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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8 19:22
베오울프요 등장인물들이 전부 CG인 실사 애니메이션이에요
모르는 사람들은 안젤리나졸리가 직접 출연했다고 생각하기도 했었으니까 충분히 CG떡칠영화라고 할수있을것 같습니다
15/02/28 19:34
CG에 많이 투자한 영화와 CG에 많이 투자한 것 같은 영화는 다르죠.
CG에 많이 투자한 것 같은 영화가 될려면 보통 전쟁영화같이 실사에다 폭발이나 사람 폭사하는 씬등을 처리한다거나 재난물에서 땅이 갈라져서 그 안으로 사람이 떨어진다거나 지형이 변하는 등의 CG가 나와야죠. 즉, 리얼리티가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SF영화 같은 경우 옛날영화는 sfx효과가 너무 강하고, 요즘 영화는 CG에 올인 한 느낌이여서 오히러 CG에 많이 투자한 것 같다라기 보단 CG 100%란 느낌이 강합니다. 제가 본 영화중에 CG에 많이 투자한 것 같다란 생각이 드는 영화론 앞에 예를 들었던 장르에서 뽑자면 진주만과 2012를 들고 싶네요.
15/02/28 19:50
CG만 좋은 영화라고 하니 갑자기 생각나는건데 예전에 중천이라는 영화가 CG가 좋...다까진 아니고 괜찮았다는 말은 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물론 김태희의 발연기 등 이래저래 흑역사지만...
15/02/28 19:54
Cg가 많이 들어간 영화가 돈이 많이 드는 이유는...
Cg 인력이 고급인력이여서가 아니라 더럽게 많이 필요해서 입니다. 유게에 있는 아바타관련 글에도 있지만 영화 프레임하나 렌더링하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어마어마하죠. 이 시간을 단축하는건 컴퓨터의 질과 양입니다. 그래서 풀cg를 사용한 영화가 나올수있는곳이 헐리웃뿐이라거나 파이널판타지를 풀cg로 영화만들고 스퀘어가 망할 위기에 빠진 이유도 그정도의 다수의 슈퍼컴퓨터를 운용할 자금이 엄청나다는거죠
15/03/01 00:59
컴퓨터를 통해 특수효과를 넣는거고 그 비용이 다 인건비입니다.
킹콩이나 반지의 제왕 등의 영화 끝나고 크레딧 올라가는거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어마무시한 사람들이 투입되고, 그 중에서 cg에 투입되는 인력이 엄청납니다. 한국의 경우 cg를 단순노가다 정도로 취급하여 환경과 대우가 열악하지만, 외국의 경우 박사급 연구원들을 투입하여 체계화된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수많은 전문 아티스트가 특화된 작업을 수행하므로, 고도화된 기술 개발과 전문적인 창의적 작업이 서로 상호보완하며 영화의 퀄리티를 끌어올립니다. 받는 연봉도 한국과는 수준이 많이 다르고요... 한국에서는 cg를 영화찍어 놓으면 알아서 보완해주는 후반작업 정도로 인식하지만 외국은 기획단계에서부터 cg 디렉터가 밀접하게 개입합니다. 사실상 cg가 쓰이지 않는 영화는 이제 거의 없습니다.
15/03/01 01:03
그리고 떡칠 기준을 잘 모르겠는데 최근에 본것중 cg떡칠한 영화는 혹성탈출 시리즈, 호빗 시리즈, 잭 더 자이언트 킬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등이 있겠네요
풀cg 로만 만들어진 베오울프 같은 영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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