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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27 01:32:46
Name 말레우스
Subject [LOL] 한상용, 쉐도우 박재석 대표 대화 전문
이야기가 많은 것 같아서 방송 보면서 직접 타이밍해서 전문 작성했습니다.

영상 기준 40분 37초 시작이구요 잡설은 전부 뺐습니다. 뒤에 계신 아프리카 스타대학 MSG 코치분 이야기라던지 DRX 사모펀드 이야기같은 내용들이요. 중간중간 마이크 이슈인지 소리가 안들리는 게 있어서 이 부분은 들으면서 최대한 (묵음) 표시를 했는데 그럼에도 실수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최대한 말투를 다르게 하지 않으려고 말하는 단어를 전부 넣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텍스트라서 전달이 잘 안될 수도 있고 조금 다를 순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아직 다시보기가 남아있으므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물론 구독자 전용이라 트위치 구독하셔야합니다. )


[한]은 한상용, [박]은 쉐도우 코퍼레이션 박재석 대표입니다



한 : 일단 급하게 연락이 왔고 그래서 지금 또 서울에서 인천이라 시간도 걸렸을텐데 열심히 달려야되는데, 여기까지 온 이유 간단하게 좀 설명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바로 그냥 다이렉트로 저희 또 뭐 토론 길게하면 그러니까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박 : 일단 또 참고 참다가 이제 사실 이적시장 끝나고 사실 방송으로 할 말 다 하려고 했는데, 이제 지금 뭔가 직접적으로 저희 클라이언트죠. 선수가 직격탄을 맞는 상황이 나와서 그냥 제가 이렇게 오게 됐어요. 그냥 처음부터 천천히 설명드리려고, 있는 그대로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팔로우 챗 관련 뒤에 있는 사람 관련 잡설 )



한 : 일단 그래서 뭐 이야기 할 거 있다고 해서 왔는데, 일단 제가 오늘 늦게 확인했는데 일단 도인비 그 중국 fpx인가요 그 선수가 나오기로 drx가 나온 이유가 다른 이유가 아니라 카나비 선수가 원래 같이하기로 했는데, 안하게 되면서 선수들이 나왔다. 이런 말이 좀 있거든요. 이에 대해서 지금 말씀 해주셔야할 것 같고

박 : 일단 천천히 그 시나리오대로 말씀을 드리면, 처음에 기사가 났어요 DRX에서 기사를 냈죠. 기사가 났고, 저는 그 기사를 보면 사실 화가 나거든요.

한 : 어떤 면에서요?

박 : 아니 이런 씨


( 제지 )


한 : 흥분하지 마시구요.
박 : 보자마자 일단 잃었죠. 약간 이성을 잃은 상태였어요 보고 예… 이래서 어 이거 뭐야 그러면서 아 하려고 했는데, 오픈하려고 했는데 제가 사실 좀 공격적인 이미지라서 제가 이제 팀들이랑 계약을 할 때 선수가 손해를 보는 상황이 나오면 안된다고 생각을 해서 사실 차라리 제가 욕먹는게 낫다라고 생각을해서 그냥 대응을 안했어요 그리고 결과로 최선을 다해서 보여주겠다. 라는 마인드로 대응을 안했구요 그 대응을 안한 상태에서 저는 이제 최대한의 FA로 나왔기 때문에 선수들을 보냈고 그 과정에서 진실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첫번째. DRX이랑 선수들이랑 협상을 할 때 저는 한번도 협상 테이블에 간 적이 없어요. 이 말은 지금 뭐냐 어린 선수들이 협상 테이블로 갔을 때 자기가 정확히 무슨 말을 할 지 모르는 상태 첫번째 예.

한 : 다 오픈하시는 거에요?

박 : 어 이거 어차피 상관없을 것 같은데요.

한 : 저는 본인 얘기만 할줄 알고

박 : 저는 제정신이 아니라서

한 : 아니 흥분하지 말고 지금

박 : 아니 상대도 지금…뭐 다


( 제지 )


박 : 일단 그런 상태고 그 대신 이건 맞아요. 이건 그 FA로 나온 선수들 중에 아예 금액도 협상을 못한 선수도 있어요 단, 협상을 한 선수에 한해서 도인비 선수가 그 이야기를 했죠. 하지만 금액적인 부분과 계약 기간적인 그 부분이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 상태에서 저한테 그 선수가 저한테 물어봤어요. 형 저 이런이런 건데 어떨 것 같아요? 당연히 저는 에이전시로써 이렇게 말했죠. 그런 조건 FA로 나오면 더 좋은 조건일거야 야 나가자. 저는 이 부분은 확실해요. 이 제카 선수가 FA로 나오게 된 그 일정부분의 그 무조건 대부분의 것은 제가 그걸 말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일이에요 뭐 제가 욕 먹는건 DRX팬들에게 욕 먹는건 어쩔 수 없어요 저는 선수의 편에서 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리고 오늘 말한 이 카나비 사건은 제가 이게 좀 미안한 게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건우 선수가 이렇게 하면서(문자하는 모션) 이거 올 수 있다는데 이렇게 확인을 좀 제가 스스로 나선거에요 내가 확인해줄 게 진실인지 아닌지 제가 카나비 또 쓸데없이 또 오지랖으로 알아봤어요 지인한테 저 이제 두다다닥(문자하는 모션) 어떻게 어떻게 물어봤죠. 즉 결론은 DRX측과 카나비측은 연봉 협상을 제대로 한 적이 없고 약속 또한 한 적이 없다. 라는 거였죠. 저는 당연히 그대로 전달을 했죠. 야 아니래 예 아니라고 하는데 뭐 어떻게 해요. 그리고 그 솔직히 멤버가 이 다섯명의 멤버 중에 한명으로 인해서 어떻게 사인을 해요 뭐 이게 뭐 그 친구가 잘하긴 하는데, 뭐 그 친구 한명 있으면 그 친구 뭐 슈퍼캐리합니까? 뭐 사실? 아니 근데 이게 쫌 너무 과장되게 제가 물론 알아본 제가 잘못이죠. 첫번째.

근데 이게 너무 과장되게 표현하니까 당연히 제말에서는 이 제가 갑자기 제카 선수가 뭔가 뭐 이정글러 때문에 갑자기 팀을 나온 게 되니까 도저히 못참겠어요. 이제 이 상황 자체가 근데 이게 진실이 만약에 아니다? 상대방 다 들어오세요 디테일하게 아니 진짜로 아니 이게

한: 이 친구가 성격이 릴렉스 릴렉스 좀 하고

박 : 아니 이게 아니 진짜 쫌 적당히 이제 좀 뭔가 사람이 저 엄청 진짜 참으려 했거든요.

한 : 아니 근데 님 대표님이시고 (묵음) 일단 확실한거는 도인비가 이렇게 말한 것은 사실이 아니고 협상이 무너질 때쯤에 DRX 프론트 입장에서는 이거 협상을 해보려고 카나비랑 연결을 해서 시도를 이렇게 연락을 해본 적은 있는데 그게 디테일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그런 뉘앙스인가요.

박 : 예 저는 그렇게



한 : 그러니까 뭐 이야기가 나온 적은 있는데 이 선수가 있으면은 남는다 나간다 이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이거 때문에 혹시나 선수 다섯명이 오해를 받을 수 있으니까 이런 부분에서 지금 나름대로 체크를 또 했어요 이 부분에 있어서 라우드의 서경준 대표님 그리고 최병훈 단장님도 연락을 했었고,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그다음에 또 제가 지인들 통해서 이런 관련된 부분을 체크를 했었는데, 도인비 부분은 확실히 좀 사실이 아닌 것 같아요. 그렇기 떄문에 여러분들이 선수들에 대한 오해나 어 제가 들어도 황당하더라구요 왜냐하면은 카나비 들어오면 표식 선수는 말이 안되는 거잖아요 상식적으로

선수들이 같이 다섯명이 우승에 도전했고 그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멋지게 마무리까지 했는데 누구 하나 들어오면 하고 누구 하나 나가면 안하고 이럴 것 같지는 않았거든요. 그런 부분들은 여러분들 오해하지 마시고 아마 도인비도 이런저런 이야기 듣다가 듣다보면은 솔직히 그 과장되거나 오버해서 잘못들리기도 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그런 쪽으로 잘못 들린게 아닌가 싶어요 도인비 선수가 뭐 누구를 어떻게 음해하려고 했던 게 아니라 그냥 잘못 정보가 입수되가지고 말하다가 잘못 전달이 된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해석을 했거든요

박 : 저도 사실 그 친구를 중국에 있을 때도 만나뵙고 했는데 절대 악의를 가지고 뭘 할 친구는 아니고 제 생각에는 사실 그 오늘 뭐 저한테 메시지도 왔었어요.  왔었는데 그걸 떠나서 그 친구는 일부러 한 것 보다는 중간에 제가 알아보는 과정에서 쪼금 플러스 플러스 되서 조금 커져서 이런 게 나오지 않았나 이 변론으로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이제 저희 선수가 너무 직격탄을 맞아서 제가 도저히 이건 더 이상은 예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 어 일단은 그럼 제가 해석하기로는 DRX랑 선수들이 이런저런 협상하다가 그런 과정에서 좀 협상에 이견이 있어서 선수들은 나온거고 나올 때 즈음에 DRX입장에서는 뭔갈 시도를 했는데 그냥 찔러보기용 아니 찔러보기라기 보다는 플랜 A가 안되니까 B쪽으로 선회하는 과정에서 그런 카나비가 나왔던거고 그걸 듣고 결정이 안된 상태에서 FA로 나갔다는거죠 그거 때문에 기다리거나 뭐 (묵음 협상?)을 한 건 아니구요

그래서 어쨌든 오늘 온 게 가장 큰 목적이 선수들이 이런 오해를 쌓고 있으니까 알아달라고 온 것 같아요 그래서 어쨌든 성격이 좀 쎈 친구긴 합니다 동생이긴 하지만 직설적인 친구라고 이해 좀 해주시구요 어쨌든 선수들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도 맞고 선수들이 피해를 받으면 안되니까 이렇게 나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혹시 이제 더 하실 말씀이나



박 : 사실 DRX 대표님 실제로 만났고 이런 이야기도 했어요 어느정도 오해도 좀,

한 : 풀었나요?

