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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15 16:21:13
Name 나는정이에사자다크항
Subject 몇십년 후에도 회자될 아이돌 가수의 노래 있을까요?
아이돌 가수들의 음악성을 가지고 많은 사람이
비판을 하고 있는데요.
어느 면에서는 아이돌이라는 잣대로 과소평가 당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만약에 지금 인기 있거나
예전에 인기 있던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가
몇십 년이 지나도 여러 사람이 저 노래 참 좋은
명곡이었다고 칭송받고 여러 번 리메이크될 수
있는 곡이 나올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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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1/11/15 16:22
수정 아이콘
물론이지요.
릴리러쉬.
11/11/15 16:24
수정 아이콘
딱 떠오르는 노래는 지오디의 길이네요.
보통날도 지금 들어도 좋구요.
사케행열차
11/11/15 16:25
수정 아이콘
지금의 레전드중 상당수도 당시의 아이돌 아니었나요?
서태지도 아이돌이었죠.
11/11/15 16:25
수정 아이콘
원더걸스 텔미 노래 좋고나쁜걸 떠나서..
에휴존슨이무슨죄
11/11/15 16:28
수정 아이콘
빅뱅 거짓말, 마지막인사 하루하루 세개 중 하나정도는 최고급 아닌가요 아이돌이란 이름을 빼도;; [m]
한선생
11/11/15 16:32
수정 아이콘
태양의 나만바라봐
에프터스쿨의 디바
11/11/15 16:34
수정 아이콘
gee는 평론가들도 인정한다고 하더군요
레지엔
11/11/15 16:39
수정 아이콘
꼭 좋아서가 아니라, 히트곡은 언젠가는 다시 회자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조용필씨의 노래만 해도 '일시적인 유행일뿐이다'라고 까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데요. 마이클 잭슨도 '댄스음악은 영원할 수 없다'면서 영속성이 없다고 했죠. 근데 다 남아요. 심지어 그 당시에도 별로 좋은 평을 받은건 아닌데 유행한 노래도 어떻게든 남아서 누군가에게 회자됩니다. 아니 아티스트로는 떴는데 그 아티스트의 뜨지 못한 곡도 비운의 명곡이라면서 추켜세우게 되죠.
예쁘니까봐줘
11/11/15 16:44
수정 아이콘
텔미는 두고두고 회자될 것 같습니다.
당시 가요계의 방향성을 뒤흔든 곡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가난한쉐리
11/11/15 16:56
수정 아이콘
딴건 잘 모르겟는데 원더걸스의 텔미만큼은 크크크
애패는 엄마
11/11/15 17:05
수정 아이콘
이런거면 유게에 이승철씨 발언은 적절했는듯 싶어요
모리아스
11/11/15 17:24
수정 아이콘
히트곡은 다 나옵니다. 음악성이 기억에 도움된다고 보지도 않구요 클래식이 오랫동안 기억되는 건 그 시절 유럽에서 유행했던 곡이기 때문이죠
음악성이 좋아서가 아닙니다
Go_TheMarine
11/11/15 17:26
수정 아이콘
왠만한 노래는 안될 것 같지만 텔미와 지 는 회자될 것 같습니다.
자제해주세요
11/11/15 18:52
수정 아이콘
디지털음원 상위권을 차지한 대부분의 노래들은 분명 10년~15년 후에도 듣기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 이게 한때는 유행이었지~ 지금 들어도 괜찮네~' 뭐 이정도?

예전에 유게에도 올라왔지만 90년대 중반 가요톱텐 1위곡들 노래 지금 들어도 상당히 괜찮으니까요~

더불어 저도 가끔 hot 시디 꺼내서 듣습니다. 좋아요~
EternalSunshine
11/11/15 21:59
수정 아이콘
팬심 조금 보태서 T.O.P.요..
십년 넘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아이돌들이 이 무대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지금봐도 노래며 안무며 안촌스럽고 세련된 걸 보면 꽤 오래 남을것 같아요. 텔미만큼은 아니더라도..
페르마
11/11/15 22:41
수정 아이콘
텔미는 역사죠..

그 뒤로 베이비붐 마냥 아이돌붐이 일어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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