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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프리티카라승
Subject   김명운vs이영호 경기를 보고...
http://pgr21.com/?b=6&n=42359
테란의 초반출발은 노배럭 더블이었습니다. 이에반해 저그는 무난한 12앞마당 이었습니다. 자원에서 압도적으로 밀립니다. 더군다나 상대가 그냥 테란도 아닌 이영호선수였습니다.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김명운 선수는 이 통념을 깨부셔 주었습니다.

초반자원차이는 분명히 압도적이었지만, 테란의 빌드는 노배럭더블이므로 각종 테크가 느립니다. 이에반헤 저그의 테크는 상대적으로 매우 빨라 터렛을 평소보다 더 많이, 일찍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방어가 완벽히 되고 뮤탈올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중요한 견제유닛인 벌쳐를 생산할 수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저그는 부담없이 해처리를 늘릴 수 있습니다.
비록 골리앗이 모여나온다 해도 탱크 없이나오기 때문에 성큰뮤탈을 통해 충분한 방어를 해낼 수 있습니다.
이제 테란이 멀티를 먹기위해 병력이 나오려 할때에는 저그의 병력이 폭발할 시기입니다. 그러니 충분한 방비를 해놓고 나와야 합니다.
실제로 경기내에서 이영호선수는 경기내에서 무지막지하게 많은 건물들을 중앙에 짓고 대신 팩을 덜짓습니다.
혹여나 팩이 덜지어지면 병력충원이 그만큼 안되는것이 아닌가?? 라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테란은 저그를 상대로 반땅싸움 가는게 최종목적이고, 200을 최대한 빨리 채워서 저그의 기지를 초토화시켜야 한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특히나 테란의 병력은 분산될시에 가장 약해집니다. 한방을 치고나가려고 병력을 모으다보면 이곳저곳 빈틈이 생기니다.
이 빈틈을 건물과 마인을 통해 매꾸는것입니다. 팩이 얼마 없더라도 뽑다가 뽑다보면 자연스레 병력은 200이 채워질것입니다.
아마 이번 경기에서 이영호선수의 테마는, 공격은 절대안가고 무조건 반땅싸움하자,, 인것 같군요.


김명운선수는 정말 잘 했습니다. 테란을 상대로 앞설수 있는 점은 모두 앞섰습니다. 허나 단한가지 못한것이 있다면 플레이그 활용입니다.
탱크 사거리때문에 플레이그를 뿌리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유닛말고도 플레이그 뿌릴자리는 많았습니다.
중앙에 무지막지하게 박혀있던 테럿과 서플라이들은 플레이그 서너방이면 모조리 초토화될 정도였습니다.
그것을 복구하는데에 다시 자원을 투자하기에는 이영호선수도 빡빡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 병력을 더 분산시켜배치해야하는데
이렇게 되면 분명히 어느한군데에 빈틈이 생길것이 분명했습니다. 그것이 중앙멀티가 되었든 1시가 되었든 빈틈이 생길것이었습니다.

플레이그를 건물에 뿌리는선수는 이제껏 이제동선수밖에 떠오르지 않는군요.( vs염보성 in 포트리스)
이번 경기를 계기로 건물에 플레이그를 뿌리는 선수가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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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9년 06월 07일     레벨 : 9      글쓰기 점수 : 286 (글 : 15, 코멘트 : 136)

스타와 한승연을 사랑하는 학생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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