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6/12/03 11:59:59
Name ZeroOne
File #1 1480733813405.png (394.9 KB), Download : 30
File #2 1478599466861.png (87.8 KB), Download : 16
출처 DVDPRIME
Subject [기타] 부산행 극찬한 스티브킹




아래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 감독의 트위터




우리가 어쩌면 엄청난 명작을 몰라봤던 것인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2/03 12:01
수정 아이콘
역시 문화권이 다르니 우리에게 익숙하고 지겨운 것이 그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인가 봅니다. 새로운 한류의 가능성을 발견한 것일수도 있네요.
유리한
16/12/03 12:03
수정 아이콘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인가..
유자차마시쪙
16/12/03 12:04
수정 아이콘
얼마나 자주 목격한 패턴이냐의 차이이지 처음겪는 패턴이면 신선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른 단점은 없기때문에 띵작이 됩니다.
요슈아
16/12/03 12:04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나온 [좀비]영화로는 정말정말 잘~~만든 작품은 맞죠.

그놈의 신파극이 한국에서는 너무너무 익숙했지만 외국에선 괘나 신선하게 받아들여진 듯 크크크.
강동원
16/12/03 12:05
수정 아이콘
이거시 한국의 신파다!
펄-럭
그래프
16/12/03 12:05
수정 아이콘
크크크 부산행 좋더군요 한국감독 만든 좀비영화라 좀 색안경을 쓰고 봤는데 정말 좋은듯
16/12/03 12:05
수정 아이콘
스팸은... 역시 김치에...
부들부들
16/12/03 12:18
수정 아이콘
지금 오모리 김치찌개라면에 스팸 넣어서 먹고 있는데 댓글보고 흠칫했습니다..
그랜드
16/12/03 12:2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Sith Lorder
16/12/03 15:09
수정 아이콘
와닿는데요.크.
누렁쓰
16/12/03 12:06
수정 아이콘
외국인 여러분들 최고의 신파 영화가 여기 있습니다. 클레메..
장가갈수있을까?
16/12/03 19:47
수정 아이콘
엔타....???
비익조
16/12/03 12:07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짜 지루하게 봐서 외국인들 반응이 좀 신기하기는 합니다. 크크
래쉬가드
16/12/03 12:07
수정 아이콘
부산행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정말 흥미로운 영화인데
공유 플래시백이랑 결말때문에 뭐 흔한 한국신파영화로 평가절하당하는게 안타깝더군요
열차라는 공간활용도 탁월했고... 아니 애초에 한국에서 좀비보고 유치하다는 느낌 안들정도로 몰입감있게 뽑아냈다는 자체가 오히려 이 영화 퀄을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형 신파라기엔 미국 헐리우드가 가족타령 얼마나 하는데 그게 낯설리가요
부들부들
16/12/03 12: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플래시백만 없었어도 이 정도 평가는 아니었을듯 합니다.
진짜 재밌게 봤는데.. ㅠㅠ...
16/12/03 13:05
수정 아이콘
플래시백 자체를 좀비가 되는 과거의 기억에 머물게 되는 현상으로 보면 또 좋더라구요.
아이엠어히어로 같은 영화에서 보여준, 좀비가 계속 과거의 행동 반복하는 것을 마치 1인칭 시점의 시선으로 본 것 같은거요.
16/12/03 12:09
수정 아이콘
쿡쿡... 이래서 영알못이란...
16/12/03 12:10
수정 아이콘
신파가 있다는 것 하나 때문에 한국에서 평가절하 엄청 당한 영화죠. 물론 과도하긴 했습니다만, 영화의 러닝타임에서 신파가 차지하는 비중은 별로 없었는데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사람 많더군요. 징글징글 합니다.
Rorschach
16/12/03 12: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한국 코미디 영화들이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웃자고 들어간 영화인데 마지막엔 어떻게든 울려보겠다고 난리치던 영화가 워낙 많다보니 제법 자연스럽게 감동코드로 흘러가는 장르들도 어찌되었든 '신파'만 나오면 거부감이 들게 만들었으니까요;;;

