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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8 15:43
김동성선수가 대단하긴 했지만 대중적인 선망이나, 받는 금액의 규모를 나라의 크기 대비해서 봐도 비슷한 급은 아닐겁니다. 숀 화이트가 스노보드만 잘 타는게 아니라 스케이트 보드까지 전설로 타는 괴수라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스타고 올림픽 나가기전, 지금보다 꽤나 어렸던 7,8년전에 이미 espn에서 주관한 올해의 스포츠 선수에 페더러, 비너스 윌리엄스, 숀화이트가 뽑히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느바, 므르브, nfl등의 메이저 스포츠에 비할 바는 아니겠습니다만, 스케이트 보드는 미국에서 굉장히 대중적인 놀이중에 하나이고 이걸로 파생되는 산업(신발, 의류, 시계등등등...)도 많고 그 규모도 굉장합니다. 말씀드린 3대 메이저급의 르브론. 드웨인 웨이드 정도는 아니지만 그 밑에 급의 스타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10대 20대에겐 선망하는 스타중 하나입니다. 원래 숀 화이트가 스노보드만큼이나 스케이트 보드를 잘 탑니다. 두 스포츠 모두 전대 레전드였던 하콘센, 토니 호크에게 후계자로 어릴적 인정을 받았고 지금은 사실 뛰어넘었죠. 스케이트 보드는 미국에서 정말 많이 타고 놀고 스노보드는 그보단 아무래도 좀 밑이긴 하지만, 두 스포츠의 브랜드들이 굉장히 많고 널리 이용됩니다. 스폰하는 브랜드가 마운틴 듀, 레드불, 오클리, 그리고 양쪽 스포츠의 메인 브랜드들은 전부 다... 라고 해도 될만큼 붙어 있고 숀 화이트 이름을 붙인 시그네쳐 모델이라고 하나요? 뭐 그런 것부터 전부 다 판매량 대비 일정 퍼센트를 수입으로 받는 스포츠 스타입니다. 특히 레드불은 스폰 금액 뿐만이 아니라 숀 화이트 전용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를 몇십억 들여서 휘슬러인가에 만들어주기도 했을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지요. 저 규모의 개인 전용 구장 가진 선수는 다른 스포츠에도 별로 많진 않을 겁니다. 뭐 아무튼 메이저 스포츠의 특급 스타 정도는 안되지만 에이급 스타정도의 인지도와 대우를 받는다..는게 제 요지입니다.
12/01/18 15:47
스노보드는 메이저 스포츠와 비교하기엔 산업 규모가 많이 작습니다. 뭐라뭐라 해도 장비 갖추는 것부터 장소 선택까지 제약이 많은게 겨울 스포츠이니까요. 아마 숀 화이트도 스노보드만 탔다면 지금 위치에 있지는 못할 겁니다. 스케이트 보드가 훨씬 대중적이고 방송도 꽤 되는데 그걸 스노보드만큼 잘 타니 저리 된 거지요.
다만 스노보드를 젊은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선망하는 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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