상은 정말 위험합니다.
분명 북의 소행을 맞을테고 그래야만 할껍니다.
북의 공격이 맞다 아니다의 내용을 떠나서 우리군의 명령권자들에게 책임을 묻기를
위해서라 국제사회에서 인정하고 받아 드릴 수 있는 진상조사를 다시 진행해야 할꺼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야만 차후에 제2, 제3의 천안함 사건의 발생이 단 1%라도 줄어 들꺼란 생각때문이죠....
abrasax_:JW
10/06/18 10:56
수정 아이콘
믿고 싶을 뿐이지요. 당연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믿고 싶은 것이지요.
차마 저런 걸 비판할 수는 없네요.
검은창트롤
10/06/18 10:56
수정 아이콘
그러는 와중에 자칭 보수단체 아저씨들은 어김없이 화염병과 가스통을 싣고 참여연대로 돌진하셨다죠?
3일째 난장을 부린다는데 아직 안잡아가네요. 어느 쪽은 구호만 외치면 바로 연행하던데 말입니다.
나두미키
10/06/18 11:01
수정 아이콘
살다보면 제가 아는 상식과 기본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지금도 어렵네요
空想科學少年
10/06/18 11:02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저러는거야 상관없지만 UN까지 가서 저래야 됐나 싶긴 합니다
그 의문점이라는게 고작 아고라라던가 이런데서 긁어서 간것 일텐데 말이죠

저 박사 두분도 좀 자제해 주셨으면
한분은 아예 전공도 아닌 정치학 박사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10/06/18 11:07
수정 아이콘
흠.. 참 혼란스럽네요.
어떻게보면 맞는 일을 한 것 같기도하고.. 괜히 국가망신+외교적인 부담을 가중시킨 것 같기도하고..
무지개곰
10/06/18 11:14
수정 아이콘
부모님의 가슴이 아픈 것은 매우 슬픈 이지만

한순간의 위로를 위해 잘못된 것을 집고가지 않는다면

자식의 죽음이 얼룩지는 것이 아닐까요 ...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확실히 밝혀져서 잘 해결 되기만 빕니다.
10/06/18 11:1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런이야기도 있네요.

http://mongu.net/684

어느쪽 말이 옳은지는 보고 판단하세요.
10/06/18 11:20
수정 아이콘
다양한 의문 제기는 필요한 겁니다. 끝난 거다하고 묻는다면 수많은 진실들이 이미 묻혔을 겁니다.
정부가 떳떳하다면 아무 문제가 없는 거죠. 뭐가 문제입니까. 시민단체가 저런 걸 한다는게 딱히 국가 망신이고 뭐고도 없습니다. 시민단체가 어디가서 테러짓을 한다는게 국가 망신이지 서한 보낸다는게 국가 망신은 아니죠. 그렇게 따지면 선진국의 수많은 단체들도 국가 망신했겠죠.
고등어3마리
10/06/18 11:21
수정 아이콘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만약 북한과는 전혀 무관한 사건이라면?
현재의 '천안함 사건은 북한이 한짓이다!'라는 주장은 분명 정치, 군, 권력의 맨 상층부에서 시작됐을테고..
북한이 아니라는 진실(?)이 밝혀진다면, 국민들이 느끼는 배신감과 분노도 상당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정부는 물론이거니와 대한민국이 순식간에 혼란의 수렁에 빠지겠죠.
정치권에서는 야권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물어뜯을테고, 현재 칼자루를 잡고 있는 권력층에서는 자기네 밥그릇 챙길려고 피흘리는것을 마다 하지 않겠죠. 수많은 중상모략과 진실, 거짓이 뒤범벅이 된 일들이 비일비재할 것입니다.
...결국 그 사이에서 고생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바로 국민들이겠죠.

