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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1 16:45
사실 저것도 겉보기 클린이지 제대로 뛴건 아닙니다.
여싱에서 제대로 트악을 뛴 몇 안되는 선수인 이토 미도리의 연기 움짤인데 이게 진정한 트악의 멋짐이죠. http://cfile203.uf.daum.net/image/18096D574D0B3E04112DD8
14/02/21 16:26
마오도 기분안좋을듯 자기평생 깨지못한 라이벌이 별 듣보에게 이런식으로 마지막에 지고 은퇴하니...마오가 치팅점프니 뭐니해도 이렇게 밑에애랑 비교하니 클라스가 있긴하네요.
14/02/21 16:38
보기에는 제대로 돈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프리로테/언더로테 다 있는 트리플 악셀입니다.
자세히보면 저 움짤에서도 보입니다. 이렇게 제대로 하는 것처럼 "보이는" 점프를 해서 점수를 얻어가는 통에 그동안 마오를 좋아하지 않았던것도 사실입니다만.. 이번 금메달 선수는 제대로 하는 것처럼 "보이기라도" 했으면 덜 억울 했겠네요..ㅠ 으허허허허헝..ㅠ_ㅠ
14/02/21 16:40
막눈으로 봐도 안이쁜 점프로 149를 받았으니 말이 더 많은거겠죠...
보이는 점프라도 했으면 이정도로 말이 많지는 않았을거 같은..
14/02/21 16:28
이건 마오가 점수 높게받으면 말이라도 안나오죠.....
실제로 마오의 트리플 악셀이 여성피겨부분에선 가장 어려운 기술로 평가받고있는대다가.... 여자 선수중 유일하게 시도할 수 있는 선수가 마오뿐이니.... 러시아는 착지를 안정적이게 두발로 해야 점수를 많이주나 봅니다....
14/02/21 16:39
소트니코바 선수도 잘하긴 했죠. 저 점프말고는 큰 실수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조금 점수를 덜받은것 같고 소트니코바 선수는 한 6~7점정도 더 받은것 같습니다.
14/02/21 17:20
그게 소트니코바가 이미 금메달을 따버렸으니 사람들이 그래도 소트니코바도 금 딸만큼 잘했다라고
무의식중에 생각해버리는거지 소트니코바의 저 프로그램은 시즌 중에 타국에서 평가받을때는 170점 근처에서 꾸준히 점수가 나오던 구성과 연기라고 합니다. 김연아 선수와는 거의 30점 정도 차이가 있던... 이번에 특별히 더 잘한 것도 아니고 도리어 실수가 있었죠. 6-7점 정도가 아니라 25점 정도는 더 받았다고 생각해야 할겁니다 아마... 김연아 선수는 6-7점 정도 깍인 것 같구요.
14/02/21 19:03
전 전문가가 아니라 회전수 부족, 롱에지... 이런걸 잘 모릅니다. 그냥 연기를 끝까지 쭉 한걸 보고 제 수준에 보이는 실수만 보이는거죠.
연기를 끝내고 점수가 나오기전에 쟤 잘하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표면적으로 큰 실수가 없었으니까요. 물론 이렇게 점수를 퍼줄줄은 몰랐습니다.
14/02/21 18:10
6-7점 더 받았다고 하면 7점을 빼도 그게 마오나 코스트너보다 높은 점수가 되버리거든요.
홈버프받고 그정도면 이해가 가지만 프로그램 수행자체만 보면 제가보기엔 진짜진짜 많이 줘야 130후반대였습니다.
14/02/21 16:41
비난은 순간일뿐 기록은 영원하다 가 정설이지만 이선수는 반대가 될듯하네요.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던 홈 선수가 엄청난 점수를 받고 논란의 금메달리스트가 됐는데 이에 준하는 성적을 유지 못하는 순간 신명나게 입방아에 오를껍니다. 자기 힘으로 홈빨 금메달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면 매 올림픽때마다 피겨 판정의 흑역사로 나오겠죠.
14/02/21 17:14
비난은 순간일뿐 기록은 영원하다 가 정설이지만 피겨에선 아닌듯해요.
피겨에선 주목받지 못했던 선수가 금메달 딴다고 올림픽 챔피언으로 존중해주지 않죠.. 사라휴즈, 리핀스키, 아라카와 누가 기억해줍니까.. 프로그램으로 기억해 주는 사람 하나 없죠 말씀하신 것처럼 피겨 판정의 흑역사가 될 겁니다..
14/02/21 17:29
가문에 족보와는 달리 전문적인 분야에서의 족보에 오르는 것은 사기칠수 없는 거라고 봅니다.
연아가 나름 담담할 수 있는 이유도 님이 말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공감가는 댓글입니다.
14/02/21 16:47
심판점수제로 순위를 매기는 스포츠는 의심이가도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는듯..