시도때도 없이 신파가 나왔던 영화가 많았던게 사실이긴 하고, 그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다보니 멜키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최근엔 극의 흐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흘러가거나 혹은 꼭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까이는 경우가 많죠.
음란파괴왕
16/12/03 14:33
수정 아이콘
비중의 문제가 아닙니다. 임팩트의 문제죠. 시네마천국의 라스트 신이 비중으로 치면 얼마안되지만 기억에 남는건 그장면 밖에 없는 것처럼요.
16/12/03 12:12
수정 아이콘
호러의 왕이 인정했다니 봐야겠네
자전거도둑
16/12/03 12:12
수정 아이콘
전 잼게봐서 완전공감
찬밥더운밥
16/12/03 12:14
수정 아이콘
야! 무서웠지? 이제 울어!
16/12/03 12:16
수정 아이콘
블록버스터 할리우드 영화 신파장면 떠올리기만 해도 당장 몇개기 생각나는데;;
바밥밥바
16/12/03 12:18
수정 아이콘
권선징악의 고향과 같은 곳이죠 크크크 되려 한국식 신파가 배드앤딩도 많아서 신선하다는게 과거의 중론이었는데...
16/12/03 12:17
수정 아이콘
잘 만든 오락영화였고 국내외 막론하고 평론가들 반응도 괜찮았으며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했는데 오로지 인터넷에서만 쓰레기 취급 받던 영화죠. 그리고 이런 모습은 그렇게 낯선 것은 아니고요.
김첼시
16/12/03 12:18
수정 아이콘
가족관람했는데 좀비영화 정말 싫어하시는 어머니도 재미있게 보셧다는걸 보면 대중성에 있어서는 일단 보통 좀비영화보다는 훨씬 나았다 봅니다. 좀비영화에 흔히 있는 그로테스크한 장면 연출을 최대한 자제한듯.
송하나
16/12/03 12:18
수정 아이콘
내용 쓰면 스포 되려나요?
공유에서는 확실히 신파라고 해도 슬펐고
마지막 동굴은 진짜 오글거렀습니다 ㅠㅠ
덴나우
16/12/03 12:18
수정 아이콘
신파 몇 분 되지도 않는데, 신파영화로 평가절하 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좀비영화로 재밌으니 해외에서 호평을 받는 거라고 봅니다... 몇 분 안되는 신파때문에 호평받는 거라고 생각안되네요
16/12/03 12:23
수정 아이콘
댓글로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듯이 너무 익숙해져서 진부함으로 느끼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죠. 한국 영화 매니아들은 신파가 지겹지만, 해외 뿐만 아니라 천만 관객의 영역으로 가도 신파를 진부함으로 느끼지 않는 층들이 꽤 될 것입니다. 반대의 예로 우리나라에서 영상 혁명, 역대급 명작이라고 칭송 받지만 해외에서는 서사가 너무 구닥다리고 클리셰 범벅이라고 까이는 '아바타'라는 영화가 있죠.
시행착오 합격생
16/12/03 12:25
수정 아이콘
한국: 에라이 이놈들아, 이제는 좀비에도 신파를 섞냐? 무슨 아기 기저귀 광고냐?
외국: 오마이갓, 좀비에 신파라니. 감동적이야!! 어메이징!!
유투브 반응은 "초반에는 좀비다!! 예이!! 하고 보다가 마지막에는 눈물 흘렸다"라는 반응이 많더군요.

다들 얘기하는 그 장면에서 좀 황당하긴 했습니다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반쯤에 마동석이 뻔한 얘기 하는 장면이 약간 진부하긴 했습니다.
어쨌든 재밌으면 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이라 흐흐 외국에서도 반응이 있는 게 놀랍긴 합니다만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이동진 기자가 노숙자 캐릭터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한 것을 보고, 영화 자체가 새롭게 보이는 부분이 있어서 인상적이었네요.
다리기
16/12/03 12:26
수정 아이콘
신파신파 이제 신파타령이 질릴 수준이죠. 뭐 감동코드 낌새만 보이면 신파라고 불태워버릴 기세니...

