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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18 22:08:57
Name 게임정치꾼
Subject [질문] [하스스톤] 마법사 초보덱 질문입니다.
이제 갓 16등급을 달성한 초보 유저입니다.
다름아니라 하스스톤을 할때 방밀전사, 거흑, 알렉슈팅법사
이렇게 컨셉이 잡혀있는덱들이 있는데, 높은 곳 가려면 무조건
이런식으로 따르는 게 좋은건가요?
저는 게임하면서 아. .이건 안좋구나 하면 빼고 또 이게 좋은것같으면
넣기도 하면서 게임을 즐기는데, 제 방식이 틀렸나 궁금합니다. 참고로 제 덱은

1환영복제
1노움 태엽돌이  
1마나 지룡
2불안정한 차원문  
2신비한 폭발
2얼음 화살
2꽁꽁로봇
2산성 늪수액괴물
2안녕로봇
2요정용
2코볼트 흙점쟁이
3신비한지능 2
3고통의 수행사제2
3나 이런 사냥꾼이야
4변이
4화염구 2
4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4물의 정령2
4아르거스의 수호자
4주문파괴자
5구루바시 광전사
5낡은 치유로봇
5완전히 정신 나간 폭격수
7불기둥
8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9이세라

대충 이렇게인데, 제가 봐도 잡덱이긴 하네요, 다만 조금 조언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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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Street
14/12/18 22:32
수정 아이콘
음.. 필드싸움도 좀 어중간하고 닥딜하기에도 부족해 보이네요.
신비한지능2장 고통의수행사제2장인데 저렇게 드로우카드를 채워넣을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보통 슈팅류 법사면 모르까..
슈팅류로 가시려면 알렉+얼창2+얼보정도가 필수고
필드장악류로 가시려면 3코스트에 드로우카드보단 효율좋은 하수인으로 채우는게 낫지 싶습니다.
조금 더 고코스트 하수인들도 있어야 겠구요.
또 라그는 괜찮지만 이세라는 솔직히 큰 효용이 없어요.
게임정치꾼
14/12/18 23:29
수정 아이콘
아아..하스스톤은 뭔가 다좋아보이는것
같아서요 ㅠㅠ 이세라도 효자노릇할때 많았는뎅..
피지알누리꾼
14/12/18 22:45
수정 아이콘
저도 초보라서 조언은 못해드리지만 경험상 다른 덱을 봤던 기억을 바탕으로 생각나는 점을 적어보면
(아마도 카드가 없으셔서 차선으로 덱을 구성하셨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마나지룡은 보통 2개를 넣고, 신비한 폭발은 거의 안쓰고 대신에 신비한 화살을 쓰시는 분은 종종 봤습니다.
태엽돌이는 장의사로 시작하는 어그로 법사나 안토니다스 없으면 다른 카드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수액은 전사나 냥꾼, 도적 등이 무기를 쓰는 것을 반드시 저격하겠다는 분이 아닌 이상 보통 1개를 넣으시더라고요.
보통 드로우는 지능과 수행사제를 4개 모두 쓰진 않고, 전리품이나 비룡으로 보충하시는 분은 있습니다.
광전사나 폭격수는 안 쓰는데 나중에 누더기 골렘이나 로데브 혹은 실바로 대체를 하시면 될 것 같고요.
여담으로 굳이 넣으실 필요는 없는데 불덩이도 하나 정도 있으면 좋기는 합니다.
게임정치꾼
14/12/18 23:30
수정 아이콘
근데 드로우가일단 좀되야 유리하지않나요? 불덩이작렬말씀하시는건가요?
피지알누리꾼
14/12/19 00:12
수정 아이콘
예, 그런데 저 카드들은 필드 장악에는 도움이 안 되는 카드라 4장은 조금 부담되는 듯하고요, 불덩이 작렬 맞습니다.
Ataraxia1
14/12/19 01:51
수정 아이콘
세상에 틀린게 어디있겠어요. 각자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 다 다른데 말이죠.