현재 UN에 이 사건을 크게 공론화 시켜놨고 뺄려고 해도 뺄수 없는 지경입니다.
이쯤되자...차라리 진실은 둘째치고 북한이 한짓이라 결론짓고 애꿎은 사람들만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명확하게 사건을 밝히지 않고 무대포로 북한이 한짓이다..라고 자기 주장만 하는 지금의 정부가 밉기만 합니다. ㅠ_ㅠ
내일은
10/06/18 11:21
수정 아이콘
어떤 이유에서든 자식을 잃으시고 그 자식의 명예과 영광을 생각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단결해야 한다,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레토릭을 이렇게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무지까지 용서되지는 않습니다.
수호르
10/06/18 11:24
수정 아이콘
참여연대가 서한을 보낸건 당연한 겁니다.
이번 문제 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 사안에서도 참여연대와 같은 NGO단체에서는 유엔에 서한을 보냅니다.
특히 참여연대는 유엔이 인정한 NGO단체로 서한을 보내는것, 의문을 제기하는것 이런것들은 모두 정상적 NGO활동입니다.

이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의 NGO단체들은 전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참여연대는 이번 천안함 사건뿐만이 아니라 전정권에서도 꾸준히 정부 정책이나 의견에 의문이 있거나 하는 내용을
유엔에 서한을 보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정권에서는 NGO단체의 고유한 역할이다라고 생각하고 인정해주고 넘어가 줬습니다만,
이번 정권에서는 본인들의 의견과 다르기만 하면 좌빨로 몰아가고 국가 분열을 일으키는 세력으로 치부하는게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 입니다만, 본인과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것조차 인정하지 않고 좌빨로 몰아버리는걸 보면
이건 뭐 독재국가나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의견이 절대 진리고,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의견을 개진하면 국론을 분열시킨 역적으로 몰아가면서 인정치 않으면,
이게 민주주의 국가입니까?
오히려 제가 볼때는 북한의 독재주의, 절대왕정을 추구하는게 지금 현 정부와 자칭 보수주의자 뉴라이트인 것 같습니다.
10/06/18 11:30
수정 아이콘
물리학과 교수가 의혹제기 했다고 과학적이지 않은게 아니죠.
그런식으로 발표한 사람들 역시 다 전문가이고 당연히 생각이 다른 일부는 의혹을 제기할 수 있는겁니다.
몇몇 교수가 의혹제기한다고 그게 신뢰성에 큰 타격이 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원래 일어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게 세상일 아닌가요.
붉은악마
10/06/18 11:36
수정 아이콘
김훈중위 사건 은폐 한것만 봐도..군집단 사건조사는 절대 못믿겠습니다....
기다리다
10/06/18 11:37
수정 아이콘
과학자 1명이 의문을 제시한것때문에 합조단의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뭉개버릴 수 있는건지 전 의문이군요..황우석 박사 사태때도

몇몇 과학자들은 "황우석은 조작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었습니다
10/06/18 11:38
수정 아이콘
동의 합니다....
갑자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라는 말이 머리를 스치네요......
지금 정부와 보수는 다른 생각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더군요.... 설마 보수만 국민??????은 아니겠죠? ??
저는 보수와 진보를 떠나서 모든 사람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고 판단하는 그런 세상을 꿈꿉니다.
물빛은어
10/06/18 11:39
수정 아이콘
空想科學少年님// 애~~~~초에 정치적 접근을 시작한건 정부와 한XX당이지 않았나요?
북,북,북. 선거철에 실컷 이용하다가. 선거 끝난 후엔 '견제론'...
시시각각 했던 말이 바뀌고 또 바뀌는 정부과 그 때 그때 내미는 '증거'들.
믿어야 할 것과 믿고 싶은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인데.