박 : 예 풀었다고 하면 풀었고 근데 또 모르죠 그리고 저희 또 소속 선수가 계약이 됐기 때문에

한 : 발표하면 안되지 않아요?

박 : 어차피 저희 소속 선수가 저한테 맨날 뭐라고 하잖아요 졸라 많다고 누군지 어떻게 알겠어요. 예 어차피 많으니까

한 : 40몇 명중에 한명이라고 하니까 그건 몰라요.



박 : 그렇게 해서 계약도 진행하고 보면서 좀 그랬고 저는 이제 괜찮아요 저는 그런게 없고 DRX 측에서도 저는 제 역할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다시 그 상황이 와도 제 역할을 하는거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DRX 팬들에게 죄송스러울 수 있지만 저는 같은 상황이 와도 또 그걸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양해를 해주셨으면 좋겠고 그건 어쩔 수 없어요 제 생각에는

한 : 저도 이제 게임단에 있었기 때문에 이런 과정속에서 누구는 서운하고 누구는 좀 아쉬울 순 있어요 그게 이제 게임단이 될 수 있고 선수들이 될 수 있고 선수들을 대표하는 에이전시가 될 수도 있긴한데, 결론은 서로간에 의견차이 입장차이가 있으니까 나가는 거잖아요 그런 과정에서 뭐 선수가 서운할 수 있고 게임단이 서운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이슈화되고 이런 것들 보다는 이런 것들이 이스포츠에 많이 안일어났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과정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좋게 좋게 좀 잘 가는 게 어떤가라고 생각을 또 합니다 박재석 대표님에게 그런 쪽으로 많이 이야기를 많이 했었고 어느정도 이렇게 오해가 많이 쌓였어서 그래서 흥분을 한 상태로 온 것 같 같은 컨트롤 하라고 했는데



(감정 컨트롤 관련 이야기 뒤에 있는 사람 이야기 )



한 : 여러분들 혹시 뭐 진짜 궁금한 거 있으면 한두개만 받고 오셨는데 입장은 다 전달을 한 것 같거든요. 이제 그래서 입장이 좀 전달된 게 아닌가 싶고 혹시나 또 그렇다고 대표님이 바쁜데 지금 제가 알고있기로도 남아있는 선수들 있잖아요 계약을 시키고 있는 과정에서 남아있는 선수들을 계속 좀 하려고 하니까 새벽까지도 바쁘게 일해야하는데 이렇게 시간을 뺀 게 자체가 어떻게 보면 또 더 노력을 해야하는 입장이다보니 빠르게 마무리 해야되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들 뭐… 그래서 DRX 관련되서라기보단 선수관련해서 오해 같은 것들 있으면 받아보고 예 왔으니까.

박 : 표식 좋은데로 갑니다 좋은데로 가고 잘 됐습니다. 표식이요? 표식 잘 됐으면 좋겠어요 내년에는 좀 더 좋은 조건으로 준비 잘해서 제가 잘 준비해보겠습니다 네 그냥 잘됐으면 좋겠고 네 제가 항상 이적시장 끝나고 스스로에 대해서 피드백하는데, 부족했던 부분 메꾸려고 사실 더 열심히 해야하고 올해는 이제 그래도 북미 쪽은 준비를 많이 했는데 중국 쪽은 잘 준비를 많이 못한 것 같아서 내년에는 중국 쪽을 준비를 좀 더 잘 해서 많은 선수들이 좋은 중국 팀에 갈 수 있도록 일단 하려고 합니다.



한 : 원래 중국 쪽에 제일 빠삭하게 라인이 있잖아요 중국에서 활동도 했고

박 : 예예 맞습니다.

한 : 중국을 많이 못 보냈나봐요 정확히 모르니까

박 : 중국… 근데 중국에서 중국 시장이 또 예 올해 좀 쉽지않은 상황이었어서 근데 이제 그 시장에서도 제가 만들어내는 게 있었어야 했는데 그런 게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한 : 지금 이걸 질문을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어쨋든 지금 가장 많은 소속 선수들이 있잖아요  에이전시로 지금 있는데 사람들이 이제 독과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혹시 이 부분에서 뭐 간단하게 가능하다면 한마디만

박 : 만약에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저는 저희 선수를 줄이는 거에도 전 찬성이에요 사실 어 책임감 없다는 말이 맞을 수도 있는데 선수가 많으면 저도 힘들어요 근데 지금은 사실  많은 선수들이 많이 연락이 오는 상황인데 많이 못 받는 상황도 있구요. 근데 저희가 그래도 좀 오래했고 네트워크가 잘 열려있어서 힘든 친구들을 좀 팀을 많이 보낼 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내년에는 분명히 숫자가 좀 줄겁니다. 숫자가 무조건 줄을거고 아마도 지금 같은 뭐 시청자분들이 불편한 상황을 저도 만들고 싶지않아요. 그래서 좀 더 줄이면서 또 원하는 아름다운 경쟁 시장이라고 하죠 그렇게 만들고 싶어요 제 생각은

한 : 제가 알고 있기로도 쉐도우 대표님 와계신데 다른데도 지금 인원이 은근히 많거든요 제 주변 지인들도 다른 데도 가있고, 미안한 말인데 저랑 제 밑에 있던 선수도 여기 안가있는 게 대부분이에요 제가 이상한 이야기를 한 건 아닌데 아무튼 여기 많아서 뭐 그런데 그런 정도로 지금 많은 에이전시들이 들어와있고 좋은 에이전시들이 있기 때문에 분포가 되고있는 것 난 배분이 좀 되고있는 것 같은데, 그래서 지금 (묵음) 이미지가 좋았기 때문에 쉐도우에도 많은 인원이 가있는 게 아닌가



( 도인비 반박방송 등 이야기 정리 )



한 : 어쨌든 DRX가 5 FA로 나왔고 그다음에 또  발표가 안나다보니까 DRX 팬분들 입장에서는 많이 힘들고 우리 선수들도 다 나갔고 타겟이 되는 어떻게보면 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되다보니까 이런 것들이 어쨌든 억울한 선수들이 나올 수밖에 없고 이러면 그래서 제가 이런 것들이 신경쓰여서 또 선수들을 대표하는 입장이고 그래서 선수들을 챙겨야하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헀었고 온다고 했을 때 (묵음) 그냥 오는 것보다는 말을 하는 것보다는  (묵음) 하게 됐습니다.



( 후원이야기 스타대학 이야기)



도네 질문 답변

박 :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해드릴게요. 근데 정답은 드릴 수 없어요

질문 : 선생님 최기명 선수도 올해 한국에서 볼 수 있을까요…?

( 마이크 끄고 이야기 )

한 : 제가 체크했는데, 제가 알고있는 버전이랑 똑같아요 아직 결정 안됐다고 합니다.

박 : 테스트 보고있고 아직 결정 안됐어요.



질문 : 근데 DRX랑 첫 협상 때 왜 선수만 들어간 건가요? 원래 에이전트가 들어가서 같이 협상해야하지 않나요?

한 : 왜 이렇게 빨리 사라지죠? ( 주석. 후원 질문이 빨리 사라져서 )

박 : 저는 근데 봤어요 DRX가 협상할 때 왜 에이전트가 안들어갔냐는 말이죠. 그거 왜 안들어갔을까요 제가 DRX 앞에서 살 순 없겠죠. 그럼 협상은 이제 시간을 정해놓고 협상을 하는데 시간을 정하지 않았겠죠. 근데 제가 이 부분도 이렇게 말헀어요 그 대표님 만났을 때 어떻게 말했냐면 이제 DRX 스탭과 그 같이 우승까지 했기 때문에 엄청 끈끈한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했을 거고 그 끈끈한 무언가로 협상을 했을 때 에이전트가 있는 것보단 조금 더 유리하게 협상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고 저는 예측합니다. 사실일거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만약 제가 DRX였어도 그렇게 했을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질문 : 저희 도브 선수 협상 끝났나요? 해외라고 알고있습니다.

박 : 도브 선수 예 이번주 말 이번주까지 협상이 거의 완료될 예상입니다.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질문 : 케스파 에이전시 명단에 이후에 몇몇 선수들 제외되고 빠진 부분 있던데 그건 뭔가요? 표식이나 다른 선수들

박 : 일단 표식 선수는 제가 DRX랑 이야기가 잘 안됐을 때 아직 있을 때 저로 인해서 DRX와의 협상이 사실 좋지 않을거라고 판단이되서 이렇게 말씀드리기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지금은 같이하고 있습니다.



질문 : 리치 어디가요

박 : 리치 선수도 지금 일단 해외를 지금 협상을 하고 있구요 해외 2개팀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되면 좋겠습니다.



질문 : 도브 선수 영어인가요 중국인가요

박 : 니하오



질문 : 우리 베릴 조건은 잘 받았나요? 오, 엑스만 말해주셔도 됩니다.

박 : 아 베릴 선수요. 저는 그래도 합리적인 조건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한 : 베릴 팀 확정이 됐나보네요. 잘 모르겠네요.

박 : 아 그렇게 됐네요.



질문 : 그러면 기사에서 “선수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맞췄으나 협상 막판 FA를 종용하고 있는것으로 추측된다” 는 거짓말이라는 거죠?

박 : 아니요. 이렇게 말씀 드릴게요. 제가 영향을 많이 미쳤기 때문에 어느 특정 부분은 맞아요. 그니까 선수들은 선수들 한테는 그렇게 이야기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질문 : 한화 6새도우 출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박 : 저는 그 아세요? 저는 DRX때 DRX팀 만들 때도 사실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며칠안에 따다다닥이었거든요 DRX팀 이번 우승팀 만들 때 48시간동안 잠을 안자면서 이 멤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한거기 때문에 저는 제 일에 충실합니다. 그냥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맥시멈을 하는거지 그 어떠한 것도 막 뭔가 뭐 꼭 이래야된다. 만약 제가 말씀드렸지만 더 잘하는 선수가 만약에 올 수 있는 상황이 나왔으면 저는 그 선수랑 같이해요. 절대적으로 그러니까 6쉐도우다 쉐도우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돼요 그냥 잘하는 팀 최대한 같이해서 윈윈하는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질문 : 샌드박스와 도브 선수 계약 해지 관련 아시는 거 아시나요? 구단에서는 프차로 키운다고 했는데 참..