개인적으로 부산행은 마지막 터널에서 노래...만 빼면 버틸만 했습니다. 공유..음..
꾸준함의 기존신파냐 임팩트의 부산행 신파장면이냐 그 차이인 거 같습니다. 꺼이는 것도 임팩트있게 까이더니 미친듯이 꾸준하기까지 하네요 부산행은 크크
16/12/03 12:26
수정 아이콘
마지막 플래시백은 솔직히 웃겼고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낮소나밤아리
16/12/03 12:27
수정 아이콘
외국인 친구들하고 같이 영어자막 극장에서 봤는데, 저 빼고 다들 울었습니다 흐흐흐흐 다들 끝나고 좋은 영화라고 극찬할 때 한국인이라서 뿌듯하더군요.
판마크퀘
16/12/03 12:28
수정 아이콘
뭐 전 처음부터 극중 공유같은 성격이 어떻게 자기 딸은 그렇게 아끼는지가 이상해서 플래시백 씬이 없었으면 더 의아했을거 같습니다. 이런거 차치해도 김의성씨 보고 빡치는 맛이 아주 좋은 영화였습니다.
YORDLE ONE
16/12/03 12:33
수정 아이콘
분유광고랑 터널 노래만 빼면 괜찮았던거같아요
cluefake
16/12/03 12:34
수정 아이콘
으으..솔직히 너무 많이 먹어본 사람과
처음 먹어본 사람 차이겠죠.
할리우드에도 가족 타령 많이 나오지만
한국 짜장하고 중국 짜장하고 다르듯이..뭐..
16/12/03 12:4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왜 외국에서 신파때문에 부산행을 호평한다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칼리오스트로
16/12/03 12:51
수정 아이콘
거기서 호평을 받은 이유가 신파가 아니라 여기서 혹평을 받은 이유가 신파 때문인거죠
16/12/03 12:53
수정 아이콘
당장 이 글 댓글에서도 해외에서는 신파가 신선해서 그렇다는 댓글들이 많은데요
칼리오스트로
16/12/03 12:5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여기만큼 거부반응이 적다는 의미죠
나머지 부분에서 완성도가 높다는건 많은 사람들이 같은 의견이고 문제는 약간 들어있는 신파인데 한국사람들은 알러지급으로 반응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거기에 대해 말이 많이 나오는거고 외국은 그만큼 질리도록 본게 아니니까 신파에 대해 크게 신경을 안쓰는거죠
댓글에도 신파가 신선해서 평가가 좋았다는 의견은 딱히 없는거 같아요
진나라
16/12/03 12:34
수정 아이콘
쟤들 좀비물은 이제 좀비는 양념이되고 리더뽑기와 편가르기에 물들어서 그런걸까요 흐흐
16/12/03 12:36
수정 아이콘
저도 부산행은 리얼 이해가 안되요.
신파 싫어하는 저도 그렇게 부담이 없었는데.
걍 마지막에 공유씬이나 동굴씬 정도였는데 어차피 다 끝난후잖아요.
16/12/03 12:39
수정 아이콘
음식에 좀 싫어하는거 섞여 있으면 골라내고 나머지 맛난 부분 먹으면 되는건데 말입니다 크크
16/12/03 12:45
수정 아이콘
마지막 플래시백 빼면 저도 괜찮았습니다. 그 화면이 너무 밝아서 좀 와닿지가 않았어요. 분유광고 수준이라..
대신,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나 신파의 흐름은 괜찮았습니다. 전 괜찮았다고 얘기하면 주위에서 많은 질타를 들어서 내가 특이 취향인가 했는데.. 다행입니다. 크
tannenbaum
16/12/03 12:54
수정 아이콘
분유광고... 크크크크크크.
왜 이렇게 와 닿죠?
16/12/03 12:45
수정 아이콘
신파 싫어하고 인터스텔라도 신파 때문에 드럽게 재미없게 봤는데 부산행은 그정도로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16/12/03 21:18
수정 아이콘
저도 인터스텔라 신파가 정말 억지고 짜증으로 느껴졌습니다.
킹보검
16/12/03 12:48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마이웨이를 수출합시다.
wish buRn
16/12/03 12:48
수정 아이콘
동굴씬은 괜찮았고.. 신파신은 한국영화니까 그러려니했고..
개인적으론 정유미씨의 달리기 능력에서 마이너스... 너무 빨라..;;
애패는 엄마
16/12/03 12:50
수정 아이콘
자주 이야기하지만 부산행은 장르 영화로는 장르적 재미를 충분히 뽑았냈어요
16/12/03 12:51
수정 아이콘
마음에 안드는 장면 두 군데만 빼면 괜찮은 영화라면 꽤 좋은 영화 아닌가요.
뭐라해야 하나 부산행 외국에서 호평이 나온다면, 딱 저 두 장면만 반복해서 이것때문에 싫다고 앵무새 같이 흘러나오니.
고작 그 두 장면때문에 평가 절하라면 너무 날선 반응 아닌가 싶기도 하고.
tannenbaum
16/12/03 12:56
수정 아이콘
저는 월드워Z 보다 재미 있게 봤습니다.
스케일이야 훠어어어얼씬 작았지만 스토리도 영상도 괜찮더군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장면은 전복된 열차 유리창으로 쏟아져 나오던 좀비씬!!
16/12/03 12:57
수정 아이콘
전 매우 재밌게 봤었는데.. 지루했던분들이 많았군요..
16/12/03 13:02
수정 아이콘
헐 피지알러들 믿고 걸렀건만..!
(사실 부산행 상영관만 에어컨이 안나온다고 해서 거름..ㅜ.ㅜ)
Cazorla 19
16/12/03 13:04
수정 아이콘
전 신파보다 이랏사이맛세 에서 뛰쳐나가고 싶었는데..
샤르미에티미
16/12/03 13:05
수정 아이콘
저는 좋게 본 영화입니다만 외국에서 좋게 본다고 재평가할 필요까지는 없죠. 그냥 우리나라 관객들이 보기에는 신파가 심한 것 같았다고
느꼈으면 그냥 그걸로 끝이죠. 외국의 뭐 유명한 평론가나 작가가 좋게 평가했다고 달라질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캐리커쳐
16/12/03 13:06
수정 아이콘
저도 신파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신파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없었는데...

