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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8 16:08
일을 해보기 전에는 후회를 할지 만족을 할지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입니다.
https://www.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2&sn1=&divpage=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4736 비슷한 고민을 하신 분의 글이 있어서 링크해 드립니다. 2월 초면 시간이 조금 남았는데 일단 부모님과 충분히 상의하신 후 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밖에서 보는 일과 안에서 하는 일은 많이 다를 가능성이 큽니다.
12/01/18 16:16
현실직시가 가장 좋겠죠.
올해기준으로 서른이 된 후배가 있는데 아직도 자기가 원하는 수준의 연봉과 직무가 아니면 거들떠도 안보더군요. 풍각쟁이 님이 생각하기에 비슷한 스펙의 구직자들이 어디어디에서 근무하는지 알아보세요. 대부분 취업한 분들이 '여기보다 더 편하고 더주는데 갈 수 있을거야'라고 생각하는게 현실입니다. 혹은 전공이나 성격에 맞지않는 직무, 예를들어 회계관련 전공인데 영업부에 들어갔다던지 하는 경우라면 근무하면서 다른데 알아보세요.
12/01/18 16:28
세상살면서 백프로 만족하는 회사에 들어가긴 아마 힘들거에요
저도 꽤 괜찮은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지방에서만 평생 근무를 해야되는 단점도 있기 때문에 백프로 만족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12/01/18 16:30
우선 본인이 생각했던 일하나 업종에서 일하더라도 실제 업무 만족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여러 직종을 옮겨다녔지만 업무 만족도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서 갈리더라고요. 진짜 하고 싶은 일이어도 같이 일하는 사람이 뭐 같으면 상실감만 찾아옵니다. 그리고 한번 길을 정하면 바꾸기 굉장히 힘듭니다. 이건 알고 계셔야 합니다. 오프라인 영업채널 관리 업무를 하다가 현재는 정말 하고 싶던 일인 IT 회사에 들어와서 신규사업 기획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전 회사에서 2년 반동안 쌓았던 경력을 절반만 인정받고 회사를 옮겼네요 물론 불만은 없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었고 좋은 사람들과 같이 일하니까요. 그런데 경력 문제는 상실감이 생기네요. 여러부분에서 생각해보고 현명한 결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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