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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10 17:31:46
Name 카루오스
File #1 297f6123820fbe9f0df279a496dfb662.png (20.3 KB), Download : 29
출처 fmkorea
Subject [유머] [감동]아침밥을 차려줬는데 남편이 울었어요.


은 산산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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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ed Star
18/08/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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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수준이길래 그렇지..
18/08/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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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내를 정말 사랑하시네요 3개월을...크
마스터충달
18/08/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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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현웃 터졌네요 크크크크크크
캡틴리드
18/08/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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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말할 수 있냐고 욕하는 결말로 갈 줄 알았는데 남편에게 미안해하고 요리학원 다닐까 고민하며 발전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결말이라 놀랐네요. 내가 아는 판 글은 이렇지않은데..
18/08/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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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메쭉여워 때문에 상대성 논리로 판이 오히려 더 정상에 가깝...
18/08/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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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맛없게한다고 들었다고 요리학원이라도 끊으려는게 어딥니까..
수지느
18/08/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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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크크크크크
한량기질
18/08/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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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참 착한 사람 같습니다...
18/08/10 17:38
수정 아이콘
카미야 카오루신가...
Frezzato
18/08/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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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3개월 참으면 아무리 상남자라도 울음 터지죠
18/08/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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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참 착하다... 흐흐흐
18/08/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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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
세츠나
18/08/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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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먹어보고싶지...어떻게 했길래
18/08/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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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경우 은근히 많습니다.....

심지어 어떤 경우도 있냐면, 애기가 밥을 잘 안먹는 이유가 진짜 애가 밥 먹는걸 싫어해서 일수도 있지만..
밥이 맛이 없어서 그런 경우도 많아요.. 주변에서 많이 보입니다 ;;;
최초의인간
18/08/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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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영양불균형과 편식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흐흐
전국의 엄빠님들, 아이가 "원래" 이유식을 잘 안 먹는 경우가 그리 흔한 건 아니랍니다 ㅠㅠ
강미나
18/08/1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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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가 그랬습니다. 그래서 훈련소 밥 맛없다는 게 이해가 안됨....
Mr.Doctor
18/08/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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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이유식에 미원을 넣는 것에 찬성하는 편입니다. 맛없는 음식 적게 먹이는 것보다는 맛있는 음식 만들어서 잘 먹게 만드는게 아기에게 훨씬 이득이라...
욕심쟁이
18/08/10 20:54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어지간하면 잘먹습니다
솔로13년차
18/08/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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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은 맛있다고 먹은 걸 보면, 식성이 상당히 차이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어지간한건 그냥 먹거든요. 입이 싸구려라.
18/08/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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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저런 경우는 간을 못맞춰서 그래요.
모든 음식이든 소금간만 잘 맞으면 다 먹을 수 있는데...그게 안되면 고통스럽죠.
Frezzato
18/08/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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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그쵸 보통 맛없다는 평가의 대부분은 소금간
이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요리해준사람한테 맛없다는불평 정말 하기 어렵거든요 요리평론가도 아니고
18/08/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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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 없이 밥 잘 안 먹는데 신혼초에 국 없이 밥상 차렸던 와이프 생각나네요...목은 멕히는데 말은 못 하겠고
같이 살다보니 어느샌가 적응이....와이프가 음식은 잘해서 좋은데 제가 설겆이 하기 싫어서 외식 하자고 조르는 형국 ;;
네오크로우
18/08/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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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재료를 이상한 거 쓰는 건 당연히 아니겠고 아마도 간 문제겠죠? 흐흐..;;

저도 좀 심심하게 먹는 편이라 제가 먹을 때랑 누구랑 같이 먹을 거 만들 때 들어가는 양념의 양이 확 다르죠.
코우사카 호노카
18/08/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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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부모님이 맞벌이라 할머니가 자주 와서 밥 해주셨는데 진짜 맛없어서 못 먹겠는데 억지로 먹이니 속 안 좋아져서 토하고 살 빠지고.. 살 빠지니 다시 또 먹이고의 반복;;