많은 분들의 의견을 접하고 나니
저도 평범과는 거리가 있는 사람이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_';;;
16/12/03 17:09
수정 아이콘
아뇨 오히려 평범에 가까우신거 아닐까요.
신파니 플래시백이니 하는 용어가 영화매니아들이 쓰는 용어인걸요.
저도 인터넷에서 처음본 용어입니다.
애초에 인터넷"커뮤니티"여론과 현실은 괴리가 꽤 큽니다.
오히려 페이스북,인스타그램같은 SNS쪽이 좀 더 가깝죠 이쪽도 크긴한데
마이스타일
16/12/03 13:06
수정 아이콘
신파는 제가 가장 싫어하는 요소기 때문에 스티브킹이 영알못이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네요
이 세상에 신파와 박근혜+부역자들 둘 중 하나만 사라지게 할 수 있다면 전 고민을 꽤나 오래 할 거 같습니다.
마스터충달
16/12/03 13:07
수정 아이콘
1. 외국에서 신파때문에 호평받지 않았습니다. 칸에서 상영할 당시 신파장면을 보고 객석에서 웃음소리가 나왔다고 합니다. 서양 애들도 신파는 안 먹힙니다.

2. 부산행이 호평받은 이유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과 연출에 있다고 봐야할 겁니다.

