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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03/28 21:57:45
Name bloome
Subject [질문] 지인 중에 대기업 임원이 있으면 취준에 유리한가요?
지금은 강등당한 gamekid님의 취준 관련 글을 보는 중에 뻘 생각이 들어서 여쭤봅니다.
대기업 임원이 취준생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둘 사이는 가까운 혈연 또는 이 정도에 준하는 관계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직책은 사장이든 전무든 좋습니다.

1. 정규직 채용에 도움을 준다.
2. 미생처럼 자기 회사의 계약직 혹은 인턴
3. 협력업체에 꽂아줄 정도는 된다.
4. 원서를 넣을 때 지인이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회사의 문화나 업무에 대해 잘 안다는 정도로 가산점을 노릴 수 있다.
5. 자신의 회사와 업계에 대한 정보를 주는 정도.
6. 별 도움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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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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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느 정도의 지인이냐가 문제겠지만, 3촌 정도의 친척이 사장이나 전무쯤 돼면... 어익후... 걍 낙하산 가능합니다.
15/03/28 22:01
수정 아이콘
5대 대기업 수준이어도 가능한 일인가요?
15/03/28 22:03
수정 아이콘
네. 충분히요. 실제로 본 적도 있습니다.
그 분이 좀 끗발이 쎄시긴 했지만 (회장님 직속 사업본부장 겸 인사담당 전무), 전화 한통으로 다 끝납니다.
15/03/28 22:05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10대 대기업의 부사장의 아드님이 아버지 힘을 전혀 빌리지 않고 아버지의 회사에 들어갔다는 얘기를 들어서
전혀 채용 과정에 영향을 안 미치는 줄 알았네요.
뭐... 그 분이야 부자관계인게 알려지고 나서 부담스러워서 혼났다고 했으니까요.
15/03/28 22:06
수정 아이콘
회사 분위기, 또는 그 임원분의 성격(우직한 스타일인지, 좋은게 좋다는 스타일인지...)에 따라 다르겠죠.
15/03/28 22:09
수정 아이콘
왠지 부사장님 보다는 아드님의 성격 때문인 거 같았어요 크크
15/03/28 22:06
수정 아이콘
이 경우가 오히려 더 특이한 것 같네요;
지원서에 부모님 이름 쓰고 하면 다 들통나지 않나요;;
15/03/2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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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그러네요. 근데 그 회사는 학점을 기재하지 않는 D모 기업이라서 부모이름도 안 쓴 건가 싶습니다.
클레멘티아
15/03/28 22:01
수정 아이콘
도움을 넣어서 꽂아줄수도 있죠
실제로 중견기업에 다니지만, 그러는 분 봤고요.....
15/03/28 22:11
수정 아이콘
사실 20대 대기업 바깥이면 종종 볼 수 있는 경우일 것 같긴 했는데요....(비하의 의미는 아닙니다.)
예상과는 달리 가능하다는 댓글이 많이 달려서 놀랍네요.
Anabolic_Syn
15/03/28 22:04
수정 아이콘
대기업과 임원의 정의가 애매한데
삼전 현차 이런곳은 힘들어 보이고, 대기업 계열사중에서도 1-2천명 이하의 중소규모 계열사에서는 1도 가능해보이네요.

제가 다는 회사가 천명 내외의 애매한 대기업 계열사인데, 2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공채는 힘들고, 특채나 인턴 채용은 해주는데 정규직으로는 전환은 잘 안되더군요.

사장, 전무면 가능해보이고 상무 급의 애매한 임원은 좀 힘들지 싶네요.
15/03/28 22:26
수정 아이콘
아. 그걸 빠뜨렸네요. 10대 대기업을 생각하고 쓴 글입니다.
저도 '아무리 힘을 써 봐야 특채, 인턴 정도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15/03/28 22:04
수정 아이콘
인원을 많이 뽑는 경우에는
오히려 더 쉽게 꽂아 넣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워낙 많이 뽑으니 잘 티도 안나고..
그래서 그렇게 낙하산으로 들어가는 사람이 꽤 많다고..

