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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3 02:44
애초에 성병의 정의가 성접촉에 의해 옮는 병인지라...
제게 떠오르는 성병들은 모두 성접촉에 의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만. 둘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겠죠..?
15/09/03 02:57
여자를 통해서만 전염 되는 성병... 그게 헤어지자는 이유라니...
후배 분이 억울한 대우를 당한건 분하지만 그 남자 수준을 보니 이렇게 해서라도 헤어지는게 다행이네요.
15/09/03 03:19
그러니까 남자가 여자랑 자서 여자만 가지고 있는 보균자?? 같은 게 있냐는거죠. 공중화장실이나 수혈로 감염되는게 아닌 여성과의 성접촉만으로 감염되는 성병이요.
15/09/03 03:27
근데 남자 분이 정말 영문도 모르게 성병이 걸렸다면
저도 성병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니나 여자친구와의 접촉도 당연히 원인으로 생각해볼만 하고 평생 경험해보지 못할 충격적인 사건에 패닉 상태에 빠진 것과 합쳐져 그 모든게 다 여친 때문이라는 식의 발상에 이르게 될 수도 있지요 본문은 남자 놈이 어디서 성병 옮아놓고 여친한테 덮어씌우려 한다는 의혹을 언급하고 있는데 꼭 그래서 그런 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덮어놓고 여친 때문이라는 식으로 나오는게 맞다는 건 아니지만요. 위기에 처했을 때 서로에 대한 신뢰의 깊이라는게 드러나는 사례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09/03 03:40
촤소한 확정된 것도 아닌데 자기땜에 불안할 수 있는 여자친구를 배려한다면 자세한 설명과함께 병원도 어떻게해야한다하고 말도했겠지요.
연락을 뚝 끊어놨다가 만나서 갑자기 성병걸렸다고 헤어지자더랍니다.
15/09/03 05:10
남자가 이해가 가긴 하네요.
만약에 남자분이 오로지 여친하고만 관계를했는데, 성병이걸렸다 하면 여친이 보균자일 확률 90%이상이니까요. 그렇다면 여친이 문란한 성생활을 했거나 or 문란한 성생활을 한 남자와의 관계가 있었겠다 라는 결론으로 나갈수있죠. 근데 확실한건 아니니까 일단 치료하고 얘기를 좀 더 나눠봐야겠지만 왠만해서는 서로간에 신뢰가 깨지긴 할거에요.
15/09/03 08:07
저도 여기에 동감합니다
자기가 만약 깨끗하면 여친이 옮긴거고 성병이라는게 접촉없이 안생기는거 안다면 여친에 대한 실망과 불신감이 극에 달할듯요
15/09/03 09:10
누가 거짓말인지 잘 모르겟지만
아무래도 여자쪽이 아닌가 싶은데 남자가 거짓말 할이유는 별로 없어보이는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자후배가 한말 남자친구랑만잣다 는 믿어주시는거같고 후배 남자친구의말 여자친구랑만 잣다를 안믿어주시는 이유라도?
15/09/03 09:46
남자쪽에서 저런 거짓말을 해서 얻을 이득이 불분명해보이긴 합니다.
연인 중 남자만 성병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면 남자의 바람이나 유흥업소 방문 등을 우선 생각해야하고 오히려 공격받기 쉬워질텐데, 굳이 그걸 밝힐 이유가 없거든요. 정말 파트너한테서 옮았다는 확신이 없는 한. 뭐 이런 심증이 남자의 결백을 증명해주는 건 아니지만요.
15/09/03 09:19
성병에 걸렸는데 한 여자하고만 성행위했다면 당연히 부들거릴 일인데 무조건 여자말만 믿으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일단 여자를 통해서만 옮는다는 말이 그냥 남자만의 생각인지 의사가 남자에게 그렇게 말해줬는지가 중요하겠네요
15/09/03 09:45
오히려 후배가 의심가는 상황 아닌가요?
