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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9 21:17
전문대 졸업하신 분들도 학점은행제, 편입, 방통대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학사학위를 따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일단 지원할 수 있는 범위가 다르고, 같은 직장일 경우 연봉 스타트 지점, 진급 및 연봉 상승 속도 등이 차이납니다.
15/11/29 21:19
가진 입장에서 '이딴게 무슨 메리트야'라고 이야기하는,사소하다면 사소한 것들이 못가진 입장에서는 억울하다고 할 만큼 차이가 납니다.
저도 이제 서른하나 되는데 내년 2월에 사이버대 졸업하네요. 상업을 해서 학력이 필요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하다보니 아니더라구요..
15/11/29 21:23
취업만이 목적이라면 대학 갈 필요도 없죠
그냥 고졸에 공무원/3시/전문자격증 준비하는게 더 이득이죠 대학이 취업을 위해 가는 곳은 아니니깐요
15/11/29 21:28
취업만을 기준으로 봐서 대학 나와서 그냥 고졸 생산직 할거면 메리트 없죠.
근데 다른 선택의 여지가 생기니까 다들 대학가는거 아니겠습니까
15/11/29 21:30
뻔한 답변이지만, 개인차가 있는 것이죠. 무엇이든 본인에 맞는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대학 나와야한다, 대학 필요없다 뭐 그런 것은 저 또한 말할 수 있지만, 그것도 다 개인에 국한된 것이라서요. 최소한 개인 성향이나, 목적부터 중구난방이니 말입니다.
15/11/29 21:33
대기업중에서 대리 직급 기준이 군대 2년 + 대학 4년 + 회사경력 3년 = 9년 해서 대리 진급
이런식으로 하는 곳이 꽤 있습니다. 같이 입사 했다고 해도 전문대졸이면 대리까지 2년 차이가 나버리죠. 일단 대학 4년이라는건 추울때 따뜻한대서 일하고 더울때 시원한대서 일하면서 연봉 3천이상 받을 때 유용한겁니다.
15/11/29 21:39
대졸도 그런 대우인데 그 대학도 못 나온 사람들에겐 어떻게 대우할 지 생각해보세요.
능력(그 능력이 연줄이든 뭐든간에)이 특출나면 별 필요가 없겠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죠.
15/11/29 21:48
생산직은 대기업이라도 현기차 미만잡..느낌이더라고요
저는 듣보 대기업 계열사다니는데 저희 회사 공장 생산직 분들은 10년가까이 되야 대졸 공채 초봉이랑 비슷하다고 들었습니다. (대기업중에 초봉 보통보다 좀 낮을 것 같네요.) 물론 생산직은 정년보장되서 부러워하는 경우도 많...
15/11/29 21:50
1. 연봉 3~4천씩 받는 고졸 생산직도 소수 입니다. 대부분의 고졸이 대기업 벤더의 벤더의 벤더에서 매우 값싼 임금으로 노동하고 있습니다.
2. 성인이 된 이후 모든 선택엔 기회비용이 있기 마련입니다. 위 질문은 흡사 - 석사하면 경력 2년밖에 안 쳐준다던데 2년 동안 돈 못벌거 생각하면 메리트가 있나요? - 박사하면 근 10년을 공부만 해야하는데, 학사로 10년 일해서 돈 모으는 것보다 메리트가 있을까요? 랑 비슷한 류의 질문입니다. 정답은? 다 기회비용이 있기 마련이고 정답은 없다입니다. 3. 여담으로...제 경험상 대학 안나오신 많은 분들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가지 콤플렉스를 '평생' 안고 가는 거 쉬운길은 아닙니다. 돈이야 나이 먹고 벌 수 있지만, 대학은 시기를 놓치면 졸업하기 어렵거든요.
15/11/29 22:25
많이 없어졌다고 해도, '대졸'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승진에 제약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 대기업 계열의 IT 업체는 '고졸'이기 때문에 과장~차장 승진을 못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과장까진 올려주는데 그 이상이 무리인 경우가 많죠.
15/11/29 23:31
고졸 대기업 생산직은 고졸중 최상위 클래스인거고
인서울 하위대학이면 대졸중 중상위 정도라고 봤을때에도 그나마 금전적으로만 비슷한 대우인 거죠 사회적 인식이나 본인 적성 일에 대한 흥미 자긍심 이런거 생각해봤을때 역시 특수한 케이스 아니면 대졸이... 낫죠...
15/11/30 09:08
사회적 인식과 대우가 대졸은 느끼지 못한다고 하지만 고졸 입장에선 다르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대학을 단지 취업을 위한 발판으로만 봐도 윗분들 말처럼 쓸모 없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대학은 취업을 위한 발판이 아니죠. (현실은 조금 슬픕니다만..) 대학 시절 그 자체가 인생의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15/11/30 09:53
입사시 진입하는 트랙 자체가 다릅니다.
고졸/초대졸의 경우 말이 사원이지 실상은 사원 아랫급에서 오랬동안 머무르고, 마흔 넘어가도 과장 못달고 대리에서 커리어가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대졸공채의 경우 8~10년차면 과장 충분히 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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