근데 이게 어디서부터 도움을 줄 수 있느냐로도 또 다른데
서류같이 객관적인 지표가 필요한 부분은 힘들더라도
서류통과한 이후에 면접 같은 경우에는 거의 다 가능하다는 것이겠죠..
15/03/28 22:06
수정 아이콘
제 주위 사람에게 물어봤을 때는 '서류는 통과해야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습니다.
요새야 많이 뽑는데가 매우 드물어서 예전 보다 빽 쓰기는 힘든 상황이겠군요.
15/03/28 22:09
수정 아이콘
리플 수정합니다 ^^;;;;
15/03/28 22:15
수정 아이콘
저는 원서 넣으라는 얘기 못 들었는데... 제가 밉보였나 봐요 ㅠㅠ
15/03/28 22:05
수정 아이콘
S모사의 경우 타 계열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분은 거의 없고, 자사라면 지원자가 시험도 통과 못할 정도면 불가능하지만 시험만 통과하면 면접에서는 지대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상무 수준에서도 가능합니다. 가까이서 본 사례입니다.
15/03/28 22:22
수정 아이콘
S가 혹시 삼성인가요? 삼성이라면 한국의 모든 기업에서 다 가능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글을 쓰면서 1차 면접까지는 자력으로 갈 수 있는 사람을 떠올렸습니다. 장그래 같은 고졸 말구요.
15/03/28 22:25
수정 아이콘
뭐 계열사별로 차이도 있을테니 그건 감안하시고... 상무이실때 40년지기 아들을 취업시켜주셨다는걸 들은적이 있네요.
15/03/28 22:30
수정 아이콘
하긴 거기는 계열사마다 분위기 차이가 꽤 있어 보이더라구요.
제가 아는 S그룹의 그 분은 자신의 아들도 꽂지 않을 것 같네요. 흑흑.
15/03/28 22:12
수정 아이콘
대기업 다니는데 임원 아들 딸이 한 둘이 아닙니다. 당연히 영향 있어요.
15/03/28 22:15
수정 아이콘
임원 자녀가 금수저는 금수저네요. 후천적이긴 하지만.
15/03/28 22:18
수정 아이콘
다만 아버지가 회사 나가면 팽당하는 경우도 있고, 기본적으로 둘 다 충성할 수 밖에 없으니 회사에서 선호하는게 이해는 되더라구요.(회사의 운명, 부모와 자녀의 운명이 같이 묶여있으니까요.)
15/03/28 22:19
수정 아이콘
일종의 볼모군요. 덜덜.
그래도 제가 위에 언급한 형님은 아버지가 은퇴한 뒤에도 잘 남아계시니 다행입니다.
자바초코칩
15/03/28 22:13
수정 아이콘
삼중, 에스케이 다 됩니다.
친인척 중 삼중 전무급 이사분이 계시는데..
마음만 먹으면 다 취업시켜줄 수 있으나
책임이 뒤따르기때문에 아무나 꽂아주지는 않는다고..
또한 에스케이는 아에 전형이 따로있죠.
다만 자식 꽂아주면 (임원급)아버지는 명퇴해야하는게 함정..
15/03/28 22:20
수정 아이콘
제 친인척 분들은 그냥 용돈을 많이 주실 뿐이지 특혜 얘기는 전혀 없...ㅠㅠ
아들 채용시키면 자기가 명퇴하는 전형 얘기는 들은 적이 있어요.
15/03/28 22:43
수정 아이콘
20대 재벌사에 그룹내 최대 계열사 다녔습니다. 부사장 딸 두 명 봤네요. 한명은 신입 공채교육 때 같은 조였고, 한명은 유관부서 직원이었습니다. 이후 회장 사돈의 인척이 낙하산으로 입사 후 일년만에 회사 설렁설렁 다니면서 대리를 다는 꼬라지를 봤습니다. 참고로 오너가 비자금 조성 후 휠체어타고 다닌 이력이 있는 그룹입니다.

