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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8 09:38
공무원이 일방통행길에 정차하고 뭐 사먹은 부분을 가지고 태클건걸 포인트로 잡으면 그럴만하지않나요?
괜히 여경 운운해서 욕먹는거같은데 해야할걸 한거같습니다.
17/12/08 09:56
황색 점선은 5분 이내 정차가 허용되는 곳으로서 잠깐 차를 세워 놓고 사람을 태우고 내리게 하거나 짐을 싣고 내리기 위한 장소를 말하며, 이 경우 운전자가 차에 있거나 옆에 있을 때에는 주차위반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다른 곳으로 떠난 후에는 정차가 아닌 주차가 되기 때문에 5분이라는 시간에 관계없이 주차위반이 됩니다. 그리고, 황색 실선은 주차나 정차가 금지되는 곳으로 선에 물리거나 선밖에 차를 주차하였을 경우에도 주차위반이 됩니다.
17/12/08 09:31
사실 내근직 비난도 이상한게 그런것도 결국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죠. 뭐 저번에 부산 경찰들처럼 언덕에다가 이상하게 차 세워놓고 하는건 욕먹을만합니다만 -_-;
17/12/08 09:34
저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데, 원 글에서 저기가 일방통행 구간으로 차 1대밖에 못 지나가는 거리라고 하던걸 본 것 같네요.
그래서 조금은 수긍했습니다 (...)
17/12/08 09:35
일방통행 구간이여도 꽤 넓은 길인데다가 정차금지 구역도 아닙니다. 억지죠. 보행자 통로도 양쪽에 다 확보 되어 있고 무엇보다 사진 찍은것만 봐도 한산한 상황인게 확실한데...
17/12/08 09:38
제가 정확히 저 길을 잘 모르니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일방통행에 차 1대 지나갈 거리에 경찰이 차 세워서 교통방해하면서 업무보는 것도 아니고 핫도그 사먹고 있는거면 문제가 된다고 보네요. 실정법상 문제는 안되더라도 적어도 저 광경에 어처구니 없어하면서 신고하는 것 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17/12/08 09:39
경찰이고 뭐고 정차 가능 지역에 차에 동료 경찰이 있는데 차 세워서 핫도그 먹는데 신고할만한 광경이라구요? 뒤에 차가 오면 차에 타고 있는 경찰이 차 빼주면 되는건데요. 게다가 어처구니 없어서 신고하는것까지 정말 정말 정말 너그럽게 그렇다고 쳐도 그게 여경인거랑은 무슨 상관입니까.
17/12/08 09:42
전 신고 자체에 대해서만 의견을 밝혔습니다. 여경 이슈에는 별 관심 없어요.
말씀하신 대로 여경여경 거리는 걸로 보아 원신고자 의도는 그쪽이겠지만, 당해 사안이 민원 대상인 사안이 될 수 있냐에 대해서만 이야기한겁니다.
17/12/08 09:45
'정차 가능 지역'에 경찰차를 정차 해두고, '동료 경찰에 차량에 탑승해 있는 상황'에 핫도그를 마냥 가게에 서서 쳐먹으면서 농담따먹기 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주문하러 들어간게' 민원 대상인 사안이라고 생각하시는거면 이해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죠.
17/12/08 09:50
제가 표현을 좀 잘못한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는게 정당하다는게 아닙니다.
저부터가 공직생활하는 사람이고, 어처구니 없는 민원이면 치를 떠는 사람인데요. 다만 저런 상황에서 민원을 넣는 인간이 있을 수 있겠다 정도의 의미였습니다.
17/12/08 09:53
아, 제가 말한 민원 대상인 사안이라는 표현도 그런 뜻이었습니다. 뭐 민원이 고소 고발은 아니니까요. 100% 확실한 상황에서만 민원을 넣으라는건 말도 안되는 요구죠. 사실상 사문화 제도가 될테니까... 다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의도가 드러나 있는 상황에선 의도를 가지고 평가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 말씀드린거에요.
