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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29 10:12:01
Name formars
File #1 shb01513472236.jpg (1.16 MB), Download : 33
출처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2178263&cpage=&bm=1
Link #2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2178263&cpage=&bm=1
Subject [기타] 노처녀들이 결혼 못하는 이유


30대 후반까지 스펙을 쌓고 커리어를 쌓아서
자기 자신이 상당히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눈은 높아졌지만
그나이때 남자들은 여자를 볼때
스펙, 커리어는 중요하지 않고 나이 어린걸 더 중요하게 봐서...

39세 변호사 여성보다 27세 일반 회사원이 더 각광받는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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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9 10:1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젊은 여성이 출산에 더 유리한건 잘못된 인식까진 아니니..
17/12/29 10:20
수정 아이콘
사실이지않나요? 노산이 될수록 출산 위험도도 높은걸로 아는데..
기형아 출산율도 더 높고
17/12/29 10:22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런데 개인차가 큰 부분이라 단순히 나이만으로 젊으니 더 건강한 아이를 낳을것이다라고 단정짓는다면 다소 편견이긴 합니다만 뭐..
MissNothing
17/12/29 10:37
수정 아이콘
아무리 가는데 순서없다지만 늙은사람이 젊은사람보다 일찍죽는거랑 같은거죠
개인차가 있을순 있는데 보편적으로 그렇다면이야 뭐...
Mr.Doctor
17/12/29 10:17
수정 아이콘
39세 변호사 여성보다 27세 일반 회사원 중이라면 저는 외모만 차이가 크지 않으면 전자가 낫다고 보는데... 전제조건이 성립 안 하겠죠?..
17/12/29 10:18
수정 아이콘
띠동갑이 외모차이가 작을리가 크크크크크크크...
Mr.Doctor
17/12/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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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부처님도 인정하시는 나이 깡패론... 다만 제가 취향이 특이해서 그런지 그냥 젊고 예쁜 여자보다는 나이가 들어도 관리 잘 하고 그 나름의 매력이 있는 여자가 좋더라고요. 그냥 제 존중이니 취향을...
17/12/29 10:19
수정 아이콘
대다수의 30대 남성들은 27세 일반 회사원을 선택하지 않을까요
17/12/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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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 나이차이면 외모차이가 엄청커요 아무리 이뻐도 나이차이는 돈으로도 커버 못합니다
17/12/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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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현실적으로 결혼이라는게 자녀를 가진다는 전제하에 고령출산은 여러모로 힘드니까요..

39살에 결혼해서 어찌어찌 하나는 가진다고해도 현실적으로 둘이상 낳긴 어려울걸요.
Mr.Doctor
17/12/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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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0대 넘었는데도 철이 없어서 결혼해서 자녀 없이 살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당연히 일반화할 수는 없는거고 그냥 제가 특이한거죠.
17/12/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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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자녀 전제가 없다면 개인차죠. 특이한것도 아닙니다.
아라온
17/12/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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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외모나 체형등이 어려보이고 매력적인 39세들은 유부녀인경우가 많습니다.
Mr.Doctor
17/12/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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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안타깝습니다. 저는 장가갈 수 있을까요...
17/12/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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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깡패에요.
티모대위
17/12/29 10:44
수정 아이콘
외모 차이 별로 없을 수도 있지요.
그리고 자녀계획이 없을 경우에는 저는 전자도 좋다고 봅니다.
자녀를 두명 이상 낳을거라면, 다른 모든조건이 불리해도 나이 어린쪽이 우선이겠지만요...
만년실버
17/12/29 10:56
수정 아이콘
얼굴은 좀 관리할수있지만...몸은 아닙니다.....진짜에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아스날
17/12/2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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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미만이면 나을수도 있다고보는데 39세면 나이많은건 사실이죠..
darknight
17/12/29 13:57
수정 아이콘
Mr.Doctor 님의 개인적 취향 존중합니다.
진격의거세
17/12/29 10:18
수정 아이콘
젊은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더 좋다... 맞는 말 아닌가요? 고정관념이고 자시고가 아니죠.
저나 와이프나 30대 후반에 아들 낳아서 키우려고 하니 체력이 너무 딸리네요 흑흑
와이프 친구들도 비슷하게 첫 째 둘 째 낳는 친구들도 매한가지로 너무 빡세답니다.
뭐 젊은 여자도 힘든건 매한가지겠지만 나이드니 이건 체력 방전이 너무 빨라욧
17/12/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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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이 출산에 유리한건 뭐 거의 팩트아닌가요...?
저라도 20대 중반 선택하겠네요.
완성형폭풍저그
17/12/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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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만 되도 인기많을텐데.. 사실 39살이면 2세에 대해 어느정도 놓은 사람들만 가능하겠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2세에 대한 열망이 없을 수가 없고.. 따라서 만날 의사가 있는 분이 있다해도 저 변호사분의 입장에선... 후새드..
17롤드컵롱주우승
17/12/29 10:20
수정 아이콘
나이먹으면 난자 정자 둘다 안좋아지는 걸로 아는대
Mr.Doctor
17/12/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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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선천적 이상(대표적으로 다운증후군)을 놓고 볼 때 여성의 나이는 영향이 큰 반면 남성의 나이가 거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르카디아
17/12/29 10:41
수정 아이콘
http://www.sciencetimes.co.kr/?news=남성-정자의-노화

꽤 오래전부터 연구된 분야..
Mr.Doctor
17/12/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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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 전부터 연구된 분야인데 아직 교과서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남성도 나이가 들수록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기 쉬울테니 정자 이상으로 인한 기형 위험성이 조금이라도 올라갈만한 개연성이 있기는 하지만, 이상이 생긴 정자는 수정 전에 도태될 가능성이 더 높겠죠. 그래서 남성의 노화는 기형보다는 불임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이겠고요. 남성의 나이가 2세의 기형에 영향을 전혀 미치지 않는다고 할 수도 없겠지만, 남성의 나이가 영향을 확실히 미친다는 근거 또한 현재로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아르카디아
17/12/29 11:37
수정 아이콘
근거가 없다해서 댓글을 단겁니다. 영향을 미치긴 하나 영향이 적다 수준으로 말씀하셨으면 이런 말도 안했죠.
그리움 그 뒤
17/12/29 1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제 자게의 불음계 글에서 사정과 전립선암의 상관관계에서도 그런 댓글이 있었는데요.
해당 연구가 있다고 해서 그게 인정받은 '사실'은 아닙니다.
그냥 연구가 있다는 것 뿐이죠.
남자도 나이를 먹을수록 정자수가 줄고 활동성도 주는 것은 맞습니다만, 유전병 질환의 유병률이 더 높아지는건 잘 모르겠군요.
Mr.Doctor
17/12/29 10:49
수정 아이콘
제가 이 리플을 대충 읽고 리플 달아서 죄송합니다. 얼핏 읽고 선천적 이상만을 말씀하시는줄 알았는데, 불임까지 포함한다면 남성에서 나이가 들수록 불임이 올라가니 이 말씀도 맞는 말씀이네요.
아이유인나
17/12/29 10:21
수정 아이콘
나이가 많으면 출산에 문제가 있다는거까지 사실이니 뭐...

스펙 쌓고 커리어 쌓는다고 그게 매력이 되는게 아닌게 여자들이라.
Cazellnu
17/12/29 1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어린여자 찾는 남자의 문제라고 몰아가는듯한 구성이네요 교활하게

남성이던 여성이던 인간적 관계가 얽히지않은 타인의 시선으로 볼때 저마다 가치판단의 기준에서 봅니다.

저기 구혼상대에 오를만한 남성 즉 경제적으로 여성들에게 매력을 어필할 정도의 남자들이 원하는것이 어린나이의 여성이고 반대로 저기 구혼상대에 오를만한 여성들은 남성들의 가치판단을 경제력혹은 신체조건-신장 등으로 판단하는거죠.

