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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0 10:57
혹시 바지락 좋아하시면 오씨 칼국수 추천드립니다. 거기에 물총이라는 걸 파는데 그거 하나면 소주한병이...호로록.. 좋은 여행 되세요:)
14/09/20 10:58
북대전 IC 바로 옆 솔밭묵집에서 도토리묵이랑 보리밥을 드시거나, 아니면 외삼동 쪽 한(아래아)알천에서 묵무침이랑 막국수 추천합니다.
일반 음식점이라기 보다는 좀 한적한 곳 시골 음식점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곳이니 참조하시구요.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면서 거닐 수 있는 곳은 대전 시내 만년동 쪽에 위치한 한밭수목원,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엑스포다리가 있습니다. 참고로 저 세 지역 다 붙어 있으니 시간이 충분하시다면 한번에 둘러보심 됩니다. 이 곳은 바로 옆이 만년동 식당가라서 돌아보고 나서 출출하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만년동 식당가에서는 설악칡냉면의 냉면이랑 돼지갈비 추천합니다.
14/09/20 11:33
대전 둔산에는 윗 분이 말씀하신 대로구요. 엑스포 공원에서 타슈 (자전거) 빌려 한 바퀴 돌고 한밭 수목원 - 열대식물원 - 천연기념물 센터 다니는 테크가 있습니다. 온천 좋아하시면 유성 리베라호텔 온천이나 대온장으로 가세요.
차를 가지고 가실 생각이라면, 금강 로하스 공원에서 대청호 올라가는 길이 가볼만 하고, 보문산 오월드 (동물원 - 플라워랜드) 도 한나절 보내기 좋습니다. 대전에 계신 분들은 계족산 황토 맨발 코스도 좋아하구요. 조금 더 다니실 요량이면, 아예 청남대로 빠지는 코스도 강추합니다. 청남대 가는 길에 "마중" 이라는 한식집이 좋거든요. 가성비가 좋고 어르신을 모시기에도 좋은 음식들입니다. 그외 장태산에서 산림욕 하셔도 좋구요. 대전이 분지 지형이라 둘레에 산책 혹은 등산하기 좋은 산들이 많습니다. 참, 계룡산을 뺄 수가 없지요. 동학사 쪽을 둘러보시고 산채비빔밥 드시면서 얼음같이 찬 계곡물에 발을 담가보셔도 좋고, 남매탑까지 가볍게 올라갔다 오셔도 좋구요. 저는 사람이 붐비는 동학사 보다는 비교적 조용한 갑사 쪽으로 올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음식은... 대전이 음식 맛없기로 유명한 곳이라 걱정인데요. 윗분 말씀대로 구즉동에 두루두루 있는 묵집에서 묵밥 (구즉 묵집, 할머니 묵집) 드셔도 좋고, 신성동에서 숯골원냉면과 만두 드셔도 괜찮습니다. 근사한 이탤리안을 원하시면 씬피자가 맛있는 만년동 친친도 괜찮고, 북대전 IC 디지탈고 근처에 있는 비바도 럭셔리 하지요. 부페는 만년동 베스타가 제일 낫고, 유성 J 부페는 규모가 큽니다. 유성호텔 부페나 중식도 괜찮습니다. 귀찮으시면 둔산 갤러리아 타임월드나 시청 역으로 가시면 서울에 있는 각종 프랜차이즈가 다 있습니다. 대전역 앞 으능정이도 각종 식당들이 즐비하구요. 참, 대전역에 가셨으면 대전 역사의 빵집 성심당에서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은 맛보셔야 겠죠? 마지막으로, 짧은 시간에 대전의 모든 곳을 돌아보고 싶으시면 대전시에서 제공하는 관광버스가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검색하면 있는데, 대부분의 갈 만한 곳을 모두 거치므로 한 번 둘러보십시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대전은 광역시 치고는 한가하고 주변에 오밀조밀 가볼만한 자연환경이 많아 삶의 질 측면에서 선두로 꼽히는 곳입니다. 대신 인공적인 것들, 예를 들어 문화시설이나 놀만한 곳이 적은 단점이 있죠 (KTX 타면 50분이면 서울 가니까?!). 아뭏든 계획 잘 짜서 재미있게 보내다 가세요. 대전에 오시는 것을 환영합니다!
14/09/20 11:38
대전 시민으로 참 소개할 만한 곳이 없네요. 수목원 정도나 되려나요. 오월드 정도? -_-;;
맛집은 칼국수가 대게 괜찮은 편이고 대전 맛집하면 딱히 또 없어요. 다 프렌차이즈만 생각이 나서.. 참 색깔없는 도시에 오시다니 ㅜㅜ
14/09/20 11:54
Versa님, iAndroid님,풀러맨님,OnlyJustForYou님.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일정 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거 알아보려면 요새 블로그나 까페 같은 곳은 워낙 상업성이 짙어서 미덥지가 못하고 PGR에 먼저 물어 보게 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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