요즘이야 큰 집 가면 적당히 먹고 밖에 나가서 따로 사먹는데 어릴땐 지옥이었습니다 ㅠㅠ
Zakk WyldE
18/08/10 17:54
수정 아이콘
맛이 없으면 소금을 조금 더 넣어라.
더 꿇여라. 다음부턴 파를 넣어라 등등 하면 3개월 안에 먹을만해 졌을텐데...
강미나
18/08/10 19:34
수정 아이콘
3개월 안에 본인이 밥하고 있을 듯....
18/08/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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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 감동....이라기에는 본문글도 나름 감동적이네요
By Your Side
18/08/10 17:59
수정 아이콘
맛없어서 우는게 아니라 말하기 미안해서 우는거겠죠. 주작이 아니라면 두 분다 착하시네요.
18/08/10 18:03
수정 아이콘
본인도 입이 있지않나..
ioi(아이오아이)
18/08/10 18:04
수정 아이콘
대체 얼마나 대책없이 맛이 없어야 저 착한 남편이 3개월 버티고 포기한거지?
링크의전설
18/08/10 18:04
수정 아이콘
여자분은 밍밍한걸 잘드시는거고 남자분은 김치를 먹어도 밍밍하니 돌아버릴상황...
사과씨
18/08/10 18:06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행복하게 밥차려주는 아내에게 ‘니 밥 너무 맛없어서 못먹겠어...’라고 말하려면 눈물 날 수밖에 없긴하겠네요. 너무 힘든데 너무 미안하고 크흐
18/08/10 18:1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Dark and Mary(닭한마리)
18/08/10 18:18
수정 아이콘
신혼때 찌개가 워낙 맵길래 뭐넣나 봤더니 캡사이신 넣드라구요.
18/08/10 18:22
수정 아이콘
저는 신혼초에 와이프가 차려주는 밥 평범하게 잘 먹었습니다.
두어 달 후에 와이프가 인상을 쓰며 묻더군요.
"당신은 왜 내가 한 반찬은 손도 안 대고 엄마(장모님)가 가져다 준 반찬만 먹는 건데?"
이후로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저희 부부 사이에 아침밥이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18/08/10 19:33
수정 아이콘
역시 입맛은 정직합니다..
물리만세
18/08/11 18:00
수정 아이콘
아...

누가 한건지 알려주고 먹인게 아니라면.
인상 쓰기 전에 생각이 많았을듯...
흑설탕
18/08/10 18:24
수정 아이콘
"다시다! 다시다를 넣어!"
akb는사랑입니다
18/08/10 18: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여태껏 요리 잘하는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어서 과연 얘네들이 와이프가 된다고 갑자기 달라질까 싶긴 하더군요. 지금 여친도 그렇고. 애초에 요리 경험 자체가 별반 없으니..
송하나
18/08/10 18:40
수정 아이콘
얼마나 맛이 없었으면 ㅠㅠ
에베레스트
18/08/10 18:51
수정 아이콘
저녁을 자기가 스스로 할 정도로 음식할 수 있는 사람이면 3개월동안 참지 말고 적절하게 말해줘도 됐을텐데요.
본인은 잘 먹었다는 거 보면 둘의 입맛이 다른 거 같은데 그 차이를 서로 얘기해서 맞춰야죠.
18/08/10 19:08
수정 아이콘
저걸 왜 말을 못해 크크크 평소에 아무렇지않게 디스하는 요령을 좀 익혀야할듯 크크
강미나
18/08/10 19:34
수정 아이콘
그냥 밥을 본인이 하고 나머지 집안일을 아내분이 하시는 게 해피엔딩일 거 같은데....
걸스데이민아
18/08/10 19:36
수정 아이콘
제가 이런 글 볼때마다 와이프가 요리를 정말 잘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됩니다 예쁘고 착해서 결혼했는데 요리까지 잘할줄이야
콜드플레이
18/08/10 19:52
수정 아이콘
협박 당하고 계시면 조용히 점을 세개 찍어주세요.
빅카초
18/08/10 22:56
수정 아이콘
아 왜케 웃기죠 님 크크크크
18/08/10 21:16
수정 아이콘
라고 쓰셨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8/08/10 20:18
수정 아이콘
큰애가 애기때 할머니 손에서 컸거든요.
밥을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매우 잘 먹는 편이었는데 직접 키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잘 안 먹더라고요.
역시나 음식 솜씨 문제였던 건가...
미카엘
18/08/10 21:30
수정 아이콘
얼마나 맛이 없었으면 울 정도..ㅜㅜ
외국어의 달인
18/08/10 22:40
수정 아이콘
우리 집사람은 요리학원 댕겼습죠...
민서은서애비
18/08/11 06:15
수정 아이콘
5개월 보내다 그만 가도 될거 같다고 말했습니다..(먼산)
잉크부스
18/08/10 22:47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처음 삼계탕을 해줬는데 닭 기름기를 제거하지 않아서 비린내가 진동.....
그뒤로 날만 더워지면 몸보신해야한다해서
그냥 치킨 먹자 어차피 배에들어가면 똑같아 로 막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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