다만 저런 무미건조한 만남알선이나 소개팅같은 인위적 만남을 제외하고 인관관계를 맺는 집단들에게서 이루어지는 이성간의 교제나 결혼을보면 연상연인이라던지 특이한관계가 상대적으로 많은걸보면 얼마나 저런조건들만 내세워 상대를 고른다는게 비인간적인지 느끼게됩니다
이밤이저물기전에
17/12/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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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도 이해를 해주셔야 되는게...
아무리 머리에서 나이를 무시하고 나이가 많음으로 인해 긍정적인 부분들 (성격좋음, 더 너그러움, 덜 피상적임, 소통이 더 쉬움 등등) 을 더 강조해서 볼라고 해도...
눈가에 주름 보이고 피부 좀 처진거 같고 그러면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확 달아납니다 ㅠㅠ
제 맘대로 되는게 아님...
17/12/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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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공감합니다 어렸을때는 누나들이 그렇게 좋았는데 나이먹고나니 누나들 볼때마다 ㅜㅜ
아 나는 20대 중반을 좋아했던거구나를 깨달았죠 ㅜㅜ
티모대위
17/12/29 10:5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승기가 윤아랑 사귈때 다들 그렇게 얘기했죠.
darknight
17/12/29 14:01
수정 아이콘
요새는 코인분석글 안 올리시나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밤이저물기전에
17/12/30 02:33
수정 아이콘
요새가 연말이라 영 정신이 없네요
쓰다가 만 것만 두개 되네요 ^^;;
시간 나는 데로 마무리 해서 게시하겠습니다.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연말되세요
아라가키
17/12/29 10:27
수정 아이콘
노산이나 뭐나.. 사실 임신은 힘들고 그렇다면 임신포기하고 살정도의 메리트냐는 문제인데 ..
염력 천만
17/12/29 10:31
수정 아이콘
이런건 태생적 한계라고 해야할지 그런게 좀 보이네요
여자도 남자도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30대 중반까지 연애결혼 미루고 노력했다치면
남자는 결혼시장에서 가치가 높아지는반면 여자는 오히려 떨어지는 느낌이...
17/12/29 10:31
수정 아이콘
39세 여성이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배우자를 찾겠다는 구성 자체가 좀... 말도안되죠.

세속적 기준으로 사람 재는곳 최종보스급인데... 가진거 x도 없어도 어리고 예쁜 여자, 돈많은 남자 따져대는 곳이니까요.
정신건강의학
17/12/29 10:31
수정 아이콘
고정관념이 아니고 통계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사실입니다

http://i2.wp.com/www.downsyndromeprenataltesting.com/wp-content/uploads/2013/07/AAFP-DS-prevalence.jpg

가장 연구가 많이 되어있는 다운 신드롬 같은 경우 39세와 28세의 다운 신드롬 아이 출산 확률은 네다섯배 이상 차이납니다.
바닷내음
17/12/29 10:32
수정 아이콘
예쁘다 안예쁘다 가 제일 크지 않나요.
나이가 적으면 더 예쁠 확률이 클 뿐..
탑클라우드
17/12/29 11:55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걸 그럴싸하게 포장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쁘면 39세여도 상관없죠.
솔로13년차
17/12/29 12:09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관없지도 않다는게 함정이죠.
아무리 잘생겨도 키작으면 싫다. 와 비슷하게, 아무리 이뻐도 어느 나이 이상은 안된다는 사람들 있어요.
특히나 '결혼'문제라면, 주변 입김도 상당해서.
17/12/29 14:29
수정 아이콘
20대보다 예쁜 39세가 어마어마하게 힘든거라는게 함정 ㅠㅠ
아마 변호사 되는 것보다 더 힘들지 않을지...
공정연
17/12/29 15:08
수정 아이콘
돈없는 20세 보다 관리잘 받은 39세가 왜 나을거라는 생각을 못하니...
는 무슨. ㅠㅠ
탑클라우드
17/12/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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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 30대 중후반의 미녀들이 꽤 여럿인데, 요즘은 운동들도 많이 하고 화장술도 발전한데다 젊게들 살아서 그런지 매력이 장난 아닙니다. 제가 결혼 생각이 없어서 그런건지 철없는 20대는 관심없고, 대화도 잘 통하고 징징거리지 않는 그녀들이 참 좋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니 주위에 늦장가간 능력있는 선배들은 죄다 20대 후반 여성과 결혼했네요...
17/12/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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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이 눈을 낮추면 얼마든지 가능한데 변호사 여성이 중소기업 다니는 남자 안만날거자나요. 최소한 본인 스펙 이상을 찾을텐데 그러니 답이 없죠
17/12/29 10:37
수정 아이콘
본인과 비슷한 스펙의 남자들은 자기보다 나이도 어리고 이쁜 여자랑 이미 결혼한 상태겠죠
Mephisto
17/12/29 10:47
수정 아이콘
안그런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자기보다 나이도 어리고 잘생기고 대신 경재력 떨어지는 남자 찾으면 됩니다.
나이많고 좋은 스팩의 남자들이 비슷한 스팩의 나이 어리고 이쁜 여자랑 결혼 못합니다.
17/12/29 10:44
수정 아이콘
저런 분들 문제가
눈 조금 낮춘다고 매칭 성공확률이 딱히 높아지지 않는다는 점이죠 크크
엄청 낮춰서 어디 완전 한량 셔터맨까지 낮추지 않는 이상에야 말이죠.
그냥 눈높이 유지하는게 차라리 나은 전략일지도 몰라요.
칼리오스트로
17/12/29 10:48
수정 아이콘
좀더 일찍 승부수를 던졌으면 조금만 낮춰도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계속 여유부리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진 후엔 이미 너무 늦은거고...
OctoberRain
17/12/29 10:54
수정 아이콘
눈높이 유지하는게 나은 전략일거라는데 동감합니다. 물론 그러다가 못하는건 본인이 감수할 문제고요.
매칭은 한번이지만 이후에는 생활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17/12/29 10:55
수정 아이콘
그건 남자도 마찮가지죠. 외모가 평균미만인 40세 전문직 남성이 30살 여성을 만날려면 외모 이외에 어떤 조건도 보지 않아요. 그런다고 외모가 훌룡한 여성과 매칭된다는 보장도 없죠.
17/12/29 12:15
수정 아이콘
남자들도 꺼리죠. 자기보다 신분이 높고 나이도 많으니,
비슷한 신분의 나이 어린 여자를 선호합니다.
17/12/29 10:39
수정 아이콘
남자 변호사들은 아마 자기보다 스펙낮고 나이 어린 여성과 결혼했을텐데 여성변호사들은 자기만큼의 스펙을 원하니까 결혼하기가 힘든게 아닐까요?
17/12/29 10:41
수정 아이콘
제가 듣고 본 보통의 경우에는 여자분 눈 낮추면 금방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실겁니다.
근데 그게 쉬운일도 아니고 저 여자분이 그래야 할 이유도 없고요. 그러면서 더 독신의 길로 가는거죠.
17/12/29 10:47
수정 아이콘
어린 여자 찾는걸 뭐라고 할거면 능력 좋은 남자 찾는것도 비판해야죠
돌돌이지요
17/12/29 11:58
수정 아이콘
여자로서 이 말씀에 저도 공감하는데 보면 여초는 남자가 어린 여자 찾는 것에 거부감이 크고 남초는 여자가 능력많은 남자 선호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크더라고요

물론 자기 주제도 모르고 그러는 경우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기는 하지만 개개인이 선호하는거야 어쩌겠어요, 주제파악못하고 주변에 해달라고 푸쉬하지만 않으면 되는데 또 푸쉬하는 경우도 은근 많아서, -_-;;;;
고타마 싯다르타
17/12/29 10:48
수정 아이콘
반대로 노총각은 돈없고 능력없어서 결혼 못하는 거죠?
kartagra
17/12/29 11:01
수정 아이콘
요즘 기준으로 따지면 완전 틀린 얘기도 아니긴 하죠..비혼추세가 높아지는 가장 큰 원인이 경제력 관련된 부분이니까요. 실제로 남성 소득 하위 10%와 상위 10%간 기혼 비율 따져보면 극심한 차이가 납니다. 제 기억에 10배도 넘었던걸로..
마그너스
17/12/29 11:36
수정 아이콘
10배가 넘는다는건 하위 10%는 결혼 가능성이 10분의1도 안 된다는거네요...
kartagra
17/12/29 11:57
수정 아이콘
그마저도 소득이 없으면 불가능(...)에 가깝다는 통계가...ㅠㅠ
써니는순규순규해
17/12/29 15:03
수정 아이콘
아마 하위 10% 에서도 상위 하위로 다시 나누면 꽤 차이가 나지 않을까요..ㅠㅠ
Normal one
17/12/29 13:24
수정 아이콘
추세상 맞는 얘기죠. 요즘은 남녀 모두 돈이 많아야
결혼하는 시대입니다. 여성조차도 소득분위 최상위등급이 혼인율이 압도적으로 가장 높아요.
티모대위
17/12/29 10:49
수정 아이콘
여자는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자녀의 신체적 조건이 Continuous하게 떨어지지만, 남자는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자녀가 안좋은 인자를 물려받을 '확률'이 올라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자는 젊을수록 더 건강한 아이를 낳는 것이고, 남자는 젊을수록 유전적으로 더 정상적인 아이를 낳을 '확률'이 높은 것이고요. 말하자면, 나이가 많은 남성이 이상정자를 더 많이 보유하게 되지만, 일단 유전적으로 이상 없는 아이라면 여성의 나이가 자녀 건강에 대체로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게 되는 듯합니다. 그래서 여성의 나이와 그 자녀의 건강에 대한 상관관계가 더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트리키
17/12/29 10:50
수정 아이콘
저정도 능력인데 결혼 못할리는 없죠. 본인 눈만 낮추면 되는데 그걸 못하는거죠.
17/12/29 10:51
수정 아이콘
눈 낮춘다는게 말처럼 쉽나요 다들 아시면서 크크

그게 단순히 무슨 넓은 아량으로 남자가 능력부족해도 내가 커버하지 뭐 이런 개념이 아니자나요. 어느정도 배우고 엘리트 환경에서 계속 살아왔는데 전혀 동떨어진 일용직 노무자 만난다고 하면 직업귀천이니 이런거 다 떠나서 서로 공감대 형성이 어려워요.