후배남친이 원래 성병이 있었거나 다른 여자와 관계로 인하여 의심을 할수있는 상황이라면 성병발견으로 인해서 배신감 느끼고 바로 헤어지자고 하지 않았겠죠 그런걸로 봤을때 후배 남친은 자신이 완벽하게 결백하다고 믿고 있는 상황이라는 거죠 의도적으로 헤어지려고 하는것이 아니라면 정황상으로 후배를 의심하는게 맞아보입니다
15/09/03 09:48
예외사항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성병이라는게 성 접촉에 의해서 옮는 병이라고 알고 있는데... (제가 모르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남자분이 성병에 걸린게 맞다면, 남자, 여자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거네요. 글에 쓰인 정보만으로는 남자, 여자 둘 중 누가 거짓말을 했는지 알 수가 없네요. aura 님이 평소에 봐 온 여자분의 모습이 믿을만했기 때문에 여자분 편을 드시겠다고 한다면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만, 여자분을 모르고 이 글만 본 제 3자 입장에서는 남자, 여자 둘 중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건지 특정할수가 없습니다... 추가) 위키피디아에 따르면(https://ko.wikipedia.org/wiki/%EC%84%B1%EB%B3%91), 성병이 성 접촉 외의 경로로 감염되는 가능성도 있을수는 있다고 하네요. 다만, 위키 해당 항목에서도 성관계 외의 경로로 성병이 감염되는 경우가 흔한 경우는 아니라 합니다.
15/09/03 11:11
다른 분들 말처럼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고,
둘 중 하나는 어떤 식으로든 성관계를 다른 사람과 가졌겠죠. 그리고 저도 남자분이 거짓말을 할 이유는 딱히 없다고 생각하고 여자분(후배분)이 의심스럽네요. 남자분 입장에서는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15/09/03 11:14
성병은 성접촉을 통해 옮기는 병이지 성접촉을 통해서만 옮는 병은 아닙니다. 많은 경우 비뇨기과나 산부인과 의사들이 목욕탕 등의 가능성을 언급하곤 하죠. 그러나 그 중에서 많은 경우엔 본인도 그 말을 믿지 않고 형식상 하는 경우라는게 함정... 어쨌거나 확률상의 문제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는건 맞죠.
대충 말해서 여자가 거짓말할 확률 50%, 남자가 거짓말할 확률 49%, 진짜 성접촉과는 관계 없을 확률 1% 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이유 때문에 글만 봐서는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믿기가 힘들다고 생각해요. 남자가 저 소리 안하고 여자가 검사했는데 균이 나왔다면 남자가 나쁜놈일 확률이 90% 이상이겠지만요.
15/09/03 12:04
근데 여자가 거짓말하는건데 타인에게까지 자신의 거짓말 내용을 말할까요?
전 안그럴것같은데.... 혹시나 자신의 거짓말인게 들킨다면 글쓴 분과의 관계에서도 믿음이 없어질텐데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고 보거든요
15/09/03 12:20
여자분이 거짓말을 햇다면 여자분도 자기도 성병같은건 몰랏는데 남자가 성병이라니깐 당황스러우니깐 일단 누구라도 의지하고싶어서 상담을 했을수도 있는데...
뭐 이건 다들 그냥 자기생각들이니... 정확한건 여성분이 병원을가셔야 될거 같네요
15/09/03 12:20
1. 남성의 경우 여성을 통해서 옮았을 확률이 99.99%입니다.
2. 여성의 경우 성병의 종류에 따라서 성관계 없이도 성병 감염이 가능합니다. (호르몬 변화 (임신 등), 정상세균층 변화 (질 세정제 등)) 결론은 둘 다 진실일수도, 한명만 거짓일수도, 둘 다 거짓일수도.. 모든 경우의 수가 가능합니다. 일단 성병의 종류를 정확히 알아야 대화를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이미 헤어졌으면 영구미제사건으로 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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