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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5 22:48
오늘은 중계보면서 평소의 스포티비중계보다 더 피로감을 느꼈는데,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템포조절 때문인 거 같네요.
평소에도 템포조절이 살짝 잘 안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국가대항전이라 그런지 유독 오늘 하이텐션이 두드러졌습니다. 텐션도 좀 조절을 해줘야 듣는 입장에서 덜 피곤한데, 너무 하이텐션이 유지되니 듣기가 힘들더라구요. 노래 부를때 흔히 쓰는 스킬중에 하나처럼 도입부나 간주이후 2절시작부분에서 텐션을 낮게 유지하고,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텐션을 높여서 노래의 극적인 느낌을 살려주는 스탈을 좀 참조할 필요가 있어보였습니다. . . ogn은 이런 상황에서도 해설자와 캐스터 모두가 완급조절을 합니다. 중요한 순간에만 텐션이 올라가는 편이죠. 하이텐션에 랲핑에 가까운 상황설명 이후에는 나긋하게 풀어주는 법을 잘 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iNVbcRNmsk 작년 롤드컵 그 유명한 한타때의 각국 해설진 중계인데 ogn중계를 참조. 극적인 한타가 끝난 이후에... "아니.. 이걸?" "이걸?" "이걸 해냈습니다!" 로 템포조절을 하고 다시 급 정상중계로 돌아가는 노련함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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