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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4 02:21
복수전공 하시면 될거 같은데요?.. 아니면 전과 알아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상경계 대학으로 복수전공이나 부전공하는 분들 아주 많습니다. 상대쪽 과목은 일반적으로 배경지식이 없어도 이해하기 쉽거든요.(몇몇 과목 제외..)
12/01/14 03:03
씨피에이, 행시 준비 모두 과랑 상관없이 준비하는 사람 널리고 널렸습니다. 특히 좋은 학교일수록 그런 경향이 있구요.
좀 독하게 얘기하자면 불문과나 독문과 등은 저 언어 기득권층에서 붙잡고 늘어지고 있을 뿐 사실상 대한민국에서 발붙일 곳은 교수직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다시 읽어보니 고대네요. 스카이라면 교수테크에서 이득을 보면 봤지 손해는 아닐 겁니다. 물론 교수쪽을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긴 합니다만. 1학년 때 전공, 교양 열심히 듣고 2~3학년 때 상경계열 복수전공하면서 프랑스 교환학생 반학기, 이후 3학년 끝내고 휴학하며 씨피에이 또는 행시 준비. 1~2년 준비하고 실패시 복학하여 경영복전+불문과로 취직준비 하시면 됩니다. 어문계열 학사만 딸랑 있을 경우 매우 암울합니다만 상경계 복전이면 사실상 불이익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히려 제2외국어 없는 경영 경제쪽보다 스펙에서는 더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죠. 어느 학교든 대부분의 어문계열은 학점을 퍼주기로 정평이 나있고 또 이리저리 학칙상 전공이지만 사실상 비전공(아마 대학교 1년 다니시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감이 오실 겁니다.) 수업으로 전공학점을 메꾸면 특출한 불어실력이 아니더라도 고학점 획득이 가능하실 겁니다. 너무 지레 겁을 먹으신 듯. 어문계열의 꽃인 교환학생 반학기와 상경계열 복수전공은 꼭 하시길 바랍니다.(물론 상경계열 복수전공 하려면 1, 2학년 열심히 다니셔야합니다.) 아마 입학하시고 1학기만 다니셔도 지금 이 글에 써있는 걱정은 모두 사라지실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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