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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10/04/24 00:40
친구들과 모여서 MSL 결승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마재윤 선수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고, 느긋하게 통닭을 시켜 먹으면서
관람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듣보잡 프로토스가 본좌 마재윤을 압도적으로 이겨버리는걸 보고 경악했습니다. 하지만 그 어린 혁명가는 제가 좋아하는 T1으로 이적했고, 잠시의 부진 후에 전성기의 기량을 능가하는 포스로 부활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더이상 듣보잡이 아닌, 프로토스를 이끌어 가는 수장 중 한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또 그가 부진하고 있습니다. 유기적이며, 생각을 손으로 그대로 풀수 있었던 멀티테스킹 능력도 요샌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딱히 불안하지는 않습니다. 밑바닥까지 내려갓다가, 다시 한번 프로토스의 정점에 오른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팬은 아닙니다만, 그가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어찌됏든 제가 좋아하는 팀의 에이스이니까요..
10/04/24 15:17
모두가 안된다고 할때 ver. 2로 돌아왔던 김택용 선수이므로,
정상을 찍었던 선수가 추락후에 다시 정상에 서는 것은 엄청힘들다는 평가에 다시 정상을 찍은 선수이므로, 게다가 현재 토스가 김택용 선수를 제외한 선수들도 많이 부진하므로, 그가 ver3로 돌아와서 토스를 이끌면서 토스 최초 4회우승을 할 것이라 믿습니다. 리쌍시대도 좋지만, 택뱅리쌍시대에 한명 드러나는 최강자를 나머지 택뱅리쌍 멤버들이 발목잡았던 시기가 그립습니다. 리쌍시대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잡기엔 적수가 너무 적잖아요. 김택용 선수가 빨리 돌아오지 않으면, 택뱅리쌍이 아닌 리쌍+전태양 선수가 리그를 이끌어가지 않을까 하기도 하구요. 뭐 생각해보면, 테란이 흥하면 토스가 흥하기 마련이니까 토스 선수들이 곧 잘해주겠죠. 그 선두에 택뱅이 있었으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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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혁명가의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