그냥 자기눈엔 쟤보다 걔가 더 잘했음. 이러면 뭐..;;
14/02/21 16:49
연아 3-3이 클린으로 베이스 10.1에 GOE 1.6을 받았고
소트니 3-3이 같은 3Lz-3To인데 럿츠는 투풋 토룹은 회전축이 무너졌고 스텝아웃인데 GOE 1.0 받았습니다. 심지어 플립은 소트니한테 GOE를 0.3 더줬고, 소트니만 뛴 3Lo에서 1.6을 때려박아서 확 벌렸죠. StSq는 쇼트 프리 둘다 소트니와 카로에게만 레벨 4를 줬구요. 소트니는 StSq에서만 1.7을 줬습니다. 연아랑 레벨 차이까지 여기서만 1점 이상 벌렸어요 유럽 전부 한통속이었습니다. 러시아만 까는것도 웃겨요
14/02/21 17:00
심판진도 실명제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과격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지만, 이름을 걸고 평가한다면, 그만큼 판정시비도 줄일 수 있고, 믿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14/02/21 17:33
경기 영상을 못봤는데 여기서 푸틴의 동네 운동회라고한 이유를 알겠네 .. 정말 .. 차라리 마오가 실수 없이 잘해서 금메달이나 따버리지 너무하다 러시아 다음은 평창이니 두고 봅시다 ..;;
14/02/21 17:46
그러고보니 소트니 3-3이 3Lz-3To. 인데 아예 토를 안찍고 룹처럼 뛰는데..
채점표상에는 그냥 3To로 기본점 10.1이네요? 대체 얘네들 진짜 안보고 미리 써놨나?;
14/02/21 17:48
하계올림픽 체조라던가 이번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같은 종목은 자막으로 심판점수 바로 쏴주던데 피겨는 왜 안쏴주는지 궁금하군요.
14/02/21 18:37
진짜 마오한테 졌으면 이렇게 황당하지도 않습니다, 어디서 깜냥도 안되는 애한테 밀릴 줄이야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정말 얘에 대한 평가는 원래 같은 러시아선수인 율리아와 더불어 그레이시 골드, 애쉴리 와그너, 무라카미, 스즈키 정도와 동메달을 다툴 급수로 봤지, 은메달권으로도 안보던 애였습니다, 세상에 또 러시아꼬마선수에게 한방먹을 줄이야, 율리아 선수야 유로챔이라도 있지, 대체 얜 뭣도 없던 앤데, 커트옹 말씀대로 그 기량이란 것이 갑자기 좋아지는 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암튼 두 꼬마선수들은 나라 잘 만나서 연아, 마오가 몇년간 고생해서 겨우 얻을 수 있던 점수를 단번에 얻어내네요, 우리의 카타리나비트여사말씀대로 소트니코바가 잘못한 것도 없고, 잘했으니 칭찬받아 마땅한데 화가 나는 것은 별 수 없네요, 일년만에 50점이 상승하는 경우는 또 처음입니다 율리아, 소트니 얘네들 가지고 뭐라 하면 안되는 거 아는데 솔직히 지금은 면상도 보기 싫습니다 아 그리고 홈이점 어디나 있으니 납득하실 수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시리라 봅니다, 하지만 피겨에 대해 아셨던 분들은 그런 말이 안나옵니다, 일부 극렬 연아팬들 피해서 서로 은거하는 사이트들조차 전대미문의 판정으로 공분하는 중입니다, 오죽하면 극렬 연아팬들에게 매도당해서 피신하신 그 양반들이 지금은 연아광팬이 이해가 된다고 하실까요, 이분들은 연아로 인해 피겨에 입문하신게 아니라 예전부터 팬이셨습니다 이번 판정은 정말 두고두고 문제있는 판정으로 회자될 성격의 것이며 훗날 외국다큐멘터리 형식으로라도 반드시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 봅니다, 연아양 인터뷰, 분위기상 점수를 기대안했고 그토록 원하는 사람에게 금메달이 가는 것도 괜찮다니, 참 저보다 한참 어린 선수인데 저보다 대인배네요
14/02/21 19:10
진짜 요 며칠간 받을만큼 받은것이냐. 객관적으로 잘했냐. 홈 그라운드 원래 있는거 아니냐. 지난 올림픽 보다 못한거 아니냐. 별의 별 소릴 다들었는데 리플을 보니 좀 속이 후련한 기분도 드네요. 최근 수 년간의 급격한 점수 인플레이션과 점프 판정 기준 완화와 그로 인한 전체적인 기술의 완성도 하락과 하여튼 보면서 짜증스럽게 느껴지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그걸 다 모으고 모아서 장난질 잘 섞어서 원기옥을 터뜨려서 이런 금메달리스트를 만들어주니 아주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그녀가 이만큼 어른스럽고 담대한 사람이 아니었다면 지켜보는 우리는 얼마나 더 슬펐을까 생각하면 아득하죠.
14/02/21 19:49
이정도면 단순한 홈텃세가 아니라 인종차별이었을거라고 봅니다.
계속 아시안이 다 휩쓸면 쪽팔린다고 생각했겠죠.심판 9명중에 7명이 유럽출신이더군요. 요번에 남자피겨를 일본인이 차지한것도 영향이 있었을겁니다. 백인 심판들사이에 더이상 아시안들 무대가 되면 안된다는 공감대가 있었기에 가능한 점수퍼주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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