얼마전에 올라온 어떤 게시물을 보니 북한을 치사하다고 하던데..
만약에.정말 만약에 이번 천안함 사건의 배후가 일본의 초극우 비밀 테러단체라는 증거가 한가지 나온다고 해도...(정말 만약에)
모 나라의 모 정부는. 옆의 섬나라에겐 한 마디 못 할거거든요.. 대신 멀리 있는 큰 형님께서 한 말씀 해주시겠네요.
북한만 치사하다고 할 게 아닙니다..
10/06/18 11:46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은 글 내용을 수정하셔야 할 듯 싶은데요.
괴수님의 링크에 보면 실제 유가족이 참여연대에서 했던 대화 동영상이 있는데 전혀 뉴스보도와 같은게 아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한마디로 조중동의 조작이라고 합니다.
이제 조중동의 조작의 달인이 되기 힘들 듯 싶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그 진실에 대한 정보가 거의 남겨지기 때문에요.
10/06/18 11:48
수정 아이콘
지금도 조사단을 믿는 분 계신가요?
감사원에서 밝힌 간단한 조작조차 밝히지 못한 조사단이 과연 무엇을 했을까요?
조사단은 조사를 한 것이 아니라 국방부에서 요구하는 답변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봅니다.
조사단이 조사를 제대로 했다면 감사원에서 밝혀낸 거짓말들을 못밝혀 냈을리가 없죠.
국방부에서 '이거 이런 거 같은데 가능합니까?' 하고 물으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고 답하면 패스, '그렇게는 안됩니다' 하고 답하면 '그럼 이런 거는 가능합니까?' 해서 국방부의 변명이 대중에게 먹혀들 수 있는지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는 역할을 했다고 봐야겠죠.
OvertheTop
10/06/18 11:51
수정 아이콘
재실험결과 결정질알루미나가 소량발견되었다 라는건 어차피 결과에 영향을 주진 못하고 충분히 '언제나 있을수 있는일'이긴 합니다만 시료 샘플을 여러군대에서 채취해서 반복실험을 거치치 않은게 아니냐란 비판을 받아야죠. 또한 혼합물인데 X-ray만으로 결정화도를 말한거 자체가 약간 넌센스인거 같은데... 아마 전문가들 측에선 폭발에 의해 비결정질 알루미나가 형성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그로인해 '굳이' X-ray분석을 시도해본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X-ray분석을 할필요가 없죠. 이건 결정구조만 보는거니까) 이부분엔 저보다 잘아시는분도 PGR엔 있을듯 하네요. 그리고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이승헌 교수의 비교실험은 너무 조잡합니다.

군이나 정부에서 대충 덮는다는 말을 하시는데 이미 UN에 상정한 지금 대충덮는다고 말하는 분들은 이해가 안되고요. 선거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그냥 천안함 이슈가 사라질것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많았는데 그것도 다 그냥 '우려'였을 뿐이네요. 정부는 끝까지 해결을 볼참인가 봅니다.

또한 인터넷 글에서 의혹부분만을 스크랩해서 영어로 번역하여 검증조차 제대로 해보지 않고 의혹제기를 한 참여연대의 아마추어리즘과 더불어 그 의도에 대해 불신을 할 수 밖에 없고, 매우 비판받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적울린 네마리
10/06/18 11:54
수정 아이콘
空想科學少年님//
잠수함의 어뢰폭발에 침몰사례는 아마 포틀랜드전쟁이 마지막일 것입니다.
단, 저렇게 선체를 직접타격하지 않고 침몰시킨 사례는 없습니다.
박선원박사가 언제부터 정치인이었던가요?

이지스함의 레이더로 왜 잠수함을 못찾냐는 문제를 제기한 것은 제대로 알고 던진 질문이라 봅니다.
잠수함이 수상함에 걸리는 이유는 소나보다 잠망경이나 세일의 레이더감지입니다.