3. 스티븐 킹의 경우 작품을 평가할 때 "재미"를 가장 우선하는 편입니다. 스티븐 킹에게 칭찬받았다면 다른 건 몰라도 "재미"만큼은 확실합니다. 단, 작품성에 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았습니다.
16/12/03 15:47
수정 아이콘
스티븐 킹은 영화평가할땐 호러영화 애호가로서의 입장이라.
마스터충달
16/12/03 16:10
수정 아이콘
비호러 영화도 종종 언급합니다. SF, 액션, 판타지를 주로 언급하더라고요. 역시 평론가라기 보다는 영화팬의 입장에서 잼/노잼을 중요하게 봅니다.
트와이스
16/12/03 13:12
수정 아이콘
엄청 재밌게 본 저는 영알못인걸로..
독수리가아니라닭
16/12/03 13:15
수정 아이콘
이제 영잘알 되신 거 아닌가요 크크
해가지는아침
16/12/03 13:18
수정 아이콘
펄-럭 크크크크
마지막에 두 명 다 사살됬으면....
16/12/03 13:18
수정 아이콘
좀비라는 문화의 기원이 사회에서 유리된 개인이 겪는 인간성의 상실에서 왔다고 봐야죠. 그런 면에서 보았을때, 공유의 극중 인물상의 변화와 김의성의 안티테제, 그리고 인간성의 화신인 마동석이 얽히고 섞이는 드라마를 칭찬할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신파는 어딜가도 욕먹어요. 느금마 마사를 잊으셨나 보군요.
왼손은그저거들뿐
16/12/03 13:23
수정 아이콘
부산행 보고 그냥 재밌다라는 생각밖엔 안했어요.
불호라던 소희 연기도 딱히 어색하다는 생각도 못들었는데...
롯데닦이
16/12/03 13:26
수정 아이콘
엄청 재밌었는데..
마지막 공유회상이 너무 좋았습니다
16/12/03 13:26
수정 아이콘
한국영화가 조명받는 좋은 기회네요
이 기회에 다른 명작도 소개시켜주고 싶네요
다세포소녀라던지 ...
16/12/03 13:27
수정 아이콘
저는 2424라는 가슴 따뜻한 명작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16/12/03 13:45
수정 아이콘
케이팝 1세대 아이돌도 소개할 겸 긴급조치19호가 적당하지 않겠습니까
16/12/03 14:02
수정 아이콘
신파 좋아한다니 아빠 일어나를 추천해주고 싶네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죠.
flawless
16/12/03 14:04
수정 아이콘
이런 얘기하면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웹툰원작 다세포소녀를 본 입장에서 영화, 재미있게 봤습니다.
B급정서를 너무 충실하게 담은게 우리나라에서 안먹혔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몇십년 후에 재조명 받을 지도 모를 영화일지도...

망작이라고 한다면, 광시곡, 주글래살래, 맨데이트 정도는 되어야...
찬밥더운밥
16/12/03 14:11
수정 아이콘
뚝방전설과 조선미녀삼총사도 얹어봅니다..
flawless
16/12/03 14:19
수정 아이콘
뚝방이나 조미삼은 망작 3대장에는 한참 못미치고... 클레멘타인, 긴급조치 19호 정도 라인에서 정리된다고 봅니다
마파두부
16/12/03 13:40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도 천만이 넘게 봤는데 명작을 몰라본 건 아니지 않나요.
ll Apink ll
16/12/03 13:53
수정 아이콘
이랏샤이마세와 분유광고말고는 재밌게 봤습니다. 아 소희 연기도 별로였고, 반대로 마지막 터널 씬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위원장
16/12/03 13:53
수정 아이콘
넷상에서만 까이는 영화죠.
제주위 모든 사람들이 호평한 영화거든요
요르문간드
16/12/03 13:57
수정 아이콘
천만영화인데, 한국에서야 말로 높게 평가받은 영화죠. 넷상 평가도 좋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까는게 지나치게 확대되어 보일 뿐이지
태연남편
16/12/03 13:58
수정 아이콘
이게 일반적인 관객 시각으로는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는데 좀비영화 팬들은 하나같이 극찬하더군요.
요새 좀비영화들이 로맨스를 섞는다든지 다른 요소들을 넣어서 제작하는데
정통 좀비영화+큰 스케일로 요새 보기 드문 스타일이라 외국쪽 좀비영화 팬들의 호평을 많이 받았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적이 있네요.
16/12/03 14:01
수정 아이콘
부산행 신파가 심한게 중요한 타이밍에 예상못하게 극도로 오글거리는 신파가 튀어나오니 영화 앞장면이 기억이 하나도 안나더라고요
외국에서 평가 좋다고 제 평가를 수정할 마음은 없습니다. 내가 재밌게(재미없게) 봤으면 그만이지 남들 반응에 왜 영향을받나요
지금만나러갑니다
16/12/03 14:06
수정 아이콘
모든건 상대방을 까서 그렇죠.
그 영화가 재미있다니.. 참 영화보는 눈 없다
그 영화가 재미없다니.. 외국 영화계 대부들도 인정하는데 니까짓게?

