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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01/18 23:06:12 |
Name |
로렌스 |
Subject |
경찰서에 가도 되는거겠죠? |
어머니 오셔서 정확히 알아냈습니다.
어머니 아는 사람에게 핸드폰을 빌려주었답니다. 하루종일 12월은 정확히 기억 나지 않지만
1월달은 1월 2일에 하루 종일 빌려주었답니다.
주민등록번호도 알려주었답니다.
뭐 이유가 보증보험에 제출해야 한다는데, 어머니께서 설명을 잘 못하시는걸 보니
잘 모르고 그냥 해달라는대로 다 해준것 같습니다. 공인인증서까지 만들어줬다더군요.
그 사람 전화번호와 이름까지 알아내고 내일 경찰서에 가려는데
어머니께서 차용증 없이 그 사람에게 '600만원'을 빌려주었다더군요.
이번달에 갚기로 했는데, 신고하면 그 사람이 기분 나빠서 안갚으면 어쩌냐더군요.
화가 나더군요. 왜 돈을 빌려 줬는데 죄인 처럼 전전긍긍해야하는지...
한 10년전쯤 다른 아는 사람에게 큰 돈 빌려줬는데 못 받았답니다. 그런데 또 똑같은 행동을 하네요.
심지어 그 아는 사람에게 소액 결제에 대해 물어보려고 전화까지 하려 했습니다.
전 그 사람 전혀 못믿겠어서 전화 거는걸 만류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서에 가도 어머니께서 아무런 조취도 안해서 돈 못찾을것 같기도 하고 참 난감하네요.
작년에도 1000만원 정도 빌려주었는데, 이 돈을 다달이 10만원대의 금액으로 이자 없이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받고 있긴한데, 이득도 없고 손해만 보는일을 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개미처럼 벌어서 남 빌려주고 제대로 받는꼴을 못봤습니다...
어쨋든 지금 위임장이랑 도장, 신분증등 다 받아두었고 내일 경찰서 갈 생각입니다.
제 상식에서는 핸드폰, 주민등록번호를 빌렸는데 아무말 없이 최대 한도 금액까지 결제한걸 이해할수가 없거든요.
이 정도면 그 600만원 애초에 갚을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아마 600만원 못받을것 같고, 소액 결제 60은 운 좋으면 되 찾을것 같은데 남한테 돈 함부로 빌려주지말라고
한번 더 못박아 두어야겠습니다.
빌려준돈 못받으면 기분 상하고 받아도 좋을것 없는데 왜 대책 없이 빌려주고 불안해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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