우리가 어뢰폭발을 배로 접한 것도 아니지만, 아직 실전에서 비접촉타격으로 저렇게 두동강이 난 경우의 사례도 없습니다.
Alan_Baxter
10/06/18 11:59
수정 아이콘
http://nestofpnix.egloos.com/4401708
참여연대의 이른바 "천안함 7대 의혹"에 대하여라는 참여연대 의혹 제기 반박글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현재단계에서 판단이 잘 안서는지라 타블로씨 사건 때 처럼 노코멘트하고 있겠습니다.
10/06/18 12:02
수정 아이콘
의문 제기하는게 문제라고 하시는 분들은 그냥 이대로 끝나길 바라시는 건가요?
이미 정부 발표는 신뢰성이 없습니다.
A다 -> 의문 제기 -> 미안 B다..
이런 식인데 어떻게 믿으라는 겁니까?
일개 과학자나 일반 연구 기관이 아니라 정부에서 주도한 조사에서 이런 말바꾸기가 나오는데
어디서 충분한 '과학'적 '조사'에 대한 믿음을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북한 어뢰에 의한 침몰이라는 국가적 재난에 대해
국민의 불신을 키운 건 정부의 책임입니다.
이러한 것조차 좌빨 논리를 들이대며 북한 찌라시 운운하는 건
색깔론으로 물타기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이런 중요한 일에 문제점이 있는데 그걸 미봉하려는 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Wanderer
10/06/18 12:0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김태영 국방장관의 거취는 어떻게 되었나요? 얼마전 YTN돌발영상보니 잘리려고 발악을 하시는 것 같던데;;
ABOUTSTARCRAFT
10/06/18 12:19
수정 아이콘
의문을 제기하면 그 의문을 풀어주려고 최소한 노력하는 자세라도 보여줘야 하는게 이치인데
무조건 이념대립으로만 몰고 가려는 현실에 분통이 터집니다.
지난 참여정부 시절때도 아낌없는(?) 힐난을 날리시던 분들이라
소통따윈 버린 점은 잘 알고 있었으나 이번 지방선거 이후로 개선의 여지가 있을줄 알았는데...
폭렬저그
10/06/18 12:29
수정 아이콘
한국 정부의 발표에 의문을 제기 하는게 당연하죠

1. 한국은 민주주의 공화국입니다.

2. 과거 한나라당 전신인 민정당 시절 밝혀진 조작질만
금강산댐 사건,수지김 사건이 있고 여러가지 의혹의 사건이 줄줄히 있습니다.
또한 신한국당 시절도 마찬가지였구요

의혹제기 하면 안된다는 사람은

대한민국을 북한화 시켜 적화통일 하려는 빨갱이들 입니다.
jagddoga
10/06/18 12:29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F-5가 떨어졌군요.
안타깝습니다.
저글링아빠
10/06/18 12:32
수정 아이콘
다른 걸 다 떠나 위에 어떤 분도 적으셨지만 참여연대가 서한을 보내는 활동은 충분히 적법하고 가능한 행동입니다.

반면에 사실 그러한 서한을 보내는 것은 실질적으로 UN이나 각 국가의 활동에 거의 (전혀라고 해도 될 정도로)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합니다. (UN측의 공식적인 입장도 그런 게 오긴 했지만 고려하지 않는다는 거죠. 한마디로 그냥 쳐박아두겠다는 겁니다)
그냥 파일링이나 될 뿐 아무도 거기에 주목하지도 신경쓰지도 않는다고 봐야겠죠.

그런 면에서 참여연대의 위 활동의 목적은 UN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어떤 결과물을 뽑아내려는 것이었다기보다는,
이를 통하여 국내적으로 여론을 환기하려는 측면이 컸다고 보이기는 합니다.
그러니 참여연대가 이에 관한 논란이 발생하는 것은 예상하였어야 하고, 어느 정도는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질을 무시한 채 무턱대고 참여연대의 행동이 매국행위나 되는 양 몰아붙이면서,
참여연대 자체를 속칭 빨갱이 집단으로 몰고가는 분위기는 좀 심하다는 생각이네요.
그림자군
10/06/18 12:36
수정 아이콘
의혹제기는 바로 북한 쉴드가 되는 거군요;;; 참 재밌는 사고방식입니다...
steellord
10/06/18 12:44
수정 아이콘
전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부에선 북한의 소행이라고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의혹을 제기하는 측의 입을 봉인시킬만한 결정적인 증거가 없고 정황증거만으로 북한의 소행임을 입증해야 하니
온갓 의혹에 대해서 제대로 대처를 할수가 없겠죠

즉 정부는 사실을 조작한다기 보단 사실을 입증할 능력이 없어서 미치고 팔짝뛸 노릇이라는 겁니다.
조작이라면 의혹따윈 나오지 않게 했을겁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계속 천안함 의혹을 제기하는건 의혹을 제기하는 측에서야 어떤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대방(정부,보수측?) 입장에선 북한쉴드 쳐준다라고 주장하는게 말이 않되는 상황은 아닐텐데요.
어찌됬든 정부의 천안함 어뢰설을 부정함으로서 결과적으로는 북한에게는 득이 되고 있으니까요

살인범을 잡아는 놨는데 결정적 증거를 확보못해 면죄부를 줘야할 상황이 올까봐 좀 염려되네요.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확신하시는분들은 제 리플을 패스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10/06/18 12:53
수정 아이콘
이승헌 교수의 실험이 조잡하다라고는 하지만 전 전공이 아니라 모르겠고 주장하는 바는 실험이 조잡하다 해서 문제가 되는 수준이 아닙니다.

