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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18 11:15:10
Name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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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기타] 문화체육관광부, '게임 산업 및 이스포츠' 중장기 계획 발표


- 국민 여가 활동으로 정착 위한 ‘이스포츠 진흥’ 청사진 제시

’13년도 콘텐츠 수출의 57%를 차지하며, 무역수지 25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대표 한류 산업인 게임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정부가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2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게임 산업 진흥 중장기계획’과 ‘이스포츠 진흥 중장기계획’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이스포츠 선수들은 각종 주요대회에서 우승을 휩쓰는 등 활약을 지속해왔으나, 그동안 이스포츠는 인기 종목이 ‘스타크래프트’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게임단과 게이머, 종목 수가 감소하는 등 침체기를 경험한 바 있다.

더불어 이스포츠대회의 운영 주체가 관련 협회에서 종목사 중심으로 바뀌어가고, 이스포츠의 유료 관객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나타났고, 이스포츠의 중계 플랫폼이 케이블 텔레비전(TV) 중심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장되었다.

문체부는 이러한 이스포츠의 환경 변화를 성장을 위한 디딤돌로 인식하고, 이스포츠를 문화와 스포츠가 결합된 하나의 콘텐츠이자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이스포츠 진흥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

문체부가 마련한 이번 계획에는 국제 이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우리나라 위상을 강화하고, 이스포츠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생태계를 확립하며, 이스포츠를 국민들의 보편적 문화 활동 및 여가 활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우선, 이스포츠 산업화의 기반을 구축하고 이스포츠가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에 기초 인프라를 구축한다. 먼저 이스포츠의 주요 분야(프로, 아마추어 등)별 특성에 맞는 정책적 지원을 한다.

