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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28 00:28:56
Name 어제본꿈
Subject [질문] 페페로니 피자에서 잡내가 나요
최애 피자가 페페로니 피자 입니다.

최근 들어, 페페로니 피자에서 돼지 잡내가 미세하게 나는걸 느꼈습니다.
유명브랜드피자에서도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주변 사람 의식해서 아무말도 하지 않고, 평소처럼 맛있게 먹긴 했는데요.
이젠 페페로니와 이별해야 할것 같네요.

최근 1 -2 달 사이에 먹은 피자들이 죄다 그런것 같네요.
피자 가격이 다른 물가 상승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편은 아닌것 같아서, 원가 절감 차원에서 싼 페페로니를 썼나 싶은 생각도 드는데..
차마 물어볼수는 없네요.
가뜩이나 요즘 경기도 안 좋은데, 댓글에 물어보고 싶지만 괜히 폐만 될듯 하여 마음에 묻었습니다.

요즘 처음 겪어본거라 페페로니에서 잡내가 날수도 있을까요?
나이 먹어서 남성호르몬이 줄어서 예민해진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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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24/03/28 01:00
수정 아이콘
보통 시중 피자 브랜드들은 거의 같은 제품을 쓸 겁니다.
사조에서 나오는 페'파'로니 제품을 대부분 쓸거라...

원래 나이에 따라서 특정 식품이나 냄새에 더 예민해지는 경우가 생기니까요...
메존일각
24/03/28 02:17
수정 아이콘
1년 반 정도 유탕 라면을 못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요.
어느 날 갑자기 라면에서 역한 냄새가 나는데, 오래된 라면이라 그런 줄 알았더니 제조된 지 얼마 안 된 라면도 마찬가지더라고요.
그렇게 라면을 한 1년 반 못 먹었습니다. 냄새가 너무 심해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건면은 아무 문제 없어서 건면 라면을 먹으면서 결국 극복은 했는데, 지금도 완전히 해소된 상태는 아닙니다.
유탕 라면을 한동안 못 먹을 때의 냄새를 100이라고 잡으면 컨디션에 따라서 냄새가 0일 때도 있고 20 정도일 때도 있습니다.
고기니까 저랑은 완전히 같지는 않겠지만 비슷한 증상을 겪으시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젤나가
24/03/28 07:53
수정 아이콘
나이 먹으면서 냄새에 민감해지는 게 드문 일은 아니더라구요.
저도 어릴 땐 돼지 잡내라는 게 도대체 뭔지 전혀 몰랐는데 요즘은 냄새가 확 느껴져서 싸구려 고기를 잘 못 먹게 됐습니다...
24/03/28 08:30
수정 아이콘
코로나 후유증 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슈레이
24/03/28 08:44
수정 아이콘
혹시 몸에 변화가 생긴 게 원인일 수 있습니다.
파르셀
24/03/28 08:48
수정 아이콘
돈까스 없어서 못 먹었는데 맛있는집 돈까스를 헬스 끝나고 자주 먹으니 어느순간부터 맛있는데 못먹는 상황이 발생했었죠

그 경험 이후로 아무리 맛있는 거라도 똑같은걸 연달아 먹는걸 최대한 피하고 있습니다
옥동이
24/03/28 09:08
수정 아이콘
어떤 냄새인지 알겠는데 원래 조금씩 나는거 같습니다
입맛이 자꾸 변하니까 자연스럽게 생각하시는게 좋겠습니다
24/03/28 10:00
수정 아이콘
이게 고기잡내는 어느순간 인식하게 되는게 있더라구요.
기존에는 신경안쓰였는데 갑자기 민감해지기도하고.
아니면 페퍼로니 재조과정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을수도 있습니다.
잡내라는게 아주 신선한 상태면 안나거든요.
고라니
24/03/28 10:09
수정 아이콘
파파존스도 그럴까요? 저도 한번 오랜만에 시켜먹어봐야겠네요.
입맛은 보통 변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4/03/28 10:15
수정 아이콘
약간 빨간약먹는 느낌입니다. 한번 인식하면 계속나게 되는게 잡내인식이에요ㅠㅠ
아이폰12PRO
24/03/28 11:24
수정 아이콘
원래 좀 나죠 저도 최근에 페퍼로니먹다가 좀 느꼈습니다
찰나의순간
24/03/28 13:52
수정 아이콘
코로나 후유증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저도 코로나 이후 카페인에 엄청 민감해져서 섭취 시 이상한 향이 납니다.
어제본꿈
24/03/28 15:09
수정 아이콘
나이 때문일수도 있고, 코로나 후유증일수도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24/03/28 21:33
수정 아이콘
저는 맛간 생선으로 끓인 매운탕 한번 먹은후에 비린내 엄청 민감해져서 한 반년 간적 있어요. 심지어 김먹는데도 역한내가 나서 헛구역질 하고 그랬는데 신기했습니다..
24/03/28 22:16
수정 아이콘
사람 입맛도 변하거니와 자주 다니던데는 익숙해서 더 민감할 수 도 있습니다.
캐러거
24/03/29 00:21
수정 아이콘
진짜 갑자기 어느 특정한 음식재료에 역할때가 있더라구요.
한동안 또 멀리하면 또 안나는게, 아마도 몸에서 먹지말라고 신호보내는건가 생각했습니다.
저는 소세지랑 연유 등등 그랬던 경험이 있네요
24/03/29 11:04
수정 아이콘
작성자님 말처럼 페퍼로니 문제일 수도 있죠.
24/03/30 13:18
수정 아이콘
저도 맥반석계란 먹고 체한담에 한 몇년은 먹으면 체끼가 올라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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