17/12/08 09:44
저정도도 안 되면 미국 경찰들 편의점에서 도넛 먹으며 수다떠는 건 그냥 다 징계감이겠네요. 저런 걸 이해해주면 안 되는 겁니다.
17/12/08 10:03
문제가 된다 = 민원 대상이 될 수 있고, 민원 발생할 수 있다의 의미였습니다.
뭐 유명하신 분이니 계속 댓글로 이야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마음대로 생각하시죠.
17/12/08 09:52
영화, 드라마 보면 순찰차 타고 있는 경찰들은 90%가 도넛/핫도그에 커피 마시고, 점원들은 친구같던데 말입니다. 그러다 무전 오면 뛰쳐나가고...다 현실성 제로라면 그렇게 많은 영화/드라마에 나오진 않겠죠.
17/12/08 09:54
영화, 드라마 보면 직장인들은 90%가 도넛/핫도그에 커피 마시고, 점원들은 친구같던데 말입니다. 그러다 상사 오면 막 앉아서 일하는 척 하고...다 현실성 제로라면 그렇게 많은 영화/드라마에 나오진 않겠죠.
17/12/08 09:57
무슨말인지? 직장인들 다 커피타임 갖고 하지 않나요? 그리고 제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몰라도 커피타임에 도넛/핫도그 먹는 직장인이 그렇게 많이 나오던가요? 경찰들 처럼?
17/12/08 11:33
댓글 흐름은 경찰이 잘못했다가 아니라 저런 상황에 민원을 넣는 인간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로 정리된거 아닌가요? 타래를 안읽고 댓글 다시는 것 같은데
17/12/08 12:58
저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수긍합니다.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정말 차 한대밖에 못가는 일방통행 길인데 경찰차 아니더라도 앞차가 멈추고 핫도그 사러가면 욕나올거 같네요.. 그런 의미로 보면 민원이 성립되고 안되고 옳고 그름을 떠나서 민원을 넣는 사람의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17/12/08 09:36
주차 안되는 곳 아닙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주차 안되는곳은 맞는데 주차가 아니라 정차인 상황이고 정차는 가능한곳입니다. 순찰자에 혼자 타고 있었던것도 아니구요.
17/12/08 09:37
;; 원문에 여경이라는 표현도 있고 업무태만이라는 표현도 있는거 보면 신고자가 그것 때문에 신고한게 아니라는건 쉽게 알 수 있고. 로드뷰랑 도로 사진 다 떠서 정차금지 구역 아니라는거랑 보행자 도로 양옆에 보행자 통로 확보되어 있는거 확인 된 상황이에요.
17/12/08 09:46
뒤에 차가 기다리고 있었으면 저렇게 신고정신 투철하신분이 그 차가 나오게 사진을 찍었을거라고 생각하는게 제가 생각할때는 오컴의 면도날 원칙에 입각했을때 자연스러운 해석 같네요.
17/12/08 09:43
우리 동네만 봐도 맨날 같은 자리에 주차해놓고 있는 경찰차있습니다.
차량통행이 많은곳이 아니라서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어쩔때 보면 너무 한다 싶게 농땡이 피우더군요
17/12/08 10:00
우리 동네에도 있어요. 한명은 폰보고 한명은 자고....
3시간이상 그러는것보면 되게 편해보인다 싶기도하고 술취한 사람 상대하는것보면 되게 피곤하겠다 생각이들고...
17/12/08 09:46
2인 1조 아닌가요?
"여경" 이라고 쓸 이유도 없고, 운전석에 있는 사람은 아주 높은 확률로 "남자" 일텐데 역으로 남자가 여자 시켰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네
17/12/08 09:54
도대체가 뒷 부분만 없었어도 그냥 좀 빡빡하고 사실관계 착오한 민원이겠지만 그 뒷부분이 유머감이라고 생각해서 올렸습니다.