이스포츠 종목의 다양화를 위해 신규 종목의 발굴 지원과 종목의 부침(浮沈)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였다. 이 과정에서 국내 기업이 개발한 게임이 이스포츠 대회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상암동 이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과 함께 순차적으로 지역별 이스포츠 대회를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이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이스포츠 향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스포츠가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프로 부문, 아마추어 부문, 생활 부문이 조화를 이루어 생활 스포츠의 하나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프로, 아마추어, 가족, 학생 등 분야별 이스포츠 활동 및 대회를 신설하거나 지원하고 이들 간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스포츠를 중등학교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지(G)러닝(기능성 게임을 이용한 교육)에 적용하고, 대학의 동아리 활동과 접목하여 학원 스포츠로서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실버 세대나 장애인 등 소외계층들도 활용할 수 있는 문화 활동으로 이스포츠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많은 매체를 통해 노출되는 프로게이머들을 위한 인성·소양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이들이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롤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스포츠 종사자의 진로 및 경력 관리를 체계화하고 이들을 재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국제적인 영역에서의 한국 이스포츠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이스포츠를 수익 창출이 가능한 매력 있는 한류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스포츠가 국제 정식 스포츠의 하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제 이스포츠 연맹이 국제 스포츠 기구인 스포츠 어코드(Sports Accord)에 가맹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대회 개최를 확대하고 인재의 해외유출과 유입을 통한 교류 활성화로 한국 이스포츠가 국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다국어 콘텐츠 제작으로 한국 이스포츠에 대한 해외 이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이스포츠 중계 포맷을 수출하여 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 http://www.mcst.go.kr/web/s_notice/press/pressView.jsp?pSeq=1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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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삼각형
14/12/18 11:45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종목의 다양화를 위해 신규 종목의 발굴 지원과 종목의 부침(浮沈)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였다. 이 과정에서 국내 기업이 개발한 게임이 이스포츠 대회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발 그만둬..
14/12/18 12:00
수정 아이콘
국산 게임이 인기도 높아지고, 이스포츠로도 가능성이 있으면 좋은 것 아닌가요?
왜 그만두라고 생각하신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14/12/18 12:37
수정 아이콘
죽이고 살리는 척만 하는거니까요
스타트
14/12/18 12:49
수정 아이콘
국내 게임 업체한테 규제로 엄청나게 돈 걷어내면서 게임 업체들이 외국으로 도망가고 있는 판에 국산 게임을 이스포츠화 하자는게 말이 안되죠. 밀어주기라도 하면 모를까..
RedDragon
14/12/18 14:56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눈가리고 아웅 이라는게 그동안의 행동으로 보여졌기 때문에 그렇죠..;;
거기다가 국산 게임 규제 및 법규는 철퇴로 내리치면서 정작 e스포츠 쪽 국내 게임 지원 강화라니 병주고 약주고도 아니고 이건 뭔...
스타트
14/12/18 11:48
수정 아이콘
게임업체한테는 삥 뜯으면서 거기서 나온 게임은 이스포츠 대회에 쓰도록 장려한다니 이게 뭔.. 껄껄
에리x미오x히타기
14/12/18 12:01
수정 아이콘
너네 게임으로 이스포츠 할거니까 지원금 좀 내! 혹은, 너네 게임으로 이스포츠 할거니까 컨텐츠 좀 내놔!(기부해!)
이런거겠죠.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에서 다룬, 문광부가 하려던 짓거리를 보면..
적어도 저게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거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국민들, 기성세대들의 인식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정책 들이 우선이라 생각하는데.. 안하겠죠, 그런 건.
14/12/18 11:56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마약...
스타카토
14/12/18 12:28
수정 아이콘
일단 죽어야지 살리겠죠????
그런데...왜 더 죽일것 같은 기분이....
씨앤더
14/12/18 12:41
수정 아이콘
아마도 많은 팬들이 정부의 정책을 별로 믿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발표가 나도 오히려 반감을 갖게 되는것 같네요. 어차피 중장기 계획이니 지켜 보도록 하죠 우리 모두
Arya Stark
14/12/18 13:11
수정 아이콘
그냥 니들이 신경꺼주면 좋겠는데
비상의꿈
14/12/18 14:17
수정 아이콘
사람 죽이고 심폐소생술 흉내내는것도 아니고..대체 뭐하자는 플레이죠
메이메이
14/12/18 14:36
수정 아이콘
왜 국가에서 청사진을 발표하냐 이 1970년대의 망령들아...
그냥 좀 자기네들끼리 하게 냅두고 도와달라는걸 도와주고 막나가는걸 잡아줄 생각을 해야지.
뭘 하던 국가주도, 자기네들이 뭔가 해먹을 건덕지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진짜 답답하네.
14/12/18 15:0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는 너네끼리 자율적으로 해왔지만 지금부터는 우리 뜻대로 돌아가도록 판을 재편하겠다....로 보이는 건 왜일까요.
無識論者
14/12/18 15:42
수정 아이콘
첨부자료 읽어보니 현재 14개팀인 프로팀을 2019년까지 30개로 만들겠다는데....이거 가능하긴 한건가요?
팀 하나 창단하는 것도 힘든 마당에 5년 안에 팀을 2배 이상 늘리겠다고?
공안9과
14/12/18 17:22
수정 아이콘
비인기 종목 스포츠들처럼 지자체나 공기업들에게 실업팀 창단하라고 압박 넣으면 어찌어찌 될수도...
꿈꾸는꿈
14/12/18 15:43
수정 아이콘
민간이 키운 걸 먹겠다라는 정부의 욕심은 멈출줄 모르네요
The xian
14/12/18 15:55
수정 아이콘
무슨 스타크래프트 초창기도 아니고. 실효성 제로에 현실감각 제로. 마치 연옥에 한 15년 추방되었다 오신 분들 같군요.
아이지스
14/12/18 16:15
수정 아이콘
왜 손발이 따로들 노시나
최종병기캐리어
14/12/18 16:24
수정 아이콘
대회열면 인기가 생기겠지? 하는 발상은 도대체 뭔지...

인기가 있어야 대회를 열지...
vlncentz
14/12/18 16:55
수정 아이콘
저야 업계인은 아니지만, 환영합니다.
하심군
14/12/18 17:39
수정 아이콘
일단 관련부서장에 이스포츠 관련인부타 앉혀놓고 시작하죠. 이재균 위원장님이라던가...
말하는대로
14/12/18 20:30
수정 아이콘
자생적으로 잘 커가던 글로벌급 문화를 정부부서의 욕심때문에 다 박살내놓고 이제와서.. 겉치레라도 어떻게든 하려하는 꼴 보려니 웃기네요. 과거를 알던 사람들에게는 비아냥 그 이상도 이하도 받지 못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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