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1/16 17:02
김동률의 출발 같은 느낌의 노래 가사가 좋더군요. 뭐, 딱 한곡을 꼽기 어렵습니다만....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같은 슬픈 가사도 좋고.....
12/01/16 17:07
전에 비슷한 글에 같은 댓글을 달았습니다만
양희은 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입니다. 양희은 씨가 가사를 썼는데 이 노래가 나온후에 양희은 씨의 지인이 이런말을 했다고 합니다. "만약 양희은 이 사회적으로 큰 잘못을 저지른다해도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의 가사를 썼다는 이유로 한번은 용서해 주자." 한번 들어보세요.
12/01/16 17:09
전 개인적으로는 이바디 자작곡의 노래 가사를 좋아해요 특히 song for 오필리어 (오필리어 철자가 생각 안나서 한글로 적어요ㅠㅠ) 이 앨범 수록곡들은 햄릿이랑 같이 읽으면 또하나의 관전거리가 생겨서 특히 이바디 엘범중 베스트라 추천하고 다닌답니다~~ [m]
12/01/16 17:20
앤 - 아프고 아픈 이름 에서 클라이막스에서 '니가 고파서' 이 부분에서 항상 뭔가 느낌있더라구요.
그리고 테이 -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에서 '눈치빠른 눈물이 더 먼저 알고 날 흘러' 눈물이 날 흘러 라는 신개념이 놀라웠어요. 이소라 -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가사 엄청 슬픕니다. ㅠㅠ
12/01/16 17:22
정태춘씨 노래가사들을 좋아합니다.
촛불, 탁발승의 새벽노래, 시인의 마을, 떠나가는 배, 북한강에서, 봉숭아, 사랑하는 이에게 3... 개인적으로 가사로는 최강이라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김광석씨네요.
12/01/16 17:27
Rain song추천하러 왔더니 위에 형이 써놨네요 흐.. 전 다른의미로 가사가 참 좋았던게 김진표의 쿨하게 헤어지는 방법, 아무말도 하지마가 있네요. 너무 유명하긴 하지만 바람이 분다도 정말 좋죠.. [m]
12/01/16 19:03
와우! 모르는 노래 정말 많이 추천해주셨네요! 오늘 들을 거 많아서 벌써 저녁이 꽉 찬 느낌입니다!
한 분 한 분 죄다 감사합니다. 아하하!
12/01/16 19:06
정재형씨가 속했던 그룹인 베이시스의 시간이 시작되기 전부터, 내가 날 버린 이유, 작별의식 추천합니다. 가사가 진짜...
추가로 유리상자 3집 '함께한 시간 끝에서' 추천할게요. [m]
12/01/16 20:13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아직 윤종신이 없다니!
개인적으로 윤종신의 진가가 가장 잘 드러날 땐 노랫말을 쓸 때라고 생각합니다. 대중적으로 유명한 재기발랄한 가사도 물론 좋지만, 일상의 사물들을 노랫말로 자연스레 녹여낸 가사들을 볼 때면 진짜 이 사람은 글쟁이구나 라고 느낍니다.
12/01/16 20:17
꽃 피는 봄이 오면, 서른즈음에 등등 생각하고 왔는데 거의 다 있네요. 그래도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은 추천하고 갑니다 (특히 치킨런과 절룩거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