이래서 싸움나는거죠 뭐..
미분기하
16/12/03 14:02
수정 아이콘
저는 작품 내내 재밌게 봤는데 유독 커뮤니티들에서만 많이 까여서 내가 이상한가 했었어요.
물론 마지막에 분유광고같은 회상씬은 쉴드 불가고.. 다만 결말에 어른을 쏴서 죽이고 그걸로 아이가 울면서 아이는 구출되는 식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었어요.
새벽포도
16/12/03 14:03
수정 아이콘
한국사람들이 신파때문에 질색했다는 말도 넷상의 과장인 것이, 관객수 천만 넘은 역대 9위 영화입니다.
재밌게 본 사람들은 많이들 재밌게 봤다는 얘기죠.
ChrisTheLee
16/12/03 14:09
수정 아이콘
부산행은 그 신문지로 시야 막아서 좀비들 못들어오는게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신선한 아이디어였어요. 제가 좀비물을 많이 안 봐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흐흐
16/12/03 14:14
수정 아이콘
제 외국 친구도 보고 엄청 울었다고 하고, 대단한 영화라고 극찬하더라구요.
이센스
16/12/03 14:17
수정 아이콘
부산행은 재미로만 본다면 꽤나 볼만한 영화지만

명작이다 라고 하기엔 턱없이 모자라죠..

신선함의 입장에서 다가간다면야 좋은영화지만
클레멘티아
16/12/03 14:44
수정 아이콘
부산행이야말로 인터넷 여론과 현실여론의 괴리를 보여주는 예시죠
유자차마시쪙
16/12/03 15:36
수정 아이콘
디워도 관객수는 많았죠 관객수는...
16/12/03 15: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부산행은 최악이었습니다..
신파문제가 아니었어요 저한테는

좀비가 무슨 하늘에서 떨어져서 사는데 그런 좀비들과 방망이 가지고 뭐 싸우면서 가는게 .. 저게 말이 되나 ..
좀비 자체가 비현실적인 내용이지만 뭔가 개연성이 없는거 같은..?
셀거면 아예 세고 아니면 아예 약하던가 .. 보험사 직원이랑 고딩 야구선수랑 뭐 마동석이랑.. 뚜드려 패가면서 전진하는데 맥이 딱 풀리더라구요
차라리 빛이 없을때 전진하는 장면은 좋았는데 .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공유가 물리자마자 그냥 좀비안고 뛰어내리는게 현실적인거 같았는데 ..