박 : 이거 샌드박스 이야기는 기업 이야기는 제가 할 수 없다는 걸 이제 말씀드리구요. 샌드박스 입장에서도 그걸 원하는 상황은 절대 아니었을 거에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샌드박스는 좋은 팀입니다.



질문 : 표식 선수는 영어인가요 중국어인가요 한국어인가요?!! 인사로 알려주세요!

박 : 닐로우



질문 : 광동으로 간 DRX 후보 원딜러는 왜 이렇게 시장에 빨리 나온건가요?

박 : 합의하에 계약해지해서 빨리 나온겁니다. 이 부분도 팀과 선수간에 합의하에 계약해지해서 빨리 나와서 계약이 된겁니다.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질문 : 혹시 DRX 미드 선수 아시는 거 없으신가요 ㅠ

박 : 저 알죠. 알죠. 알아요. 근데 힌트는 딱 하나에요. 제가 사실 미드를 굉장히 게임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요. 근데 저희 소속이 아니에요. 이정도는 말할 수 있죠. 왜냐면 나는 틀릴 수 있으니까 내 소속이 아니니까



질문 : LPL 한국인 선수가 LCK로 리턴하는 선수는 있나요?

박 : 있을 수도 있어요. 있을 수도 있다. 있을 수도 있다. 왜냐면 특정 선수가 딜은 하고 있는 중이다 이건 제 선수에 한해서



질문 : 광동 프런트 정글, 원딜 이후 움직이고 있긴 합니까?

박 : 어 이거 안나왔나? 예 있죠 저는 알죠 예 근데 이거 광동 이거 이야기하는거 엄청 광동 대표님이 싫어하시는 것 같아서 저는 비밀로.. 저는 팀에서 싫어하는 걸 하고싶지 않습니다.



질문 : 빅라는요?

박 : 예 빅라는 잘 갑니. 수도 있죠. 어우 시x 큰일날 뻔 했네 잘 갈수도 있죠. 예 빅라 선수는 최대한 좋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야발 죄송합니다.



질문 : DRX는 외부 선수를 먼저 제시한적이 없다고 하는데, 그럼 카나비 선수 얘기는 제카 선수측이 요구한건가요?

박 : 요구한거냐구요? 예

한 : 이제 마무리할거고, DRX 감코진 예 넘어가요 알고있어도 넘어가야해요 예 ( 주석 후원이 들어옴 )

박 : 아시는 분이지 않으세요?

(마이크 끄고 제지)

한 : 일단 다시 돌아가보자면은 선수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었고, 거기서 DRX에서 이제 선수들을 잡아야 되니까 플랜 B를 좀 발동을 해서 카나비를 어느정도 체크를 해본거죠?

박 : 예

한 : 그 카나비를 체크한 것을 제카가 본인도 이야기를 듣고
박 : 제가 이야기를 들었죠.

한 : 예 이제 박재석 대표한테 이야기를 했고, 박재석 대표가 이제 카나비를 체크를 한거죠?

박 : 예 측근한테 체크를 한거죠



한 : 아 예 측근한테 체크를 했었고 그랬는데 뭐 진행된 게 별로 없었고 그냥 문의 정도였다 그걸 제카한테 전달했었고. 그런 이야기들이 도인비한테 흘러 들어갔었고, 도인비 같은 경우는 선수들이 이런 또 어 카나비가 와야지만이 뭐 이런식으로 좀 생각을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그런식으로 하다보니까 전달하는 과정에서 조금 뭐 있었던 것 같고 도인비 같은 경우도 일부러 뭔갈 하려던 게 아니라 거기서 좀 오해가 있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맞습니까?

박 : 예 그럼요. 도인비 선수가 절대 악의를 가지고 (묵음) 절대 한 것이 아니고

한 : 도인비 선수도 오해할만한 소지가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이해하셨죠? 감사합니다. 박재석 대표님 또 힘든 길 오셨으니까 또 제가 계속 말씀 드리잖아요. 방송보다는 방송하지 마시고 선수들 다 취업시켜 주시고 혹시나 나중에 무슨 일 있으면 그 때 하시고 소통하시고 소통하는 건 좋으니깐요 마지막으로 또 한 말씀해보세요.

박 : 저는 방송하면 무조건 정지먹을 것 같구요. 일단 예 뭔가 저는 이제 항상 뭐 저에 대해서 어떤 부분이 있을 수 있…(묵음) 저는 에이전시.. 에이전트로써 전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거구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저를 욕하시는 건 괜찮은데, 저희 이제 클라이언트들은 어떤 특정한 부분에 있어서는 다 저랑 상의 후에 이제 결정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제 저를 탓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일단 첫번째로는 이건 사실에요 팩트고 그렇고.

일단 다른 분들 특히 제가 꼭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중국 썰쟁이들 저는 진짜 믿지마세요. 제가 생각하는 제 클라이언트 중에 진짜 100가지 중에 91가지가 구라에요. 그러므로 사실 그렇게 너무 믿지 마시구요. 제가 예 사실 진짜 꼭 한번 말하고 싶었어요. 진짜 보면 볼때마다 흥분시키거든요. 저를 예 그래서 여러분들 일단 진짜 사실은 뭐 결과로 제가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혹시나 나중에 매년은 아닐 수 있겠지만 나중에 또 제가 만약에 이렇게 뭐 이렇게 저희 형님 방송에 나와서 제가 또 어떻게보면 재밌는 방송을 할 수 있다면 제가 와서 또 재밌는 이야기도 해드리고

한 : 사양할게요

박 : (웃음) 그렇게 그렇게 해드려서 여러분들 또 평소에 이렇게 많이 봐주시고 이렇게 또 알아서 오고 딱 그럴 수 있으니까 방송도 많이 봐주시고 예 아시죠? 다음에 질문은 꼭 그냥 하지 마시고 만원씩 툭툭 던져주세요.

여러분들 또 기분좋게 또 비밀 딱 숨기려고 하다가 툭 던져질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 또 딱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 : 마지막으로 질문 중 하나가 제카가 카나비를 원했냐 이렇게 물어보는 게 있거든요? 그 부분만 좀 마지막으로 말씀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박 : 제카가 카나비를 원했냐구요?

한 : 아까 계속 그런 질문이 있었거든요

박 : 어 제카.. 제카한테 전화를 해서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아서 제카가 카나비를 원했는지는 중요한 제 생각에는 내용이 어떻게 됐는지는 제가 협상 테이블에 없었어요. 근데 그 협상이 깨진거와 그 협상의 중요성이 과연 그 카나비 때문에 깨졌냐 깨지지 않았냐의 차이를 저는 말씀드리는 거에요.

한 : 일단은 그러니까 DRX가 먼저 약간 플랜을 좀 나갈 수 있으니까 잡아보려고 카나비를 섭외 했었고 그건 한거 맞죠?

박 : 맞죠 맞죠 그거를 그렇게

한 : 제카가 쉐도우한테 체크를 했었고, 쉐도우도 그쪽 관련된 주변 지인들을 체크를 좀 했었고

박 : 예 당연하죠

한 : 그런데 최종적으로 잘 안됐다 그런 이야기 인거죠?

박 : 예 맞아요 맞아요.

한 : 그게 맞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그렇게 좀 해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여러분들 일단 전부 다 방송 봐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먼길 와줘서 고맙구요.

박 : 아 예 아닙니다. 형님




한 : 저는 이제 방송 끄겠습니다.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박 : 형님 또 필요하시면 연락 불러주시고

한 : 야 시끄러.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인사하고

박 : 고생하셨습니다. 형님 좀 잘 좀 봐주십쇼 형님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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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7 01:48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텍스트로 봐도 어지럽네요 크크크.
조미운
22/11/27 01: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문 다시 한번 더 보니까 좀 정리가 되네요.

1. DRX 선수들은 5인 재계약 의사를 DRX에 밝힘
2. DRX는 선수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5인 재계약 추진. 선수들 처우에 대한 1차 구두 합의 완료. (금액, 기간에 대해 논의하지 않은 선수도 있다고 함)
* 본문에서 한상용이 말하고 있는 플랜 A
3. 구두 합의된 금액으로 계약하기 전, 제카는 에이전시를 통해 FA 되면 더 큰 금액을 받을 수 있음을 전해 들음.
4. DRX가 제카의 시장 금액을 맞춰주지 못해 제카와의 협상이 결렬됨 -> 5인 재계약 실패로 인해 5FA 발생
5. DRX는 에이전트가 선수들(제카,킹겐)에게 FA를 종용한다고 기사로 저격함.
6. DRX는 5인 재계약에 실패 후, 플랜 B로 제카 재계약 추진.
7. 제카의 요구 조건에는 정글 카나비가 포함되어 있던 것(혹은 DRX가 제안한 것)으로 보임
8. 제카는 에이전시를 통해 DRX가 카나비와 제대로 협상도 하지 못한 것을 확인함
9.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결국 플랜 B 협상에서도 제카와 DRX는 합의하지 못함
10. 도인비는 7-9 까지의 시나리오를 카나비를 통해 전해 듣고, 제카가 카나비 영입 실패 소식을 듣고 재계약을 거부했다고 방송해서 말함
F.Lampard
22/11/27 02:20
수정 아이콘
데프트 선수 방송까지 취합해서 보완해보면,

2. DRX는 선수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5인 재계약 추진. 선수들 처우에 대한 1차 구두 합의 완료. (금액, 기간에 대해 논의하지 않은 선수도 있다고 함) -> 구체적으로 협의 내용이 [시장가에서 20~30% 디스카운트] 정도로 러프하게 협의가 된게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제카는 구단이 시장가 X정도라고 하니 조금 디스카운트 해서 0.8X정도에 더 해볼까 생각했는데, 에이전시와 통화해보니 알려준 시장가Y와 너무 차이가 나니 맞춰주세요 하니 구단이 싸게 잡을 생각에 신나다 틀어지니 급발진해서 언론플레이 한 것 같네요