한쪽에선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온걸 상대쪽에서 전혀 이해못하고 이런게 수두룩 한거죠.
Mr.Doctor
17/12/29 1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혼 시장에서의 미스매치가 생길수 밖에 없으니까요. 남자는 자기보다 조금 능력은 부족하더라도 어리고 예쁜 여자를 선호하고, 여자는 나이가 많더라도 능력 있는 남자를 원하는 것이 오래된 전통인데, 여자들의 능력이 전체적으로 올라가다보니 자기보다 능력이 부족한 여자를 찾지 못 하여 노총각이 되는 남자와 자신보다 능력이 뛰어난 남자를 찾지 못 하여 노처녀가 되는 여자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그냥 현상일 뿐이죠.
근데 조금 막말 같긴 한데, 자신보다 능력이 부족한 여자를 찾지 못 하여 노총각이 된 남자는 해외에서 구해서 결혼할 수라도 있는데, 반대의 경우 노처녀가 된 여자는 진짜 남자를 찾을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공안9과
17/12/29 1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자들은 대부분 자기 상황이 극악이 아닌 이상, 젊고 예쁜 여자 만나면 언제든지 연애 및 결혼할 의도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여자분들 중엔 '당분간은 일만 하고, 연애 및 결혼은 나중에 생각하자'라고 하는 경우가 꽤 많죠.
혹시나 이런 마인드로 '내가 더 성공하면, 나중에 더 좋은 남자 고를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사회 초년생 여자분이라면, 명심하십시오.
나중에 얼마나 조직 내에서 인정 받아 승진을 하고, 연봉을 높여 커리어 우먼이 되든, 당신의 전성기는 바로 지금입니다.
물론 '난 남자 키, 스펙따위 상관 없다. 맘 맞는 사람이면 된다.' 라면 별 문제될건 없습니다.
17/12/29 10:53
수정 아이콘
^^; 30대 중반 전문직 기혼 여성으로서, 나이도 나이지만 그냥 여자의 사회적 스펙이 높은 것 자체를 싫어하는 남자들(스스로 고스펙임에도 불구하고)도 꽤 많더라구요. 아 물론, 외모에 기인하는 바가 큰 사회적 고스펙(아나운서, 스튜어디스 등) 제외하고, 학습에 기인한 사회적 고스펙(변호사, 의사 등)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 경험으로만 봐도, 서울대 공대 재학 시절 남자인 사람 친구들로부터 해맑게 "난 니네처럼 공부 잘해서 말 또박또박하는 여자보다는, 차라리 집에서 신부수업 제대로 받은 고졸 여자랑 결혼할거야" 라는 취지의 말을 두어번 들었고, 소개팅에 나가면 어디까지나 칭찬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서울대생이라셔서 소개팅 안하려고 했는데, 서울대생 같지 않으시네요"라는 말도 종종 들었구요, 졸업후 전문직인 남자 친구들에게 의사인 여자친구를 소개팅시켜주려고 물어보니 "여의사는 절대 싫어 너무 셀 것 같아" 라는 말을 듣기도 했어요.

뭐, 그 와중에 나이까지 들었으니 경쟁에서 밀리는건 어쩌면 당연한거겠죠..숙연
꿀꿀맨
17/12/29 11:01
수정 아이콘
저는 무조건 현명하고 똑똑한 전문직 여성분 만나고 싶은데.. 역시 사람들은 참 다양한 가치관을 갖고있군요..
17/12/29 11:13
수정 아이콘
흐흐 제가 전문직 여성이긴 하지만 현명하고 똑똑하지는 않은지라 저런 말들을 들어왔는지도 모릅니다 크흑.. 말씀대로 가치관은 참 다양한 것 같아요. 저 남자사람친구들 중에는 또 스카이 졸업한 여자 아니면 싫다는 친구들도 있었으니.
편두통
17/12/29 11:01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냥 느끼는게 있어서 가볍게 덧붙이자면
고스펙임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고스펙인 남자들이 더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남자 전체로 보면 똑똑한 여자들에 대한 수요는 적지 않아요
17/12/29 11:14
수정 아이콘
아... 그러게요 듣고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_-;;
공안9과
17/12/29 11:02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는 직장의 싱글 여자 박사님들을 보면, 똑똑하고 기세보이는 것도 있겠지만, 일단 이미지가 '공대생' 그 자체더군요. 다들 숏컷에, 바지, 운동화,안경착용, 노메이크업...;;
Mr.Doctor
17/12/29 11:05
수정 아이콘
뭘 모르시는군요. 그런 분들이 날 잡고 제대로 화장하고 옷 차려 입고 꾸미고 나오면... 어색합니다... 죄송합니다...
17/12/29 11:28
수정 아이콘
음 연구실쪽에는 아무래도 그런 분들이 종종 계신 것 같습니다. 저는 대학원을 진학하지 않고 일반 사회생활 중이라 막상 여기에는 그런 여자분은 잘 안계세요. 오히려 골드미스가 될수록 운동과 외모관리에 점점 편집증적이 되셔서(....) 조금 과도하게 화려해지시는 분들은 계시더라구요.
17/12/29 11:02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달라요. 전 공부 오래한 분들이 대화가 통하는 거 같아서 좋더군요. 제가 본받을 점도 있고, 또 배울점도 있고요. 반대로 너무 비어있는 분이면 좀 부담되요. 동반자라기 보단 피부양자 느낌이라서...
17/12/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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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피부양자 느낌! 저희 신랑이 종종 하는 말이에요, 공부 문제는 아니지만, 연하랑 결혼하면 와이프 기저귀까지 갈아야할 것 같다고(...) 쭉 동갑이나 연상을 선호해왔더라구요.
17/12/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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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능력만 이야기 했을 뿐 나이는 좀 다른거 같아요. 저도 20대 때는 동갑이나 연상도 좋아했지만, 30대를 넘어서면서 연하를 선호하게 되었어요. 동갑이나 연상은 좀 부담되더군요. 내가 이 사람이랑 결혼까지 갈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늘 따라오고요. 더욱이 30대 중반 넘는 분들은 본문처럼 가정을 갖기에 어려운 나이가 아닐까하는 의문을 갖게 되더군요.
17/12/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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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로 그래서 저희 신랑이 정확히 30살에 저에게 장가를 오게 되었나봅니다 (...)
애기찌와
17/12/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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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런거 잘 모르겠지만 無我님 주변 남자분들 이야기를 쉽게 일반화 하시는거 아닐까요??
제 주변 남자들은 돈 잘버는 전문직 여성만나 소위 셔터맨으로 살아도 좋겠다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17/12/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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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삼아 자조적으로 이야기하는 것과 실제로 그런 사람 찾아서 결혼까지 하는 것 사이에는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가 있지요.
애기찌와
17/12/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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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無我님 주변에 똑똑하고 말 또박또박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것과 실제로 그런 사람 싫어서 결혼까지 기피하는 것 사이에도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가 있을거 같아서요.
17/12/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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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지 않는 것에는 별 비용이 들지 않지요. 비교할 거리가 아닌 것 같군요.
17/12/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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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일반화하기까지 했나요?^^;; 일반화한다는 느낌 안드리려고 나름 신경써서 "여자의 사회적 스펙이 높은 것 자체를 싫어하는 남자들[도][많더]라구요"라고 적었는데... 일반화하려 했다면 "~남자들이 더 많더라구요 또는 ~남자들이 더 많습니다" 등등으로 적었을거에요^^;; 물론 제 주변 남자들 중에서 반드시 스카이 졸업해야한다는 친구들도 존재합니다. 일반화하지 않았어용^^;;

그리고 "돈 잘버는 전문직 여성 만나 소위 셔터맨으로 살아도 좋겠다"는건, 글쎄요 좀 비관적으로 해석해보면 (일반화 아니고 비관적으로 해석!) "나는 이 시궁창 현실을 고려하면 사랑과 물질 중에서 물질을 택하겠어"라는 느낌이 있지 않나요? 만약 여자가 "아 그냥 돈많은집 아들이랑 결혼해서 명품백이나 펑펑 사재끼며 사는 것도 좋겠다"라는 말을 하면 역시 "나는 이 시궁창 현실을 고려하면 사랑과 물질 중에서는 물질을 택하겠어"의 의미일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고스펙 여자 또는 돈많은 남자는 사랑과 대치되는 물질을 상징하니까, 해당 고스펙 여자 또는 해당 돈많은 남자 당사자에게는 오히려 실례가 되는 생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기찌와
17/12/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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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기에는 [도][많더] 보다는 제 주변에는 있네요 혹은 몇명 알고있네요 이렇게 선을 그어주시는게 앞으로도 저같은 무지렁이한테 오해가 없지 싶어요. 일반화 하신거 같아요.

