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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5 21:14
저는 자세히는 모르는데 정말 잘 묘사해냈다고 들었어요..특히 마지막쯤에 가서 여자분이 차를 타고 광주시내를 도시면서 소리치시는 부분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였다네요.
11/11/15 21:20
12시에 철수 한다고 하고 난사하는 것, 시민도 총을 얻어서 서로 총격전을 한 것도 사실인가요?
그리고 대령이 시민들 훈련 시킨 것, 그 훈련하면서 사람들이 마치 군인처럼 생활하고 광주는 고립되고. 이런 것 도요.
11/11/15 21:26
어머니가 당시 광주에 계셨고, 대학생이셨습니다. 영화보다 훨씬 심했다고 하더군요. 막 그냥 거리에서 사람들 머리터지게 맞고, 죽어나가고.
어머니도 잡혀가실뻔 했다고 하시더군요. 작은 외삼촌은 잡혀가셨다가, 온몸에 멍이 든 채로 돌아오시기도 하셨다고... 하여튼 영화랑 비교 할수 없을정도로 잔인했다고 하시더라구요.
11/11/15 21:46
그 당시 현실은 영화 그 이상이에요. 준 전쟁수준..
저희 아버지와 친척분들께서도 그 난리통에 겨우 목숨 지키셨습니다. 유족들과 피해자들은 일부지역과 온라인에서 정당한 평가도 제대로 못 받거나 심지어는 조롱거리가 되어있는데 가해자인 전두환과 그 추종자들은 떵떵거리며 잘 살고있죠.. 한심한 현실입니다. 이 덕분에 전라지방에서 한나라당쪽을 찍어줄 이유가 없는거죠. 정치기반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집단이고 5-18을 부정하는 녀석들이라.. 지역감정을 떠나 선거때 민주당 95% 지지 나오는건 당연한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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