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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18 17:40:35
Name 진리는나의빛
Subject pgr21여러분들의 답변이 궁금합니다.
1. 보편적복지와 포퓰리즘을 어떻게 구분하는게 좋을까요?


2. '참다 참다보니 참나무가 되었다.'이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사회에서 참지 않고 자기 자신을 다 드러내다가 배척을 받는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사회에 잘 순응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3. 인생의 성공을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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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8 17:46
수정 아이콘
1. 자신의 이득집단만을 고려한 복지가 포퓰리즘. 사회 전체의 후생을 위해 자신의 불편함을 조금 감수하더라도 필요한 것을 고려한 복지가 보편적 복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 케바케. 그러나 '참는것과 겸손함'의 차이를 확실하게 하는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는 것'도 다양한 참는 방식이 있으며, 그 방식에 따라 '호구'와 '은인'이 갈린다고 봅니다.

3. 역시 케바케. 제 개인적으로 인생에는 성공이라는 말이 안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언제나 역전하기 위해 살잖아요. 뒤집고 뒤집히는 삶속에서 어느 시점을 성공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것 같아요. 다만 부, 명예 이런걸 떠나서 내가 소중한만큼 남 뒤통수를 내려찍는 일과, 내 사람 발등을 찍는 일 두가지만 피할 수 있는 삶을 산다면 죽을 때 좀 덜 부끄러울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제게 성공이란, 배신과 잔인함으로부터 나 자신을 타협하지 않는 시간들이 되겠네요.
스치파이
12/01/18 17:55
수정 아이콘
1. 사회 전체의 행복량이 상승하면 복지, 하락하면 포퓰리즘
2. 자기 자신을 현명하게 드러내는 사람
3. 지난온 삶을 돌이켜 봤을 때 미소가 지어지면 인생의 성공

저는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면 이불에 하이킥합니다.
봄바람
12/01/18 17:57
수정 아이콘
1. 내가하면 복지 남이하면 포퓰리즘
2. 참는다는 감정을 덜 갖는 사람
3. 행복
58.기론
12/01/18 18:17
수정 아이콘
1. 교육과 의료는 무조건 최대한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그다음 문제구요.

3.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걱정없이 행복하게 사는것
몽키.D.루피
12/01/18 18:47
수정 아이콘
1. 일단 포퓰리즘이란 말은 안좋아합니다. 모든 정책은 포퓰리즘적 성향을 가지고 있죠. 그냥 남의 정책을 깎아 내리기 위해서 쓰는 말이라고 봅니다. 보편적 복지는 포퓰리즘의 범주에 들어가는 말이 아니죠. 보편적 복지의 반대는 선택적 복지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둘다 포퓰리즘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만약 대학 등록금 전액 무료라는 공약을 건다면 포퓰리즘이 되겠죠. 반값 등록금 공약을 건다면 포퓰리즘일지 아닐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사학 지원금 구조 개선 및 반값 등록금 유도 정책이라고 한다면 포퓰리즘이 아니라 합리적 정책이 될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정책 대립은 두번째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그래서 구분하기 애매한 거죠. 왜냐면 정치에는 일단 구호가 있어야 되는데 세번째 영역은 구호로 만들기엔 너무 복잡하거든요.
대답 안해?
12/01/18 19:04
수정 아이콘
3번 외제 대형차를 무리없이 끌 수 있는 재력.
사케행열차
12/01/18 19:16
수정 아이콘
1번. 미래의 불행을 담보로 현재의 행복을 끌어온다면 포퓰리즘이고 미래의 행복, 혹은 미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현재의 행복은 복지죠.
12/01/18 19:23
수정 아이콘
1. 평등한 사회를 위한 기반투자는 보편적 복지라 생각하구요. 실패한 복지정책은 봤지만, 포퓰리즘은 아직까지 못 본 적이 없네요. 전 세계적으로.

2. 순응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겠죠. 제도권에 잘 맞는 사람이거나, 거기서 벗어난 치트를 쓴 사람이거나.

3. 자식입니다. 아직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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