진정 사랑하면 단칸방에서 살아도 행복하고, 으리으리한 궁궐같은 집에서 살아도 행복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셔터맨이 되겠다고 그걸 사랑과 물질중 물질을 택했다고 느끼신다면 그 느낌이 잘 못 된게 아닐까요?? 전 셔터맨으로 살아도 행복하겠다고 했지 댓글에 적어주신 뒷 이야기처럼 펑펑 돈쓰며 살겠다는 말은 안적었는데요 일반화 아니고 비관적으로 해석하셨다고 하셨는데 비약이 심하신거 같아요.
17/12/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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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일반화라고까지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만 추후에는 오해하시는 분 없도록 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글쎄요 셔터맨에 대한 국립국어원의 정의는 "능력 있는 아내가 운영하는 가게의 문을 열고 닫는 일을 하는 무직의 남편"이고, 카드뉴스에서 셔터맨에 대해 설명한 문장으로는 "아내의 경제력으로 놀고먹는, 남자들의 로망", "사회생활을 하면서 치이는 것 보다는 능력있는 배우자를 만나 기대고 싶다는 마음" 등이 있군요. "돈 잘버는 전문직 여성 만나 여성의 경제력에 기대어 무직으로 살고싶다"라는 말이 (말씀하신 대로 돈을 펑펑 쓰며 살겠다는 표현은 차치하더라도) 사랑과 물질중 물질을 택하겠다 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비약은 아닌 듯 싶습니다. 일단 상대방의 첫 조건을 돈 잘버는 전문직 여성으로 두고 있잖아요. 애기찌와님께서 사랑하시는 분께 "내 어디가 제일 좋아?"라고 하셨을 때 돌아오는 대답이 "돈 잘버는 전문직이라서!"라면, 애기찌와님의 물질을 원하는 것으로 느끼실까요, 아니면 그냥 애기찌와님을 정말 사랑하는 것으로 느끼실까요?^^;;

제 표현은 일반화가 아니라고 말씀드려도 일반화라고 탁 결론내리시고, 애기찌와님의 표현은 다소 이렇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다 라고 말씀드려도 그건 비약이다 라고 탁 결론내리시는건, 조금 독단적으로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ㅠㅠ
애기찌와
17/12/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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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 댓글이 독단적으로 보여질 수 있을것 같네요. 앞으로 저도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셔터맨에 대한 정의를 국립국어원의것을 따라하실거라면 어디에 나와있는지 모르겠지만 스펙높은 여자들을 싫어하는 남자들의 정의도 똑 부러지게 내려져있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연말 연시 보내세요.
티모대위
17/12/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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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사람 얘기할거 없이, 저는 똑똑한 전문직 여성이 좋고, 저희 부모님도 그쪽을 선호하십니다.
17/12/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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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즘(?) 부모님들은 대부분 그 쪽을 선호하시기는 하시는 것 같습니다. 푸푸, 저도 엄마 친구분들께 인기 짱많았어요. 대신 그 엄마 친구분들은 대부분, 똑똑한 아이를 낳아 키워줄 것 같다 라는 의미로 저를 노리신 거라서 좀 기분이 묘했더랬죠 ㅠㅠ
지금만나러갑니다
17/12/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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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요.
제 주위 동기들만 봐도 오히려 자신과 어느정도 대화가 통하는 지성과 식견을 가진 여성이 이상형이라 말하는 사람도 많을 뿐더러 동문끼리 결혼한 사람이 가장 많습니다. 동문이고 과도 비슷하신거 같은데 몇년생이신진 모르겠지만 지금은 요즘엔 그런분위기가 더더욱 아닙니다. 저 또한 저와 동문이면 오히려 더 좋을 듯 합니다. 근데 여의사는 저도 싫습니다. 의사라는 직종이 날카로움이 한 없이 커지는 그런 직군이다보니 부담스럽긴 하더군요.
더치커피
17/12/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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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같은 조건이면 고스펙 여성이 당연히 더 선호받지 않나요?
은하영웅전설
17/12/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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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도 결혼정보회사에서 (본인이 찾아간거 아닙니다. 거기서 오라고 연락이 왔어요) 점수 보여주면서 서울대라 - 라고 했다더군요..
남자들이 싫어한다고;
정신건강의학
17/12/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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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마찬가지로 30대 중반 전문직 기혼 남성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제 주변과는 좀 차이가 있으시네요. 저도 제 주변의 인식을 일반화 시켜 얘기해보자면 제 주변의 전문직 친구들은 어차피 본인들이 경제적으로 큰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여자가 의사든, 변호사든 별로 신경 안씁니다. 예쁘기만 하면요. 예쁜데다 공부까지 잘하면 금상첨화 아니겠습니까? 일단 외모 기준을 충족하기만 한다면 말 또박또박하는 똑똑함이 장점이면 장점이었지 단점은 아닙니다. 서울대 학벌도 마찬가지구요. 서울대라 -가 아니고 '공부를 잘하면 일반적으로 외모는 좀 떨어진다.'라는 잘못된 인식때문에 싫어하는 경우가 제 주변에는 더 많더군요.

즉 제 주변에 한정에서는 "학벌이 높으면 일반적으로 외모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그래서 싫다"라는 것을 공부 잘하면 부담스럽다라고 돌려 말할 뿐, 연애에 있어서 학벌이나 직업은 미치는 영향이 제로에 가깝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평행선
17/12/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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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 와이프 여동생 둘 다 전문직인데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모든 조건이 동등하면 고스펙을 마다할 사람 없어요.
그런데 본인이나 친정의 요구 사항이나 눈높이가 동일할 수가 없고, 그게 나쁜 것도 아니지요. 그래서 꺼려하는 겁니다.
고졸과 서울대 공대생을 예로 드셨는데 둘 다 똑같이 순종적인 성격 (그게 바람직 하다는 건 아닙니다) 이라면 왜 굳이 고졸을 선택할까요?
분명 "말 또박또박하는"에는 자기 주장 강하고 지기 싫어하고 등등... 이 내포되어 있을 겁니다.
또 다른 예로 여의사를 드셨는데 저도 제가 잘나서라기보다 훌륭한 부모님 덕에 의사 분들 소개 많이 받았지만 거절했습니다.
왜냐하면 의사의 메리트는 전문직으로서 고소득인데, 그 고소득이 절실하지 않은 남자 입장에서는 그에 비해 단점이 너무 많습니다.
의사와 결혼할 능력있는 남자는 어차피 다른 전문직이나 사무직 중에 상위 계층과 결혼할텐데, 그 쪽이 수입이 상대적으로 적더라도 (그리 적지도 않지만) 삶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훨씬 낫지요.
절대적으로 무조건 "고스펙" 그 자체가 싫은 남자는 없어요.
이부키
17/12/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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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고스펙과 성격을 연결시켜서 싫어하는 거니까 현실적으로 분리해서 따지기는 힘들죠.
17/12/2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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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인터넷에서야 뭐 감사합니다 어쩌고 하지만 현실은 결국 여자가 더 잘나면 자격지심 페스티벌..
Mr.Doctor
17/12/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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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정으로 센터가 파워포워드를 수비하고, 파워포워드가 스몰포워드를 수비하고 이런 식으로 가다보면 포인트가드가 센터를 수비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텐데 그 포인트가드가 매직존슨이 아닌 이상에야 힘들 수 밖에 없는거죠.
foreign worker
17/12/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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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낮추라는건 어렵죠. 살면서 만들어진 기준인데 그걸 그냥 포기하라는 얘기니.
17/12/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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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나이 많은 여자가 임신과 출산이 어려운 건 보수적인 인식이 아니라 팩트죠. 가정을 만드는 데 부담없는 나이(35살 이전)까지만 되도 어느 정도는 괜찮을 듯 한데, 39살까지 가버리면 솔직히 걱정되죠. 저 이유 때문에 35살만 넘으면 여자는 결혼하는 게 매우 힘들어요. 제 주위에도 35살 턱걸이 결혼은 봤어도 넘어서 결혼하는 건 한번도 못봤습니다. 그 나이가 되면 본인의 눈을 엄청 낮추지 않는 한 결혼은 무리인 듯 보이더군요.
만년실버
17/12/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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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괜찮은 노처녀는 쉽지않게 볼수있는데 괜찮은 노총각은 아예없어요... 가끔 30대중반 여자분들이 소개팅좀 해달라고하는데 괜찮은 남자를 아예 찾을수가없어요. 괜찮은 남자는 죄다 유부남아니면 게이라는 마국영화에서 봤던 농담이 현실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kartagra
17/12/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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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맞는 말인게 30대 소득 상위 10% 이상 남성의 경우 기혼 비율이 90%에 육박할겁니다 크크 사실상 결혼 하고 싶은 사람은 다 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비율이죠.
일면식
17/12/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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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어쩌면 당연합니다. 남자는 '노'총각, 즉 나이자체가 큰 마이너스 요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른이유로 결혼을 못하거나 안한거니까요.
괜찮은 노처녀란게 있을수가 없는게
'노'처녀 자체가 결혼시장에서는 괜찮은게 아니거든요.
사람이 좋다 나쁘다 얘기가 아니니까요..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나이)라는 진리를 생각해보면 당연하죠.
돌돌이지요
17/12/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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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스펙좋은 남자는 항상 여초였습니다, 이건 오랜 역사죠
아무리 성비가 극단적으로 깨졌다고 하는 요즘 세상도 돈많고 능력좋은 남자들은 걱정없어요, 거긴 여전히 여초니까요