사실 구단말고 제카, 에이전시는 각자 입장에서 최선을 다했는데 구단이 너무 아마추어적으로 했죠

간단하게 주변 사례로 대입하면 교통사고 보상합의(합의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에서 보험사 직원(DRX)이 제시한 조건 듣고 환자(제카)가 저는 그정도면 괜찮은거 같은데 주변(에이전시)에 물어볼게요 하고 나중에 거절하니, 직원이 주변지인을 욕하는 웃기는 상황인데
조미운
22/11/27 03:11
수정 아이콘
22년에 월즈를 먹은 만큼 23년은 DRX 선수들 모두 특급 대우를 생각했을 텐데... 시장 상황도 그렇고 DRX 구단도 그렇고 모든 선수들 시장가 가격(혹은 희망 가격)을 맞춰줄 수가 없는 상황이었을 거라 보입니다. 알려진 22년도 DRX 선수들 연봉은 킹겐/표식은 최대 5억 선, 데프트/베릴은 라인 최고 수준인데... 제카는 해외에서 20억 부른 곳도 있었지만 10+@ 억정도로 페이컷 하고 왔거든요. 제 생각엔 제카 선수의 연봉이 원래부터 시장 가격가 차이가 제일 컸었고, 22 월즈 활약도 가장 좋았던 편이라... 특히 더 맞춰주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뭐 DRX도 결과적으로 그냥 예산이 부족했던 거라 어쩔 수 없었고, 선수 입장도 당연히 이해가 갑니다. 다만 초기 제카에 대한 DRX 팬 여론이 안 좋았던 건... 아직 다들 낭만에 젖어 있을 때라 5인 재계약이 깨진 것 때문에 탓할 사람이 필요했던 거 같아요. 지금은 각자의 입장에 대해 생각할 수 있을 만큼 좀 이성적이 됐고요.
F.Lampard
22/11/27 03:27
수정 아이콘
[도 팀 입장에서 최선을 다한걸 알고 선수들 입장에서도 마지노선까지 줄였는데 그게 안된다 해서 딱히 원망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쩝 결국 돈이라고 하시는데 근데 뭐 터무니없이 그건 안되잖아요 다들
터무니 없이도 아니지 근데 뭐 결국 이... 제가 경제를 잘 모르지만 이 수요와 공급 결국 다른 팀에서의 수요가 있을 것 같다 근데 그것보다는 안되더라도 최소 그 최소 미니멈이 있잖아요 근데 그게 안 찬거 같아요
근데 그 미니멈이 제가 알기로는 애들이 무슨 막 우리 우승했으니까 돈 이정도는 내놔 이정도는 아니였어요
그 막 팬들분들에게 걔네 돈에 미쳐있다 소리 들을 정도로 그런 애들은 하나도 없어요]


데프트 방송 내용인데, 에이전트 태도도 보면 확실히 구단이 생각했던 시장가와 선수가 생각했던 시장가(마지노선)이 도저히 붙을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났던게 아닌가 싶긴합니다.
다만 팬여론은 단순히 낭만 파괴보다는 구단이 타겟 찍고 저격한 아마추어리즘 (같은? 제시액 받고 테이블 걷어찬 정근우정도도 아니고)이 크다고 봐서 구단이 욕좀 먹어야 된다고 봅니다
조미운
22/11/27 04:32
수정 아이콘
결국 연봉 협의 중 금액 못 맞춰서 파토난건데, 그걸 (에이전시가 FA 종용했다고 하더라도) 특정 선수 때문에 깨졌다고 저격글을 올렸으면 안됐죠. 굳이 DRX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당시 DRX 팬덤이 모두 5 재계약을 원하고 있어서 구단은 최대한 5 재계약을 해보려고 노력했다는 어필 한번 한 거라고 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근데 계약서에 최종적으로 도장 찍는 건 선수 마음인 거 뻔히 잘 알고 있을만한 사람들이 많이 오버했어요. DRX는 매년 스토브리그 때 말이 좀 나오네요.
22/11/27 22:29
수정 아이콘
5. DRX는 에이전트가 선수들(제카,킹겐)에게 FA를 종용한다고 기사로 저격함.
6. DRX는 5인 재계약에 실패 후, 플랜 B로 제카 재계약 추진.

이게 순서가 맞나요? 앞으로는 에이전트 까면서 뒤로는 협상 중이었다는 말인데 말이 안되는것 같은데요.
인센스
22/11/27 02:00
수정 아이콘
결론적으로는 '의리의 남자 z씨'에 대해선 그런 일은 없었던 걸로...
지오인더스트리
22/11/27 02:01
수정 아이콘
에이전트가 굉장히 가볍네요.

선수들은 사람보는 눈이 저리 없나??
탐사정의위엄
22/11/27 02:21
수정 아이콘
수수료도 가장 적다고 알려져있고 사실 선수 입장에서는 취업만 잘 시켜주면 그만이긴 하죠. 그리고 결과적으로 일자리 잘 찾아주고 있는 느낌이고요 크크
삼화야젠지야
22/11/27 10:36
수정 아이콘
근데 어제 나와서 털고 간 이야기 보면
도브 취직 리치 취직 쏭 취직 표식 취직 테디 취직 등등등
말 더럽게 못하는데 일은 잘하는거 같아서 신기하네요.
지오인더스트리
22/11/27 11:58
수정 아이콘
저분도 개인적으로 극도의 빡침과 흥분상태라서 저렇게 보일 수도 있다 싶긴한데 참 묘하네요.
저는 대형 에이전트라서 다른 모습일거라 생각한게 있어서 그런건지...왜케 가볍지? 생각이 들어서..
삼화야젠지야
22/11/27 12:20
수정 아이콘
다른 분이 연예계 초창기 매니저 말씀하시던데
사람이 좀 가벼운게 있지만 인맥 관리를 잘해서 영향력은 좋은? 그런 느낌일까 싶네요 크크
잠수족
22/11/28 00:26
수정 아이콘
씨맥 생각하면 비슷할수도 있지않을까 합니다
말레우스
22/11/27 02:03
수정 아이콘
질문 답변 관련해서 누락이 있어서 덧글에 올립니다.

질문 : 정글러 한명떄문에 나간 건 아니다. 가 해명끝인가요?

박 : 정글러 한명 때문에 나간거 이건 정글러 한명 때문에 나가면 걔가 정글러기 신입니까? 뭐 정글러가 뭐 씨 와서 뭐 이 게임 다 이깁니까? 딜러게임이에요 딜러게임. 예 미드가 오는 자리에 정글러가 오는거지 왜 정글러 있는 자리에 미드가 갑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마세요. 게임. 롤. 예


질문 : 쏭 감독님은 어떻게 되고 있을까요?

박 : 예 쏭 감독님 지금 협상하고 있어요.



질문 : 디알엑스가 깨진 건 결국 팀적인 예산문제가 있었던건가요

박 : 디알엑스가 깨진건 팀적인 문제라구요? 아 못봤는데 이걸로 쏘라니까? (주석. 박재석 대표가 후원 질문 제대로 못봄) 어 팀적인 문제냐 사실 이건 진짜 어려운 건데 우승을 했고 우승을 한 것만큼의 모든 선수에게 조건을 맞춰줄 수 있는 팀이 많지않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판단이 들구요.
세타휠
22/11/27 02:11
수정 아이콘
서로 생각한 연봉이 안맞아서 협상이 안 된 건 알겠고..
drx는 다른 선수를 먼저 제시한 적 없다고 했고..이 방송 전문만 보면 drx와 제카 사이에 카나비 얘기가 나온 것은 맞는 것 같고..그럼 제카가 카나비 얘기 꺼낸 거예요?? 아니면 drx의 구라??
아니 방송으로 해명을 했다는데도 이해가 안 가네 ㅠㅠㅠㅠ
블랙잭
22/11/27 02:14
수정 아이콘
에이전트는 제카가 카나비 확인해달라해서 확인만 해줬을뿐 누가 제시한건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탐사정의위엄
22/11/27 02:2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카나비는 재계약 협상에서 크게 중요한 이슈가 아니라고만 했습니다. 그리고 DRX 프론트와 이미 만나서 오해를 푼 상황에서 DRX가 구라 쳤다고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제카한테 안좋게 작용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없으니 대답을 회피하신 느낌 같아요.
F.Lampard
22/11/27 02:28
수정 아이콘
누가 먼저 제안했는지 확답을 피하긴 했는데, 제카가 에이전시 통해서 카나비가 진짜 구단과 협의 중인지 확인한게 사실이라면

1. (제카가 먼저 영입요구) -> 에이전시에 영입 정도 확인
2. (구단이 먼저 제시) -> 에이전시에 영입 정도 확인

중에 아무래도 2가 더 타임라인상 자연스러워 보이기는 합니다
정공법
22/11/27 08:30
수정 아이콘
먼저 제시 안했다는게 처음부터 표식x 카나비데려올께 이걸 안했다는거 같습니다

우리가 먼저(1차면담에서) 카나비를 제시한적 없다
단 fa로 풀린걸 잡기위해 플랜b로 던진건 맞음
당근케익
22/11/27 02:22
수정 아이콘
그니까 다 계약/재계약 추진 상황에서 발생할만한 일인데

그 프런트가 특정 선수들 저격하며 언플함
그리고 정말 믿기 싫었던 [데프트 헌정영상]에 쪼잔하게 그 똥을 뿌림
수리검
22/11/27 02:29
수정 아이콘
난 협상 테이블에 들어간 적이 없다
왜냐하면 난 약속도 잡은 적(잡힌 적) 없고
선수들이 구단측과 '끈끈한 무언가'를 가지고 직접 협상하는게 유리할 거 같아서

표식이 잠깐 소속에서 벗어난 이유는
나로 인해 구단측 과 협상이 좋지 않을 것 같다고 판단해서

아랫글도 그렇고 전 이 에이전트를 쉴드치는 반응이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합니다

스스로 선수들끼리 끈끈한 무언가로 협상하는게 더 유리할 거 같아서 / 내가 있으면 상황이 더 불리해질 거 같아서
협상에 참여 안 했다고 말하는 에이전트 ..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홈 타운 디스카운트가 왜 있는건지도 모르나봐요?
끈끈한 무언가가 협상에 도움이 될 거 같으면
사람들이 생판 제3자인 에이전트를 왜 돈 주고 고용합니까?
끈끈한 관계인 본인들끼리 으쌰으쌰하지