제가 너무 좀비영화를 현실적인걸 원한건지.. ㅠㅠ
이사무
16/12/03 16:20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성인 남성들, 그것도 운동부 출신 애들도 피지컬로 밀려서 잡혀죽거나, 남성들이 죽어라 달려야 겨우 뿌리칠랑 말랑한 좀비들인데...
만삭의 임산부 + 아이를 안은 남성이 달려서 기차를 탈 때 까지 뛰며 살아남는 장면을 보며, 의문점만 들더라구요;
16/12/03 22:47
수정 아이콘
그걸 따지는거 자체가 클리셰가 돼버린거죠. 그거에 질린 사람들이 부산행보고 '정통 좀비다' 라고 통쾌하게 느끼는거고요.
꽃이나까잡숴
16/12/03 15:52
수정 아이콘
저는 좀비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그런가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래쉬가드
16/12/03 15:52
수정 아이콘
근데 신파가 한국만의 뭐 그런것도 아니에요
영화 아마겟돈만 봐도 브루스윌리스가 소행성과 같이 자폭하면서 부산행이랑 거의 비슷하게 딸과의 추억이 플래시백으로 지나가죠
16/12/03 15:55
수정 아이콘
저는 부산행보다는 월드워z가 훨씬 잼있었어요
16/12/03 16:29
수정 아이콘
이것도 예비군 반말하나 안하나와 비슷한듯... 반말 안하는 사람들만 댓글다니 여자들은 진짜 반말 안하겠구나 생각하겠죠 현실은 대다수가 반말 크크
부산행 국내 천만 넘었고 해외흥행도 대박쳤고 국내외 평론가들 평도 좋음... 박평식도 7점 줬어요 크크크
16/12/03 16:30
수정 아이콘
넷에서는 까이지만 현실에선 명작!!

국내외 가리지 않고 흥행!!
넷에서 나오세요 여러분!!
서리한이굶주렸다
16/12/03 21:07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의 저의는 도대체 뭐죠
영화는 취향따라 재밌을수도 재미없을수도 있는건데
안좋게 본사람들을 그냥 전부 방구석 히키코모리로 매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Dr.Strange
16/12/03 16:35
수정 아이콘
캐릭터나 가족애 중심이나 킹 옹이 좋아할 요소가 많긴 합니다 큐브릭의 샤이닝을 못마땅해 했었죠 크크
좋은 오락영화였는데 최동훈이나 장재현 감독에 비교하면 다음작이 기대가 안된다고 해야하나... 감독이 보여줄 수 있는 카드를 다 보여줬다는 느낌이라 혹평하는 분들도 그런 걸 감지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말싫
16/12/03 16:39
수정 아이콘
개봉 당시부터 좀비물팬으로써 피지알에서 내내 주장했었죠.

최고의 영화인가? No
최고의 좀비물인가? Yes
16/12/03 17:05
수정 아이콘
신파니 플래시백이니하는 용어는 여기서 처음 들어봤는데 부산행에서는 뭐가문제였는지 잘 모르겠네요.
애초에 한국영화들은 흥미가없어서 잘 안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부산행은 한국영화치곤 잘만들었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Liberalist
16/12/03 17:23
수정 아이콘
저도 부산행 좀비물이라는 범주 내에서 잘 만들어진 영화였다고 생각했는데, 넷상에서는 수준 낮다고 엄청 까였었죠.
아무래도 영화 그 자체만으로 놓고 평가하느냐, 좀비물이라는 장르 전제로 평가하느냐의 차이가 낳은 결과라 봅니다.
좀비물이라는 장르로만 보면, 요근래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부산행만한 영화는 드물었죠. 있다면 월드워Z 정도...?
근데 월드워Z는 세계관만 따왔지, 원작 설정 뭉갠 부분도 꽤 있고 산만한 느낌도 있어서 제 기준에서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16/12/03 17:24
수정 아이콘
부산행 평 안좋으면 안되나요??

그냥 제 기준으로는 캐릭터 활용도 별로였고 신파요소도 뜬금없어서 아쉬운점이 많은 영화인데 몇몇 댓글들 보면 이거 까면 잘못된 식견 가진사람같이 말하네요 참
16/12/03 19:05
수정 아이콘
아쉬운 점이 많았다 수준이 아니라 닦이급 쓰레기 영화다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았으니깐요
구르미네
16/12/03 17:26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는 웬만하면 다 재밌게 보는 편이라 그런지 재밌게 봤습니다
공실이
16/12/03 17:3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까였었나요?? 흥행도 성공하고 천만넘게! 다들 재밌게 보신줄...