유게에서 진지먹자니 그렇지만 역사적으로 봐도 상위권 남자들은 여초에서 놀았고 하위권 남자들은 평생 여자 얼굴도 못보는 경우도 허다했죠, 그래서 한 여자가 여러 남자를 상대하는 창녀가 생겼다는 이론을 보기도 했는데 딱 저러니 이유만은 아니겠지만 그런 이유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Randy Johnson
17/12/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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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자기관리 잘해야죠
남자는 나이들면 더 중후하고 멋있어보이는 케이스도 분명히 있는데
여자는 나이가 꺾이면 눈에 띄게 매력이 줄죠
17/12/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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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남자탓을하네
만년실버
17/12/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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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방송에서 자학할순없으니 저런소리 하는게 아닐까싶네요...설마 본인이 모르겠습니까...저런분들을 몇번 보다보니 좀 안쓰럽네요...돈벌려고 열심히 일만하다보니 어느새....ㅠㅠ
17/12/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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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출연하신 여자분이 남자탓을 하는게 아니구 프로그램 구성이 좀 그렇다고 느꼈습니다.
저분은 잘되셨으면 좋겠네요.
17/12/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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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탓이라기보다는 그냥 한탄인 것 같습니다^^;; 가난한 노총각 무직 남자분이 "여자들은 아무래도 직업도 괜찮고 벌이도 괜찮은 남자들을 찾잖아요"라고 말한다면, 여자 탓을 한다기보다는 그냥 여자들이 그러는 이유도 알고 인정하지만, 그냥 내가 너무 슬프니까 (ㅠㅠㅠ) 너무 슬프다고 (ㅠㅠㅠ) 말하는 것 아닐까요.
17/12/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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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출연하신 여자분이 남자탓을 하는게 아니구 프로그램 구성이 좀 그렇다고 느꼈습니다.
저분은 잘되셨으면 좋겠네요.
17/12/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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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봐도 남자탓은 없는데요...
17/12/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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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여자가 출산에서 불리한게 사실인데 그걸 남자들의 보수적인 관념인것처럼 인터뷰를하지않나
전화통화에서 나이만듣고 "어휴 참" 이렇게 무례한인간인터뷰를 넣는등 프로그램 구성이 좀 노골적이라고 생각했네요.
Mephisto
17/12/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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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인식의 오류는 능력있고 나이많은 남성,여성이 결혼을 하려고 조건을 따지는 시점에서 본인이 선택을 받는거지 선택을 하는 입장이 아니란거죠.
"능력있는 남자는 이쁘고 젊은 여성이랑 결혼한다."라고 표현을 하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이상 답 없습니다. "나이가 많더라도 능력있는 남자를 여성들이 선택한다."입니다.
몽유도원
17/12/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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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 문제의 핵심은 이겁니다
"이쁘냐?"

사실 이건 묻고따지고 할게 아니라 그냥 남자들의 본능이라;;; 물론 이쁜게 다 장땡은 아닙니다. 얼굴은 수지인데 성격이 개차반이면 커버가 안되죠.
하여튼, 남자들이 어리고 이쁜여자 선호하는걸 본능의 문제이자 개인의 선호로 봐야하는데, 이런 방송을 비롯해서 노처녀들이 말하는건
"남자들이 어리고 이쁜 여자 찾는건 나쁜것이다"라고 하는거죠.
근데 그게 나쁜것은 아니거든요. 본능이지. 연애나 결혼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는거지 타인의 기호에 맞춰주는건 아니거든요
17/12/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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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쁘냐 안이쁘냐는 연애시엔 엄청 중요하지만 결혼상대를 찾을 때는 다른 것도 많이 봅니다. 하지만, 위처럼 30대 후반까지 가면 임신과 출산 문제 때문에 힘들어 질겁니다.
17/12/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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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아무리 인터넷에서 여자들은 남자 돈 좀 그만봐라, 남자들은 여자 나이 좀 그만봐라 등등 말들이 많지만, 결국 내가 끌리는 사람이 돈많은 남자, 어린 여자라면 어쩔 수 없는거죠 뭐. 인터넷에서 개념인이 되고자 내가 원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할 수는 없잖아요.
일면식
17/12/2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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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방송은 남자는 이쁘고 어린여자를 찾고
여자는 능력좋은 남자를 찾는 본능에 의해 결혼이 어렵다는것 까지지 그게 '나쁘다'라는 늬앙스를 저는 하나도 못느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오히려 저런 자연스러운 본능만 얘기해도 혹시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런본능자체를 '나쁘다'라고 오해할까봐 넘겨짚어 걱정하는 경우가 더 많아보여요.
오빠나추워
17/12/29 11:11
수정 아이콘
자기와 비슷한 스펙의 남성을 비슷한 나이에서 찾으려다 보니 그런거 아닐까요?
그분들은 이미 다 갔을거라 봅니다... 아니면 솔로 생활을 즐기거나...
아스미타
17/12/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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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남자도 똑같아요 대머리에 나이들면 뭐..
염력 천만
17/12/29 11:13
수정 아이콘
나이들고 능력있는 여자도 그럼 젊고 몸좋고 잘생긴남자 데리고 결혼하면 되지않냐 생각했는데
좀더 생각해보니 그런분들은 굳이 사회와 주변의 시선을 무릅쓰고 그런짓을 하지는 않고
그냥 젊고 건강한 남자 애인을 만나며 즐기시더라고요

여자는 나이어린게 결혼시장에서 유리하다지만 여자도 결혼전에 성공하고싶은 욕구가 있을거잖아요
같은나이에 열심히 노력해도 여자는 점점 결혼시장에서 가치가 떨어지면.. 좀 억울하긴 하겠네요. 눈높이 낮춘다는게 말이쉬운이야기고 결국 싱글로살며 애인만들고 사는게 더 유유자적 나을지도
내일은
17/12/29 11:13
수정 아이콘
10년도 더 된 연구지만 3손가락 안이 들어가는 결정사 정보 가지고 연구한건데
여자 박사는 같은조건이면 여자 초졸보다 인기 없습니다...
kartagra
17/12/29 11:18
수정 아이콘
요즘은 그래도 확실히 고학력/전문직 여성들도 인기가 늘었습니다. 혼자 벌어먹고는 살기 힘든 시대라서요. 특히 전문직의 경우 끼리끼리 만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죠.
아마존장인
17/12/29 13:12
수정 아이콘
전문직 소득이 감소하면서 확실히 그런 경향이 생긴것같아요
혼자벌면 부유하게 살기는 힘들어서..
더치커피
17/12/29 11:38
수정 아이콘
여자 박사면 기본적으로 나이가 30 초반 이상일 테니....
결혼 생각이 있으신 여자 분들은
'박사학위 따고 결혼해야지'가 아니라, '결혼하고 박사과정 입학해야지'로 생각하셔야..
일면식
17/12/29 12:37
수정 아이콘
아마 직장이 없거나 월소득 150이 안되는 남성 100명에게 선호도를 물어보면 박사조건 여자를 거의 다 선택할것같아요.
문제는 결혼정보업체에 여자를 찾기위해 가입한 남성들의 소득이 최소 어느정도는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여자의 박사학위가 크게 영향이 없는거겠죠.
빛당태
17/12/29 11:15
수정 아이콘
일단 저런 업체에 등록할만한 남자라면 대부분 스펙이나 경제력이 어느 정도 갖춰져있는 남성이고 그러하다면 보통 능력좋은 나이많은 여성보다는 비교적 평범하고 어린 여자를 선호할 가능성이 당연히 높겠지요
Frezzato
17/12/29 11:17
수정 아이콘
하긴
변호사남자
능력 모자라도 젊음 여자원함