17/12/08 09:54
우리나라는 민원 시스템 때문에 역으로 피해보는 사람들 정말 너무 많죠. 특히나 본문의 사람처럼 악의적으로 내는 민원을 대처할 방법 자체가 없습니다. 이거야말로 재벌이 누구누구 폭행했네와 다름없을만한 철저한 갑질중 갑질인데 소시민이란 가면아래 숨어서 일방적인 피해자만 수없이 만들죠. 정작 그 신고당한 사람 역시 평범한 소시민일 뿐인데요.
17/12/08 09:55
굳이 여경까지 갈것도 없이 어이없는 민원 컴플레인 많죠
영화관직원이 뒷주머니에 핸드폰꼽고 일하고 있다고 (근무중 핸드폰하고 있는거면 모를까) 신고들어온것도 봤어요 결국 근무중 핸드폰소지 금지로 바뀜
17/12/08 09:57
진짜 한심한건 신고했다는 사실 그 자체보다도
이걸 자랑스럽다고 본인이 인터넷에 올렸다는 점이네요. 그리고 동조해주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는 사실이 유머의 완성.
17/12/08 09:59
야간근무에 구내식당을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체적으로 저렇게 해결하라고 야식비가 지급되는 건데 대체 뭐가 직무태만인지. 현장직이 현장에서 먹을거리 사먹으면 태만입니까? 그냥 어그로라 믿고 싶네요
17/12/08 10:30
보배드림 유저라던데요.
요즘 여경까는건 일베 상관없이 모든 사이트에서 즐기는 스포츠인데요 뭐. 그럼에도 공감못받을 정도면 진짜 뻘민원이었다는 소리고요.
17/12/08 10:29
이 와중에 저 신고한 사람은 핫도그 사러 나간 경찰 말고 차 안에도 경찰 하나 더 있다는 사실은 생각 안한건지 궁금하네요. 그 한명이 남자면 어쩌려고 저렇게 '여경'을 강조중인지.
17/12/08 11:13
글에 신고자가 '여경'인 점을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차에 타고 계신분은 짬밥이 있는 남자경찰(조장)일 가능성이 높고, 아마도 높은 확률로 조장을 하고 계신 분께서 먼저 먹자고 얘길 꺼냈을 겁니다;;;
그리고 순찰 돌다가 핫도그 좀 사먹은 게 뭐 그리 큰 문제가 된다고 -_-;;
17/12/08 11:19
치안조무사 소리 듣는게 여경이고 남초 보면 여경 여군 까는게 스포츠화 된건 아는데..사실 여경들이 뭐 쉽게 뽑히고 싶어서 뽑힌것도 아니고 편한데 가고싶다고 시위해서 편한데 가는게 아니죠. 순찰을 여경 혼자 돌리도 없고 보통 짬있는 남경이랑 같이돌 가능성이 높은데 저런것 가지고 까는건 참..좀 치졸하네요.
17/12/08 11:49
민원내용보면 여성혐오자에 가깝습니다. 그걸 또 자랑이라도 올리죠. 인터넷으로 맨날 여경 까는글만 보니 저딴 신고나 하고-_-;
17/12/08 12:57
저 동네나 메갈이나 서로 이성에게 분노 폭발하느라 여념이 없네요. 요즘 드는 생각이 저런 놈들까지 동일한 인간 취급해줘야하는 세상이 된게 마냥 맞나 싶기도 합니다.
17/12/08 13:21
이런건 오히려 뷔페미니즘 때문에 태클이 걸리는 상황 같네요. 예전이었으면 여경이 어쩌고 하는 것 보다 경찰들 짠하다는 말이 먼저 나왔을텐데 말이죠. 누가 여성인권을 50년 뒤로 후퇴시키는지 잘 생각해보면 좋겠네요.
17/12/08 13:25
메갈에 먹이 던져주는거죠. 저 졸렬하고 수준 낮은
남초사이트들 일부유저들 여경이니 조무사니 여초직업 까는게 무슨 정의인줄 알고 찌질대는데 정말 보기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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