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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6 06:23
물리학 임지순 교수님이 두시간은 부족하니 네시간을 달라는 학생들 요구에 시간 무제한을 시전하셨죠. 시험을 안본애나 15시간을 본애나 점수가 똑같은 기적을 보여주셨죠
16/05/06 06:30
제가 들었던 수업 중 하나는 기말고사가 집에 가져가서 푸는 거였죠. (기간 2주)
시간을 그렇게 쏟아부어도 안 풀리는건 안풀리더군요.
16/05/06 06:34
저도 타과 전공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과제가 돌려받은 중간고사 시험 문제 중에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오는거였어요. 다시 풀어온 문제들이 맞으면 점수를 올려주겠다고 하셨구요. 다다음 시간에 교수님께서 저희들 성적에는 변화가 없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해주시더라구요.
16/05/06 06:54
전 오픈북이 더 어렵더군요. 오픈북으로 내는 문제들은 책에 있는 건 다 안다는 전제 하에 난이도가 왕창 올라가 버려서 그런가 봅니다.
16/05/06 08:11
오픈북(텍스트 종류 무제한) + 시험 시간 무제한...이면
어차피 못 푸니 포기하라는 교수님의 배려시죠 Ps. 전설로 전해 내려오는 소리 중엔 노트북까지 용납해주신 시험도 있다고
16/05/06 11:04
(해외이고 절대평가입니다) 교수님이 기말에 나올 8문제 미리 다 알려줬는데 기말평균이 50도 안나온 기적이 있죠.
막상 마지막 수업만 출석한 애는 그 8개만 공부해서 만점 나온...
16/05/06 11:18
결국 오픈북도 공부를 해야 찾을 수 있는거라 크크크크크
저희 교수님은 원서에 영어수업하고 오픈북으로 시험보는데 문제는 한글로 나오는 (객관+주관) 기가막힌 문제를 내셔서 모두가 멘붕에 빠진 적도 있습니다. 모두 영어로 공부했는데 한글로 치환하려니 머리가 혼세스러워지는... 한글이 영어로 뭔지도 모르면 찾을 수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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