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8/08/12 19:08:33
Name 렌야
출처 루리웹
Link #2 http://bbs.ruliweb.com/family/212/board/1010/read/30600091?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234586
Subject [기타] 임진왜란 만화 - 정발전설
111f369ac22853ba472.png2229c3141461be8c3f6.png333c34aa2a181c030a5.png444e946b93ac23c4867.png

거기서 원균이라니..
밸런스 패치가 너무한 거 아니오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봄바람은살랑살랑
18/08/12 19:14
수정 아이콘
샌즈에서 터졌네요
소린이
18/08/12 19:16
수정 아이콘
갑분싸하게 하여 죄송합니다만...... 황진 장군은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전사하죠. 전쟁 후에 일본으로 갈 수가 없는 분입니다.
으와하르
18/08/12 19:34
수정 아이콘
동명이인일걸요
bemanner
18/08/12 19:42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진주성 전투의 황진 장군은 순성장 황진 黃進 이고
통신사로 활동하던 황신은 黃愼 (愼을 진으로도 읽지만, 실록에서는 황신으로 쓰고 있음) 이네요.
소린이
18/08/12 19:49
수정 아이콘
오 정보 감사합니다
18/08/12 23:11
수정 아이콘
황.... 신이요?!
재간둥이
18/08/12 19:19
수정 아이콘
흑의장군이라는 명칭이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18/08/12 19:20
수정 아이콘
역시 원균 욕하고 싶다.
La La Land
18/08/12 19:21
수정 아이콘
와 저는 여태

십만양병설 쌩까고 대비 소홀히하던 오합지졸 조선군이 일본군한테 몇시간만에 부산 뚫리고

한양까지 개털로 쾌속진격 당한줄만 알고 있었는데 또 그 속에 저런 일화가 있었나요? ;;