그러면
변호사 여자분도 능력 모자라도 젊은 남자 원하면 되는건데
이게 결혼정보회사에서 찾을수 있는건 아닐꺼같긴하네요
자유인바람
17/12/29 1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kartagra
17/12/29 11:23
수정 아이콘
남자고 여자고 당연히 젊은 쪽을 선호하는건 본능적인거고, 여초 커뮤니티 가면 젊은 남자 선호한다고 열심히 댓글달리긴 할겁니다. 애초에 대다수 여초가 결혼 적령기 연령대가 아니라서요(..) 그런데 실제로 결혼 적령기 현실 보면 그냥 능력 좋은게 장땡이죠. 나이대가 뭐 띠동갑 수준으로 차이나거나 40대가 넘어가거나 하지 않는 이상요.
다이어트
17/12/29 11:32
수정 아이콘
연애는 몰라도 나는 결혼하고 싶은데 남친은 아직 학생이다, 취준이다 이러면 다 뜯어말리죠.
돌돌이지요
17/12/29 11:5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여자는 남자 능력을 많이 보죠, 이건 오랜 역사라
남자가 출산문제로 젊은여자를 찾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자는 부양문제로 능력많은 남자를 선호해왔죠

물론 요즘에는 여자들 경제력도 좋아지고 인식도 좀 달라져서 내가 돈이 많으니 키크고 잘생긴 젊은 남자 찾는다는 경우도 보기는 했습니다만
괄하이드
17/12/29 11:21
수정 아이콘
이게 나이를 떠나서 남자가 자기보다 고스펙의 여자를 선호하지않는 경향이 분명히 있더라구요
더치커피
17/12/29 11:22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 의사나 변호사같은 최상위급 전문직 여자 분들을 보면..

외모가 괜찮으면 보통 동일 직군 내에서 결혼을 하고요
(아무래도 저쪽도 남초 집단이니, 같은 학교나 사법연수원에 이쁜 아가씨가 있다면 남자들이 구름같이 들러붙겠죠)
외모가 보통 이하면 공부하느라 결혼 시기를 놓쳐서 저 본문의 사례처럼 되는 것 같더라고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성의 외모를 보는 건 다들 잘 알고 있는데,
남자들이 여자 나이를 많이 보는 건 여자 분들이 은근히 잘 모르시는 거 같기도...
Frezzato
17/12/29 11:24
수정 아이콘
특별한 외모아닌 이상
임계점 지나면 나이가 외모일거같은데
정신건강의학
17/12/29 12:04
수정 아이콘
제 주변으로 한정되긴 합니다만 제 경험상으로는 더치 커피님의 말에 100% 동의합니다.
몽유도원
17/12/29 11:23
수정 아이콘
근데 본문같이 능력있는 노처녀분들은 굳이 한국사회에서 결혼이라는 갑갑한 틀안에 들어갈 필요없이 젊은 남자들 연애만 하면서 즐기고 싶은 마음은 안드는걸까요? 그렇게 삶을 즐기는게 더 좋을거 같은데;;
it's the kick
17/12/29 11:25
수정 아이콘
그것도 외모적 매력이 있어야 해볼만한 거라...
이밤이저물기전에
17/12/29 11:26
수정 아이콘
젊은 남자 스폰서 해줄 정도 입장 안되면 그것도 어렵죠
kartagra
17/12/29 11:26
수정 아이콘
젊은 남자는 본인보다 더 젊은 여자를 원하죠(...)
염력 천만
17/12/29 11:31
수정 아이콘
그것도 케바케더라고요
사람 성격따라 그런거 즐기는분들은 애인만들고 즐기며 사시는데
가정을 꾸리고 살고싶은분들도 있잖아요 그런분들에게 불리한건 맞는듯
17/12/29 11:40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도 있겠죠. 연예인처럼 관리가 잘했고, 또 수입이 많다면요. 하지만, 보통 가정을 꾸리고 싶은 사람들이 더 많을 겁니다.
더치커피
17/12/29 11:24
수정 아이콘
이런 게시물 볼 때마다 궁금한 게,

여자들은 보통 남자 나이를 어느 정도까지 중시할까요?
남자는 여자에 비해 나이가 좀 있어도 괜찮다인지... 아니면 그거 다 옛날 얘기다 여자도 젊은 남자 찾는다가 맞는 건지..

남자가 여자 나이 보는 거야 뭐 더 따질 필요도 없고;
돌돌이지요
17/12/29 1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자들은 대체로 자기 나이랑 비슷한 연배의 남자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예전 매칭사이트에서도 그렇게 나왔죠
여자들도 분명히 젊은남자들이 더 잘생겨보이고 멋져보이는 것은 맞아요, 다만 여자들은 자기 나이보다 많이 어린 남자를 만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가집니다

물론 요즘은 여자들의 경제력이 나아지면서 5살 이내 연하는 상관없다는 사람들도 있고 또 흔히 말하는 골드미스들은 연하남과 결혼하는 사례도 늘어나기는 했습니다만
kartagra
17/12/29 11:55
수정 아이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arun_pub&logNo=220420027870&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한국 조사 결과는 아니긴 한데 이런 조사도 있긴해요. 남성의 일관된 취향에서 설득력이 팍 올라가네요 크크크
패닉바이
17/12/29 11:31
수정 아이콘
20대 변호사 여친있는 제가 승리자입니다 (?)
Thanatos.OIOF7I
17/12/29 19:44
수정 아이콘
안물!안궁!!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이하생략)
Jean Coq de Raltigue
17/12/31 01:00
수정 아이콘
전 20대 검사 여친을 찼습니다?!
빛날배
17/12/29 11:31
수정 아이콘
한량 셔터맨 남편이라도 괜찮아 라고 하면 찾을수 있을거같긴 한데... 우리나라 전통적 성관념에 불가능에 가까워서..
와사비
17/12/29 11:37
수정 아이콘
결론은 외모 군요 아앗..아...
겨울삼각형
17/12/29 11:45
수정 아이콘
외모가 이영애씨다 라고 생각해보시면..

직업 나이 따위가 중요할까요.
와사비
17/12/29 12:07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러나 그러기 쉽지 않다는 팩트가..
닭장군
17/12/29 11:39
수정 아이콘
뭐... 다른 세상 이야기...
17/12/29 11:40
수정 아이콘
저 나이에 저정도면 이쁘신건데..제 취향입니다!?
더치커피
17/12/29 11:4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젊었을 때 남자 여럿 차셨을듯.. 지금은 후회하시겠죠;;
티모대위
17/12/29 14:15
수정 아이콘
저만 그 생각한건 아니었네요.
젊었을 때 꽤나 귀염상이셨을것 같은데...
사실 지금도 저 상태에서 스타일링만 바꿔도 더 나을 텐데... 직업 특성상 그러기 어렵겠죠...
새벽포도
17/12/29 11:44
수정 아이콘
그래서 나이들수록 내려놔야 합니다. 내려놓을 게 없는 저 같은 사람도 있지만 ㅡ.ㅜ
카와이
17/12/29 11:47
수정 아이콘
여자쪽이 눈높은 문제기도 하지만 막상 남자 중에서도 자기보다 스펙 좋은 여자를 여자가 남자 내조하듯이 내조하려고 살 남자 찾으면 생각보다 없을껄요...말로만 그러는거 말고 자기가 집안일하고 하는 조건으로는요. 물론 남자가 그런 여자 찾을 때 따지듯이 외모 괜찮고 나이 어리고 이런 남자 중에요.
마그너스
17/12/29 12:04
수정 아이콘
아 할 의향은 있는데 제가 간택받지 못 하겠네요 하..
17/12/29 12:22
수정 아이콘
나이따져서 대학생쯤이면 좀 있지않을까요 여자가 돈벌어준다는데..
작별의온도
17/12/29 11:47
수정 아이콘
전문직들이 동종 업종 내에서 결혼하는 경우가 많은 건 그 전문직 자체 내의 특수성같은 걸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서로 다 이해하고 익스큐즈해줄 수 있는 것도 있을 거에요. 눈을 낮추더라도 이걸 어느 정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 이라는 가이드 라인을 마음 속 어디선가에서 긋고 있다 보면 어느 정도 사람을 가리게 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같기도 합니다.
Janzisuka
17/12/29 12:00
수정 아이콘
갈사람은 어떻게든 알아서가고..
못갈 사람은 어떻게서든 못가고
안갈 사람들은 뭐라고 해도 안가는 거라고 말하는거라구욧
케냐AA
17/12/29 12:11
수정 아이콘
저는 다음 생애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엉엉
겟타빔
17/12/29 12:12
수정 아이콘
방송사를 보고서 아~ 거기? 하는 생각부터 들던데 말이죠...
구밀복검
17/12/29 1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러니저러니 해도 여성들이 남성들보다야 상황이 낫죠.

