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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30 21:11
정말 이슬비에 젖어들 듯 접근하시려면 친구가 되세요. 보통 이슬비로 접근하다가 얼마안가 천둥벼락을 동반한 소나기한번 뿌리고 맑게 개는 경우를 많이 봐서...
15/06/30 21:17
다 케바케죠. 절대로 너는 안 된다는 걸 돌려서 말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던데 본문같은 경우면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네요. 알아서 잘 해보시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겠네요.
15/06/30 21:22
고백해봐야 지금은 싫다는거고
말그대로 친구로 지내야 기회라도 오겠으나 가능성은 높지않고 30대초반이면 여자분이 소개팅 바로 또 잡을 수도 있을듯? 어지간히 마음에 드는 거 아니면 글쓴이분도 소개팅 또 하시길 추천합니다.
15/06/30 21:34
가벼운 이미지로 다가서다가 푹 찌를 타이밍을 놓쳤다고 봅니다 . 이럴때는 그냥 포기하고 친구로 지내는게 상책이고, 아니라면 평소에 만들어놓은 이미지 에서 '메우'능글맞지만 진심으로 한번 찌르는 것 말고는, 딱히 답은 없다고봅니다.
15/06/30 21:45
일단은.. 완전히 끝내자는건 아니니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친구로 지낸다고 해도 계속 지금처럼 자주연락하긴 힘들겁니다. 나중에 되면 연락처에 아는사람 한명 추가되어 있을 뿐일지도 몰라요. 글쓴분이 정말 잘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서로에게 점점 뜸해지기 시작하기전에 질러야하고 그래도 되지 않으면 그냥 접어야 할듯 합니다.
15/07/01 09:53
여자분이 친구하자고 하는데도 들이대고 싶어서 일단 친구하겠다 하면 그건 친구가 아니지 않나요?..
제 주위의 경우이지만 여자가 거절의 의미로 그냥 친구라고 선 그었는데 남자가 알겠다 해놓고 계속 꾸준하게 들이대서 여자가 결국 매몰차게 끊고 거절하면 나중에는 어장관리했다고 욕하더라구요..
15/07/01 09:55
단순하게 이야기하자면 이런 분은
단기간에 공략하기 힘듭니다. 올인하면 힘들어지는 스타일이네요. 그러므로 이 여성 분과 연락은 하고 계시되, 동시에 다른 여성분도 찾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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