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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4/04/17 21:22:34
Name azurespace
Subject [질문] 주변국에서 크레인선을 빌려올 수는 없나요?
물론 한국에 있는 크레인선들도 지금 사건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크레인선들은 3천톤 정도 들어올릴 수 있는 배가 2대 있고 그나마 물이 들어찬 배의 무게가
두 배의 견인한계를 넘어서 도움이 될지 어떨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이웃나라인 중국이나, 세월호가 들어온 일본이라면 아무래도 대형 크레인선도 더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
대형 선박도 훨씬 더 많이 드나드니까요
사용료야 나중에 국가가 지불하더라도 불러오는 것은 불가능한가요?

아니면 거의 준 재난급의 사고라는 것을 감안해서 중국 인민해방군이나 일본 해자대, 또는 주일미군의 구난함정 파견을 요청할 수는 없나요?
우리나라 해군에는 구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함정이 청해진함밖에 없는 것으로 압니다만,
중국/일본에는 그런 특수목적함도 여럿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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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14/04/17 21:26
수정 아이콘
일단 6천톤급을 들려면 6천톤급 이상을 들어올릴수있는 크레인이 와야하는데
당장 거제도에서 사고지역까지 삼성중공업 3천톤급 크레인이 가는데 어제 출발해서 내일이나 되야 도착입니다.
해상크레인은 스스로 움직이는게 아니라서 예인선이 끌어다 놓는식으로 알고있습니다.
그걸 중국이나 일본 미국에서...? 거기다 사용가능한 6천톤급 이상 크레인선이 있는지도 알수없구요...
거기다 빌리는데 시간이 몇일걸리고, 사고지역까지 오려면 최소 2주~한달이 걸릴겁니다.

그리고 제 예상으론 세월호안에 들어있는 화물+차 무게때문에 현재 계획중인 3대의 크레인으로 한번에 들어올린다는 작전.....
안통할것 같습니다...ㅜㅜ
암담하네요...기적적으로 인양에 성공하기만을 바라지만...
azurespace
14/04/17 21:27
수정 아이콘
크레인은 그렇다 치고 구난선은 확실히 도움이 될 거라고 보거든요.. 잠수부들을 근처까지 내려보낼 수 있는 감압시설과 잠수정을 탑재하고 있으니까... 도움 요청을 하고 그걸 상대국에서 받아들이는게 문제지, 군함이니 비교적 금방 올 수 있을텐데..
14/04/17 21:44
수정 아이콘
크레인선 속도가 시속 9km 랍니다. 출항준비기간까지 고려하면 외국 크레인선은 크게 의미가 없는 수준이죠.
밤식빵
14/04/17 21:59
수정 아이콘
크레인와도 쇠사슬 묶는것도 지금 고전할라고 방송나오더라구요. 깊고 물살빠르고 시야확보도 20cm수준이라...

지금상황에서 다른나라 잠수부 온다고 달라질것 같지는 않네요. 이야기들어보니 지금 상황에서 잠수하는거는 목숨걸고 하는거라고 하더군요.
azurespace
14/04/17 22:10
수정 아이콘
잠수부가 문제가 아니라 감압장치와 잠수정을 갖춘 선박이 있느냐 없느냐는 큰 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밤식빵
14/04/17 22:12
수정 아이콘
잠수정이 있다고 해도 무슨소용이 있나 싶네요. 시야확보안되고 물살도 빨라서 잠수부가 객실로 진입도 못하고 있는데...
azurespace
14/04/17 22:13
수정 아이콘
사람이 못하니 동력도 있고 관측장비도 있는 특수목적구난함의 역할이 더 큰거 아닌가요? 로봇 팔로 입구까지 로프를 연결한다던지 하는 작업이 가능한 걸로 아는데요
밤식빵
14/04/17 22:20
수정 아이콘
그런게 있나 보군요. 방송보면 전문가들이 그런이야기하지 않아서요.
그런방법으로 구조가 가능하다면 이미 지원요청했겠죠. 미중일다 최대한지원해준다고 했으니...
14/04/17 22:06
수정 아이콘
인양하는 작업은 몇 달이 걸립니다.
인양하면서 구조할 수 없고요.
인양하는 그 시점은 생존자가 없다 여기고 시신을 찾는 거다라는 겁니다.
크레인이 클수록 무게도 크고 그렇다함은 속도도 느릴텐데 외국에서 오는건 의미가 없겠죠.
azurespace
14/04/17 22:0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14/04/17 22:46
수정 아이콘
저거 1/10인 천안함 인양하는데 17일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침몰선체 인양 = 생존자 없음... 입니다. 구조활동이 아니고 사고 수습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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