http://news.joins.com/article/21619499
한국 남성, 생애미혼율 첫 10%대…15년 만에 여섯 배 급증
30일 조선일보는 통계청 인구센서스를 활용해 2015년 생애미혼율을 조사한 결과, 50세까지 결혼 경험이 없는 미혼자 비율은 남성 10.9%, 여성 5.0%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20/2017102000165.html
2035년 한국, 남자 3명 중 1명은 평생 혼자 산다
남성의 생애미혼율은 2015년 10.9%에서 2025년 20.7%, 2035년 29.3%로 높아지고, 여성은 같은 기간 5%, 12.3%, 19.5%로 증가할 것으로 추계됐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22/2016042200375.html?Dep0=twitter&d=2016042200375
총각 6명 중 1명, 짝이 없다… 올해 최악의 '男超'
1981~1988년생 남성(292만명)이 1983~1990년생 여성(255만명)보다 14.5%(37만명)나 많아 '최악의 성비(性比) 불균형' 해가 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연령대는 전체 결혼 건수의 60% 정도를 차지한다. 남아 선호에 따른 아들 골라 낳기 시대(1986~2002년생)에 적게 태어난 딸들이 결혼 적령기에 진입하면서 성비 불균형을 빚은 것이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14042.html
‘3539총각’ 많다했더니…
연구를 진행한 이성용 강남대 교수(사회학)는 “여성은 자발적 미혼 비율이 높은 반면, 남성은 어쩔 수 없이 미혼에 내몰리는 경우가 많다”며 “남성 미혼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만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ttp://www.foodnmed.com/lsc17071801/
남녀별로도 비혼 이유가 크게 달랐다. 남성 비혼자에게 가장 흔한 비혼 이유는 ‘결혼비용 부담형’(43.2%)과 ‘기회상실형’(34.2%)이었다. 여성에서 최다 비혼 이유는 ‘기회상실형’(40.3%)과 ‘자발형’(26.1%)이었다.
17/12/29 12:23
수정 아이콘
진짜 80~90년생 남초몰리면 더 하겟죠ㅠㅠㅠㅠ
돌돌이지요
17/12/29 13:0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지금 아시아가 남초라고 하더라고요, 특히 중국도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남자가 많다고요
국제결혼시장에 앞으로 중국의 물량(?)이 풀리면 경쟁율이 어마어마할 거라 하더라고요

중국 인터넷에서 중국남자들끼리 중국여자를 구할 수 없으면 한국여자 만나서 결혼하면 되지 않을까 어쩌고 한다던데 한국이 뭐 여초도 아니고 -_-;;;
방구쟁이
17/12/29 15:11
수정 아이콘
이게 진리죠. 결혼 하고는 싶은데 못하는 노총각들이 노처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을 거라 봅니다. 애초에 리버럴한 가치관으로 안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모를까 한국에서 특히나 30대 후반 이상 중에 그런 남자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런 부류는 여자가 더 많지.
애패는 엄마
17/12/29 12:29
수정 아이콘
가끔 괜찮은 노총각이 적고 괜찮은 노처녀는 많다고 하는데 이건 조건 달성의 어려움 때문이죠 괜찮은 노총각이 되기 위해 갖춰야 될 조건이 괜찮은 노처녀의 필요조건보다 많고 어렵습니다 저도 주변에 추천해줄만한 노총각 보기가 더 어렵거든요 그에 반해 노총각 노처녀의 수만 본다면 노총각이 많아요
훌게이
17/12/29 12: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안 예쁜 게 제일 크죠..
옳고 그름을 떠나서 아직까지도 현실에선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가 최우선 가치니까요.
전문직 여성들이 공부오래하고 일도 많아서 상대적으로 결혼 늦게 가고 결혼한 비율도 낮은 건 맞는데 예쁘면 같은 알파메일 만나서 잘가죠.

물론 남자도 키작거나 지방대 나오고 중소기업 다녀서 능력안되면 여자 만나기 힘든 건 똑같은데
주위보면 그래도 남자들은 어찌어찌 본인 급이나 그 이하의 못생긴 여자라도 만나서 결혼하는 경우가 많고..
17/12/29 12:48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 이래 저래 연애도 했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만.. (30대) 업무상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에 치이고, 업무량에 치이고, 집에 오면 텅 빈 집에서 자취하고 있다 보면 종종 결혼하고 싶다. 외롭다 생각이 들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고학력 고소득 직종이신 분들은 남녀를 막론하고 대부분 비슷한 일상을 보내시더라구요. 뭐 그렇다고 제가 그리 고소득도 아니고 고학력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만.. 이래서야 서로가 스트레스만 상대에게 해소하는 꼴이 되지 않겠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실제로 3년쯤 전에 연애하다 헤어진 경우도 비슷한 상황이었구요. 서로 주말에 만나면 주중에 힘든 일들 하소연하고.. 어디 돌아다니기도 귀찮고, 피곤하고. 멀리 나가서 기분 전환좀 하자니 월요일이 겁나고. 그런 거요.

전 만약 상대 여성분이 완전히 가사노동을 하면서 내가 힘들 때 힘이 되어 달라, 하면서 제 소득 이상을 벌어온다고 하면 그만 둘 생각도 있어요. 근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잖아요. 저보다 많이 버는 분들은 저보다 더 능력있는 남자를 찾고 싶어하게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결론은 학력이니 소득이니 다 필요 없고 제가 정년까지 죽어라 벌어볼테니 젊고 예쁜 여자친구가 제가 힘들다고 투정부릴 때 위로해주는 지금이 행복합니다. (?)
17/12/29 12:48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야 뭐 여자가 돈 더 벌면 좋지 하는 분들 있지만 실제로 그런 상황이 오면 대부분 힘들어합니다.
여자가 더 부유한(더 잘 버는) 커플이 둘다 돈없는 커플보다 더 불행하다고 하죠.
체리과즙상나연찡
17/12/29 13:11
수정 아이콘
이성적으로는 여자도 스펙 좋고 돈 잘 벌면 좋은거지 싶어도 실제로 주름지고 늙은 티 나는 여자 만나라 하면 못 만나요. 거의 본능적 거부반응 들어서.
서른만 되도 나이드는 티가나는데 하물며 내일모레 마흔을 만나라면 공사치는거 아니면 난죽택입니다.
진짜 이쁘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그런데 진짜 이쁘면 이미 결혼하셨을걸요..) 그런게 아닌 이상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피하게 됩니다. 난 편하게 살고싶다~ 하는 샷다맨 유망주라면 모를까..
우리는 하나의 빛
17/12/29 13:34
수정 아이콘
저는 샷다맨 노망주입니다아~~~크크
공정연
17/12/29 15:09
수정 아이콘
샷다맨 노망주 추가드립니다. 크크
AeonBlast
17/12/29 13: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아직 사회는 조건에서 남자스펙>=여자스펙인 사회라고 봐서 고스펙여자는 ㅠㅠ
모나크모나크
17/12/29 13:24
수정 아이콘
방송에 나온 분은 변호사라는 선입견 때문에 기세 보이는 인상은 있지만 외모가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결혼을 아직 못하셨다니
저 분은 눈이 높으셨던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엄격근엄진지
17/12/29 13:26
수정 아이콘
어린 남자 구해서 데리고 사는 방법도 있지않나요.
나이스후니
17/12/29 13:47
수정 아이콘
소개팅 같은걸 봐도 나이대가 올라가면 쉽지 않죠. 또 저윗분정도의 나이면 일반적인 남여 나이차인 4살을 감안해서 43을 생각하면 여자쪽에서도 거부감이 들기도 합니다. 저도 노총각이 되가고 있지만 간혹 저보다 연상이 주선되는걸보면 여자도 나이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고 생각됩니다. 20살여자가 25살 남자를 만나는 것과 39살여자가 44살남자를 만나는 게 느낌이 다른것처럼요.
분해매니아
17/12/29 14:27
수정 아이콘
댓글이 이렇게 많은데 싸우는 잿들이 아니네..
데오늬
17/12/29 14:37
수정 아이콘
전수조사 같은건 해본적 없고 굳이 해볼 생각도 없으니 다는 모르겠지만 일단 주변의 30대 중후반 미혼 여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1. 스펙 하향식(편의상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 결혼 자체는 상관없다. 돈이야 내가 벌면 되니까.
그러나 자격지심이 있는 사람은 싫고, 실제로 만나보면 자신의 스펙이 딸린다는 것에 자격지심이 없는 사람을 만나기가 매우 힘들다.
하하호호 잘 맞을때는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뭔가 의견차이가 생겨서 내 의견을 내세우면 잘난 여자는 피곤하다 류의 반응이 돌아온다.
스펙이 문제가 아니라 이 지점이 매우 짜증나는 것. 그렇다고 그말 듣기 싫어서 참고 만날 정도의 남자도 아니고. (내가 호구냐?)
2. 결혼하는 건 좋은데 뭔가 '참고' 결혼을 꼭 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뭔가가 뭐냐고 물어보면 일단 시댁 관련이 압도적으로 많고,
가부장적인 집안 x 자녀 강요 x 종교 x 주사 x 유흥 x 돈을 적게 버는건 상관없는데 무직이거나 자꾸 때려치는건 책임감 없어서 x
이런 식으로 결격사유(?) 비슷한게 되게 많아요. 눈이 높다고 하면 연봉이나 스펙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눈이 높은건 이 부분.
개인적으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돈많고 학벌좋은 개차반보다 이쪽이 더 찾기 힘들지 않을까 싶긴 한데...
아무튼 혼자 살아도 딱히 부족한 것 없이 편하고 좋은데 굳이 이제와서 결혼제도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결혼을 해야 하나. 그런 것 없이 하면 좋지만.
3. 남자 만나러 다니는 것도 귀찮다. (응답자의 이 부분 공감률 100%)
그냥 귀찮다. 안그래도 일하기 바쁘고 힘든데 시간나면 쉬고 맛있는거나 먹고 여행이나 가면 좋지 뭘 굳이 꽃단장을 하고 누굴 만나서 재고...
이제와 소개팅 해봤자 딱히 괜찮은 사람도 없고 굳이 아무나 만나서 결혼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소개팅 몇번 하고 나면 더 귀찮아지고(2와 3을 무한반복)

