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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19 00:05:47
Name 갑甲
Subject [질문] 혼자가 다수를 이길 수 있는 분야?
문득 궁금해져서 질문드립니다.

미생을 봐도 그렇고, 취업이든 어디든 리더십과 협업 등을 강조하는 걸 보니 대부분의 분야가 의사소통을 포함한 팀역학이 굉장이 중요하다는걸 느낍니다.

그런데 반대로, 조금더 나은 혼자가 보통의 다수로 구성된 팀을 이길(?) 수 있는 분야는 뭐가 있을까요?

딱 떠오르기로는 존 밀러 등 천재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있는 수학.

1명의 센스있는 프로그래머가 100명의 평균적 프로그래머보다 더 효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짠다고 얼핏 들어본바가 있어서 프로그래밍.

이렇게만 떠오르네요.

개인의 활동만이 측정대상인 육상, 악기연주 등 예체능 분야를 뺀다면 또 어떤 분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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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손원샷
14/12/19 00:16
수정 아이콘
글쓰기에 관련된 분야요.
작가분야는 물론이고,
기획 보고서도 보면 잘쓰는 한사람 못당하더라구요.
할머니
14/12/19 00:20
수정 아이콘
모든 학문이요.
KaydenKross
14/12/19 00:23
수정 아이콘
오픈패스요...;
다레니안
14/12/19 00:25
수정 아이콘
글...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다수가 초보자나 일반인 수준이 아닌이상에야 분업의 효율을 따라 갈 수 있는 분야가 없죠.
14/12/19 00:28
수정 아이콘
장기나 체스, 바둑같은 게임들

추론/추측에 관련된 것들(미래 예측이나)

뭔가를 창작하는 일(문학, 미술, 음악 외에도 영화나 드라마 등등..)

기타등등 상당히 많겠죠. 근데 제가 언급한 상당수의 경우가 아직 협업 시스템이 잘 안 갖춰져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미드는 작가가 꽤 많이 붙어서 하는걸로 알고 있고요... 사실 수학도 뭐 하나 증명하기 위해서 필요한 부품(?)들 까지 자기 혼자서 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 논문에서 가져오니까요. 결국 '절대로' 못 이긴다기 보다는 어느정도의 수준 차이마다 2명 분 커버가 된다는 식이 더 맞을지도요.
14/12/19 00:33
수정 아이콘
학문도 천재보단 범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포트라이트야 천재가 받지만 실질적인 발전은 수많은 연구가 조금씩 행해지며 뒷받침되는거죠.
살다보니별일이
14/12/19 00:42
수정 아이콘
양이 아니라 질로 승부하는 모든 분야는 그렇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두루두루 필요한 분야의 경우 혼자서 다수를 못이기지만, 하나의 깊은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는 혼자서 다수 이기지 않나요.

대학교 강의만 하더라도, 난이도 때문에 어려운 강의는 1등이 90점인데 2등부턴 30점대인것도 많죠. 이런건 혼자서 다수를 이기는거고... 반면에 경쟁 때문에 어려운 강의는 1등이 90점인데 2등이 89점인 경우도 있고...
14/12/19 01:36
수정 아이콘
돈 벌어오기, 이성 유혹하기 아닐까요 흑.
겨울삼각형
14/12/19 01:43
수정 아이콘
페이커 방송 vs 다른 프로게이머 방송
칸나바롱
14/12/19 03:01
수정 아이콘
프로그래밍이요...
김첼시
14/12/19 08:26
수정 아이콘
개그
14/12/19 10:57
수정 아이콘
프로그래밍을 쓰려고 했는데 이미 쓰셨네요 크크
14/12/19 17:44
수정 아이콘
글쓰기 등등 창작적인 분야가 보통 그렇고, 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협동이 아직 도입되지 않았을 뿐일 수도 있겠네요.
모든분들 답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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