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1/18 17:46
1. 자신의 이득집단만을 고려한 복지가 포퓰리즘. 사회 전체의 후생을 위해 자신의 불편함을 조금 감수하더라도 필요한 것을 고려한 복지가 보편적 복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 케바케. 그러나 '참는것과 겸손함'의 차이를 확실하게 하는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는 것'도 다양한 참는 방식이 있으며, 그 방식에 따라 '호구'와 '은인'이 갈린다고 봅니다. 3. 역시 케바케. 제 개인적으로 인생에는 성공이라는 말이 안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언제나 역전하기 위해 살잖아요. 뒤집고 뒤집히는 삶속에서 어느 시점을 성공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것 같아요. 다만 부, 명예 이런걸 떠나서 내가 소중한만큼 남 뒤통수를 내려찍는 일과, 내 사람 발등을 찍는 일 두가지만 피할 수 있는 삶을 산다면 죽을 때 좀 덜 부끄러울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제게 성공이란, 배신과 잔인함으로부터 나 자신을 타협하지 않는 시간들이 되겠네요.
12/01/18 17:55
1. 사회 전체의 행복량이 상승하면 복지, 하락하면 포퓰리즘
2. 자기 자신을 현명하게 드러내는 사람 3. 지난온 삶을 돌이켜 봤을 때 미소가 지어지면 인생의 성공 저는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면 이불에 하이킥합니다.
12/01/18 18:17
1. 교육과 의료는 무조건 최대한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그다음 문제구요.
3.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걱정없이 행복하게 사는것
12/01/18 18:47
1. 일단 포퓰리즘이란 말은 안좋아합니다. 모든 정책은 포퓰리즘적 성향을 가지고 있죠. 그냥 남의 정책을 깎아 내리기 위해서 쓰는 말이라고 봅니다. 보편적 복지는 포퓰리즘의 범주에 들어가는 말이 아니죠. 보편적 복지의 반대는 선택적 복지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둘다 포퓰리즘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만약 대학 등록금 전액 무료라는 공약을 건다면 포퓰리즘이 되겠죠. 반값 등록금 공약을 건다면 포퓰리즘일지 아닐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사학 지원금 구조 개선 및 반값 등록금 유도 정책이라고 한다면 포퓰리즘이 아니라 합리적 정책이 될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정책 대립은 두번째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그래서 구분하기 애매한 거죠. 왜냐면 정치에는 일단 구호가 있어야 되는데 세번째 영역은 구호로 만들기엔 너무 복잡하거든요.
12/01/18 19:16
1번. 미래의 불행을 담보로 현재의 행복을 끌어온다면 포퓰리즘이고 미래의 행복, 혹은 미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현재의 행복은 복지죠.
12/01/18 19:23
1. 평등한 사회를 위한 기반투자는 보편적 복지라 생각하구요. 실패한 복지정책은 봤지만, 포퓰리즘은 아직까지 못 본 적이 없네요. 전 세계적으로.
2. 순응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겠죠. 제도권에 잘 맞는 사람이거나, 거기서 벗어난 치트를 쓴 사람이거나. 3. 자식입니다. 아직은 없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