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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07 13:45:27
Name 유리자하드
Subject 축구선수와 공 차보신분?
고등학교 3학년때 학교에서 공 좀 찬다는 친구들끼리 모임도 만들고

대학가고 군 제대후 다시 모여서 공을 찼는데요..

풋살대회를 나갔는데요. 3회전에서 모 고등학교 축구부로 이뤄진 팀이랑 4:4로 붙었는데요.

정말 수준차이를 느꼈거든요..우리도 나름 왕년에 공 좀 찬다는애들로 이뤄졌는데

그팀은 완전 바르셀로나고 우리는 피지컬로 승부하고..6점차로 졌는데..

햐..우리도 축구부까지 했던 친구도 2명이나 있었고..

공 안찬지 좀 됐다지만..

친구 1명은 구토하고..얼마나 열심히 했으면..

고등학교 2학년 축구부가 이정돈데..프로팀 축구선수는 어느정도일까요..?

겪어보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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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아주라
11/12/07 13:48
수정 아이콘
지금 fc서울에 있는 고요한 선수가 초등학교 동창인데, 몇년전에 기회가 있어서 같이 한번 풋살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냥..메시+호날두 입니다..... 공을 뺏기질 않아요;; [m]
언뜻 유재석
11/12/07 13:49
수정 아이콘
원래 축구는 혼자하는 운동이죠. 선수와 뛰어보면 느낍니다.
11/12/07 13:50
수정 아이콘
수원시청 선수 한명이랑 군대에서 뛰었는데, 달리면 못잡더군요. 재미있는 기억이었습니다.
근데 훈련은 똑같이 힘들다고 하더군요. 운동선수면 안힘들줄 알았는데..
켈로그김
11/12/07 13:51
수정 아이콘
2군 선수들과 전반40분 후반40분 경기 해봤습니다.
21 : 3 으로 졌습니다.
무슨 테니스 스코어도 아니고 ㅡㅡ;;
Go_TheMarine
11/12/07 13:52
수정 아이콘
수능끝나고 이천수선수의 중학동기분들과 축구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저보다 1년선배가 되겠네요.
당시 그분들은 축구 그만둔 상태였는데
그분들 따라가는것 조차 힘들더군요 스피드만 봐도 후덜덜....
다레니안
11/12/07 14:01
수정 아이콘
훈련소에 전직 축구선수가 있었는데 공에 발한번 못대봤습니다. 한 수 앞을 내다보고 움직이지 않으면 3:1로도 못뺏겠더군요. [m]
11/12/07 14:01
수정 아이콘
딴소리지만 99년 대학시절 교내에서 과별로 축구하면 가끔 박지성선수 보였다던데...그땐 박지성선수 이름이 하나도 없던 시절이라..진실인지 확인 할 방법은 없습니다.
낭만토스
11/12/07 14:14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그냥 고등학교까지 축구부하다가 그만 둔 후임이 왔었는데(윤빛가람과 같이 찼다고 하더군요 -_-;)

메시가 요기잉네?

라는걸 느꼈죠.


메시 호날두까지 안가도

2군선수만 와도 아마추어는 그냥 떡실신이죠....우주관광

예전에 조기축구팀에 나간적이 있는데(그래도 어느정도 규모있는 조기축구팀 입니다)

그때 2군선수가 조기축구팀에 아는 분이 있어서 놀러 온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체격이 있어서 피지컬로 하는 편인데

몸 한번 맞대보고 벽을 느꼈습니다. 꿈쩍도 안합니다 -_-;;

어짜피 스피드가 제가 한참 딸려서 그냥 치고 달리면 끝일텐데 몸으로 밀어붙여도 못뺏겠더군요.



2군도 그정도인데 하물며 1군선수는 어떻겠으며 메시 호날두는 어떨까요?