가장 어이없었던 건 회장 단골 점집 큰아들을 취업시켜서 부서도 하나 따로 만들어줬던 거네요 -_- 에라 오너 이인간아.
15/03/28 22:51
수정 아이콘
어딘지 알듯말듯 하네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사례로군요. 쩝.
15/03/28 23:26
수정 아이콘
임원자식은 인사팀에서 따로 관리합니다.
아니 따로라기보단 인사팀에서 관리하는 명단엑셀에서 셀색깔이 다릅니다.
15/03/28 23:37
수정 아이콘
덜덜. 인사고과에 반영한다는 건가요?
15/03/28 23:48
수정 아이콘
HRD 말고 HRM에서요.
인사고과가아니라 입사전형에 무언가가 있겠지요.
15/03/30 07:04
수정 아이콘
호오. 우대를 해주는군요.
2막4장
15/03/28 23:48
수정 아이콘
S모 그룹 연수때 봤는데.. 모 여사원을...
서류+인적성+면접까지는 (자기힘으로 왔는지는) 모르겠고 연수 들어올 때 비주류계열의 디자인으로 왔다가 연수나가기 직전에 메인사업부의 디자인 부서로 배치되는 건 봤네요.
해당 회사는 아니고 다른 계열사 사장급 딸래미였습니다.
근데 성격상 회사 생활 오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들어오기는 하나 경쟁이 워낙 치열한 곳(+짧은 납기)이라 낙하산이고 뭐고 실력 없으면 욕먹기 딱 좋죠.
그걸 버티느냐가 관건.. 티비에 나오는 한가한 낙하산은 저는 못본 거 같습니다.
의외로 잘 버텼을 수도 있을 것 같고...
15/03/30 07:05
수정 아이콘
그렇죠. 낙하산이 빠릿빠릿한 신입일 확률은 매우 떨어지겠죠. 공채로 들어온 사람도 만족스러울까말까 할텐데.
낭만토스
15/03/2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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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이라고 하네요
15/03/30 07:0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건이강이별이
15/03/29 02:2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있습니다.
그리고 임원도 급이 있죠. 급되는 임원이면 뭐가 안되겟습니까...
15/03/30 07:05
수정 아이콘
권력도 큰가 보네요.
장가가야지
15/03/29 02:50
수정 아이콘
s그룹은 사트만 통과하면 1번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사트에서 안되면 안될 확률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15/03/30 07:06
수정 아이콘
저는 이 글을 쓰기 전까지는 삼성이 아예 인맥같은 거 안 통하는 회사인 줄 알았습니다.
이블린
15/03/29 07:17
수정 아이콘
무조건 1번입니다
기술직쪽 계열사 아니면 90%이상 1번이에요
다만 일을 편하게 한다거나 그런건 없구요
회장 아들을 본적이 없어서 회장아들은 어쩔지 모르지만
누구누구임원 아들이라고 왕따당하거나 동기가 눈치보거나
상사가 덜갈구거나 드라마처럼 쟤 낙하산이래 쑥덕대는 그런것도 없어요
김과장이 내 아들 갈군다고 임원이 개입했다간 요즘세상엔 임원이고 머고 한방에가거든요
다만 확실하게 정규직으로 꼽아줄수는 있죠
애초에 서류가 합격하면 도와준다는것도 겉보기 형식상 퍼진거지 실제론 그렇지 않아요
애초에 서류를 볼때부터 추천인지 알고있으니까요
본적은 없지만 3번같은 다른회사 중소기업급 하층협력업체라면 중졸이여도
아니 살아만 있으면 꼽아줄수있을거 같은데요 크크
그냥 한마디로 절대적이에요
15/03/30 07:15
수정 아이콘
3차 산업에 해당하는 쪽이면 가능하다는 말씀이군요.
임원 추천 전형이라는 게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역시 임원 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형인가 보네요.
15/03/29 14:57
수정 아이콘
3촌이내면 중요보직말고는 기본만되면 다되던데요
기본이란 예-삼성 사트
100%임다
궁금해요궁금해
15/03/29 18:16
수정 아이콘
D그룹의 경우 임원까진 아니시고 부장이신데도
서류까지만 스스로 통과해오라는 말씀들었습니다.
결론은 서류통과는 못했고 다른곳 다니는중입니다.
15/03/30 07:13
수정 아이콘
저나 D그룹이나 서로를 별로 원하지 않아서.... 저도 못 갈 거 같네요 크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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