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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2 18:00
어차피 예능이므로 별로 상관하지 않습니다. 무도가 오래 살아남은 건 연속성이 있으면서도 반전을 주는 캐릭터 변화때문이고, 바른 청년 노홍철 이미지도 뭐 나쁘지 않았지만 사기꾼, 악마의 자식에서 이런 캐릭터로 나오는 것도 괜찮아보이거든요. 시청자 입장에서 보는건 이미 그들이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편집하고 만든 것 뿐이니까 그게 재미있냐 없냐만을 따지는게 맞아보이고, 저는 좀 더 세게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12/01/12 18:01
음... 저는 예능은 예능으로만 받아들여서
계속 한가지 캐릭터로 밀고나가는것도 좋지만, 계속 일관된 이미지만 보인다면 지루할것 같네요. 이미 오랜시간 함께 해왔고, 자기들 방송도 많이 볼텐데 별로 걱정이 되지는 않네요
12/01/12 18:01
그래도 유재석은 선을 지키고 있는데 노홍철은 요즘 선을 좀 밟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좀 위태위태해 보입니다. 오히려 요즘엔 하하가 훨씬 더 호감이에요. 런닝맨도 잘하고 있구요. 노홍철은 지금 무대외에 딱히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곳도 없고...
12/01/12 18:06
사실 다 컨셉이라고 봐야죠.
지금 진행되고 있는 하하 VS 노홍철은 거의 WWE같은 쇼나 다름 없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인기도나 멤버들간의 갈등이 시발점이 되었겠지만 하하가 트위터에서 노홍철과 싸우자는 것은 그냥 쇼입니다. 무도 관계가 다 실제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당장 무도랑 런닝맨에서 하하가 유재석 대하는 태도가 다르거든요. 런닝맨에선 오히려 김종국쪽에 더 붙는 편이죠. 뭐, 너무 걱정안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2/01/12 18:08
얼마전 방송에서 얘기하지않았나요?
노홍철 하하가 서로 치고받는 모습을 자주 보이니까 너네 사석에서 이렇게하자고 짜는거아니냐고 물어봤었죠 그러니까 두사람이 실토하던데요 더독하게 하자고 했다면서 예능이니 캐릭터의 연장으로 봅니다 덕분에 대결구도가만들어지고 그로인한 에피소드가 생겼고 곧 대결편이 방송되겠죠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m]
12/01/12 18:10
컨셉이라고 보니까요.
다시 한 번 악마의 이미지를 살릴 때가 되었나 싶기도 합니다. 노긍정컨셉은 길게 가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예전부터 들었거든요.
12/01/12 18:10
개인적인 판단은 역할 변경이라고 봅니다. 사실 악역은 필요하거든요. 그렇다고해서 짜고하는 거라고 할 수는 없고... 실제로 있었던 감정들을 꺼내놓고 그게 먹히면 그걸 과장해서 표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별로 걱정하지 않습니다. 이런 지적글이 올라올 정도가 되었다면, 그 감정들이 더이상 먹히지 않는다는 뜻이고, 그렇다면 잦아들 것이니까요. 캐릭터를 잃어서 침체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1,2년한 것이 아니라서 결국 그때그때 컨디션 좋은 멤버로 돌고 도는 거라 보구요. 문제는 길씨죠. 과거 정형돈처럼 언젠가는 터져줄 것 같은 잠재성이 느껴지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가수다에서 공연 중에 보여준 모습, 공연 후 정재형씨와의 인터뷰 등은 나쁘지는 않았거든요. 익숙한 무대에서의 자신감인데, 자신감을 찾은 길은 그래도 가끔씩은 자기 턴이 돌아오는 정도는 해 줄 거라 생각합니다.
12/01/12 18:21
얼마전 남격 몰카에서 전현무 아나가 그런 말을 했지요. 남격에는 악역이 없다고.. 다들 사이좋게 지낸다구요. 보통 리얼 버라이어티 보면 누군가는 밉상짓, 악역을 맡아서 해줘야 판이 재밌게 돌아 가더라구요. 예전 남격에서 김성민이 그랬고 1박에서 강호동이 그랬습니다. 빠진 이후로는 딱히 악역이 없어서 좀 밍숭밍숭해 지는걸 나PD가 잘 조율하고 있구요.
뚝MC가 괜히 국민MC가 아니죠. 흐름상 이런식으로 몰아줘야 재미가 있다는걸 잘 알고 있을겁니다. 그래서 적절히 부추기기도 하는거구요. 홍철이가 오버하긴 하는데 유반장이 적절히 조절 할겁니다. 아니면 태호PD가 편집으로 조절 하던가요.
12/01/12 18:24
저의 괜한 걱정이었던 모양입니다. 크크;
새로운 캐릭터 구축은 좋은데, 대중들에게 안 좋게 비춰지진 않을까 싶었는데 적어도 pgr 내에서는 괜찮다는 반응이 대다수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12/01/12 18:24
맴버들과의 관계가 정말 설정처럼 보이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무한도전 내에서 리얼버라이어티라고 잘 안하지만 시청자들은 무한도전 같은 프로그램을 볼 때 정말 자연스러운 웃음을 원하거든요. 아이러니하게도 무한상사 같은 설정극이 인기가 있는 것도 맴버들끼리 설정 정해서 웃기려면 아예 무한상사처럼 딱 설정극 정해서 해. 대신 다른 컨샙의 특집을 짤 땐 맴버들끼리 자연스러운 관계를 원해. 이런 이유라 생각됩니다.
노홍철이나 하하 같은 경우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굉장히 민감한 만큼 적정선을 지킬거라 생각합니다. 두 분 다 버라이어티에서의 감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거든요. 유재석이야 정준하에게 가끔 의미없는 장난을 칠 때만 빼고는 나아질 거라 생각됩니다 - 조정특집에서 유재석이 정준하 화장실같을 때 의미없는 장난을 친 건 정말 최악이었어요. 그리고 맴버들끼리의 설정이 좀 과하게 느껴질 때도 무한도전 내의 두 개의 필터링(유느님, 태호PD)을 거칠것이기 때문에...
12/01/12 18:25
전혀 걱정을 안하는게, 노홍철이야말로 무도 내의 이미지 변신은 최고봉이거든요. 말많은 놈 -> 악마 -> 사기꾼 등등...
노홍철-정준하 관계는 오히려 주식...도 있고, 서로가 잘하고 있다고 보고 노홍철-하하 관계는 둘의 친분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유재석이 하하를 런닝맨에서도 보고있는데, 하하가 실제로도 서운하게 느낀다면 유재석과 얘기할 시간이 많지 않을까요. 다만 개인적으로 별로인건 무도내에서 유재석 노홍철을 제일 좋아하고 제일 높게보는데 서로 힘을 합치거나 그러는 경우가 꽤 있다는거...그럼 상대가 안되는데 흐흐. 그리고 하하는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무도의 힘일지도, 멤버들의 힘일지도 모르지만 하하는 확실히 잘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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