중간에 하도 중언부언해서 꺼버렸는데
찬찬히 텍스트로 읽어보니 이건 구단이 에이전트를 패싱한 것도 아니고
그냥 에이전트가 선수들을 방치한 수준이네요
탐사정의위엄
22/11/27 0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첫 문단에 대해서는 구단이 요구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구단측이 선수들과 끈끈한 무언가를 자극하기 위해서 에이전트를 배제한 전략을 취한 것 같습니다. (질문 : 근데 DRX랑 첫 협상 때 왜 선수만 들어간 건가요? 원래 에이전트가 들어가서 같이 협상해야하지 않나요? 에 대한 답변을 보시는게 정확할듯)
수리검
22/11/27 02:3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구단은 당연히 그게 유리하고 그렇게 하고 싶을거구요
요구한다고 아 그래 그럼 니들끼리 해 ~ 하고 방치하는 게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말씀대로 구단은 그게 유리하니까 그런 전략을 취한거고
에이전트는 그게 선수한테 불리하니까 당연히 본인이 나서야죠
배제한다고 순순히 배제당할거면 에이전트가 왜 있나요
탐사정의위엄
22/11/27 02:41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그 선택이 당연히 선수 개인한테 불리했냐 하면 잘 모르겠네요. 어차피 에이전트 입장에서도 바로 그 이후에 FA 나오는 것을 추천한 것 같고요.
수리검
22/11/27 02:50
수정 아이콘
선수가 직접 협상했고 - 결과가 좋지 않았으며 - FA를 추천했습니다

당연히 결과가 좋지 않은 것 자체가 선수에게 불리한 겁니다
다른쪽에 더 좋은 오퍼가 있었다/그걸 예측했다?
좋은 에이전트라는건 이 상황에서 야 나와 다른데서 더 잘받어 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존 구단과 협상해서 다른곳과 비교할 수 있는/ 더 좋은 협상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하는겁니다
에이전트가 협상 테이블에 앉아보지도 않고 계약 후보중 한곳을 날려먹었는데 그게 좋은 선택일 리가 있습니까?
탐사정의위엄
22/11/27 03:10
수정 아이콘
선수가 직접 협상했고 - 결과가 좋지 않았다 자체는 이미 구단이 시간 약속 없이 진행한 시점에서 에이전트의 통제를 벗어난걸로 보입니다. 이후에 에이전트가 조건을 듣고 기존 구단과 협상할지 아니면 FA 해서 다른 구단 알아보는게 더 좋을지는 정답이 없고 에이전트가 판단해서 추천했을 뿐이죠. 결과적으로 킹겐 제카는 한화가서 더 좋은 조건으로 자리 잡았구요..
F.Lampard
22/11/27 02:48
수정 아이콘
저격?을 당한 상태에서 공식 해명이 아니라 방송으로 정제되지 않은 발언을 한 것 자체에 대한 불호는 매우 동감하나, 대화 상 나온 사실관계만으로 에이전트 태업함? 이라고 반응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1. 에이전트가 협상에 참여한 적이 없다
-> DRX 협상 전략 자체가 에이전트 배제하고 으쌰으쌰 가보자인데, 숙소 생활을 하는 선수들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구단이 에이전트 배제를 의도하고 있다면 일상적인 자리에서 벌어지는 협상에 참여하기는 어렵죠.
그 다음 협상(카나비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고 추론되는)자리도, 이미 1차 협의 후 에이전트로 부터 시장상황을 공유받고 제카가 FA를 통보하는 자리 수준으로 보이고 그후 협의가 진행된 것 같지도 않는 분위기구요.

2. 표식은 왜방치함?
-> [특정 선수는 구체적인 조건도 제안 받지 못함, 에이전시 계약은 성공보수 형식이나 독점 계약형식임] 이 두가지를 전제하면, 오히려 에이전시에서 호의적으로 표식을 일시적으로 풀어서 구단과 협의할 수 있게(수수료 측면이나 악감정 고려) 자리를 만들어줬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수리검
22/11/27 02:52
수정 아이콘
1은 다른 댓글에 충분히 설명했으니 넘어가구요

2도 몇번을 말하지만 의도가 아니라 무능을 지적하는 겁니다
에이전트의 존재가 방해가 되서 내가 없는게 나을 것 같아 잠깐 풀어줬다 아닙니까 결국
원 구단과의 협상에서 없느니만 못한 존재라는걸 스스로 인증한 거라구요
F.Lampard
22/11/27 03: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수에게 접촉하면 '계약관련은 에이전트 에게 연락하세요' 라고 말하게 하고 연락받으면 약속잡고 협상하면 됩니다 ]
지금 나오는 정황으로 보면 저 상황 자체가 안나왔다고 봐야 되지 않을까요
숙소생활하는데 구단이 연습실와서 우리는 같이하고싶다 어쩌구 저쩌구(1차 협상)
선수입장에서는 얘기해보니 그냥 FA가 맞는거 같으니 의사없다고 통지 -> 이자리에서 구단이 카나비 역제안(2차 협상) -> 알아보니 거짓이어서 그대로 FA선언으로 보이는데, 2차 협상 자리에라도 참석하는게 좋아보이긴 하나 선수가 의사가 명확해서(협상자리가 아닌 통지의 자리) 그냥 본인이 통지하겠다고 했을수도 있으니 제3자가 평가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FA 선언한다고 그 구단과 다시 협상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저게 에이전시의 무능이라고 보기는 어렵죠(베릴도 저기 소속으로 알고있는데 썰대로라면 DRX와 재계약이죠)

2는 무능이 아니라 협상과정에서 댜양한 이유로 대리인(변호사)을 배제하고 당사자들끼리 협의하는 경우는 실무적으로도 종종 있습니다. 특히 대외적으로 구단이 에이전시에 악감정을 표출하고 있는 판에, (구체적 조건도 제안받지 못한 을로 추정되는) 표식이 구단과 재계약을 희망한다는 전제하에는, 실제 재계약되었을때도 수수료를 안받는 조건이라면 에이전시가 선수 고려해서 오히려 최대한 배려해준거로 보이는데요?
팬케익
22/11/27 02:39
수정 아이콘
이해를 잘 못하신거 같은데.. 에이전트 입장에서는 약속한 상황이 아니면 DRX쪽에 상주할수 없으니 그랬던거라고 얘기했습니다. 에이전트는 제 역할을 충분히 잘 했는데 선입견을 자꾸 가지고 보시는거 같네요.
수리검
22/11/27 02:45
수정 아이콘
정말 답답하네요 아니 에이전트가 왜 상주를 해요
누가 이해를 못하는 건지

다른 유명 에이전트들은 뭐 분실술이라도 써서
해외 수십 개 구단 다 상주하면서 계약합니까?
에이전트가 쫄따구에요? 구단앞에 붙어있다 협상한다고 하면 쪼르르 달려가는?

선수에게 접촉하면 '계약관련은 에이전트 에게 연락하세요' 라고 말하게 하고
연락받으면 약속잡고 협상하면 됩니다

에이전트가 제 역할을 해요?

에이전트 뜻이 '계약/협상 대리인' 입니다
협상 테이블도 앉지도 않고 그 과정에 끼지도 않고
그걸 당당하게 말하는 에이전트가 제 역할을 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22/11/27 02:56
수정 아이콘
방치가 맞다면 그대로 계약하고 끝이겠죠. 계약 내용 정도는 선수가 직접 들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Easyname
22/11/27 03:49
수정 아이콘
그런 관점에서 보면 애초에 협상한 적이 없는 거 아닌가요
최소 금액을 못맞춰줘서 파토난 거고
선수랑은 '대화'를 한거고
그 대화 때문에 손해는 팀이 봤는데
니시노 나나세
22/11/27 10:46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선수와 구단이 직접 계약한것도 아니니 에이전트가 딱히 제 역할을 못한것도 아니네요.
이번시즌
22/11/27 12:58
수정 아이콘
선수가 갑이고 에이전트는 자기가 쓰기 나름이지 않을까요
안녕하시믑니까
22/11/27 16:18
수정 아이콘
중언부언보다 횡설수설이 맞지 않을까요?
22/11/27 02:32
수정 아이콘
돌고 돌아 그냥 원래 나오던 이야기… 뎊트가 한 이야기가 가장 진실에 가깝네요
도인비가 괜히 카나비 이야기 꺼내서…
세타휠
22/11/27 02:4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카나비를 못 잡아서 팀을 나온 게 아니다 이말이 하고 싶어서 에이전트는 방송에 나온 거 같은데..
도인비가 카나비 얘기를 꺼내서 괜히 더 시끄럽게 만든 느낌?
Easyname
22/11/27 03:52
수정 아이콘
직접 본 입장에서 에이전트가 하고 싶은 말은 '선수에게 비난을 하지 말라'고
어차피 스토브리그 끝나고 킹겐-제카 선수가 과도하게 욕을 먹는 상황에 대해 입장표명할 생각이었는데 마침 얘기가 나와서 타이밍이 앞당겨진 거라고 합니다
22/11/27 02:33
수정 아이콘
제카 같은 경우에는 이미 페이컷을 해서 DRX에 왔으니 그때 받을 수 있었던 돈을 디폴트로 롤드컵 상승분까지 쳐야할 것 같아서
만약 5인 재계약으로 가자는 낭만 하에 디스카운트를 했어도 상당히 높은 금액이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 DRX 같은 경우에도 제카만 돌아오면 나머지 우승멤버들까지 다시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카나비 딜을 건 것 같구요.
솔직히 제카가 카나비 데려와라 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래서 제카가 멈칫, 정도는 했는데 그것도 딜이 제대로 진전된것도 아니라 다시 거부. 정도일듯
문문문무
22/11/27 0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걍 DRX 관련해서 첫기사 나왔을때의 상황이 맞았고
그이후에 추가로 제카중심으로 리빌딩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실패했다. 라는거네요?

그런데 도인비가 리빌딩플랜+뇌피셜 정보만을 듣고 전체시나리오로 오해하여서
5인FA상황자체가 (리빌딩때의)조건성립실패때문에 일어난것으로 얘기한것이구요?