실화인가요??
bemanner
18/08/12 19:23
수정 아이콘
'조선군이 일본군한테 몇시간만에 부산 뚫리고 한양까지 개털로 쾌속진격 당한' 것도 사실이긴 해요 크크..
FRONTIER SETTER
18/08/12 19:31
수정 아이콘
이것은 그 몇 시간을 벌기 위해 목숨을 다한 장수와 그 시간을 초개처럼 던져버린 원가놈의 이야기... 흑흑
Chandler
18/08/12 19:28
수정 아이콘
그 몇시간이 대단햇던거엿네요 크크
18/08/12 19:29
수정 아이콘
첫 침입이 벌어진 부산에서는,
수적열세에도 불구하고 모든 장군들이
죽음을 무릎쓰고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부산진 전투(정발 장군) - 다대포진성 전투(윤흥신 장군) - 동래성 전투(송상현 장군)
https://namu.wiki/w/%EB%B6%80%EC%82%B0%EC%A7%84%20%EC%A0%84%ED%88%AC
https://namu.wiki/w/%EB%8B%A4%EB%8C%80%ED%8F%AC%EC%A7%84%EC%84%B1%20%EC%A0%84%ED%88%AC
https://namu.wiki/w/%EB%8F%99%EB%9E%98%EC%84%B1%20%EC%A0%84%ED%88%AC
TheGreatWar
18/08/12 19:30
수정 아이콘
걸어서 15일 걸리는데 일본군이 17일 걸렸다고 하죠 몇시간이라도 막은거면 명장 이닐런지크크
솔로13년차
18/08/12 20:31
수정 아이콘
우리 입장에서 '빨리 뚫렸다'를 이야기하지만, 일본군 입장에서는 빨리 뚫어낸 거죠. 만화에서처럼 전쟁 회의론자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택한 것인지, 아니면 조선의 대비체제의 약점을 파고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군대를 최대한 빨리 진격하는 형태로 운용에서 서울에 도달한 거죠. 일본 전국시대에도 종종 나온 작전이기도 하고, 몽고가 고려에 쳐들어 올 때 쓴 작전이기도 하고, 누가 상대든 자리잡고 버티기하는 상대로 유용한 전략이기도 하죠.
조선의 전쟁 대비는 가성비 좋은 제품을 쓰려했는데 상대가 그냥 비싸고 좋은 거 가져와서 뭉게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전쟁 도발에 만반의 준비를 항시 갖추고 있었다면, 전쟁시가 아닌 평시에는 훨씬 가난했을 거란 뜻이기도 하죠. 군대는 돈이니까.
강미나
18/08/12 23:12
수정 아이콘
그.... 그것도 사실....
마법사7년차
18/08/12 19:25
수정 아이콘
참 임진왜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느끼는건.....
원균 참 대단해요........
세츠나
18/08/13 03:49
수정 아이콘
역대급 트롤러...
로고프스키
18/08/12 19:27
수정 아이콘
이런 영웅적인 활약을 하고도 후세에 전해지지 않아 묻힌 용장이 한 둘이 아니겠지요.
으와하르
18/08/12 19:36
수정 아이콘
위에서 언급된 정발 장군 외에도 윤흥신 첨사 역시 초기 전몰로 소식이 알려지지 않아 전후가 되어서야 일본측에 의해 그 공이 드러났죠.
18/08/12 19:29
수정 아이콘
야.. 거기서 또 원균이? 그냥 째든가 배는 왜 태워???
살다보면
18/08/12 19:33
수정 아이콘
여기서 또 원균이??
자판기냉커피
18/08/12 19:36
수정 아이콘
원균은 안끼는데가 없어....
Essential Blue
18/08/12 19:37
수정 아이콘
경상좌수사 박홍이 소집가능한 병력을 끌고 저기로 모였어야 했는데 냅다 튀어버렸다고 하더군요.
만약 몇백명이라도 더 추가되었다면 하루는 버틸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동시에 경상우수사 원균이 날려먹은 70척의 판옥선만 남아 있었어도 전라도 수군을 다 모아서 54척인 상황에서 순식간에 120여척의 판옥선이 되었을거고..
그 정도면 꾸준히 부산에 위협을 가해서 어쩌면 전쟁에 큰 영향을 주었을수도 있을것 같고 그렇네요.
곤살로문과인
18/08/12 19:48
수정 아이콘
이충무공이 경상우수사였으면 실록에 몇 줄 실리고 끝났을거란 얘기도 있으니까요
고란고란
18/08/12 20:10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러면 원균 발언권이 커져서 이후 전투가 어떻게 됐을지 모르죠.
Essential Blue
18/08/12 20:30
수정 아이콘
명나라 진린도 어떻게든 울궈먹은 통제사니 속병은 더 심해지셨을지라도 적당히 달래서 쓰긴 하셨을 테니까요. 원균놈이 무슨 능력이 있어서
그 능력을 잘못써서 칠천량을 만든게 아니니...
고란고란
18/08/12 21:10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알기로는 본문에도 있듯이 겅상 우수영의 판옥선이 백여척이었단 말이죠. 삼도 수군 중에 규모가 가장 크고.. 따라서 권한도 가장 크다고 알고 있어요. 삼도수군 통제사가 임진왜란대의 신설 관직이긴 하지만, 그 전에는 경상우수사가 선임이었던 걸로요.
Essential Blue
18/08/12 21:37
수정 아이콘
위에도 말씀하신 분이 있는데, 제대로 된 경상우수사면 굳이 전라수군이 오기 전에 자기가 추스려서 이미 싸우고 있었어야죠.
근데 그거 못하고 도망친 놈이 원균이니까요. 자침시킨 판옥선들만이라도 남아 있었다면에 의의가 있는 거지...
경상우수사가 최선임 보직이었다 한들 한번 도망친 사람이 주도권을 잡기란...어지간하면 불가능이죠. 게다가 능력도 없으니..
All-Reset
18/08/12 19:39
수정 아이콘
아 갑자기 낙선운동이 하고 싶어진다....
La La Land
18/08/12 19:40
수정 아이콘
500년짜리 연좌제
세츠나
18/08/13 03:53
수정 아이콘
이게 순수 연좌제면 문제인데 지금까지도 꾸준히 원균 재평가를 위해 노력하고있는(것으로 추측되는) 분이라...최근까지도 지방 신문 등에 뜬금없이 이상한 컬럼이 실리거나 하고있죠 국회의원 본인이 직접 손을 쓴건 이니겠지만...
봄바람은살랑살랑
18/08/12 19:40
수정 아이콘
원균은 진짜 조선 망하라고 미래에서 보낸 스파이가 아니였을까 싶을정도..
Pinocchio
18/08/12 19:42
수정 아이콘
원균은 안끼는 곳이...
음란파괴왕
18/08/12 19:49
수정 아이콘
원균 아...
VrynsProgidy
18/08/12 19:50
수정 아이콘
와! 샌즈!
로제타
18/08/12 20:03
수정 아이콘
그런 원균의 후...아임그루트..
스테비아
18/08/12 20:15
수정 아이콘
GOP같은 개념이었군요....ㅠㅠ
Essential Blue
18/08/12 20:28
수정 아이콘
지금도 후방에 해안경계는 GOP와 같습니다....덜춥고 실제로 북한을 마주보지 않는다는 장점은 있지만 반대로 인원수가 더 적고 하급간부들의 꼬장이 더 심하다능...
Frezzato
18/08/12 20:26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에서 원균의 분량이란......
진짜 여기저기에 등장하네요 편집좀 해주세요 꼴보기싫...
오토나시 쿄코
18/08/12 20:30
수정 아이콘
하지만 모 현 국회의원이 자기 종친들과 함께 선조 높여보려고 온갖 추태를 벌이고 있으니...
솔로13년차
18/08/12 20:36
수정 아이콘
조선에 원균이 있었기에, 일본에 무타구치 렌야가 있을 수 있었다면, 그러면 납득할 수 있습니다.
내일은
18/08/12 20:42
수정 아이콘
부산성, 동래성이 오래 못버틴건 사실이지만 저 두 성은 전형적인 한국 지형에 특화로 발전한 산성은 아니라서 버티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한반도의 기본 방어 전략은 산성에 짱박혀서 활 짤짤이로 상대 병력 갉아먹는건데... 한양에서 남진하면서 병력을 모아야 헀던 신립이 조령을 방어하기에는 시간적으로 부족해보이지만 그래도 제승방략이 제대로 작동했더라면 경상우도의 병력은 조령으로 모여서 종심방어 했어야 하는데 당장 병사, 목사가 먼저 도망가 버려서...
Locked_In
18/08/12 20:50
수정 아이콘
원균...하...
한손검방
18/08/12 21:02
수정 아이콘
알면서도 매번 빡치는 그 대목 크크크
클로이
18/08/12 21:06
수정 아이콘
와 저게 진짜 실화인가요?...

