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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1 13:46
헐.. 숨겨져있던 쌍둥이를 찾은기분이네요. 저도 미리 답변주실분들 감사합니다.
근데 결론은 귀차니즘아닐까요? 사실 제가 시간이 넉넉한사람이 아니라서 청소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무의식적으로 이시간엔 뭐뭐 하는게 낫다 어짜피 집은 남에게 보여지는게 아니니 내편할대로 이런거같아요 전.
15/02/01 13:48
간식같은경우는 한입씩 먹으면 부스러기 떨어질수밖에 없으니 한입에 다들어가는 간식으로 바꾸시고 하나씩 통으로 입에넣으시면
부스러기는 떨어지는건 없어지겠네요.. 세탁은 세탁기 돌리는 날을 정해서 돌리시면 편해요 건조된빨래도 정해진날에 정리하시면 되구요
15/02/01 13:51
무조건 할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거나
그러한 행동을 하기 편한 동선으로 집구조를 바꿔보세요. 세탁기 위치를 바깥베란다가 아닌 화장실 등으로 옮겨서 이용하기 가깝게 해보시고 (저는 샤워하러들어가면서 부엌에 있는 세탁기에 옷을 벗고 들어가서 샤워 후 쓴 수건 바로 세탁기에 넣고 세탁기를 돌립니다.) 건조대를 이동하는 곳에 배치해서 정리하지 않으면 불편하게 만들어보시고 청소는.. 바닥생활을 좀더 늘려서 바닥상태를 자주 눈에 들어오게해보시고.. 쓰레기통을 책상과 가까운곳에 놓는식으로요.
15/02/01 14:25
저는 깔끔떠는 남자인데요.
본문에 적어 주신 다섯가지는 문제가 없어보이는데요. 저걸로 지저분하다 더럽다라고 말할수가 있나 싶은..어쩌면 그 환경에 섞여 있는 님의 모습이 보기 싫을수가 있다는 생각도 들고... 오히려 저런 습관이 상대방 눈에 밟혀서 그런거 같아요. 예를 들면 사무실에서 발 질질 끌고 다니는게 저는 엄청 신경쓰이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말이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15/02/01 14:27
내용을 보니 아마도 아내분도 직장이 있으신가요?
그럼 청소관련부분은 공동책임이니까... 고치시는게 나을거 같긴하네요. 더러워서가 아니라 가정에서의 역할분담을 하는중이다.. 라는 식으로 인식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15/02/01 14:41
더러운게 아니라 게으른... 아내분이 깨끗해서가 아니라 가사분담이 안된다고 생각하셔서 힘드실 것 같네요. 내가 안하면 누군간 해야하는 거잖아요. 어렸을 때야 엄마가 해주셨지만 아내는 엄마가 아니니까요..
15/02/01 16:18
음.. 본문 읽으면서 좀 찝찝하다 싶은 부분이 있었는데 이거였네요. 이런 경우일 가능성이 좀 있는 것 같아요.
더럽고 아니고를 떠나서 가사분담이 안 되는 것에 불만을 느끼시고 있으실 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15/02/01 15:15
아내를 위해서 본인을 바꾸시면 그것이 사랑의 증명이며 더욱 아내에게 사랑받게 되고 가정이 화목하게 됩니다?
저는 아내가 스트레스받으면 저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바꿨습니다. 꼭 바꾸는데 성공하시길!!
15/02/01 15:50
더러운게 아니라 게으른(2)
깔끔한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가장 큰건 습관이고 그 다음이 게으른 것이겠죠. 1번은 1분도 안걸립니다. 인식만 하시면 됩니다. 2번도 5분도 안걸립니다. 저 같은 경우 빨래를 널거나 갤때는 음악을 듣거나 티비를 보면서 합니다. 좀 더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4번이 게으른 사람한테 가장 힘든거죠. 이건 의지가 있어야 겠죠. 1년정도 의지를 가지고 하다보면 몸에 베입니다. 5번은 다 그렇죠. 먹는 방법에 따라 차이나긴 하지만 나이들고 바꾸진 정말 힘든거고 먹을때 받침대나 신문지등을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받침대 같은경우 책상옆에 항상 비치해두면 괜찮을 것 같네요. 지금은 아내분과 트러블에서 그치겠지만 나중엔 아이들이 보고 배웁니다. 아이들이 자라서 글쓴분과 똑같이 생활한다고 생각하시고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15/02/01 17:06
저도 바꾸고 있습니다
이게 진짜 신기한게 저는 심지어 나름 청소를 한다고 했는데 아내가 여기봐 하나도 안 닦였잖아 하고 가리키면 처음에 안보입니다 그러다가 2-3초 지나면 보입니다 -_-;;; 정말 사람이 다르다는걸 느꼈어요 제 눈에 깨끗한게 남에게는 더러워 보이는구나 하면서요 노력하셔야 합니다 저는 일끝나고 들어가면 아예 청소한번 싹하고 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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