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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분수
Homepage   http://cafe.daum.net/bookerzine
Subject   [부커진]경향신문 1면 광고 - 비하인드 스토리
http://pgr21.com/?b=8&n=6989
한가지 부탁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올리게 된 것은 경향신문의 어려운 결단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또 많은 곳에서 이와 같은 일이 화제가 되어 경향신문을 돕는데 일조를 하고 싶어서입니다.
제가 쓴 내용은 시간이나 약간의 내용에 실제로 일어난 것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전체적인 맥락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제가 쓴 글 중에서 가지고 가서 퍼트리고 싶은 분들은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이 글에 대한 저의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으니 되도록이면 제가 쓴 글이라는 걸 알리지 않고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경향신문의 원칙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알게 되었으면 하는 한가지 뿐입니다. ^^;

=======================================================================================


안녕하세요 분수입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내일 27일, 피지알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드디어 경향신문 1면 하단 광고가 나가게 됩니다.

오늘 오전에 여자예비역님이 이런 공고를 한 이후로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오후 2시쯤 경향광고국 담당자분이 우리쪽으로 연락이 이번 광고에 대한 안내가 옵니다.
내일 신문을 보시면 알겠지만 모든 신문의 1면 광고는 전경련 및 경제5단체의 일괄 광고(한겨레는 모르겠습니다.)가
나가게 됩니다.
이번 광고는 우리 광고가 1면 광고로 결정된 이후에 발생한 일이라 저희는 참 당황했습니다.
보통 이럴 경우 광고비에 따라 양해를 구하고 날짜를 조정할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경향신문 광고국에서도 정해진 광고를 미루고 새로운 광고로 대체하도록 결정을 할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사실 금액에서 많은 차이가 있던지라... 무려 5:1 --;  차이였습니다.
이렇게 큰 차이를 가지고 담당자이셨던 차장님께서 많은 마음 고생을 하셨으리라 생각하면 지금도 미안해지긴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런 큰 금액차이의 광고를 광고국으로선 뿌리치기가 쉽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광고가 1면에 나가느냐 아니면 3면으로 밀려서 나가느냐 아니면 날짜를 뒤로 잡아서 나가느냐 참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저희 운영진쪽에서도 이 부분때문에 경향 광고국 담당 차장님과 참 많은 통화를 했습니다.
일단 저희쪽에서는 1면 광고가 나가기로 이미 피지알에 광고가 되었고 또 피지알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까페에도 이번 소식이
알려졌는데 광고가 밀리거나 날짜가 바뀌게되면 기다리는 분들이 허탈할 것이다라는 의견을 전했구요.
더군다나 전경련 광고라면(어떤 광고일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십시일반 모아서 경향을 지원하기로 했던 많은 분들이 허탈해
할 것이다라는 걸로 약속을 지켜주십사 하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 이야기에 대해 많은 상담이 오고간 이후에 5시쯤 경향 광고국 담당자분이 총괄책임자분과
이 문제에 대해 의견 조율에 들어가게 됩니다.
참 초조하게 기다리는 1시간이었습니다. 시간 참 안 가더군요.
드디어 6시쯤 경향광고 1면 광고가 그대로 나가기로 담당자분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이 소식을 기다리던 우리 부커진 운영진은 다들 환호를 했구요.
앞으로 경향신문에 보다 많은 관심과 앞으로의 추가광고에 대해서도 좀 더 고민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혼자 머리속으로 한 생각입니다. ^^;)
이 자리를 빌어 1면 광고를 위해 노력해주신 경향광고국 담당 차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결단을 내려주신
총괄책임자분에게는 앞으로 경향신문을 더욱 사랑하는 운동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는 피지알 여러분~~~
무려 5:1의 차이입니다.
그 차이를 거절하고 원칙을 고수한 경향신문이 바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정론지입니다.
그리고 돈이 모든 걸 결정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해준 오늘 일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다시 한 번 이번 광고가 경향 1면에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신 경향 광고국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__)

P.S. - 이번 광고를 끝으로 부커진의 활동은 1차 마감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는 제가 좀 더 고민을 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일로 신경을 쓰셔서 더이상 그 분들에게 부탁을 드리기도 어렵구요. ^^;
이번 일이 저희가 의견을 내는 일이 마지막이길 바랍니다만 그럴 것 같지 않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부커진의 방향에 대해서 의견 내주실 분은 부커진 사이트 자유게시판에 의견을 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그동안 모금과 모금 내역을 정리해주신 Lunatic Heaven님.
부커진 운영에 신경써주신 여자예비역님, 여광님, 아르님. 파벨네드베드님,
부커진 메인 이미지를 제작해 주신 버디홀리님.
광고문구 및 여러 내용을 제안해 주신  choro7님 외 여러분.
디자인 제작에 힘써 주신  DesignYourMind님, 버디홀리님.

그외 이번 일에 관심을 기울여주신 모든 피지알 식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__)


추천수/조회수 : 7/8128   추게로!



가입일 : 2002년 03월 17일     레벨 : 3      글쓰기 점수 : 3823 (글 : 95, 코멘트 : 2873)

2002년 03월 17일 23시 41분에 가입한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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