세상에나...
18/08/12 21:14
수정 아이콘
원균에서 터짐.............
cienbuss
18/08/12 21:16
수정 아이콘
안 끼는데가 없고 지금 시대에도 똥을 남긴 원균.
고분자
18/08/12 21:39
수정 아이콘
아 원흉
9년째도피중
18/08/12 21:41
수정 아이콘
그리폰즈(작가) 님 화이팅!
무가당
18/08/12 21:51
수정 아이콘
멋진 군인이었군요.
퀀텀리프
18/08/13 09:05
수정 아이콘
Original Virus의 위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77712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23065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24300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05349
498744 [LOL] 현시점 4대리그 므시 우승배당 [1] Leeka63 24/04/20 63
498743 [유머] 아랍인들은 맨날 초성퀴즈를 쓰며 산다고?.manhwa [5] 캬라1081 24/04/20 1081
498742 [게임] 십덕 세키로 [1] STEAM981 24/04/20 981
498741 [기타] 충청남도 공공부문 출산시 주4일제 도입 [16] 무딜링호흡머신1961 24/04/20 1961
498740 [유머] 80억 건물주 와이프가 육아나 하라고 한다면? [20] Starlord2818 24/04/20 2818
498739 [유머] ??? : 성인페스티벌 찬성하면 너네집에서 해라!! [11] Starlord3112 24/04/20 3112
498738 [게임] 헬다이버즈에 입대하세요 [3] STEAM1430 24/04/20 1430
498737 [기타] 만 33살의 신입 호스트를 응원하는 댓글란 [4] 김삼관4434 24/04/20 4434
498736 [방송] 실시간 떡상 [22] 겨울삼각형7035 24/04/20 7035
498735 [기타] 최근 일본 지진 발생 현황 [18] 아롱이다롱이6093 24/04/20 6093
498734 [기타] 1자녀당 1억 설문조사(feat 국민권익위원회) [83] 무딜링호흡머신7461 24/04/20 7461
498733 [유머] 560ti로 배그 돌아가네.help [9] lemma3837 24/04/20 3837
498732 [유머] 로키산맥 앞에서 라면 먹기 [13] 길갈6054 24/04/20 6054
498731 [LOL] 쇼메이커 근황.jpg [9] insane4830 24/04/19 4830
498730 [서브컬쳐] 바키 작가가 격투만큼이나 신경쓰는 부분 [12] 인간흑인대머리남캐4017 24/04/19 4017
498729 [기타] 기상청 "일본 대마도 북북동쪽 인근 바다서 규모 4.0 지진" [3] 리니어3125 24/04/19 3125
498728 [방송] 잭 스나이더의 레벨문 2 로튼 메타 평가 [8] 롤격발매기원2871 24/04/19 2871
498727 [유머] ???: 아 노조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20] 인간흑인대머리남캐5222 24/04/19 5222
498726 [유머] 어느 동네병원에 붙은 안내문 [16] 우주전쟁6452 24/04/19 645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