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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4 02:30
제가 진짜 그런 타입이었는데 첫째로 좋은건 하루 끝낼걸 시간이 아니라 분량단위로 세팅하고 그것만 끝내면 자유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대신 분량은 빡세게 해도 3시간은 넘게 해야되는 수준으로 계속 조절했구요.
저러다가 어느시점부터 결국 양치기가 필요한 시점이 오는데(수능이니까..) 그땐 스탑워치로 잡생각날때마다 멈춰놨습니다. 하루 총 공부시간 6시간 채우기를 시도했었는데 책상에 13시간? 가까이 앉아있어야 겨우 5시간 달성되더라구요.
17/02/24 02:41
저도 약간 평상시에는 집중 잘 못하고 닥쳐서야 벼락치기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억지로 집중하려고 하면 오히려 아무것도 안 되고 멍하니 시간을 보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집중이 안 될 때에는 아예 잠시 놓아버리고 회복해서 다시 집중하는 식으로 하고, 마지막 벼락치기는 그래도 목표/목적이 뚜렷하니 강제로 집중을 하게 되더라고요. 결과적으로 목표의식만 뚜렷하면 언젠가는 집중할테니 그것만 놓지 않게 잘 잡아주고 집중하지 않을 때에는 그냥 잠깐씩 자주 쉬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런데 솔직히 인강이 얼마나 긴지 모르겠지만 6~7시간 동안 그정도 하는 거면 제 생각으로는 아주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17/02/24 04:16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를 알아야죠.
누구는 체력이 딸려서 누구는 눈이 나빠져서 누구는 밖에서 친구랑 놀 생각에 또 누구는 공부에 흥미가 없어서 등등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가 많습니다.
17/02/24 07:30
매번 잘 틀리는 문제와 유사한 유형의 문제 1~20개를 뽑아주고 풀어보라고 시키면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안풀리는 문제가 계속 안풀려서일수도 있어서...
17/02/24 09:06
일명 스팀팩이라고 adhd 치료제가 한창 열풍이었죠 잠도 안오고 초집중모드로 공부하게 해준데요 제가 들어보니 전국등수에 노는 사람들도 제법 먹는가 보더라고요 구글 같은데서 methyl phenidate study 이런식으로 검색하면 서양쪽 아기들은 먹는애들 엄청 많다고들 하더라고요 제가 먹어보지 않아서 전부 카더라 이긴 합니다
17/02/24 11:17
근데 원래 저정도 걸리지 않나요? 인강 3강이면 3시간에 저는 복습하는 것만 강의시간 거의 1.5배로 들었거든요. 물론 전문자격증 공부할 때 기준이었지만, 글에서 파악해보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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