군에서 주장한 것은 어뢰에서 채취한 알루미늄과 선체에서 채취한 알루미늄, 그리고 자체 수중 폭발 실험을 통해 채취한 알루미늄을 분석한 결과 에너지 분광기로 분석했을 경우 세 경우 공히 알루미늄 성분이 나왔는데 엑스선 회절기 분석에서는 어뢰와 선체에서 채취한 물질에서는 알루미늄이 나오지 않았고 모의 실험에서 채취한 물질에서만 알루미늄이 나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엑스선 회절기 분석에서 알루미늄이 나오지 않은 것은 알루미늄의 용해와 급냉각으로 인해 알루미늄이 산화해서 모두 비결정질 알루미늄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말이죠.
그럼 3번에서는 왜 나왔냐고 하니까 부착된 흡착물이 소량인 관계로 흡착물질만 따로 떼어내 엑스선 회절 검사가 불가해 알루미늄 판재에 부착된 상태로 검사했기 때문이라는 군요. 하하... 이건 조잡 정도가 아니네요.

어쨌거나 이승헌 교수가 동일한 실험을 해봤더니 역시 마찬가지로 엑스선 회절검사에서 알루미늄이 나왔다는 얘기입니다.
이교수의 주장에 의하면 아무리 폭발이 일어난다하더라도 알루미늄이 100%산화할 가능성은 절대 없고 100% 산화한다해도 그것이 또 100% 비결정질로 변해서 엑스선 회절기 분석에서 검출되지 않을 가능성은 절대 없다는 것입니다. 어뢰와 선체에서 비결정질 알루미늄이 나왔으니 어뢰 폭발로 배가 부서진거라는 주장은 아무 근거가 없는 얘기라는 거죠.

제가 문과라서 이런 부분엔 무지하지만 이교수의 주장에 더 신뢰가 가는군요.
폭발이 있었다고 해서 알루미늄의 원형을 찾아볼 수도 없을 정도로 모두 산화해 버리고 그것도 모두 비결정질로 되어서 엑스선 회절기에 검출되지 않는다는 건 좀 심한 뻥 같습니다.
산사춘
10/06/18 13:02
수정 아이콘
진짜 피지알에서 말씀 막말하는 분들 있군요
천안함 사건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했다고 그것을 가지고 북한실드라고
진짜 비이성적이고 비상식적이고
한편으로는 생각하는 이성이 단 1%도 없는 사람이 존재하는군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여기에 존재하고 있었군요
제발 자신이 생각는 이성이 1%도 없었다는것을 굳이 나타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Never say never
10/06/18 13:02
수정 아이콘
상단에 '개x음' 표현 진짜 어이 없네요

