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0/23 15:42
한 경기 때문은 아니고, 어느 리그인지는 확실히 기억이 안 나는데, 양대리그 4강에서 플토를 상대로 모두 다 3대0으로 이기고 난 뒤에 이영호를 원피스의 그림에 넣고, 갓영호라고 부르기 시작했을 거에요.
14/10/23 16:00
네, 맞습니다.
윤용태는 확실히 기억나는데, 나머지 한명이 기억이 잘 안 났는데, 박세정이었네요. 그 때 바쁜 일정과 양대 리그에서 다 플토를 만나서 이번에는 좀 힘들지 않을까하는 예상도 있었는데, 너무나도 압도적으로 양대리그 4강에서 플토를 3대0으로 이겨서 그 때부터 갓영호라는 명칭이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을 거에요. 아마 유머게시판을 검색해도 그 때부터 갓영호 그림이 많이 있을 거구요.
14/10/23 15:44
이전엔 주로 이름에 신을 붙여썼는데 최초인지는 몰라도 영호 이후로 온라인상에서 갓이 유행한 건 맞는 듯하네요
저도 갓에넬에 영호 합성으로 처음 봐서
14/10/23 15:56
아 그게 원피스의 그림에 넣고 갓영호라고 부른게 먼저인가 보군요.
(제가 원피스 뒷부분을 전혀 안봐서 몰랐습니다) 전 엄재경해설이 "GOD"이라고 방송에서 언급하길래 그게 먼저인줄 ..; 사실 "당대최고로 독보적으로 잘한다"라는 의미로보면 본좌-외계인-갓 다 또이또이인것 같기는 합니다. 영호야 본좌라인의 선수들이 죄다 동종목에서 명확한비교가 되니깐 갓>본좌라는 부등호가 성립할순 있어도 말이죠. 외계인=갓 정도로 보면 될듯... 요즘 흔히들 일반인에게도 가져다 쓰는 갓은 예전에 유행하던 "짱"정도의 의미로 보면 되겠네요.
14/10/23 16:01
유게에서 '갓영호'로 검색해보니 2010년 4월에 댓글에 첫등장 했던데 디씨나 포모스에서는 그전부터 얘기가 오고갔을 수도 있겠네요.
14/10/23 16:24
여러분들께 묻어가는 질문하나 드려도 될까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양박쌍용-이라고 핵심선수들을 표현했는데, 이거 -택뱅리쌍-하고 연관이 있다고 보시나요? 왠지 풍기는 냄새가 비슷해서...
14/10/23 16:50
거슬러 올라가보면 O본좌(또는 OO좌) → OO신 → OO느님 → OO갑 → 갓OO로 이어지는데,
이영호 선수가 갓이라 불린 건 OO신/OO갑이 쓰일 무렵이라, 시기적으로 앞서죠. 다만 요근래 갓OO이 자주 쓰이는 것과의 상관관계는 적어보입니다.
14/10/23 17:50
갓이 유행어로 사용된건 확실히 이영호때문인게 그게 제일 사용 많이 된 곳이 스갤이고 스갤발 유행어가 엄청 많았었던 것 보면 맞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