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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3 13:58
典雅(전아-법도에 맞아 아담함)
玉壺買春(옥호매춘) : 옥으로 만든 병속에 봄을 사 담고, 賞雨茅屋(상우모옥) : 초가집에서 내리는 비를 구경 하네. 座中佳士(좌중가사) : 자리엔 좋은 선비들로 가득하고, 左右脩竹(좌우수죽) : 좌우엔 기다란 대나무숲이라네. 白雲初晴(백운초청) : 갓 비개고 흰구름 두둥실 피어나는데, 幽鳥相逐(유조상축) : 그윽히 지저귀는 산새들 날아다니네. 眠琴綠陰(면금녹음) : 숲 그늘 속에서 거문고 베고 자는데, 上有飛瀑(상유비폭) : 위로 나는 듯 떨어지는 폭포수로다. 花落無言(화락무언) : 떨어지는 꽃 잎은 말이 없는데, 人澹如菊(인담여국) : 사람의 마음 담담하기 국화꽃 같도다. 書之歲華(서지세화) : 이것을 한 해의 풍광으로 글을 지으면, 其曰可讀(기왈가독) : 사람들은 읽을 만하다고 할 것이로다. 이려나요? 수필로 기억하시는 걸 보니 한시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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