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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30 19:02:02
Name 관장약한사발
Subject [질문] 직장2년차
직장생활 2년차. 매우 힘듭니다.
적성에 맞는 현장직이라 생각했지만 부서(현장)분위기와
회사분위기덕에 1년만에 다 말라버린느낌이네요.
아직 30대로 넘어가진 않아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는 생각과
어느 정도 자금도 모여있어서 다른 준비를 해볼 생각도 있습니다.
현 직장이 업계에선 국내 탑이지만 이 업을 떠나고싶네요.
선배님들은 조금만 더 버티면 특이점이 온다며 버텨보라지만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것 같습니다.

피쟐인생선배님들께선 멘탈이 너무 흔들려서 그만둬버리고싶으면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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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30 19:50
수정 아이콘
과소비를 합니다(?)
관장약한사발
16/08/31 13:02
수정 아이콘
플스4 타이틀을 모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6/08/30 21:22
수정 아이콘
업계 탑급도 아니고 업계 탑이면 이 악물고 버텨야..
쇼핑 오질라게 한 번 우다다다 조지면 좀 낫더군요
관장약한사발
16/08/31 13:02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일단은 질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Knights of Pen and Paper
16/08/30 21:39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돈을 빌리고 은행에서 돈을 빌려 결혼하고 집을 지르고 애를 둘 낳으니
흔들리던 멘탈이 붙들려지더라고요.... -_-

는 농담이고,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이대로 일하다가 죽을거 같다며 연봉 1500깎이는걸 감수하고 이직한 친구가 한 소리가 "행복하다" 였습니다. 이대로 행복할 수 없을 것 같으면 몰래 이직준비 해보시거나 틈틈히 공부해서 전문직에 도전하시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관장약한사발
16/08/31 13:0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두 방법은 진행중입니다. 다만 진행이 너무 더디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라울리스타
16/08/30 23:35
수정 아이콘
회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거나 그 특유의 분위기에 녹아들면서 가장 괴로운 점 중 하나는 회사의 비중이 자기 인생에서 지나치게 커지는 것을 느껴질 때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회사의 비중을 조금 줄여 보세요.

이 곳은 그저 돈 버는 곳이고, 나의 적성은 회사에서의 업무가 아닌 취미 생활로 푼다고 생각하시고, 실제로도 그렇게 생활하시구요. 그러다보면 괴로운 인간관계도, 경쟁도, 업무 스트레스도 조금 거리를 유지하면서 버틸 수 있더군요.
관장약한사발
16/08/31 13:04
수정 아이콘
적성은 취미로! 좋은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김여사
16/08/30 23:52
수정 아이콘
전 그게 3년차에 왔는데 너무 회사가 싫고 지겨워서 유학 준비했습니다. 공부하는걸로 버티다 갑자기 부서가 바뀌었는데 새로워서 그런지 잘 다니게 되더군요. 하여간 변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지요.
관장약한사발
16/08/31 13:04
수정 아이콘
변화를 찾아봐야겠네요. 아랫댓글에 Unikys님말씀대로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16/08/31 01:03
수정 아이콘
혹시 근무강도가 너무 강하다면 일부러 칼퇴를 한달간 하면서 본인의 삶을 찾아보세요. 평가가 바닥을 치더라도 3년 뒤에 내가 그만둔다는 생각으로 그냥 저질러보세요.
근무강도가 강하지 않은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강하다면 나오는게 그만두고 나오는게 좋겠지만, 평생 해당 업계에 있을거라면 조금은 더 참고 허용 범위 내에서의 변화를 만들어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력이 2년이면 약간 애매한데, 4~5년정도 쌓이면 그때에는 과감하게 그만두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뭔가 그만두고 싶었을 때에는 과감하게 그냥 그만 두었지만 후회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지금도 그때 조금만 더 참고할껄 항상 후회가 많습니다. 그 때문에 인생이라는 길을 너무 많이 돌아온 것 같아요.
관장약한사발
16/08/31 13:06
수정 아이콘
확실히 2년 경력은 아무것도 아닌 듯합니다. 말씀대로 당분간 제자신에 대한 시간적인 배려와 고민을 더 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16/08/31 01:12
수정 아이콘
혹시 연차가 올라가면 개선될 상황이라거나 부서이동이 가능하신지요? 그 안에서 해볼만큼 해보시는게 후회없지않을까 합니다.
관장약한사발
16/08/31 13:07
수정 아이콘
현장업무로는 개선될 상황이 안보이네요. 제 5년 뒤, 10년 뒤, 20년 뒤 모습이 다 여기 계시거든요. 그래도 이 안에서 할만큼은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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