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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30 10:29:23
Name swflying
Subject [일반] 故 이수현씨의 추모 영화가 오늘 개봉하네요.


2001년 일본 신주쿠의 신오쿠보역에서

취객을 구하려고 선로에 뛰어들었다가 돌아가신

故 이수현 씨의 영화 '너를 잊지않을꺼야' 가 오늘 한국에서 개봉하네요.

그 당시 뉴스를 접하고 안타까운 사건이네
하고 넘긴채 잊고 살았는데

얼마전 예고편을 보고 가슴 한구석이 찡해오는 것을 느꼇습니다.

저도 아직 보지않았기때문에
영화자체의 목적이라던지 완성도는 모르겠으나,

어느새 몇년이나 지났고
어찌보면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다면 9시 뉴스에 잠깐 지나갔을지도 모를 사건을
일본인이 다시 기억하려고 영화를 만든 다는 것 자체가 고맙네요.

故 이수현씨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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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는C1
08/10/30 10:35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선배님이네요.

명복을 빕니다.
할루시네이션
08/10/30 10:40
수정 아이콘
예고편만 봤는데도 찡하네요.
BuyLoanFeelBride
08/10/30 10:41
수정 아이콘
극장 갔다가 예고편 봤는데 평범한 감동영화가 될 것 같더군요. 러브 라인 좀 섞고...

뭐 추모 영화니까...
08/10/30 11:21
수정 아이콘
고 이수현씨의 일은 광장한 미담이긴 하지만 예고편만 봤을때는 영화를 위해서 너무 픽션을 심하게 가미한 것은 아닌가 싶은 느낌도 드네요. 뭐 하긴 제작자들도 고인의 가족이나 주변 분들과 충분히 대화를 하고 만들었을테니 실제 이야기도 적진 않겠지만....... 근데 이거 일본에서 제작한 것인가요?
요한리베르토
08/10/30 12:45
수정 아이콘
고 이수현씨가 영화같은 감동의 마지막을 보여주셨지만... 평범한 우리네중에 한사람이었을텐데,
픽션을 많이 가미하지 않고서는 영화가 되기 힘들죠.
사실적으로 만들면 다큐멘터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튼, 뻔하디 뻔한 스토리에 별로 기대는 안가더라도 괜찮은 영화로 기억되길 기대해봅니다.
Qck mini
08/10/30 13:02
수정 아이콘
지하철에 뛰어드는 장면빼고도 사실인 부분이 있는 영환가요?
무슨 시내에서 격투극에 추격전까지 하네요 -_-;;;;;
여친과 로맨스도 저게 사실이면 그 여친분은 살아 계실텐데 좀 기분 안좋을거 같은데 저라면...
08/10/30 15:20
수정 아이콘
소주는C1님// 내성고 나오셨나보군요;
제가 고3때 저 사건이 일어나서 학교 선생님들이 학교 선배님이라고 하시더군요.
동상도 만들어 놨어요.
강예나
08/10/30 16:22
수정 아이콘
제 동생도 내성고 나왔는데. 부산 내성고 맞죠? 그러고 보니 동생이 자기 학교 선배라고 이야기했던 게 기억나긴 하는데.. 어쨌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8/10/30 20:39
수정 아이콘
故 이수현씨의 명복을 빕니다..
08/10/30 22:43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내성고가 은근히 있네요. 저도 내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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