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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1 09:29
부모님께서 지원해주신다고 하니 가능하면 자취를하는걸 추천드립니다만 본인이 정 아니다 싶으면 일단 한학기정도 통학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동시간만 거의 3시간을 잡아먹는데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게 보통 힘든게 아니라서요. 일단 다녀보시고 결정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15/02/01 09:34
저도 대학 다닐때 통학시간 도어투도어로 1시간 30분 ~ 2시간 걸렸는데
제가 멀미가 좀 있어서 버스안에서 공부같은걸 못해서 왕복 3시간에서 4시간을 매일 버린다는 생각 하니까 좀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자취 했는데 매일매일 3-4시간이 추가로 생기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시험기간에 좀더 늦게까지 공부할 수 있고, 막말로 술을 마셔도 한 잔이라도 더 마실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크크 돈이 아까우시다면 전세로 알아보셔도 괜찮을거 같고, 뭐 여튼 저는 그렇습니다.
15/02/01 09:39
도어투도어로 편도 1시간 반 정도면 직장이면 모를까 대학교 통학이라면 크게 무리되는 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다니기 힘들면 시간표 조절해서 주 3일 정도로 몰아들으면 되는거고.... 경험상 알바하면서 그 돈을 자취하는데 쏟아붓는 건 좀 아까웠습니다.
15/02/01 09:44
전 대학다닐때 그정도 거리에서 통학했습니다. 하다보니 다닐만 하더라고요. 의외로 버스안에서 많은일들을 했네요. 여러생각들정리나 음악영화감상 심지어는 레포트까지. 대학교때는 출되근시간에만 움직이게 뵈는건 아니라 먼거리라도 어느정도 다닐만해요. 전 일단 통학해보는것을 추천합니다.
15/02/01 09:47
저도 같은 조건이었는데 그냥 통학했습니다.. 시간 부족한건 잠을 조금 줄이고 버스안에서 자는걸로 보충했기 때문에 왔다갔다하는 버스나 지하철안에서 잘 잘수 있다면 통학도 힘들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5/02/01 09:50
저도 분당에서 서울로 통학중인데 못할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시험기간엔 도서관 일찍 나와야 돼서 힘들기는 했는데 1학년이시면 비교적 부담 적을때는 통학 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보고 힘든지 파악해볼 정도는 되는 거리인 것 같아요.
아 술먹고 놀기는 좀 힘듭니다 크크
15/02/01 09:51
그 통학버스 있지않나요?
서강대학생이 만든건데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일정금액내면 학교앞까지 통근버스 타는거있어요 찾아보심이 그리고 무조건 주4로 하시는건 아시죠?
15/02/01 09:51
자취에도 개인 시간이 투자 된다는 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빨래하고, 밥하고, 집청소하고, 쓰레기 버리고, 공과금 내는 모든 행위 들이 개인 생활에 추가 됩니다. (거기다 집이 술마시는 친구들의 아지트가 된다면 더 아찔함.) 레포트에 중간 고사가 겹쳐 있는데, 집안에 설거지 쌓여있고, 고지서 내라고 독촉하는 상황오면 자취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이 드실겁니다. 한학기 정도 통학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다고 보고.. 학교 다닐때 통학과 자취의 손익분기점은 약 편도 2시간 정도라고 봅니다. (그리 붐비지 않는 교통수단 기준)
15/02/01 09:52
1시간 30분 정도면 통학하지 못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다만, 대학교 고학년(3~4학년)이면 자취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불어 자취 금액이 부담되신다면 동생분과 함께 자취하시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15/02/01 10:03
비슷한 거리 자취도 해보고 통학도 해봤는데 청소나 빨래, 식사 등을 생각해보면 부모님 집이 낫습니다.
버스안에서 뭔가를 하려는 생각은 버리고요.
15/02/01 10:21
어디서 살든 의지가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지만...
적어도 금전적인 면에서는 통학이 낫습니다. 그리고 자취방이 아지트가 되는 순간 의지와는 상관없이 끝입니다.
15/02/01 10:24
자취 강추합니다. 1시간반은 너무길어요. 신촌이면 방값이 비싸긴하네요. 집이 지방은 아니니까 주말엔 집에간다고치고 좀 저렴하고 학교까지 걸어가는데 시간좀 걸리더라도 싼방을 물색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월세가 싼 방으로요.
