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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10 11:19
일단 자유선진당 입당 후 다음 대선이나 총선쯤에 창조한국당으로 전격 이적!
이후 민노당 or 진보신당 중 한 곳만 거치면 초 울트라 수퍼 그랜드 슬램 인정... (개인적으로 친박연대는 다음 선거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없어 보여서..)
08/04/10 18:05
만약 이 분이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에 들어가 진정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면, 이 분은 전설을 뛰어넘어 신화가 될 겁니다.
그리고 후대의 역사가들은, '이인제'를 실존 인물이 아니라 철새 정치인들을 비유한 대명사나 상징으로 해석하겠지요. 단군 신화의 곰과 호랑이처럼요.
08/04/10 18:58
이인제를 단순한 철새정치인으로 보는건 이분에 대한 모욕입니다...그는 이미 대한민국 정치계의 레전드..담았던 정당의 정기를 빨아먹으며 부활하는 불사조...피닉제!!
08/04/10 22:40
이인제 씨는 지난 대선 영향이 큰지 '만두 인제', '인제(러브)경영' 이런 이미지가 짙지만
역대 대통령, 현 대통령, 박근혜, 이회창 다음으로 여전히 정치계에서 권력자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지난 대선의 정동영 보다도 앞에 있다고 봅니다.) 단순히 대선, 총선 나와서 얻는 득표율, 민심과 같은 수치상으로 보이는 걸로는 다 설명 못하죠. 그 바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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