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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5 19:45
으....진리의 케바케입니다. 친구놈들 중 어떤 놈이냐, 여자분들 중 어떤 분이냐에 따라 다르겠습니다.
저라면 사랑을 택하겠네요. 물론 우정도 살릴 수 있다면 살려봅니다. 근데 둘 중 하나를 죽여야(?)하는 상황이라면 나머지 하나 또한 온전할 순 없을 듯 싶네요. 친구들 중 하나가 제 여자친구를 좋아했었습니다. 벌써 3년이나 지난 이야기인데.. 죽일 기세로 화 내니 미안하다 내가 미쳤었다 하며 사과하더군요. 죽마고우들 총 출현에 여자친구의 눈물에... 화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러고나서 당분간 극도의 조심성을 가지며 연애했었고, 나중에는 뭐 그냥 가끔 셋이서 밥도 먹고 그랬습니다. 악 크크 질문을 잘못 이해했네요. 아직 사귀기 전이라면 선의의 경쟁 -> 좋은 결과가 나온 놈이 한턱 쏘고 한두대정도 맞기 정도로 하겠습니다 크크
12/01/15 19:46
선의의 경쟁 후 -> 여자에게 선택권을 줘야죠. (둘다 안택하면 낭패... 아니 더 굳어지는 우정이라해야하나...)
여자때문에 친구사이 틀어지는 것은 이해할수 없습니다. 안쿨해지면, 안되는 상황 아닌가 싶은데; 애초에 사귀기도 전인 여자를 얼마나 좋아한다고 친구사이까지 소원해져야 할까 싶구요-_-; 그래서, 친구의 여친은 마음에 품어본적도 없고 제 여친 좋아하는 친구도 이해할수 없습니다. 다행히 친구는 그런 적이 없고 아는 동생은 그런적 있는데, 이 경우는 별 문제가 되진 않더군요.
12/01/15 19:48
안 좋은 결과가 잘 나오는 케이스라...
제가 두 남자 중에 하나라면 제가 포기하는 쪽으로 갈 거 같긴 한데 아직 겪어 보지 않아서 확신할 순 없군요.
12/01/15 19:49
인간관계에 있어서 무.조.건이란건 없습니다.
암튼 그럴경우엔 둘다 여자에게 호감을 표하되 최종적으론 여자에게 선택을 맡기면 되는거지 그걸로 의리가 상할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게 합리적이지 않습니까?
12/01/15 19:57
좋은 이야긴 다른 분들이 많이 해주실테니...전 저 상황에서 가해자(??)였던 적이 있는지라 뭐라 이야기 해 드릴 처지도 못되네요....아마 어떤 결과가 나오든 예전처럼 친구사이를 회복하는건 어려울 것 같다는 정도..
짝 돌싱특집은 남자들이 참 병맛이었어요....본 지 일주일도 안 된 사람들이 무슨 죽마고우타령을..-_-;; 무조건 여자죠 안그래도 죽마고우 타령 해놓고 다음날 아침 바로 상대남자 뒷통수치고....크크 당사자였던 여자분은 지금 같은 회 출연자인 한의사분이랑 잘되고 있다네요. 결혼준비 한댔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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