사고로 사망한걸로 쳐도 앞에 '개'라는 접두어가 붙을만큼 잘못된 일인가요?
제가 교통사고로 죽으면 남들이 '아 그놈 개죽음 당했군' 하나요?
Lainworks
10/06/18 13:23
수정 아이콘
유족들이야 이해 당사자니까, 이왕의 사건에 변형이 가해지는걸 원치 않겠죠. 온정주의적 시선을 걷어내고 본다면 말이죠...
나누는 마음
10/06/18 13:51
수정 아이콘
유족이야 그렇다 치고,
저기서 가스통 들고 위협하고 김기식님 폭행한 그것들은 정말 벌레만도 못한 인생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뒤지는 것밖엔 답이 없는 것들이죠.
머릿돌
10/06/18 13:56
수정 아이콘
이게 다 명확한 진실이 나오지 않아서인데......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진실을 내어놓기 바랍니다...
아... 그런건 없는 건가?
나이트해머
10/06/18 14:0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천안함가지고 더이상은 좀 지겹지만, '아직도 합조단 의견을 믿는 사람이 있느냐' 고 한다면 꽤 화가 납니다. 그 반대쪽의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요?
좀 단순히 말해서, 천안함 선체가 파손된 정도만으로도 근거가 되기엔 충분하다 보이는군요.
감사원에서 허위보고한 거야 군 보고체계의 문제고, 언론에 살짝살짝 나온 합조단 관련 정보도 그들의 전문성을 확인하기엔 어렵지 않고 말입니다.
개인이 안믿는 거야 뭐라 말 안하겠지만 '누가 믿냐' 고 비꼰다면 주장과 근거가 있어야 할 겁니다.
모범시민
10/06/18 14:39
수정 아이콘
이건 참여연대가 일단 오버를 제대로 한거 맞습니다

http://idealist.egloos.com/5292918

여기서 첫번째 댓글을 보면, 예전에 참여연대가 정부에 제기했던 문제에 대해 국방부 측에서 이미 답변한 상태였던 것이었는데,
거기에 대해서 재반론을 하지 않고, 동일한 내용을 보낸것 같습니다.

이럼, 완전 뻘짓거리 내지는 병X인증이죠.
사실이라면 말이죠 '참여연대'는 이로 인한 정부측의 보복에 할 말 없습니다
먼저 소통을 거부한 게 '참여연대'인걸요.
뭐 정부 지원금이야 이미 끊겼으니 굳이 정부차원에서 손댔다간 오히려 '참여연대'측만 신날거고,
가만히만 있어도 알아서 조중동에서 이 건수 물고늘어지겠죠.
조중동만 아니라 다른곳에서도 얼싸구나 하고 물어뜯을것으로 보입니다

자신들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정부에선 답변을 했습니다.
그러면, 그 대답에 대해 추가 의혹이나 반론 그리고 참여연대측이 생각한 근거를 생각해서 재질문을 한 행위가 있는게 먼저죠.
정부의 답변을 쌩까고 유엔과 상대하겠다.
이런 어린애 치기같은 행동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얻겠다구요?

이건 진보에 대한 완벽한 팀킬이 됩니다만...

물론 저는 진보쪽 사람은 아닙니다만 모든것에는 앞면과 뒷면이 있어야 존재가 가능합니다
이런식의 일처리는 확실히 말해서 완벽하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김테란
10/06/18 15:51
수정 아이콘
모범시민//
'확실하기때문에?? 서둘러 발표했다','보안상 밝힐 수 없다' 요런 항목들 외에
이미 각 항목들에 대해 거짓이 드러나면서, 답변을 수차례 번복해온건 모르시나요.
님이야 말로 제대로 인증하시는듯 합니다.

합조단 발표에 대해선 나이드신 매우 보수적인 박사님들도 저런 조사 및 발표론
사실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라고들 제 주변에선 입을 모으는데요,
가릴건 다 가리고 난 후 던져주는 자료들만으로
최대한 껴맞춰주는 어용 몇명 데려다놓고 이리 0점짜리 논문보다 못한 발표를 하느니
투명하게 공개하고 과학적 검증을 받아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반론을 제기하면 친북좌파라서 투명하게 공개할 수 없는 것인가요.

제발 이번 문제해결에 황우석사태발발 당시처럼 과학과 신앙과 정치를 혼용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OvertheTop
10/06/18 17:57
수정 아이콘
빈 터님// 구글에...Explosive shocking of alumina powder 이런것들을 주제로 해서 검색해보세요. 무지 많이 나오네요..... 슬쩍 읽어봐도 explosive shocking에 의해 deformation된다고 하네요..알루미나가...... 에휴......
supernova
10/06/18 18:08
수정 아이콘
http://news.nate.com/view/20100618n13913