1시간반이 통학이 불가능한 거리는 아니지만 매일 3시간씩을 대중교통에서 보내면 잃는것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게 달라서 수월하게 통학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 의견은 통학도 가능은 하지만 자취해서 그 시간을 더 효과적으로 쓰는게 낫다 입니다.
15/02/01 10:47
어지간하면 통학을 추천드립니다만, 너무 길면 자취를 하되 좀 싼 방을 찾아보는건 어떤가요?
주말에 집에 간다고 생각하면 밤에 잠만 자는 방이라고 생각하고 싼 방 찾는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15/02/01 11:15
자취해서 얻는 시간으로 학업에 올인할 수 있으면 자취, 자신없으면 돈이라도 아껴기 위해서 통학해야죠.
알바할 시간에 공부해서 장학금으로 스스로 메꾼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세상에 꽁짜가 없죠. 편함을 얻는만큼 학업에 치중하세요. 그 역시 부모님이 바라는 바일겁니다.
15/02/01 11:23
제가 도어 to 도어로 1시간 30분 거리 통학했습니다만 할만 했어요
바쁜 철에는 실습실에서 꾸겨자긴 했지만...요 왕복 세시간이 적은 건 아니지만 하루에 멍때리는 시간 두 번 정도 있어도 괜찮아요!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 차려먹는 시간도 있으니까요.. 어떤 선택을 하시던지 글쓴 분의 선택이지만 기왕 부모님께서 지원해주겠다 하신다면 선택의 근거가 "돈이 아까워서 or 단지 편해서" 는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기왕이면 "이 3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자취하겠소!!"라던가.. 보다 목표가 정해진 이유로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께서 지원해주시겠다 하심은 부담스럽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시간과 체력을 보다 글쓴 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면 아깝지 않다! 이실테니까요
15/02/01 11:24
저도 대학생때는 한시간 반 통학했었고 지금은 직장다니는데 혼자 삽니다. 근데 내가 왜 대학생때 진작 자취를 안했지 생각합니다. 모든 면에서 자유로우니 정말 좋아요... 집에서 지원 가능하다면 자취하세요. 친구들이 쉽사리 침입하지 못하게 조금 떨어진 곳에 잡으시고 방 깔끔하게 유지하면 모텔비도 아낄수 있을테니 개이득입니다.
15/02/01 12:12
시간때문에 자취 하는 거라면
나가는 시간은 아마 통학이랑 또이또이 할꺼예요. 대신 편하고 놀기 좋은 건 자취죠. 부모님이 지원도 해주신다니 부담없이 자취 해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15/02/01 12:20
제가 만약 대학생활을 다시 1학년때부터 해야한다면 대학생 대출을 받아서 전세를 받을껍니다. 한번 알아보세요!
이자는 월세낸다고 생각하고 매달 내면, 생각보다 꿀입니다. 저는 인천에서 통학했는데 지각을 수도없이해서... ㅠㅠ
15/02/01 12:39
제발 무조건 자취입니다.ㅠ 부모님이 지원해주시겠다는데 무엇이 문제입니까.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 받고, 나중에 좋은 곳에 취업하면 됩니다. 제가 대학교가 집에서 1시간 40분정도 거리였는데 왕복 3시간이 넘게 걸리죠... 1,2 학년 통학하다가 전역하고 일 열심히 해서 돈 마련해서 3, 4 학년 자취했는데 성적도 훨씬 좋아지고 하루 3시간 넘게 세이브가 되니까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대학교에서 공부 열심히 하고 그러면 집이랑 학교 자주 왔다 갔다 할일이 생깁니다. 그럴때 학교 앞에 집이 있다는게 너무 편하고, 많은 분들이 자취방의 아지트화를 걱정하시는데 이건 정말 주인 마음입니다. 내가 우리집에서 술마시고 놀기 싫다고 하는데 억지로 쳐들어오고 하는 선배, 동기, 후배 없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생겨도 자취방이 있다는게 얼마나 큰 메리트가 되실런지는... 잘 아실거라고 믿습니다. 제발 무조건 자취하세요ㅠ
15/02/01 12:44
한시간 반을 통학한다니요. 이건 미친 짓입니다;;; 하지 마세요. 교통 수단 안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가만히 있는 것도 스트레스에요. 자투리 공부도 하루 이틀이지 차나 지하철 안에서는 잘 안됩니다.
15/02/01 13:13
단순히 금전적인 손익 계산을 넘어서 아직까지 홀로 나와서 사신적이 없다면 더더욱 자취를 추천드려요.
