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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9 10:08
그냥 돈액수보다는 전세나 월세아닌 집(되도록 아파트)있고 차있고 그이후에 돈 어느정도 있으면 될것같은데요..
일단 집을사셔야..최소한 전세 아파트라도.. 같은 집이라도..아파트냐 아니냐 ,고층이냐아니냐, 남향이냐 아니냐 ,역세권있냐 없냐 , 교육권 좋냐 안좋냐, 새아파트냐 오래된거냐... 프리미엄이 수도없이 붙겠지만.. 얼마전 자게에서 남자가 학자금대출 빚때문에 전세집 살돈 모자라서 6년사겼는데 결혼10일전에 파혼한 글이 생각나네요
12/01/19 10:23
선택의 여지는 많습니다. 세상에 여자는 많거든요.
명절날 시댁 갈 필요 없다, 성묘도 갈 필요 없다. 시부모님한테 의무감으로 안부전화니 문안드리러 가느니 하는것도 전혀 할 필요없다. 내가 매일 아침,저녁 같이 도와주고 주말에 청소하겠다. 당신 스케쥴이 따로 없을때는 당신 혼자 두고 친구만나러 가는 일은 절대 없을거다. 친구 만나러 가면 9시까진 집에 돌아오겠다. 장인장모님께 주말마다 찾아뵙겠다. 못 찾아뵈면 안부전화를 드리겠다. 이 정도만 말씀하셔도 '당신이 빈손이라도 당신과 결혼하겠어요.' 라고 말하는 여자분들이 꽤 있을겁니다. 이건 전적으로 제 경험담입니다. 한가지 빼먹은게 있는데 아내가 저보다 다섯살 많습니다 -_-;
12/01/19 10:52
저는 학자금대출 포함 빚만 4천;;
저희 어무이는 개인파산신고 ㅡㅡ; 마누라는 공무원1년차.. 모아놓은 돈 없음.. 저와 처가 천만원씩 각출해서 2천만원으로 전부 다 해결했습니다. 물론.. 집이 사글세이긴 했지만서도;; 지금은.. 임대아파트에 보2천 월20 ... 많이 출세했죠 ㅡㅡ;
12/01/19 13:46
... 의외로, 결혼 시작은 레미안에서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잘 아는 여자분들 많습니다. 지금 손에 쥔 것보다 사람의 가능성에 투자할 줄 아는 분들도 많습니다. 자게글에 나온 경우도 있겠지만, 그와는 정 반대로 '돈이 무슨 문제인가, 사람만 좋고 내 딸만 사랑해주면 되지'라고 넙죽 손잡아주시는 어르신들도 많고요. 연이 되고 때 되면 다 하게 되어 있습니다.
12/01/19 14:53
처음 결혼할 때 땡전 한 푼없이 반지하에서 출발한 사람도 여기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남들만큼 벌면서 딸 둘 키우고 있지요.. 처음부터 쇼미더머니 하면 좋겠지만, 일꾼4마리로 출발해도 노력하면 더블,트리플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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