그러나 최종적으로 [제카,킹겐의 금액을 맞추는과정에서 빵꾸나서 팀이 폭파된건 맞다]
=[뉴스기사에서 에이전시가 제카의FA를 종용했다는 진술은 맞다]
.... 라는거군요
Easyname
22/11/27 03:53
수정 아이콘
그 전에 '선수가 원하는 조건을 맞춰줬지만'이 거짓말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22/11/27 09:43
수정 아이콘
거짓말은 좀 과한것 같고요. 물론 저도 정황상 이지만,
선수들은 금액에 대한 감이 없었고, DRX는 전년도보다 인상된 금액으로 선수들이 '아 이건아닌데' 까지는 나오지 않을 금액으로 시장가와 동떨어진 금액으로 동의를 이끌었다' 정도가 맞는것 같습니다. 시세를 모르니 그냥 작년보다 50프로 올려줬으면 아 그렇구나 할 수있죠. 문제는 시장가가 200프로 차이였다면 나중에라도 아 이건 아닌데를 외치며 파기할 수 있고요
도라지
22/11/27 08:57
수정 아이콘
저게 사실이면 템퍼링을 의심해봐도 될 거 같은데요.
타카이
22/11/27 09:04
수정 아이콘
도인비가 뇌피셜로 이야기한건 아닙니다
중간 과정이 생략되서 오해가 된거지
카나비+4인은 애초에 펨코 쪽 번역에서 없던 내용이 정설처럼 퍼져서 그럼
삼화야젠지야
22/11/27 14:38
수정 아이콘
첫 기사 워딩이 "협상 막바지 시장평가를 받고 싶다"인데
에이전트한테 물어보고 아닌거 같다 한걸 협상 막바지로 표현하는게 맞나? 이게 첫기사 상황이 맞은건가? 싶죠
솔직히 언플했다는 감상 밖에는 안드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22/11/27 03:24
수정 아이콘
도인비도 거짓을 말한건 아닌데 핵심은 아니라 곁가지였던것 엔딩인가보군요
22/11/27 03:52
수정 아이콘
뭐 에이전트 배제하고 계약해보려는 구단, 자신의 가치를 듣고 fa로 나가려는 선수 다 맞는건데 시끌시끌한 지금의 발단은 결국 drx측 기사라고 생각해서... 뭐 욕 안 먹겠다는 측면에서 매우 현명한 처사긴 합니다만 별로 이해하고 싶진 않군요
지금이시간
22/11/27 04:42
수정 아이콘
에이전트가 말한 거 정리하면,
제카(+다른 선수들) 몸값 올릴 수 있으니 FA나오라 한 것도 맞고,
제카가 카나비 선 요구한 것도 맞는 거네요.
다만 카나비가 계약의 핵심은 아니었고, 카나비 여부와 무관히 최종 계약은 깨졌다.
말이 워낙 왔다갔다 하는게, 에이전트가 모지리 같긴 합니다만.
타카이
22/11/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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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비 관련은 협상에 없었기에 잘 모르지만 제카가 팀에서 접촉하고 있다는 내용을 협상에서 이야기해서 확인 해줘로 이해하고 있단거죠 에이전트는
지금이시간
22/11/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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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질문에선 말씀하신 것처럼 답을 "잘 모른다" 흐리긴 했지만, 아래와 같은 내용도 있어서요.

"한 : 그럼 카나비 선수 얘기는 제카 선수측이 요구한건가요?
박 : 요구한거냐구요? 예"

에이전트 말대로면 따지는 건 큰 의미 없겠지만, DRX쪽도 "먼저" 카나비 얘기를 하진 않았다고 트윗 하였고, 흐름상 선수측이 요청 → 팀이 구하고 있는지 확인이 자연스러운 것 같아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타카이
22/11/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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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거 영상으로 보면 그냥 습관성으로 보이고 도네가 막 들어와서 그렇다고 보입니다
초기 내용으로나 후기 내용으로나 요구 사항은 난 잘 모르겠다고 중요한 부분도 아니다라고 하죠
그리고 DRX가 반박한 내용도 카나비+4인 구성썰에 대한 반박이라고 한다면 틀린 부분은 없다고 보고
제카 위주 B플랜에서 들어간 내용일 수 있어서 그부분은 정확하진 않죠
다 시점마다 다른 이야기니
키모이맨
22/11/27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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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슈를 쭉 봤는데 사실 근본적으로 궁금한내용은 걍 없는데요?

서로 금액 안맞아서 나간거야 다 아는거고 근본적으로 궁금한건 그내용이 아니죠...
금액 까고 더 높게 부른데있으면 더 요구하는거야 당연히 계약과정에서 일어날만한일이지만 이게 어다르고 아다르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예의라는게있어서 예를들어서

제카:얼마까지 가능?
DRX:이만큼 가능
제카:(에이전트에게)시장에서 얼마임?
에이전트:시장에서 이만큼이라고 함
제카:저 이만큼이니까 이정도 맞춰줄수 있음?
DRX:불가능
제카:OK 안될듯

이거랑

제카:저 이정도 원하는데 가능?이정도면 계약함
DRX:그정도 가능할듯 우리가 맞춰주겠음
제카:(에이전트에게)시장에서 얼마임?
에이전트:시장에서 이만큼 준다는데 DRX에서 제시한건 낮음
제카:알고보니 저 이정도라는데 더 올려주셈
DRX:아니 저번에는 이거라며?우리는 이거에 맞춰서 준비했는데?
제카:안될듯

은 다르죠

애초에 DRX가 기사 낸 언플뉘앙스가 후자였기때문에 킹겐제카를 욕하는 여론이 있었던거고
솔직히 단순히 돈안맞아서 파토났다고 욕먹었던건 아니고;;그냥 서로 몸값 알아보고 헤어진거랑 나중에
누군가가 확 스탠스를 바꿔서 헤어진거는 감정상한게 다를수밖에

물론 자세한 내용은 이번 이슈에서도 그렇고 결국 말을 안해줬기때문에 알수야없죠
DRX쪽이 보이는 뉘앙스대로 막판에 갑자기 스탠스를 바꿔서 나가는바람에 DRX가 감정이 상한건지
아니면 그냥 일반적인 협상과정에서 DRX가 일부러 선수들만 욕먹게하려고 언플을한건지

근데 결국 이 내용은 나온게 없네요 DRX쪽에서도 그렇고 킹겐제카 에이전트쪽에서도 그렇고
시너지
22/11/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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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리해주셨네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Cazellnu
22/11/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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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걸 누가 밝힐까요
키모이맨
22/11/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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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거 맨처음에 이니시 건 DRX가 말하는 뉘앙스가
'거의 협의된 조건을 막판에 급선회해서 파토냈다'이건데

1.서로 조건차이가 그래서 몇억이냐
2.그냥 협의해보고 bye한건지 구두약속급으로 갔는데 막판에 한쪽이 일방적으로 파토낸건지
(막판에 일방적으로 파토내도 규정상 문제는 없지만 이러면 보통 좋은소리 못듣죠)

근데 결국 곁가지만 빙빙돌고 두가지 핵심은 나온 이야기가 없음...
잠수족
22/11/2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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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자기가 한 말을 제대로 기억 못하는게
많다니 정확히 밝히는건 불가능해보이지만

개인적으론 에이전트 배제하고
진행한거라 후자여도 선수 욕하기 애매하지 않나 싶습니다(선수가 시장가를 정확히 모른상태로
진행됐을것 같아서)
22/11/2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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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직접 하는 말을 보면 예전 초창기 연예인 소속사, 매니저 같은 느낌이네요.
안철수
22/11/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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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선수.독점하고 각 구단 스쿼드에 관여하면
앞으로도 스토브리그 바람 잘날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웸반야마
22/11/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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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전부다 fa자격이 있고 시장논리대로 선택하는건제 이거가지고 팀이든 선수든 욕하는게 문제죠

본인들은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그것도 연봉 50프로 올려준다하면 이직 안합니까...?
22/11/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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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맞는데 님 이거 맞춰주면 뼈묻음 이란 말 듣고 맞춰줬는데 어쿠 님 다른 회사에서 더 준데요 이직함

이건 좋은 소리 못 듣죠

릴에서 아스날 간 박주영이 욕 얼마나 먹었는데요..
22/11/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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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당사자들이나 욕하면 될 문제지, 3자들이 왈가왈부 할건 아니죠
22/11/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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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가 선수들끼리 5인 재계약 합의 시켜 놓고 한화와의 협상카드로 써먹는 전략도 가능하죠
한화가 큰 돈으로 슈퍼팀을 만들것이고 제카가 영입 1순위이다<=라는 정보를 알았다면요
돈이 억단위로 왔다갔다 하는데 끈끈한 무언가라니 제 입장에서는 웃음벨이네요
Grateful Days~
22/11/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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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만 보면 크게 보면 다들 할일을 한거고..

제카도 긍정반응없이 에이전트와 논의후 알려주겠다고 하는게 최선이었을 뿐..
삼화야젠지야
22/11/27 08:37
수정 아이콘
DRX가 좌표 찍은 것도 좌표 찍은거지만 대표가 경력이 있는데 그렇게 아마추어처럼 했겠냐고 당연히 선수들이 양아치짓 한거지 하고 욕하던 분들은 참.....궁금하네요.
나른한날
22/11/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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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카만 못맞춰 주는거면 탑미드만 바꿔서 스토브 준비했어도 되지 않나. 굳이 이걸 다 폭파 시켰을까요.
보라도리
22/11/27 08:43
수정 아이콘
데프트 계약 조건이 기존 5인 잔류니 킹제 안하면 데프트도 남을 이유가 없으니..
랜슬롯
22/11/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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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입장에서는 불가능한 시나리오겠죠. 선수들이 안할테니까요. 제카"만" 못맞춰주더라도, 이미 선수들이 자신들의 몸값을 낮춰가면서 뭉칠껄 고려한 이유는 5명의 선수가 모두 모이기를 전제를 했기때문인데, 이미 탑미드만 바꾸는 순간 표식, 데프트, 베릴 모두 더이상 스스로의 몸값을 낮출 이유가 없으니까요.
보라도리
22/11/27 08:48
수정 아이콘
결국 drx가 drx 한 건이네요
선수 에이전트 구단 들은 다 자기 할거 했으면 아무도 욕안먹고 깔끔하게 끝나면 되는데