정도가 되겠네요. 딱히 이제와서 키나 외모 유머감각 말솜씨 이런걸 따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대머리 예외... 죄송...)
딱히 눈이 엄청 높아서라기보다 보통은 바쁘게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어영부영 지나다보니 벌써 3x살이 되었네 같은 경우가 제일 많았습니다.
17/12/29 15:56
수정 아이콘
크...근데 제 주변을 보니까 남자도 2,3번이 엄청나게 걸려서 30중후반되니까 그냥 레잇고 레잇고~~망해쓰요
17/12/29 16:29
수정 아이콘
이걸 머머리가...
사업드래군
17/12/29 14:47
수정 아이콘
1. 여성의 임신율은 나이가 들면서 급속히 감소합니다. 임신이 안 되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여성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나이가 절대적입니다. 정자와 달리 난자는 새롭게 생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남아있는 난자의 개수와 난자의 질(quality)이 계속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많으면 설령 임신이 되더라도 유산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다운증후군이나 에드워드 증후군 같은 염색체의 이상 확률이 높아집니다.
임신율은 만 40세에서 평균 10%, 만 45세에서 평균 1% 입니다. 말이 1%인데, 100번 시도해서 1번 임신에 성공한다는 얘기고 설령 임신된다 하더라도 유산율이 40%에 이르고, 앞서 말씀드린 염색체의 이상 확률도 높습니다.

2. 본문 중에서 45세가 넘으면 정부에서도 지원을 안 해 준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이 나오는데, 정확히 말하면 인공수정과 체외수정(시험관 아기)에 대해서 만 44세 11개월까지만 지원을 해 줍니다. 이유는 위에 있는 것처럼 평균 임신확률이 1%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비용 대비 효과가 거의 없으니까 지원을 해 주지 않습니다.

3. 하지만 남성이 여성을 볼 때 과연 임신이 잘 될까를 놓고 고민하는 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본능적으로 보기에 좋고 같이 다니면 어깨에 힘을 줄 수 있는 예쁜 여자를 선호하는 것, 미래의 수입 등을 고려하여 이왕이면 수입이 높은 여자, 집안에 결격사유나 없는지, 학벌이 어느정도는 갖춰줬는지 정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개개인마다 최소한의 기준을 둘 거라고 봅니다.
가령 38세의 이영애같이 생긴 여성분과 (그 때까지 결혼 안 했을 리가 없지만... 어찌어찌 사정이 있어서 안 했는데 갑자기 하기로 결심했다면) 25세의 못생긴 여성분이 있다면 임신확률은 25세 여성분이 압도적으로 높겠지만, 저같아도 38세의 이영애같은 분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4. 그런데 뭐 저런 분들도 이런 상황을 모르고 늦게 결혼시장에 뛰어들었을 것 같지는 않은데, 아마 젊을 때는 공부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쌓느라 알면서도
그 시기에 결혼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을 것이고, 시기를 놓치고 나이 들어 부모님들의 압력도 점점 심해지고 결혼시장에 나왔는데 남자가 보는 여자의 기준은 자신들의 장점이 거의 어필할 수 없으니 답답할 것입니다. 수입도 높고 혼자서도 평생 잘 살 수 있는데 굳이 결혼을 하려니 어려워지겠지요...

5. 남자들도 어느 정도 나이가 많아지면 힘들어집니다. 아는 형님이 개업해서 월 5000정도 버는 잘 나가는 의사인데, 이 형은 키는 평균보다 조금 더 큰데 외모는 그냥 아저씨입니다. 이 형도 나이 40이 되니까 들어오는 여자의 소위 '스펙'이 급격히 낮아졌습니다. 같은 직종 내로 하려면 여성도 나이가 30대 중반은 되고, 업체에서 소개하는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의 여성의 경우에는 학벌이나 연봉 등이 현저히 자신과 맞지 않습니다.

6. 이래저래 제 주위에도 학벌이나 직업도 다들 좋은데 시기를 놓쳐 아직까지 결혼을 안 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근데 어느정도 되니까 이제는 별로 결혼할 생각이 없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하긴 결혼 안 하면 장점들이 훠~~~~~월씬 많은데 뭣하러 결혼을 하는 겁니까. 데이트 비용, 결혼비용, 육아비용 하나도 안 들고 24시간 자유의 몸이고 와이프랑 싸울 일도 없고, 양가에서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밤새 술 마시고 오락한다고 눈치주는 사람도 없고. 하하하.

이상 결혼해서 애 있는 유부남 1인 이었습니다.
꼬빌마을
17/12/29 14:59
수정 아이콘
결혼이라는 굴레에서 가장 안정적인 가정을 만드는 방법은 한사람이 벌어오고 한사람이 가정을 꾸려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입니다만 한사람이 버는것으로 생활이 어려우면 당연히 배우자도 금전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을 원하지요... 하지만 본인이 전문직이여서 가정을 꾸려나가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수입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배우자에게 금전적인 능력을 요구할 필요가 없기때문에 배우자는 가정과 양육을 잘 보살피는 사람으로 선택하는게 훨씬 평온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되죠. 이건 돈을 버는 사람이 남자이건, 여자이건, 똑같습니다. 충분한 수입이 있는데 배우자가 사회생활 한다고 애를 돌볼 사람을 찾고, 스트레스 받는걸 원하진 않죠.

다만 여기에 사회적으로 남자가 벌어오는게 더 일반적인 인식이라, 그 반대의 상황이 되면 부부가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인 것이구요. 본인이 능력이 너무 뛰어날때 배우자도 비슷한 사람을 찾아서 결혼하는게 쉽지 않은 이유라고 생각하거든요. 골드미스들의 입장에서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기는 택도 없다는 것이고...

교수의 부인은 전업주부여도 사모님이지만, 여교수의 남편이 전업이면 그냥 백수라고 말하는 세상이니까요
17/12/29 15:12
수정 아이콘
여자가 능력남 찾는거와 같이 남자가 어린여자 찾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이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sege2018
17/12/29 15:21
수정 아이콘
굳이 꼭 결혼을 해야되나요? 30대 후반넘어서까지 안한거면 사실 본인들도 꼭 하겡다는 의사는 없엇다고 봐도 되지않을까요?
무한궤도
17/12/29 15:36
수정 아이콘
결혼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저보다 나이 많음, 연봉 적음인데 딴 사람들이야 먼저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지만 부모님 반응이 썩 좋지 않더라고요. 그냥 비슷한 수준에서도 이런데 전문직이 눈 낮추기는 쉽지 않겠죠...
17/12/29 15:58
수정 아이콘
저 나이가 김사랑보다 어리지 않나요?
김사랑이 만나자고 하면 아마 댓글창이...
결론은 나이가 문제가 아니지만, 나이가 문제입니다 ㅠㅠ
17/12/29 16:29
수정 아이콘
왠만한 직장인들의 연봉 이상을 자기에 투자할 수 있는 연예인과 저희를 비교하시면...
17/12/29 16:30
수정 아이콘
결혼생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네여.
나이많은 능력 있는 여성 분이 능력없는 남자보다는 결혼 성공하기는 쉽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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