아예.. 저는 그냥 뻔해 보여서 안봤습니다.. 봐야겠네요.
16/12/03 18:15
수정 아이콘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부산행 연상호 감독님이 이전엔 애니메이션만 만들던 분이십니다. 돼지의 왕, 사이비... 이런 작품들도 기회되면 챙겨보세용.
일하고있냐
16/12/03 18:4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재미 있지는 않던데..
16/12/03 19:12
수정 아이콘
1.한국식 신파가 외국인에게 신선한건 아니다
2.충분히 한국에서 재미있게 보고 평이 좋은 영화였다
꿈꾸는사나이
16/12/03 20:09
수정 아이콘
저는 재미있었어요...
살려야한다
16/12/03 20:30
수정 아이콘
저는 한국식 신파를 좋아하는데 부산행 공유씬은 아니었어요.
솔로12년차
16/12/03 20:31
수정 아이콘
클리셰가 다 그렇죠. 왜 클리셰겠습니까.
Thursday
16/12/03 20:43
수정 아이콘
신파포비아들의 논리는 빈약하죠.
탈리스만
16/12/03 21:49
수정 아이콘
극장에서 딱 보고 천만 찍겠구나 싶었습니다.
피아노
16/12/04 03:26
수정 아이콘
별로 신파도 아니던데..마지막 노래도 그렇고.
전 무난하던데요.
명량정도는 돼야 신파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77607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22982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24198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05165
498721 [LOL] 스프링 결승 젠지 디스코드 [1] Tiny Kitten419 24/04/19 419
498720 [유머] 환경 생각한다던 애플, 자사 제품 재활용 대신 파쇄해왔다. [10] 별빛정원1023 24/04/19 1023
498719 [스포츠] 의외로 유료서비스라는것 [7] Lord Be Goja960 24/04/19 960
498718 [스포츠] ??? : 그때가 그립네 ... [6] 닉넴길이제한8자1047 24/04/19 1047
498716 [스포츠] 예상이 빗나가 뻘줌해진 사람 [13] 닉넴길이제한8자2891 24/04/19 2891
498715 [LOL] 귀염댕이가 된 원딜 [24] Leeka2767 24/04/19 2767
498714 [유머] 수학제일주의!... [71] 우주전쟁4649 24/04/19 4649
498713 [방송] 지금은 상상도 못할 1박2일 드립 [13] 묻고 더블로 가!4225 24/04/19 4225
498712 [서브컬쳐] 약후) 에로만화에 자주 나오는 그거 [16] 공기청정기3748 24/04/19 3748
498711 [기타] 케냐 10km 달리기 대회 수준.mp4 [34] insane3669 24/04/19 3669
498710 [LOL] 코르키로 오리아나 상대로 라인전 쉽게 하는 법.MP4 [16] insane2114 24/04/19 2114
498709 [게임] 7월 발매 예정인 오픈월드 무협 RPG [13] 쿨럭3270 24/04/19 3270
498706 [기타] 어느 보배형님의 광기.jpg [33] insane6118 24/04/19 6118
498705 [서브컬쳐] DC와 마블 코믹스 밸런스를 붕괴시키는 양대 캐릭터들. [24] 캬라3119 24/04/19 3119
498704 [서브컬쳐] (후방주의) 붕스 중국 짝퉁 피규어 [8] 묻고 더블로 가!4030 24/04/19 4030
498703 [방송] 이스라엘 폭격으로 핵전쟁 위기속 평화기원하며 보는 한두달여전 이란 여행 간 유튜버 영상들.. [17] Capernaum3932 24/04/19 3932
498702 [기타] 미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고양이똥 무료수거 서비스 [15] EnergyFlow4118 24/04/19 4118
498701 [서브컬쳐] 만화 주술회전 독자들이 빡친 이유 [63] 무딜링호흡머신4162 24/04/19 4162
498700 [유머] 미 당국자, 이스라엘은 이란 핵시설 겨냥 안할것 [36] 캬라6901 24/04/19 69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