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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5 15:25
생각하시는 깊은 사이가 사랑이라는 감정의 깊은 사이가 아니어서 그러죠. 여자분이 글쓴분을 그다지 중요하거나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네요.
11/11/15 15:34
태생이 원래 그런 사람이 있어요.
이 사람은 내 남자고 내 여자기 때문에 날 이해해 줄 것이지만 저 사람은 남이기 때문에 잘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졌지요 Fly 님 말씀과는 달리,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해 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는 겁니다. 좋게 말하면 체면을 보다 중요시하는 경우, 나쁘게 말하면 다소 가식적인 모습이 종종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전에 컬투쑈에서도 나왔는데 ( 거절하지 못하는 여자 )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치려 하기 보다는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 하는데, 그게 안된다면 헤어지셔야죠. 저 같은 경우는... 우리 아버지가 그래서... 슬프지만, 참고삽니다. 에효........ 착하니까 그런거죠 하고 포기했어요. 포기하면 편해져요.
11/11/15 17:49
1. 죄송하지만 무슨 말인지 정확히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2. '꽤 깊은 사이까지 발전했다'는 건 무슨 뜻입니까? 결혼을 전제로 몇년간 오래 교제한 것이 깊은 사이입니까, 같이 자면 깊은 사이입니까, 곧 사귈 것 같으면 깊은 사이입니까? 나는 깊은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이 생각하기엔 전혀 아닐 수도 있는 거잖아요? 3. '더 관대하고 챙겨주려고 한다'는 것도 뭘 말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 때문에 만난 사람, 친구의 친구 하는 식으로 관계가 얽힌 사람, 그냥 만난 사람, 각자 사정에 따라 포지션이 다르고 기대되는 행동도 다른 건데 다 뭉뚱그려서 '나보다 남을 더 챙긴다'고 표현하는 건 좀... 4. 아무리 화가 나서 했다는 말이라고 해도 직장도 옮기고 집도 옮기고 핸드폰 번호도 바꾸라고 했다는 것은 잘 이해되지 않네요. '꽤 깊은 사이'가 도대체 뭔지 모르겠지만 생활 기반을 통째로 갈아 엎으라는 얘기잖아요? 부부사이에도 하기 쉽지 않은 얘긴데요 저건. 5. 인사를 못 들은 게 왜 되도 않는 핑계인지도 모르겠군요. 원래 이런 문제는 한쪽 이야기만 들어서는 모르는 건데, 구체적인 사정도 없는 질문만으로는 뭐라 대답할 길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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