지금의 돈 얼마보다 혼자 살면서 느끼는 새로운 경험, 혼자만의 시간 등이 저의 경우 20대 초반에는 꽤나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단순히 여유시간을 노는데 더 쓰더라도 통학하는 시간보다는 더 값지지 않겠습니까
15/02/01 13:21
통학 저정도 거리 매일하는 친구 여럿 있는데 통학하는 시간을 잘 보내는 법들을 각자 습득하고 나서는 별로 힘들어 하지 않더군요.
사람 의지의 차이인데, 의지 약한사람들 학교 근처 자취하는 순간 공부와 생활패턴을 모두 잃습니다.. 친구라도 많았다가는 집이 아지트로 변하겠죠.
15/02/01 13:34
돈 걱정이 없으시다면야 자취도 해볼만하기는 한데
통학도 생각보다 힘들진 않습니다 분당에서 가는거면 아무래도 좌석버스 타는 시간이 많으니 같은 시간이어도 지하철이나 시내버스 타는것보다 훨씬 더 편하죠. 잠도 잘오고요. 저는 침대보다 좌석버스에서 더 푹 잤던 기억이... 그리고 대학생때 돌이켜보면 자취를 한다해도 전역하고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고시 등의 시험을 준비한다던가 그런 구체적인 목표가 없으면 자취하면서 망가지기 십상이더라고요. 집이 코앞인데도 학교빠지는 애들이 더 많습니다 크크
15/02/01 14:24
그냥 자취입니다. 벌어서 자취하는거면 반대인데 집에서 해준다하면 그냥 하는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돈걱정은 님이 하실 문제가 아니고요.
15/02/01 14:25
이건 돈으로 시간을 사는 거죠. 무조건 하는게 좋은 거라고 느낍니다. 저도 한시간 반정도였는데
정말 힘들어서 못해먹겠더라구요. 통학두번하면 진이 다 빠짐... 그냥 돈으로 시간을 산다 생각하고 학교에 근로나 그런거 하면서 생활비 충당하면 될 것 같아요.
15/02/01 15:01
한 학기 통학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대중교통 이용할만하면 집에서 다니시는게 낫고 체력적 시간적으로 힘들다 싶으면 그 때 자취하시면 됩니다. 출퇴근이라면 자취이지만 통학이라면 가능힌 거리라고 생각합니다.
15/02/01 16:07
둘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통학하면 시간낭비와 체력적인 부담이 생깁니다. 특히 시험기간때 부담이 좀더 걸립니다. 대신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어서 생활패턴이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불편한 술자리도 거절하기 쉬워지구요. 자취하면 생활이 망가지기 쉽습니다. 대부분 혼자사는건 처음이기 때문에 생활패턴 유지가 힘들고 자취방 관리도 잘안되죠 밥도 세끼모두 주로 사먹게 되기 때문에 살이 불어나는경우가 많습니다. 장점은 역시 시간.입니다. 통학시간 외에도 공강시간을 휴식에 활용도 가능하고 특히 시험기간때 좋습니다. 대학 4년동안 하나만 하지 마시고 둘다 고르게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통학이든 자취든 대학때 해보면 사회나와서 조금이나마 도움됩니다.
15/02/01 17:04
집에 들어가는 돈은 전기세 물세 난방비 같은 거 포함하면 저기서 20 정도 더 추가된다고 보셔야 맞아요.
그리고 계약할 때 보증금도 1천 이상은 들어갈 거고요. (나중에 돌려받는 거라고 해도, 내는 당시에는 큰 돈 필요한 거죠) 게다가 혼자 살면 부모님과 같이 있을 때에는 신경쓰지 않았던 청소, 빨래, 설거지 같은 데에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건만 된다면 통학보다는 자취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 집에서 큰 돈을 매달 끌어쓰는 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 타는 게 가장 큰 효도입니다. 본인 성적만 제대로 내서 장학금 탄다고 하면, 그 집이 아지트가 되든 여친과 모텔로 쓰든 나중돼서는 좋은 추억이기도 합니다.
15/02/01 17:22
돈이 문제라고 생각되시면 고시원에 들어가셔서 살아도 될겁니다. 고시원도 좋은데가면 좋아요~ 저렴하구요
전철 한번 타서 1시간 30분동안 쭉 안갈아타고 갈 수 있는 그런거라면 통학도 괜찮지만 2번 이상 갈아타야되는 경우엔..너무 피곤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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