확실한 발표가 난건 아니지만
러시아에서는 내부폭발로 결론 내린것 같네요

"한국에 파견된 3명의 러시아 전문가는 과거 2000년 쿠르스크호 침몰 사건을 조사했던 당사자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해군 전문가"
라며 "천안함 침몰은 쿠르스크호 침몰 사건과 똑같다"고 강조
Ms. Anscombe
10/06/18 18:10
수정 아이콘
워낙에 전문가들이 많으신지라 과연 '전문'가라고 할 수 있을까 의문스러운 세상이죠.
OpenProcessToken
10/06/18 20:05
수정 아이콘
supernova
내부 폭발로는 절대 설명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함체의 균열모습이 그 첫째죠

몇가지 상황이 내부 폭발에 힘을 실어줄만한게 있지만
이건 마치 천동설을 지지할만한 몇가지 상황이 있다고 천동설이 맞다고 주장하는거와 별반차이 없습니다.

현재 중국/러시아의 정치적 상황을 봤을때
러시아발표야 말로 가장 신용하기 어려운 부분이죠
도라귀염
10/06/18 21:33
수정 아이콘
이거 원 중국 러시아 힘이 강했다면 3차 세계대전도 일어날 법한 시발점이 될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염나미。
10/06/19 09:13
수정 아이콘
딴에 생각 좀 있고 정치활동에 참여한다고 자신 하는 젊은세대의 사람들은
그냥 정부의 의견에 반대 되는 의혹제기, 불신만 가득해서 좀 한숨 나옵니다.

어릴 적 부터 pgr21을 봐왔는데 항상 우리나라 '망'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일개 국민이 봐도 제대로 되지 못한 정책으로 나라를 이끄는데 어떻게 우리나라가 유지될련지..;;

그런 생각이 들 쯤에 우리나라 정권이 바뀌었지요,,,
그 때쯤 되니 이전 정부 찬양, 현 정부 비판모드 이더군요,,

과연 이번 정권이 물러가고 다음 정권이 오면 어떨까요??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정부의 입장에 비판을 제기 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가득한 불신, 무조건적 반대의 입장을 항상 보이는 것이
국가의 발전에 얼마나 큰 손실이 일어나는지 생각 해보세요.

현정부가 그만큼 신뢰를 못하게 했고, 말도 안되는 일을 저질렀다 주장하실께 뻔히 보이지만,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우리나라를 위해 자기발로 정치에 뛰어든 사람들이고, 우리나라가 잘 되고 잘 살아야 그 사람들도 행복해지고 잘 살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말도 안되고 우리나라가 망하는 길로 들어서는 그런 정책, 그런 행동만 할까요??
지네들도 똑똑하다는놈들 다 끌어모아서 내는 의견이고 정책입니다.
물론 다른 방법이 지금 현정부가 가는 길보다 더 효율적인 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정부가 가려는 길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을것이고,
중요한 사실은 현정부가 가려는 길의 목표점 역시 우리나라의 발전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매번 정부비판,반대만 하고 있으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될까요?
다른 방법 제시만 하고 있으면 정부는 또 고집을 부리다가 어느정도 수정된 계획을 주장하고
또 반대하고 또 수정하고 대체 언제 발전이 이루어 집니까?

우리나라는 아직 선진국의 발판에 올라갈듯 말듯 아쉬운 상황입니다.
10년만 국민이 일치단결해서 열의를 올린다면 우리나라도 엄청난 국력을 자랑하는 나라가 될겁니다.

민주주의국가에서 자유롭게 자기의견을 표출하는 것도 좋지만,
투표로인해 한가지가 결정된다면 내가 지지한 의견이 아닐지라도 그것에 따라주고 그 의견을 인정해 줄수 있는게
진정 선진화민주국가의 국민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그 모습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10/06/19 11:57
수정 아이콘
가끔 보면 보수적인 것과 독재적인 것을 혼동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선진국과 경제대국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많은 경제대국들이 선진국이긴 하지만 모든 경제대국들이 선진국은 아닙니다.)
경제발전과 사회발전을 혼동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신뢰와 믿음은 항상 같이 다니는데 신뢰와 믿음은 별개라는 분들도 계시네요.
이번 천안함 사건은 사실 이 모든 문제들이 뒤섞여 있는 상황입니다.
이 사건이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르겠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모든 분들이(저를 포함해) 좀 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커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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