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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5 21:33
단지 고위 임원들만 하는 거라면 저 단어가 사회현상으로 부각되진 않았겠죠.
일반적인 사회문화현상이 되서 일반 소비자들도 영세업자들에게까지 갑질을 하는게 문제 같습니다. 뭐 일단은 단어 자체가 이슈가 되어서 뭔가 그릇된 사회관행이 존재 한다는 걸 인지한게 '갑질'이라는 그나마 다행이 아닐까 싶네요.
18/04/15 21:52
지가 조금이라도 위라고 느껴지면 바로 시전하는게 갑질 아니겠습니까
저걸 명쾌하게 압축할만한 단어가 없었는데 한국에서 단어가 튀어나오니까 바로 써먹는 느낌이네요.
18/04/15 23:09
외국도 저런게 있기는 있겠지만, 법으로 때리면 장난아니게 때릴 수 있지요 뭐.
저쪽은 징벌적 형량이 있다보니 잘못 걸리면 진짜 재산 거덜나는 상황이 벌어질테니까...
18/04/15 23:28
오늘 식당에 밥먹으러 갔다가 직원에게 갑질하는 사람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쌍욕만 안들었지 멘탈이 터졌습니다. 그렇게 화난 사람이 밥은 또 얼마나 잘 드시던지...
18/04/16 00:49
흠... 전 직원에게 갑질하는 손님만큼이나 손님에게 갑질하는 직원도 많이 봐왔는데...
"카드 안 받습니다""현금 없으세요?"만 해도 수백번은 되는데 말이죠.
18/04/16 11:25
있는데도 고장났느니
현금가로 안하면 천원 더 붙느니 시장골목에 30년 넘게 살고 지금 자취중인곳도 시장 근처라 참 많네요. 불쾌한거 삭이는것도 한두번이지.
18/04/16 17:24
근데 뭐 우리나라가 카드 사용하기 꽤나 좋은 환경이라 그렇지 웬만한 다른나라 가면 우리나라 반에 반 만큼도 카드결제 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하면 조금 기분은 덜 나쁘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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