하지만, 덱을 짜는데 있어서 컨셉이라는건 제일 중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컨셉이라는게 결국 '나는 어떻게 이기겠어' 라고 승리방법을 정해놓는 거거든요. 올려주신덱은 9,10턴 그 이후까지 버티다 알렉, 슈팅주문으로 상대체력을 0으로 만드는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덱을 운용하면서 컨셉에 맞는카드들은 그대로 쓰고, 컨셉과 안맞는카드들은 빼고 대체해나가면서 덱의 컨셉을 날카롭게 다듬는게 결국 덱 완성과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결론은 그냥 하시면서 이것저것 대체해보시는게 답인듯 합니다.
14/12/19 02:16
수정 아이콘
기계위니 짜시면 괜찮을 것 같은 카드구성인데...
법사가 딱히 하수인이 쎈 편이 아니고 필드싸움에 그렇게 유리하지도 않아서... 저런 무난한 식의 하수인덱 해서 좋을게 없습니다.
제 생각엔 현재 카드로 볼 때 기계위니가 딱일 것 같고 아니면 위니 + 얼창/얼화/화염구로 마무리 하는 위니덱... 이런식이 좋을 것 같네요.
아니면 비밀법사도 있는데 이건 현재 덱 구성이랑 너무 달라서... 어려울 것 같아요
14/12/19 02:31
수정 아이콘
컨셉에 관해서는 어느정도는 맞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어떠한 덱 구성도 그걸 일컫는 명칭이 있습니다.
컨트롤 성기사덱에나 미드레인지 드루이드 이런덱들은 사실 덱 구성만 보면 잡덱에 가깝죠.
작성자님이 짜신 덱도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본인이 많은 위니를 폭풍같이 내면서 몰아치는 스타일이면 어그로 법사,
필드조절 해가면서 서서히 킬각을 잡는 스타일이면 컨트롤 법사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이런 관점으로 보자면 어떤 덱도 컨셉덱인 셈이니... 잡덱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모든 덱들은 이기기 위한 최소한의 시나리오/콤보가 있습니다.
컨트롤 성기사처럼 전멸기를 기반으로 심리전을 걸면서 후반을 본다던가... 미드레인지 드루처럼 강력한 중렙진과 정신자극으로 필드 잡고
자군야포로 순간적인 킬각을 노린다던가...
본인이 잡덱이라고 생각한다고 해도 그냥 '이 카드가 좋다'라고 해서 넣는게 아니라
'이 카드가 이 타이밍에 이런 역할을 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목적의식을 가지는게 좋습니다.
14/12/19 07:06
수정 아이콘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 여럿 있을텐데요. 카드가 많지 않은 초심자 단계에서는 카드팩 하나하나 까는 것도 재미일 겁니다. 그리고 거기서 나온 카드를 가지고 즉석으로 자기만의 덱을 짜는 것도 재미구요.

다만 인게임에서 잘 굴러가는 재미와 승리하는 재미 역시 담보하고 싶다면 대회덱과 유행덱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매 시기마다 그 시기의 대회덱이나 유행덱은 카드를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는 전제로 매우 효율적으로 짜인 덱입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당장 전설덱 혹은 대회덱 그대로 가져와 굴려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다른 직업, 다른 덱을 만나도 말리지 않고 잘 굴러가기 때문이죠. 낙스 이전에 토큰 드루이드, 낙스 죽메 냥꾼, 고대놈 방밀 전사가 그 예입니다.

작성자께서 올려놓은 덱도 강한 면모가 있습니다. 1코에 마나지룡과 태엽돌이로 기분 좋게 스타트할 수 있고 2코도 튼튼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3코 드로우를 안정적으로 가고 4코에 물정령, 벌목기로 강하게 힘 싸움을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최상의 시나리오이고 1장만 쓰는 카드가 많기 때문에 운의 의존도가 높아집니다. 가령 1코에 오염된 노움이 나와 있을 때 안녕로봇과 꽁꽁로봇, 마나지룡이 드로우되면 낼 수 있지만 요정용, 수액괴물이 드로우 되면 낼 수가 없습니다. 이는 내 컨셉대로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기 보다는 상대가 낸 것에 따라 받아치는 형태가 되고, 그렇게 되면 드로우빨을 많이 탑니다. 기복이 심해지는 거죠.

요약을 하자면 작성자께서는 하스스톤의 재미 요소를 다양하게 챙겨가고 있기 때문에 지금 방식 그대로 하셔도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승부욕이 강하고 등급을 높이고 싶다면 일부러라도 유행하는 덱을 카피해서 써 보시구요. 카드를 2장씩 넣고 덱을 짜는 연습을 하시길 권합니다.
챠밍포인트
14/12/19 07:22
수정 아이콘
투기장식의 컨트롤 덱이네요 직접짜신거면 마나커브도 그렇고 드로우비중도 그렇고 기본이 탄탄하게 아주 잘 짜셨네요

수행사제보다는 비룡두장이좋아보이고요
5코하수인파워가 너무약합니다 고블린법사 또는 택배맨이 지금들어간 하수인을 대체할수있어보이고요

코볼트와 수액처럼 조건부하수인을 두장씩 채우는것보다는 범용성과 시너지를 생각하는 기계코스트를 줄여주는 하수인이나 단검 또는 수습생이 나아보입니다

법사는 염구가 저격기를 대신하기 때문에 굳이나이사 보다는 초반 필드싸움에 힘을주는 화염포를 기용해볼것 같습니다
게임정치꾼
14/12/19 13:51
수정 아이콘
정말 친절한 답변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언대로 저만의 효율성있는 덱들 짜볼수있도록
하겠습니다 흐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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