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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4 09:20
H32565135 이 너무 맘에 드는데 내구성이 별로라고 이야기가 있고
시계를 살때 개념회사 세이코를 사라는데 (세이코, 카시오, 시티즌가 가성비 갑이라고....) 실생활에서 잘 차고다닐거라면 세이코 것을 고르는게 나을건가요? =>시계 생활 입문한지 몇개월 됐습니다 그동안 주워들은것을 풀자면 해밀턴이...아주 가아끔....내구성 문제가 있다는 사용기를 봤어요 해밀턴 사용기 수십개 봤지만 그중에 2개정도요... 모두 기계식이었는데 1분정도 빨리간다던가 이런식의 글이었습니다. 시계 자체가 완전히 고장나서 못쓰게됐다 이런건 아니구요 세이코는....중국산 기계식 무브먼트 조립해 쓰더라도 내구성에 문제가 있단 얘기는 못들었습니다. (심심치 않게 빈티지 시계 장터에 세이코5모델이 나오는걸 수도 없이 보는데 세이코5모델은 기계식 시계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단일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구나 두번째 세이코 모델은 쿼츠라서 내구성 문제는 거의 없을듯 싶습니다. 쿼츠는 기계식보다 고장 확률이 더 낮거든요 더구나....세이코는...워낙 단단하게만들어서..... 가격으로 따지면 둘다 비슷하지만 세이코는 병행수입(정식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은)이 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사면 세이코가 10만원 이상 쌀겁니다. 병행수입 안좋지 않나요? 네 안좋습니다. as 측면에서 보자면 말이죠 그런데 쿼츠는 거의 고장날일이 없으니 병행수입사도 괜찮습니다. 오토와 쿼츠를 비교해놓으신걸 보니...무브먼트의 차이를 모르시는것 같고...아마 시계 이제 입문하신분 같은데...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난 이시계로 평생 찰거야 ! 마인드가 아니면 되도록 신제품 구입은 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욕구라는게 간사해서 득템할때의 그 순간은 기쁘지만 한두달 지나면...내가 왜 이걸...샀지? 까지는 아니지만 싫증날때가 올겁니다. 그때 중고로 팔때 인기없는 시계브랜드나 모델의 경우는 샀을때의 반값에 내놔도 안팔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에반해 중고로 샀다 다시 중고로 팔면...손해가 크지 않을거 같습니다. 겉모습...이른바 스타일로 시계를 본다면 개인마다 호불호가 있으니 어떤것이 맘에드는건 글쓴이님 맘이지만 실용성의 어떤 한측면에서 본다면 전 두개중 세이코보다 해밀턴을 사겠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 여기서부턴 제 주관적 관점이니 흘려들으셔도 괜찮습니다.> 시계라는게 결국 시각을 보는 목적으로 사는것인데<적어도 제관점에서는요> 세이코 시계는 흰바탕에 금색 시침 분침이라서...바탕도 밝은색 시분침도 밝은색이라서 어떤때 시각이 한눈에 안들어올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위에 있는 크로노그래프 때문에라도 시야를 분산시켜 한번에 싹 시각이 안들어옵니다. 이건 실제로 시계를 차보지 않으면 깨닫지 못하는 점입니다. 그에 반해 해밀턴의 경우는 검은바탕에 은색시분침이라 시인성의 측면에서는 세이코보다 훨씬 더 낫습니다. <시간의 기능중 시인성을 들먹이는것은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 관점이니 흘려들으셔도 좋습니다. 시계를 시계보는 목적이 아닌 패션 악세사리로 차신다면 이 부분은 패스하셔도 됩니다.> 브랜드 가치를 따지자면 ......세이코 -> 세이코프리미어라 해도 대중들은 애들시계 해밀턴 -> 어 그게 뭐야? (조금 아는사람들의 경우)는...오 해밀턴 찼네....좋은시계구나 대충 이렇습니다. 세이코프리미어는 많이 알지만 약간 저가 이미지 해밀턴은 적게 알지만 약간 고급 이미지 제가 볼땐 세프나 해밀턴이나 거기서 거기지만 해밀턴이 약간 위라고 봅니다. 댓글이 길었는데요 딱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아직 시계보는 눈이 혹은 경험이 적으시니 어떤걸 사시던간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중고로 구매하셔서 훗날의 경제적 출혈에 대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2/01/14 09:43
다음세기님 말씀처럼 꼭 실물로 보시고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세이코 프리미어나 해밀턴 오픈하트 다 실물로 봤는데 사진의 느낌과는 조금씩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밀턴도 몇년 전에는 세이코처럼 가성비가 좋다고들 이야기하던 회사였는데 정식으로 백화점에 입접되면서부터 가격대가 많이 올라가서 그런 이야기가 쑥 들어갔죠.
12/01/14 11:21
비싼시계인 만큼 직접 가서 실물로 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걸 사는 걸 추천 드립니다. 다만 오토매틱은 쿼츠에 비해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시계를 어느정도 알고 계신분께 추천드립니다.
실생활용이라면 저라면 세이코를 고르겠는데 오토매틱 특성상 와치와인더가 없으면 계속 시간을 맞춰줘야 되는데 이게 처음 시계관리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귀찮습니다. 다만 시인성문제에서 다음세기님 말씀처럼 흰판에 금색바늘이라 약간 떨어지는 부분이 있긴 할 거 같습니다. 주로 어떤 상황에서 시계를 차고 다니시는지 몰라서 확실하게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해밀턴은 필드용이라기보다는 드레스워치에 가까운 이미지라 정장위주로 입고 다니시는 게 아니시라면 약간 겉도는 느낌도 들 거 같구요. 윗 시계와 아랫시계의 컬러패턴이 너무 확연하게 달라서 그러는데 만약 세이코 시계 크르노 디자인이 마음에 드셨고 꼭 금장투톤을 써야 하는 게 아니시라면 같은 디자인의 검판 모델인 spc051로 장만하시는 것도 괜찮으실 듯 싶습니다.
12/01/14 12:05
H32565135 병행으로 사서 지금 잘 차고 다니는 1인입니다만
내구성 문제는 아직 구입한지 한달도 되지않아서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만 H32565135 무브먼트 밸쥬7750 내구는 상당히 괜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제가 조심스럽게 차고 다녀서 그런지 생활기스 하나 나지 않고 있습니다. 병행이라 좀 불편하다... as관련해서 그런것 때문인데 대부분 1년 아니면 2년 무상 as해주는걸로 알고 있는데 1~2년안에 진짜 시계를 막 사용하지 않는이상 as받을 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어짜피 나중에 유상으로 해야하는데 정품은 모든 정식매장에서 as가능하지만 병행은 산곳에서밖에 되지 않더군요. 하지만 두 방식다 같은 곳에 가서 as받는다고 들었습니다. 과정만 다를 뿐이지 오토매틱은 와치와인더를 구입해야한다. 구입할 필요가 별로 없습니다. 물론 해밀턴 이상의 고가시계는 구입해서 관리를 해줘야 할 수도 있는데 해밀턴은 굳이 와치와인더를 구입해서 사용을 하지 않아도 차고 다니는데 별로 문제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물론 와치와인더 없이 소중히 다루며(?) 다니고 있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시계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착용도 해보고 자기 마음에 드는것으로 고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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