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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10/06/30 11:33
임요환 선수의 팬이지만, 임선수의 팬치고 이 선수를 임선수 만큼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홍진호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이기는 것을 보고 정말 이렇게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 이제동 선수가 지금 저그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지만 당신은 그 힘든 시절에 저그의 수장으로써 몇년간 시대의 최강자들과 다투어왔어! 이제동 선수가 저저전 본좌소리를 듣지만 한때 당신도 저저전 본좌였어, 그래 ..! 그렇게 이기는 거야! 그러니 앞으로 경기 들어갈대 그렇게 자신 없는 모습을 하지 말아줘.. 너의 전성기때만 해도 항상 웃고 있엇잖아? 그리고 승리했잖아?" 요즘 임선수가 경기에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올드들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프로리그 100승, 홍진호 선수의 요즘 경기력, 박정석 선수의 스타리그 진출 같은 것을 보면서, 전성기가 지나도 한창 지나 축구선수로 치면 감독이나, 코치 생활을 해야 할 정도의 연배가 된 이 사람들이 아직도 현역으로 싸우는 것을 보면서 매일 스타리그방송 안봐야지 하면서도 시간만 되면 채널을 돌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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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를 위하여. <BG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