또 그 구단이 선수 2명 저격 언플 시전 해서 욕먹게 만들고 이제 에이전시가 내용까니 괜히 욕해서 뻘쭘한 팬들은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곁가지로 그래도 개들도 뭐 잘못한거 있지 않느냐는 정신승리 까지 완벽 크크
Grateful Days~
22/11/27 09:10
수정 아이콘
이제 저정도 언플은 DRX 구단에겐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처럼 보이네요.
삼화야젠지야
22/11/27 10:09
수정 아이콘
에이전시 패스하고 직접 협상하고 싶은건 당연한건데...
선수가 에이전시한테 문의도 하기 전을 협상 막바지로 판단하고 태윤을 내보낸건가
저격기사도 기사지만, 킹제 욕 먹는데 데프트 헌정영상에 킹제를 지우는게 맞았나
1등급 저지방 우유
22/11/27 09:08
수정 아이콘
drx는
어찌 매시즌마다 조용히 넘어간적이 없긴하내요
계약관련이니까 시끄러울수밖에 없긴해도...
1등급 저지방 우유
22/11/27 09:1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데프트가 22시즌 컴백한것도 참 의아하긴했어요
그렇게 말이 많았었는데 다시 간다???
고오스
22/11/27 13:18
수정 아이콘
그건 결과 및 마무리가 안좋아서 한번 더 도전해 보고 싶어서 듀랙스에 갔다고 데프트 회고 글에서 적혀있었죠

개인적으론 데프트가 5인 잔류 시 본인도 남겠다고 한 걸 보면 표시기가 마음에 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22/11/27 09:29
수정 아이콘
그냥 팀이나 선수나 자기 입장에서 할 말 한 것 같고 그 와중에 급발진한 팬들이나 걸고 넘어갈만 하지 적당히 무난한 스토브 리그 한 이야기 같은데 크크
삼화야젠지야
22/11/27 10:23
수정 아이콘
팀이나 선수나 에이전시나 각자 할 일 했고, 그 와중에 기사로 선빵치고 영상에서 검열한 DRX가 팬들에게 좌표를 찍었다고 볼 수도 있죠.
22/11/27 16:28
수정 아이콘
저도요.
Drx 보다 그냥 덮어놓고 욕한 팬들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이런분들이 아 drx 가 문제 맞네! 하고 싶은거죠.
사실은 자기들이 더 문제인데.
22/11/27 10:38
수정 아이콘
전 이런 에이전트 못 믿겠는데요?
입은 가벼운데 사건 수습은 커녕 돈 때문에 깨진거 맞다고
이야기 할꺼면 안나오는게 맞지 않나?

결론 제카 페이 못 맞춰줘서 drx깨졌다는 이야기자나요
보라도리
22/11/27 11:2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그건 문제가 없죠 계약 기간 끝나서
구단 선수 돈안맞아서 깨지고 에이전트는 더 받을려고 조건 높이고 이건 당연한 현상아닙니까

근데 drx가 언플로 협상이 다 완료 됐는데 킹.제 에이전트가 통수쳐서 도장만 찍으면 되는거 엎어서 5인 전원 재계약 깨졌으니 우리탓 하지말고 재네들 탓하세요 라고선언 하니 문제죠

에이전트 쪽은 애초에 재계약 하는건 다 긍정적 이지만 조건이 넘 안맞아서 협상 자체가 크게 진전된게 아니라 한거고..
22/11/27 10:4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처음 이 이슈가 나왔을때도

팀과 선수가 조건안맞아서 파토나는건 일상적인 이적시장이라고 했고
자세하게 나온게 없으니 킹제 그만까라
라는 입장이었습니다

근데 DRX팬덤은 이래서 화나있는데
화는 팬이내고 용서는 지나가는 사람이 하느냐
북런던일에 상관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하던데

뭐 낭만의 종결은 안타깝긴 하지만
리얼월드로 돌아올때가 된거죠
결국 나의 낭만드라마 22듀렉스
5인재계약 안됐으니 나 화나썽
누군가한테 화좀 내서 화풀이좀 하자 였죠

그래서 DRX팬분들은 이제 화가 좀 풀리신건가요?
반반치킨
22/11/27 10:51
수정 아이콘
팬들이 일을키웠다는 생각만 듭니다.
타르튀프
22/11/27 10:56
수정 아이콘
정말 어지럽네요. 솔직히 다른 부분은 다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제카가 FA로 나오면 돈 더 받을 수 있다는 말에 5인 재계약하기로 한거는 조금 낭만은 없을지언정 선수입장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선택인데, 그 다음에 DRX가 저격성 언플 기사를 쓴 게 조금 선을 넘은 거 아닌가 싶습니다.
22/11/27 11:02
수정 아이콘
간단명료하게 돈때문에 제카가 먼저 팀을 나온게 맞네요 ? 그리고 프로가 그것때문에 나온게 욕먹을 짓도 아니고
22/11/27 11:03
수정 아이콘
음 근데 계속 생각해보니...
설령 제카선수가 구두로 계약의사를 밝힌후에, 에이전트에게 물어보고나서 마음을 바꿨다 하더라도 욕할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성인이라곤 해도 아직 어린 선수고, 에이전트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라면 에이전트와 같이 이야기 하는게 맞는일이니까요.
No.99 AaronJudge
22/11/28 02:42
수정 아이콘
02년생입니다
일반인이었으면 한창 군생활할 나이죠
원시제
22/11/27 11:07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해 선수, 팀, 에이전시 다 자기 할 일 했고,
팀 역시도 노력했다가 깨졌으니 그에 대해서 욕먹기 싫어서 본인들이 생각하는 대응을 한거죠.
DRX가 제대로 언론에 이야기 안했으면 그건 그대로 욕먹었을 겁니다. 왜 팀 터트려놓고 말도 없냐고.

팬들 입장에서 팀이 깨져서 아쉬운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팀이나 선수나 에이전시나 욕먹을 일 아니라고 봅니다.
언플이라고 하는데 DRX 입장에서 할만한 이야기였죠. 잘못하면 팀 자체가 욕을 먹는데...

굳이 잘못이 있다면 이번에 에이전시가 감정적이라는걸 드러낸것. 그것뿐이라고 봅니다.
에이전시가 감정적이라니...
ioi(아이오아이)
22/11/27 11:14
수정 아이콘
잘못이 있다면
그냥 돈이 없어서 5인 재계약 못했습니다. 기대하신 팬들에게 죄송합니다. 이렇게 언플했으면 될 일을
DRX가 지들 돈 없는 거 티내기 싫다고
“선수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맞췄으나 협상 막판 [에이전시에서 선수들에게 FA를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라는 언플을 한 게 잘못이죠
원시제
22/11/27 1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돈이 없어서 5인 재계약 못했습니다. 하면 그 다음 팀은 어떻게 꾸려야 하나요.
돈 없어서 선수들 재계약 못하겠다고 대놓고 말하는 팀에 누가 갑니까.

선수가 에이전시 조언에 따라 자기 가치를 확인하는 것이 절대 잘못이 아니에요.
그걸 팀에서 언급했다고 해서 선수를 욕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죠.
22/11/27 11:17
수정 아이콘
팀이 열일을 한 건 맞는데 총알받이 시킨 것도 맞죠. 매년 반복되서 낭만인 줄 알았던 팀 이미지도 과거로 돌아왔구요.
원시제
22/11/27 11:18
수정 아이콘
선수 입장에서 자기 미래를 팔아 팀에 의리를 지킬 이유가 전혀 없고, 그걸 욕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팀 입장에서도 나갈 선수를 팀의 미래를 팔아가며 보호할 이유는 없죠. 마찬가지로 그걸 욕할 이유도 없구요.
22/11/27 11:19
수정 아이콘
팀 입장에선 할만한 최선의 수였죠. 근데 그 과정에서 drx 팀 이미지 지키려고 언플 했다가 사실 관계 드러나서 결국 원점으로 온거죠.
돈이 없어서 5인 재계약 못했다도 다 알게 됬잖아요.
원시제
22/11/27 11:22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가 드러났다는 게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시는 뉘앙스는 DRX가 팀 이미지 재고를 위해 사실관계를 왜곡해서 언플했고,
그게 드러나서 오히려 욕을 먹고 있다. 라는 뉘앙스이신데,

글쎄요. DRX가 사실관계를 왜곡한게 맞나요? 에이전시 언급대로라면 딱히 왜곡이 없는거 같은데요.
22/11/27 11:24
수정 아이콘
drx가 언플 과정에서 협상 과정이 거의 끝났던 것처럼 말한 건 판단하기에 따라 다르겠죠. 그리고 선수 입장에선 drx 이미지가 좋다고 보기도 힘들구요. 최상위 대우 해줄 돈까진 없음. 나갈 땐 가차 없음 이게 다시 확인된거니까요.
보라도리
22/11/27 11:30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구단이라면 선수 구단 모두 재계약 하는 방향에 찬성하고 양측 모두 긍정적으로 협상에 임했으나 최종적으로 계약 조건에 이견이 발생해 아쉽게도 계약에 다다르지 못했다고 표현하지..

누구 누구 땜에 계약 통수 쳐서 5인 재계약 성사 실패 이런건 그냥 치졸한거죠 실제로 그렇게 근접 했던것도 아니라는데 있는 사실 그대로 밝혔다 라고 말하시는건..
삼화야젠지야
22/11/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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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워딩 "협상 막바지 시장평가를 받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서"
솔직히 이걸 팀을 쉴드치네;;; 싶죠
ioi(아이오아이)
22/11/27 11:24
수정 아이콘
구단이 낸 그 기사를 보시고 그 이후 킹겐 제카만 쏙 빠진 데프트 헌정 영상까지 보시고

5인 재계약에 구단 잘못 없음. 다 선수와 에이전트가 잘못한 거임. 애네 욕하셈 이라는 의도가 안 담겨있다고 보시는 거면

저랑 아예 글을 읽는 방향이 아예 다른 거 같은데요?
원시제
22/11/27 11:34
수정 아이콘
선수 입장에서 DRX에게 딱히 의리를 지켜서 페이컷을 해줘야 할 이유가 없고, 그걸 안해서 선수를 욕할 이유가 없듯
팀 입장에서 나갈 선수에게 리스펙트 해야 할 의무가 없다는거예요. 그걸 안해서 팀을 욕할 이유도 없구요.