요즘 나오기만 하면 욕먹는 맨유의 조니에반스만 해도 그냥 축구의 신이 될겁니다 -_-;;
레지엔
11/12/07 14:19
수정 아이콘
나이가 많아서(차범근씨보다 선배;) 제가 정확히 기억하지를 못하는데 과거에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축구교실을 하셨던 분이 기억납니다. 흙바닥에서 차는데 운동장 중간에 차서 키퍼한테 막는 연습을 시키시더군요. 뭐 마라도나처럼 포스트 맞춘다 이런 건 아닌데-_-;; 좌우 위아래 중간 정도는 확실하게 구분해서 보내시더라고요. 저희 끝나고 나서 바로 조기축구회를 뛰시는데 핸디캡으로 헤딩 금지 오른발 금지 직접 슛팅 금지(..)를 해도 드리블로 키퍼를 제끼고 넣으시던데요;
Euphoria
11/12/07 14:37
수정 아이콘
실제로 목격한건데 이영표선수가 예전 아인트호벤에서 토트넘 이적시기에 잠시 한국에서 훈련하신적있는데 일요일 오전에 동네 공원(조금 큰편입니다.)에서 자율훈련 비스무리하게 하길래 동네 아저씨들이 같이 축구한겜 하자고 해서 친구들이랑 같이 구경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중거리슛 비스무리하게 시원하게 뻥뻥 몇번 차주니 기세등등했던 아저씨들이 이영표선수가 공잡으면 3~4명씩 달라붙다가 슛페인트(찰려는듯하면서 안차는거)하면 모세의기적이 일어나듯이 다 등부터 돌리더군요..
요는 뭐냐.. 킥력하나만큼은..뭐 말이 안나오더군요..
Noam Chomsky
11/12/07 15:25
수정 아이콘
어느 종목이든 이미 프로는 다릅니다!
나름쟁이
11/12/07 15:44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넘사벽입니다. 공건들기도 힘들더군요...
라리사리켈메v
11/12/07 15:48
수정 아이콘
중3 때 학교에서 공좀 찬다는 애들이랑 풋살 대회 나가서 우승을 했는데, ( 근처 축구부 있는 중학교 다 제끼고 )
그 멤버로 고등학교 가니까 그냥 예선 광탈.

학교 축구 대회 우승팀 멤버가,
성남에서 선수생활 2군에서만 하다가 ( 가끔 1군 경기 나가고 ) 나오신 분,
나이 대략 30대 중반인데, 탈탈탈 털렸드랬죠.
11/12/07 16:13
수정 아이콘
한 5년전쯤? 김두현 선수가 고등학교 선배라 가끔 학교와서
같이 경기는 아니지만 공을 가지고 노시는거 봤는데 정말 수준이 달랐던 기억이 있네요.
스치파이
11/12/07 16:16
수정 아이콘
근데 TV로 보면 왠지 답답해 죽겠고 말이죠.... 이상한 일입니다 그려.
복제자
11/12/07 16:2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TV로만 보면 어째 제가 더 잘할거 같습니다.

스타도 그래요. 스타리그만 보먼 어째 제가 더 잘할거 같은 착각에 빠지지요.

현실은 고등학교 축구부한테도 안드로메다행... ㅠㅠ
스타나라
11/12/07 16:24
수정 아이콘
좀더 다른경우를 말씀드리자면...

2005년 대학교2학년시절 신입생을 받았었는데요 그친구 체육교육과 1학년 신입생이었습니다. 축구 특기생으로 학교를 입학했는데 무려 발목부상으로(양쪽 모두...)축구선수를 접고 체육교사의 길을 가려는 친구더군요.

같이 축구를 했는데 말이죠....

메시+호날두 이런건 잘 감이 안오잖아요??

본인이 드리블하고싶을때 드리블하고, 본인이 슛하고싶을때 슛하고, 득점하고싶을때 득점 하더라구요;;;;

정말로 원하는대로 축구를 하더군요;;;;
Manchester United
11/12/07 17:47
수정 아이콘
저희 팀에 k리그 프로출신, n리그 출신, 고등학교 선출 등등 많은데...넘사입니다. 맘먹고 하면 공 한 번 못건드려요...친목위주라 저희끼리만 게임 하는데 가끔 아저씨들이 붙자고 하면 아저씨들 영혼까지 털리고 집에 가시더군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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