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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7 16:50
네. 학원 다니면 교육-필기-기능-주행까지 다 맞춰서 해줍니다.
수강료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수도권은 30대 초반이고 검정료는 별도입니다. 광주 지역은 제가 몰라서... (.. )a
12/01/17 16:53
방금 운전면허증 받은 사람이 대답합니다(은근 자랑질)
일단 제일 먼저 본관에 가기전에 신체검사장부터 갑니다. 신체검사래봐야 시력검사정도 보는거고 대신 돈이 6000원정도인가 듭니다. 시험마다 9000원 가량이 드니깐 돈은 3~4만원정도로 넉넉하게 들고 가시고요. 신체검사를 보고나서 교통안전교육을 받습니다. 이건 돈은 안들지만 때에 따라선 예약하고 교육받으러 가야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까지 해야 필기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필기시험을 보고나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었는데 바뀌었더군요. 필기시험 등록할때나 신체검사 할때 문제집을 파는데 이걸 사는게 싸게 먹힙니다. 서점에 있는거 비싸더군요-_-. 필기시험을 합격하면 기능시험을 등록하는데(...) 보통 운전면허학원은 이때 등록하는게 좋습니다. 처음에 가면 아마 필기시험 합격하고 오라고 할겁니다(...) 여기서부터가 바뀐 면허시험 방식의 특징인데 기능시험이 옛날엔 흔히 보는 코스를 도는 거였다면 지금은 차를 탄다음 좌회전. 끝입니다. 진짭니다. 제 친구들 여기서 다들 뿜었습니다(...) 자신있으시다면 아시는분 차 빌려서 잠깐 몰고나서 시험에 응시하셔도 됩니다만 뭐...그건 알아서. 확실한건 이 간단해보이는 좌회전조차 못하고 떨어지시는 분 분명히 계시다는겁니다. 팁을 드린다면 메뉴얼대로 행동하세요. 긴장해서 빼먹는다거나 너무 자신있게 휙휙 넘어가시면 따실것도 못땁니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하면 합격 못하는게 이상한겁니다. 그리고 기능시험까지 합격하면 도로주행시험으로 들어가는데 여기서부터가 바뀐 제도상에선 진짜 시험입니다. 학원에서 열심히 배우셔서 합격하시면 되겠슴다. 이 도로주행시험이 응시료가 제일 비쌉니다. 21000원이죠.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고 행운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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