글이나 영상에서 리스펙트가 없거나, 특정 사실을 언급했으니, 그걸 좌표찍어서 까달라 라고 읽는 분도 계시겠습니다만
그럼 선수가 팀에 의리를 안지켰으니 욕먹어야지 라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도 있을겁니다.

저는 두 의견 다 틀려먹었다고 봅니다.

선수가 자기 가치 찾아서 FA 선언했다는건 욕먹을 일이 아니에요. 그걸 욕하는 팬들이 이상한거죠,
그렇기 때문에 선수가 에이전시 조언에 따라 FA를 선언한 것 같다는 DRX의 말도 딱히 잘못된게 없는거구요.

선수는 선수 입장에서 자기 가치 찾아간거고, 팀은 팀 입장에서 롤드컵 우승팀을 유지할 수 없었던 이유를 밝힌거고
그 과정에서 서로 비즈니스 한겁니다. 상호간에 의리나 존중은 내려놓고.

선수의 비즈니스가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듯, 팀의 비즈니스도 존중받아야죠.
지니쏠
22/11/27 12:25
수정 아이콘
영상을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리스펙트가 없는게 아니라 대놓고 저격을 했어요. 데프트가 drx에서 보냈던 여러 장면들을 편집해서 보여줬는데, 예능이나 드라마에서 촬영후 범죄가 드러난 출연자 잘라내듯 아예 모든 장면에서 킹겐 제카를 잘라내 놓았습니다. 저는 굉장히 졸렬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바이바이배드맨
22/11/27 13:04
수정 아이콘
사실 여긴 스포츠판이 아니라 돌판인거 같아요. 그냥 스포츠판에서는 흔하고 나간 선수한테 굳이 다 리스펙하든지 말든지는 팀 스포츠에서는 자주 일어나는데. 선수들한테 예의지켜야한다 이런거에 집착하는거 보면
22/11/27 11:14
수정 아이콘
23 시즌 한듀 더비가 재밌겠네요
곰두마리
22/11/27 11:14
수정 아이콘
DRX구단과 선수와의 재계약 논의는 당시에 분위기도 있고 시장상황 모르는 상태에서
선수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했을텐데 이에 DRX구단이 행복회로 너무 돌린거 같네요.
협상분위기가 어쨋든 정작 테이블에도 못 앉아 본거보니 정작 에이전트 입장에선 택도 없는 조건이었을 테고...
어쨋든 정상적인 협상과정에서 DRX의 급발진으로 선수가 욕은 다 먹었으니 안따까울 뿐입니다.
Silver Scrapes
22/11/27 11:53
수정 아이콘
에이전트 제끼고 선수들 불러모아서 1년 더 고? 오키? 해놓고 엎어졌는데
그걸 협상 막바지에 에이전트가 엎었다고 언플하는 클라스 크크크
오렌지 태양 아래
22/11/27 11:55
수정 아이콘
않이.... 어제 하루 떡밥 쉬었는데 밤새 무슨일이.....

와... 어제 사건의 발단부터 읽긴 읽었는데 내용이 방대해서 지금 제대로 이해한건지도 모르겠네요;;;

여론도 엄대엄인거 같고....

아닥하고 있어야지....
우자매순대국
22/11/27 12:06
수정 아이콘
DRX는 섀도우 소속의 선수들을 1년 임대해서 쓴것뿐인데 뭔 의리를 요구하나요 크크크
선수들이 DRX에 의리를 느낄 이유가 대체 어딨죠. 차라리 섀도우에 대한 의리라면 모를까
헝그르르
22/11/27 12:25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다른 개념 아닐까요?
클라이언트와 에이전시의 관계는 연예인과 소속사의 관계와는 다르게 소속의 개념이라고 발하긴 어려운거 같아요.
삼화야젠지야
22/11/27 13:00
수정 아이콘
선수들은 5인이 같이 하면 어느정도 페이컷할 의도가 있었다 - 이 지점에서 섀도우 임대고 뭐고 할거 없죠. 그 페이컷도 DRX가 못맞춘 것일 뿐
랜슬롯
22/11/27 12:20
수정 아이콘
근데 전 이런 생각도 드네요. 이게... 뭐라고 해야하지, 이상과 현실의 간극을 좀 보고, 스토브때는 철저하게 현실로 접근했어야하는데, 워낙 DRX 우승 스토리가 드라마틱했고, 정말 약간 뭐라해야하지, 소년만화의 엔딩마냥 화려하게 끝나버려서, 사실 소년만화는 그 엔딩에서 딱 우승하고 책이 덮이면서 The End가 뜨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위에분들 중에서, 팬들이 이상을 추구하니까 이런 결과가 나왔으니까 팬들의 잘못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또 반대로 저는 워낙 이상적이였던 결말이여서, 스토브에서도 그 이상을 꿈꾸면서 접근한 거라... 물론 잘못접근한건 맞지만 마냥 팬들의 잘못이라고 말하기도 힘들다 라는 생각은 드네요.

물론 결국에 스토브는 냉정한 현실의 문제이고, 롤드컵 우승까지가 꿈꾸는 시간이였다면 이제는 그 꿈 다 엎어놓고
철저하게 돈과 현실과 상황을 따지는 시간이였던걸 직시하고 했어야하는 문제긴한데... 또 그만큼 드라마틱해서 과몰입한것도 있으니..

아무튼 그냥 좀 참 여러가지가 꼬이고 꼬였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삼화야젠지야
22/11/27 13:03
수정 아이콘
누구의 잘못도 아닌 상황에
계약 막바지에 계약 직전까지 가서 유망주까지 FA 했는데 선수가 말 바꿔서 팀을 망쳤다 저 돈미새 xxx...같은 식으로 욕했으면 팬이 잘못한거죠.
허저비
22/11/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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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팩트는 DRX가 없는 말 한건 없네요 저는 어제 쉐도우가 롤마노한테 간다길래 뭐 얼마나 억울하게 DRX가 없는 말 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전문 읽어보니 물음표만...
22/11/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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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DRX때문에 간게 아니라 도인비가 카나비 얘기 꺼내서 간 거라..
서지훈'카리스
22/11/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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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이해가 안되는게 이걸 가지고 누굴 욕하고 뭐하고 그런게 좀..
이거 다른 스포츠면 협상과정에세 맨날 있는 일이자나요
언플도 맨날 하는거고
phenomena
22/11/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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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받을꺼 다른데가면 30억받는데 입닫고있으면 에이전트 존재의의가 있긴하나요.
20억이면 왠만한사람들 평생일해도 못벌돈인데 이걸가지고 뭐라하는사람들은 좀..
다람쥐룰루
22/11/2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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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5인 재계약 or 올fa 라는 기본적인 구두합의는 잘 했는데
구두합의 이후에 재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금액이 안맞았다 이거군요
그 다음에 이제 카나비 끼고 몇몇 선수와 재계약 하는 플랜도 카나비랑 합의가 제대로 안돼서 깨졌고
drx입장에서 보게되면 5인 재계약 금액을 다 맞춰주는 방법이 있었고 카나비를 거금주고 데려오면서 몇몇 선수와 재계약 하는방법이 있었고 둘다 안돼서 마지막 방법으로 남은 돈에 맞춰서 리빌딩하는 방법으로 결정이 된거군요
솔직히 적당한 금액으로 리빌딩 하는 방식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부리그 선수도 좀 채워넣고 순위는 좀 낮아도 어떻게 매년 우승하고 왕조를 세웁니까 근데 그런 현실적인 내용을 팬들한테도 잘 설명하는게 필요하죠
기사조련가
22/11/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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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좀 지나면 쉐도우가 선수 다 먹고 제스티푸테가 울버햄튼 장악 하듯이 선수 다 밀어넣을꺼 같아요 한 에이전시에서 리그의 몇프로 이상 독점 금지 같은 반독점법이 꼭 필요합니다
22/11/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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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본문에 수자 줄이겠다공당사자가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징버거
22/11/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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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DRX가 선빵 언플 이니시를 쳤으면 그 내용을 반박하는것도 에이전시가 할일 아닌지.. 실컷 욕 다먹을동안 뭐하고 있었대요?
22/11/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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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제 팀들이랑 계약을 할 때 선수가 손해를 보는 상황이 나오면 안된다고 생각을 해서 사실 차라리 제가 욕먹는게 낫다라고 생각을해서 그냥 대응을 안했어요]
전문에 해답이 다 있네요. 에이전시는 어쨌건 팀들하고 협상을 해야 하는 입장이니까요.
폰독수리
22/11/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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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팬들의 권리니 뭐네 하겠죠
삼화야젠지야
22/11/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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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낭만을 추구하는건 잘못이 아니다? 선수 쥐잡듯이 욕하고 역적으로 몰아놓고 앗 아니었네 하지만 팬의 권리임 이러겠죠.
1등급 저지방 우유
22/11/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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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그러면서 난 그때 안했음. 다른의견이었지만 묵살당했음 하고 모르쇠 일관하기도 좋죠
팬이라는 이름 빌리면 되거든요
기사조련가
22/11/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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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봉공개도 꼭 필요한게 야구는 선수가 얼마받는지 그리고 fa때 어디구단은 얼마 오퍼하고 어디는 얼미 오퍼한거까지 다 나와서 선수가 욕심인지 구단이 짠돌이인지 다 나오거든요 연봉공개 꼭 필요해요.
사나없이사나마나
22/11/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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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한 문제는 한 에이전시에게 선수가 너무 많아서 생긴 문제인 거 같아요. 한 에이전시 소속이 1~2명 정도였으면 이렇게 흘러가진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당연히 선수의 급여 상승을 위한 거겠지만, 한 에이전시에 소속팀 주전의 80%가 속해있고, 에이전시 판단에 FA하는 게 맞아서 데리고 나왔더니 한 팀이 그냥 폭파되버린 거죠.
모두가 자기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결과가 이렇다면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2/11/2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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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drx의 이번 fa 시장 플랜 b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5인 재계약 실패 -> 제카라도 잡자 -> 실패

5인 재계약 실패는 이해가능 -> 근데 5명 중 1명도 못잡는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정황상 표식이는 아예 안잡은 것 같고요.
도대체 누구로 뭘 하려고 하는 것 일까요? 저는 이게 가장 궁금합니다.
피죤투
22/11/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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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릴은 잡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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